가끔 무더운 여름밤에..선풍기라는 놈이..날 부르더니..
이젠 어느덧..가을이 날 부르네..
생각나네...가을 남산이....붉게 물든 남산의 아름다움..
그속을 걷고있으면 어느덧 나도 붉은 노을이 되는데..
신계행의..가을사랑이 생각나네..가슴앓이던가~~
그렇게 미친듯이..가을을 사랑하면서..
충주일원을..역사탐방을..아름다움을 느끼면서 다녔는데..
추억은 아름다운것...
어제는 나의 역사가 되고..
오늘은 감사와 나의 선물이 된다..
그리고 내일의 신비로움은 나를 신비감으로 호기심으로 가득차게한다
그렇게 호기심이 가득찬
세상살맛난다고 늘 이야기 하던 친구가 생각난다.
그렇게 소리없이 가을은 다가오는것..
그렇게 우리는 세월따라 흐르는 강물인것을...
너와나...욕심도 벗어버리고..
탐욕도 벗어버리고
자연과 함께 벗삼아 살아감이 행복임을..느낄때가 되었는데..
아직도..우린 그저 세상을 살아간다...
일상을 꾸며나간다...
가을을..사랑하는....빈계산 자락...학의 뜰에서........
피에쑤 : 춘장대 하계야유회....기억이 오래 남을듯하다....
이젠 추억을 만들고...추억을 이야기하며..세월따라 흐르는 것..
강물처럼 흐르는 세월은 누구도 막지 못하며..그 세월을 따라 같이 흘러야 하는 것..
나중에 술한잔하며 옛 세월을 거슬러 올라가..이야기를 나눌수 있으면 행복할것 같다..
첫댓글 남호야 너는 왜 그렇게 글을 잘쓰는거야..부럽다...
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