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스트리아[ Austria ]
→ 유럽 대륙 중앙에 있는 내륙국으로, 13세기 말부터 합스부르크 왕가가 지배하기 시작하였다. 1815년 독일연방, 1867년 오스트리아-헝가리 이중제국, 1918년 공화국, 1938년 독일에 합방, 1945년 소련 점령을 거쳐, 1955년 독립주권을 회복했다.
독일, 스위스, 이탈리아 등 유럽 8개국으로 둘러싸여 동·서유럽의 교차로역할을 해온 오스트리아-. 다양한 문화가 피어난 전세계인의 사랑을 받는 유럽역사의 보고이며 예술가들의 고향인 이곳은 연간 1900만 명의 여행객을 모은다.
○ 짤츠부르크
→ 짤쯔부르크는 옛 것과 새 것이 조화로운 화합 도시로 모짜르트의 탄생도시이며 영화 'Sound of Music'의 무대로도 유명하다. 빈에서 서쪽으로 300Km (차량으로 3.5시간) 거리에 위치해 있다. 이곳에는 오스트리안 로마로 알려진 건축물들로 가득 차 있으며, 여행자들은 이곳을 세계에서 가장 아름다운 도시라고 입을 모은다.
▶ 사운드오브뮤직 의 배경이 된 미라벨 정원
→미라벨 정원은 원래 1690년 잘츠부르크의 군주였던 볼프 디트리히가 그의 애인인 살로메를 위해 건축가 피셔 폰 에르라흐에게 미라벨 성의 건축을 맡기면서 함께 조성되었다. 이들을 위해 모차르트는 이곳에서 연주를 했다고 하며. 19세기 화재가 나기도 했던 미라벨 궁전은 1950년 이후 잘츠부르크의 시청사 건물로 쓰이고 있으며 또한 꽃이 만발한 아름다운 정원으로 유명하다
▶영화 사운드오브뮤직
→2차 세계대전 중이던 1938년, 오스트리아가 독일에 합병되기전 미국으로 망명한 세계적으로 유명한 가족 합창단 트랩 패밀리 싱어즈의 리더인 마리아 트라프의 실화를 바탕으로 한 작품이다. 영화의 끝부분 노래에 맞춰 가족들이 모두 퇴장한후 트랩 대령이 혼자 남아 부르던 에델바이스란 노래는 그 당시 오스트리아 국민의 저항 정신과 조국애를 오스트리아 국화인 에델바이스로 표현한 것이다
→알프스의 아름다운 자연에 둘러싸인 오스트리아의 짤쯔부르크 수녀원. 수녀원 원장실에서는 마리아가 수련수녀가 될 수 있는가에 대한 의견이 엇갈리고 있는 가운데 마리아가 원장 수녀 앞으로 불려오게 된다. 노래를 부르다 미사에 늦곤 하는 그녀는 질책을 예상했으나 뜻밖에 원장으로부터 아이들이 7명이나 되는 폰 트랩 대령댁의 가정교사로 가 달라는 부탁을 받게 되고, 그녀는 수녀원에서 작별인사를 하듯 노래를 부른다.
→트랩 대령의 저택에 오게 된 마리아는 매사에 절도 있고 엄하게 교육을 받은 마치 인형과도 같은 7명의 자녀를 소개받는다. 마리아는 그들에게 노래를 부르는 법과 노래의 즐거움을 가르쳐 주기로 결심하게 되고, 새로 노래하는 법을 배우게 된 아이들은 그녀와 자연스럽게 친숙해진다.
→어느 날, 트랩 대령의 첫째 딸 16세 소녀 리즐은 저녁 무렵 집을 몰래 빠져나와 17세의 우편배달소년 롤프와 비밀스런 시간을 갖는다. 그 날 저녁 마리아는 가정부로부터 이 집안의 생활방식을 설명 듣게 되며 그 모든 생활방식이 폰 트랩 대령이 죽은 부인을 잊기 위해서임을 알게 된다. 마리아가 비로소 자기가 이곳에 온 사명을 깨닫고 기도할 때 비에 흠뻑 젖은 리즐이 들어온다. 그녀는 리즐을 이해하고 감싸준다.
→며칠 후, 비엔나로 떠났던 대령은 30대 후반의 미모의 여인인 엘자 쉬래더와 그의 친구인 막스와 함께 집으로 돌아와 아이들을 보게 되고, 무질서해지고 지저분한 옷차림을 하고있는 아이들에 대해 마리아를 질책하며 그녀에게 수녀원으로 돌아가기를 명령한다. 이때 아이들의 노랫소리가 들려오고 아이들의 노래 부르는 모습에 감동받은 대령은 그 동안의 자신의 행동을 반성하고 마리아에게 계속 있어 주기를 요청한다.
→트랩 대령의 저택에서는 파티가 한창이다. 대령과 춤을 추는 동안 묘한 감정에 사로잡힌 마리아는 브리지타로부터 아버지는 선생님을 사랑하고 있으며 또한 선생님도 아버지를 사랑하는 거라는 얘기를 듣게 된다. 마리아는 혼란에 빠지게 되고, 모두가 식당으로 간 후 이 저택에 오던 날 모습 그대로의 마리아가 조용히 그리고 슬프게 밖으로 사라진다.
