땅끝기맥 6구간(오소재-두륜산-도솔봉-닭골재)
1.일 자: 2009. 05. 25 (월) 2.위 치: 전남 삼산면 북일면 현산면 경계
3.날 씨: 맑고 매우더움, 영상 29도 4.구 간: 오소재-노승봉-두륜산 가련봉-만일재-두륜봉-대둔산 도솔봉-410봉-닭골재
5.거 리: 약 12.544km (Map send Lite) 접근거리및 일부 알바포함
6.행 로: ☞구로역-광명역-나주역-영산포터미널-해남터미널-오소재 ☞닭골재-북일면 남창리
7.시 간: 6시간 09분 (식사및 휴식포함) 8.산행자: 놋지맨,박기범,
상세일정
구로역 (06:51) - 광명역 (07:05) - 광명행 셔틀전동열차
광명역 (07:33) - 나주역 (10:12) - 목포행 KTX고속열차
나주역 (10:15) - 영산포터미널(10:25) 역전에서 택시 요 금: 3.500원
영산포터미널(11:50) - 해남터미널(12:50) 해남/땅끝행 요 금: 6.200원
해남터미널(13:10) - 오소재고개(13:30) 좌일/내동행 요 금: 1.200원
닭골재 (20:03) - 북일면 남창리 (20:40) 도 보
남창리 김가네 기사식당 (21:05) - 남창관광모텔 (20:20) 도 보
주요지점별 시간
13:54 오소재 쉼터 - 정자 - 산행출발
14:20 큰 바위 - 조망 14:28~14:38 긴 너덜 시작 ↑ 14:54 통천문 (너덜 끝나고) 로프 ↑ 14:58 ~15:03 두륜산 노승봉(x682m, 너럭바위 )
15:06 안부 (가련봉 정상 0.12km, 두륜봉 0.92km, 노승봉 0.12km) -> 안전시설 15:15 두륜산 가련봉 (x703m, 정상석) -> 나무 계단 15:30 만일재(H, 전망, 두륜봉 0.5km, 가련봉 0.3km) 두륜봉 좌 사면으로 돌아 15:38 ㅏ 두륜봉 갈림길 (도솔봉 중계소 3km, 우 두륜봉) 우 도솔봉 방향 15:41 구름다리 바위 15:47 두륜산 두륜봉(x630m, 정상석) 갈림길로 되돌아 와 15:53 ㅏ 두륜봉 갈림길 (도솔봉 중계소 3km, 우 두륜봉) 직 도솔봉 방향 15:58 봉 살떨리는 긴 직벽 로프 ↓↓ 16:13 H 16:14 H 16:22 Y 갈림길( 우 하산로 도로 0.4km) 좌 ↑ -> 조릿대 ↑ 16:41~16:50 대둔산 도솔봉(673.2m, 정상석, 이동통신탑) 중계탑 철쭉능선 16:45 중계탑 철조망 우 ↓ 16:56 시멘트도로 -> 철조망 우측에 끼고 돌아 17:07 대둔산 중계탑 철조망 돌아 암릉시작 우 ↓ 17:25 암봉 17:47~17:57 전방에 암봉 기죽이고 -> 돌길 시작 ↑ (간식) 18:04 봉 -. 암릉 이어지고 18:17 소나무 있는 암봉 -> 계속 바위 능선 18:28 암봉 전방에 410봉 또 있네 18:35~18:44 x 410봉 - 우측 19:04 ㅓ 안부( 좌 칠성사) 직
19:16 125번 철탑 19:29 x 235봉 (고사목, 산불 흔적) -> 잡목 까지 19:40 고사목 -> 잡목 19:45~19:50 마지막 봉 우 철탑 향해 -> 조림지 20:03 닭골재(남광석재) - 산행종료 20:40 북일면 남창리 김가네 기사식당
진행한 고도표
땅끝기맥 6번째
1박2일 땅끝기맥을 끝내기위하여 목포행 고속열차에 올라 잠시 단잠에 빠져든다. 나주역에서 영산포터미널에 도착하니 10시10분에 출발하는 버스를 5분여 차이로 보내고 11시40분에 있는 버스를 이용하여야한단다.
터미널에서 멍하니 기다리고 버스에 올라 해남에 내리니 12시50분이 다되어간다. 택시를 이용할까 하다가 버스를 물어보니 13시10분에 오소재를 지나가는 내동행 버스를 타란다.
군내버스는 20여분후 오소재 약수터를 조금지나 고개마루에 쉼터가있는 곳에 우리를 내려주고 쉼터 정자에서 서대전합숙에서 준비한 도시락으로 점심을 먹고 두륜산을 향하여 출발한다.
너덜지대에 초여름을 방불케하는 뜨거운 날씨와 식사후 곧장 출발해서인지 현기증까지 날정도로 힘들고 땀도 많이 흘린다.이후 날씨와 연속되는 암릉길이 긴장을 늦추지못하게 만들지만 그래도 주변의 풍광이 시원하고 암릉길이 장엄하여 그나마 위안을 삼는다.
두륜산 노승봉 가련봉을 지나고 구름다리를 지나 두륜봉에 올라 마음껏 풍광을 즐기고 로프에 조심조심 암봉을 오르고 내리면서 중계탑이 있는 대둔산 도솔봉을 지나고 해가 뉘엿뉘엿 넘어가는 닭골재을 향하여 잡목을 헤치며 완전히 어두워진 남광석재 공장 입구 닭골재에 내려서 기맥 한구간을 정리하고 어디로 갈까 고민하다 좌측으로 틀어 북일면 남창리로 무작정 내려간다.
폐점하려는 김가네 기사식당에 들어서 한정식으로 저녁을 먹으며 잠잘곳을 물어보니 모텔과 펜션 민박집이 한곳씩 있다고 한다. 식당주인에게 아침 6시30분에 식사를 예약하고 약 20여분 걸어올라가 남창관광모텔에 방을 구하니 참으로 허술하다.
샤워만 간단하게하고 시원한 맥주나 이스리 한 잔 없이 개구리소리와 맹꽁이 울음소리를 자장가 삼아 편안한 휴식의 세계로 들어간다.
산행모습
△오소재
작은 소공원 뒤편으로 펄럭이는 리본따라 오른다. 한 여름을 방불케하는 날씨와 식사후 곧장 출발해서인지 월매나 숨이차고 힘들은지 출발한지 얼마 안되여 박대장을 불러 세운다.
△올려다 본 두륜산/지나온 마루금
시원한 물 한 잔 먹고 오르면 큰 바위가 있고 전망이 트이는곳에서 좌측에 케블카가 있는 고계봉과 지나온 마루금이 시원하다.
△케이블카 봉우리/이정표
기나긴 너덜길 따라 오르고, 로프 잡고 통천문을 지나면 커다란 너럭바위 두륜산 노승봉이다. 시원하게 터지는 아름다운 풍광을 즐기고 안전시설이 되어 있는 암벽을 내려서고, 이정표(가련봉 정상 0.12km, 두륜봉 0.92km, 노승봉 0.12km) 가 있는 안부를 지나 안전시설이 되어 있는 암릉을 오르면 정상석이 있는 암봉 두륜산 최고봉 가련봉이다.
△가련봉 정상
△가야할 마루금 능선
가련봉에서 다시 멋진 풍광을 즐기고 두륜봉을 바라보며 나무계단을 내려서고, 안전시설을 지나 너덜길을 내려서면 큰 헬기장에 이정표(두륜봉 0.5km, 가련봉 0.3km 등)가 있는 만일재이다.
지나 온 가련봉을 되돌아보고 가야 할 괴물 같은 암봉 두륜봉에 기가 죽는다.
두륜봉은 직접 오르지 않고 좌측 사면을 타고 돌다 이정표 (도솔봉 중계소 3km 등)가 있는 ㅏ 두륜봉 갈림길에서 우측으로 올라 구름다리 바위를 지나 오른다.
정상석이 있는 두륜봉에서 바라보는 풍광은 넘 아름답다.
△만일재/완도방면 조망
△도솔봉 가는길
정상석이 있는 두륜산에서 이정표가 있는 ㅏ 두륜봉 갈림길로 되돌아 도솔봉 방향으로 마루금을 이어간다.
봉에 올라 로프에 의지해 살떨리는 긴 직벽을 내려서고, 다시 암릉을 내려서면 암릉은 끝나고, 헬기장 2개를 연이어지나고, 하산로 이정표(도로 0.4km)가 있는 갈림길에서 우측으로 조릿대를 헤치고 너덜길을 지나 오르면 이동통신탑과 정상석이 있는 도솔봉이다.
△도솔봉
△도솔봉에서 대둔산 방향
△도솔봉에서 지나온 마루금
도솔봉에서 중계탑을 바라보며 빽빽한 철쭉능선을 헤치면 대둔산 중계탑이 가로막는다. 우측으로 철조망을 좌측에 끼고 내려서 시멘트도로를 지나 계속 철조망을 좌측에 끼고 돌면 달마산과 도솔봉 그리고 땅끝으로 이어지는 마루금이 한눈에 들어오는 직벽 바위가 나온다.
계속 철조망을 좌측에 끼고 돌아 ㅏ 갈림길에서 철조망을 버리고 우측으로 내려선다.
△암릉길
대둔산 중계탑 철조망을 버리고 우측으로 내려서면 암릉길이 시작되고, 바짝쫄아 암릉을 내려서고, 로프가 메여 있는 암릉도 내려서고, 계속하여 암릉길을 이어가면 수고 했다고 흙길이 시작된다. x308봉을 넘으면 다시 암릉이 이어지고 전방에 암릉이 기를 죽이고, 조심조심 돌길을 올라 봉을 넘고, 지겨운 암릉은 이어지고, 암릉을 우회하는 척 하다가 암릉으로 올라 소나무가 있는 암봉을 넘고, 계속되는 바위능선을 지나야한다. 암릉을 우측으로 우회 하고 완전히 진을 뺀 후에 암봉에 오르니 이놈도 x410봉이 아니고, 전방에 x410봉이 다시 오라한다.
△닭골재 내려서는 길
길이 끝나기를 기원하고, 괴물 같이 솟아 있는 암봉 x278봉을 우측으로 우회하고 , 절로 내려가는 길이 있는 ㅓ 안부에서 직진하여 암릉을 위회하여 오르고, 125번 철탑을 지나면 바위능선은 대층 끝난 것 같은데 지옥의 가시잡목은 아니지만 잡목의 저항이 시작된다. 다시 철탑을 지나 산불흔적이 있는 x 235봉을 넘어 계속 잡목을 헤치고, 바위와 잡목이 있는 봉을 넘어 달마산을 바라보며 내려서고, 고사목과 잡목이 있는 능선을 올라 마지막 봉에서 우측으로 틀어 철탑을 목표로 조림지를 지나면 남광석재가 있는 2차선도로 닭골재이다.
△달마산 조망
도로공사가 한창이고 절개지가 높아 내려서기가 쉽지않은데 우측 남광석재방향으로 잡고 내려서 스틱을 접고 무작정 북일면 남창리로 내려간다. 좁은 도로에 야간이라 좀 위험했지만 40여분안에 삼거리에 도착하고 곧바로 김가네 기사식당으로 직행 한정식으로 저녁을 먹고 다시 컴컴한 모텔을 향하여 무거운 발걸음을 돌린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