→수녀원으로 다시 돌아온 마리아는 그녀의 가슴에 일고 있는 마음의 혼란을 고백한다. 하느님의 심부름으로 그곳에 갔었고 오직 주님께만 사랑을 바치겠다고 맹세한 마리아는 이제 대령을 사랑하게 된 것이다. 그러나 원장수녀는 그녀에게 고뇌를 피하지 말고 정면으로 맞서 자신의 삶의 길을 찾기를 권유한다.
→마리아가 떠난 대령집에는 활기가 없다. 마리아 선생님을 그리워하며 노래하고 있을 때 마리아가 돌아오고 대령과 다시 만나게 된다. 문제를 정면으로 맞설 것을 결심을 하고 돌아 온 마리아는 아이들로부터 대령과 쉬래더 부인이 결혼을 할 것이라는 이야기를 듣게 된다. 하지만 마리아가 돌아온 이유가 대령을 사랑하기 때문이라는 것을 알고 있는 쉬래더 부인은 그들을 위해 그곳을 떠난다. 대령과 마리아의 행복을 기원하며...
→드디어 대령과 마리아는 결혼을 하게 된다. 대령과 마리아가 신혼여행을 가 있는 동안 막스는 아이들을 칼츠베르크 음악축제에 참가시키기로 결정한다. 여행에서 돌아온 대령은 처음엔 반대했으나, 독일 해군에 복귀하라는 강제 명령으로 인해 갈등하다가, 자유를 찾기 위한 시간을 벌기 위해 음악축제에 참석하게 된다.
→칼츠베르크 음악회에서 폰 트랩 가족 합창단은 노래를 부르고 난 뒤 재빨리 피신한다. 막스는 심사결과가 적힌 종이를 보고 트랩 대령 가족이 1등을 하게 된 것을 알게 된다. 그들이 사라진 쪽을 바라보고 궁지에 몰린 막스는 시간을 끈다. 그러나 그들이 시상식장에 나타나지 않음으로 해서 그들이 도망친 것이 발각되고 만다.
→ 어두워진 무대에는 친위대의 호루라기 소리와 고함소리가 들린다.정원은 어둠 속에 잠겨있다. 그들은 수녀원으로 피신하여 숨어있다. 위기를 넘긴 그들은 원장수녀와 다른 수녀들의 도움으로 자유를 찾아 스위스로 떠나게 된다.
▶ 세기의 작곡가이자 음악의 신동이라 불리는 모짜르트의 생가(외관)
→ 모차르트는 오스트리아의 음악도시 잘츠부르크에서 태어나 네 살 때부터 연주를 시작하고 여섯 살에 첫 작품을 작곡한 "음악의 신동"이다. 그는 클래식 음악의 전성기였던 18세기 유럽의 다양한 음악을 하나로 통합, 자신만의 독특한 음악 세계를 창조해 냈으며, 하이든과 더불어 빈 고전파 양식을 확립한 음악가이다. 그의 음악은 바흐의 음악처럼 계산적으로 작곡되지 않았으며 베토벤처럼 격한 감정의 물결을 일으키지 않는다. 교회 성가처럼 장엄하지도 않고 록 음악처럼 감각적이지도 않다. 그러나 끊임없이 창작의 열정을 불태운 그의 음악의 힘은 수많은 곡을 만들어냈다.
▶ 시내 어디에서나 보이는 도시의 이정표 역활 호엔짤츠부르크성
→ 짤츠부르크 시내를 가로지르는 잘자흐강 너머 언덕 위로 호엔짤스부르그성(城)이 신비스럽게 보인다.1077년 남독일제후의 공격에 대비해 게프할트대주교가 세운 이성은 짤츠부르크의 상징적인 존재이다 수 차례의 확장공사를 거쳐 1681년 완전한 요새의 모습을 갖추었다.
모짜르트생가
→ 이 부근이 암염의 산지였기 때문에 도시이름도 '소금의 성'이라는 뜻을 가지고 있는 짤쯔부르크는 696년 웜스의 루퍼트 주교가 바바리아 공작인 테오도로부터 선물받은 '주바붐'이라는 황량한 로마 땅에 대주교가 관할하는 짤쯔부르크라는 도시를 세웠다. 수세기에 걸쳐 짤쯔부르크는 바바리아의 공작들로부터 라이헨할 소금 광산의 소유권을 넘겨받았다. 소금광산은 '명성과 부'라는 두 번째의 선물은 안겨준 셈이다.
→ 추기경은 소금 판매로 쌓은 부를 짤스부르크를 작은 로마로 만들기 위해 노력을 했으며, 삼면이 숲으로 둘러싸이고 부드럽게 휘어진 짤자흐강을 따라 즐겁게 산책을 할 수 있도록 집들을 배열하였다.
→ 규모에 있어서는 빈보다 작지만 세계에서도 가장 아름다운 도시 가운데 하나인 이유는 여기 저기 흩어져 있는 사원, 이탈리아 르네상스와 바로크양식의 아름다운 건물이나 광장, 도시의 중심을 흐르는 잘츠부르크 강과 호엔잘츠부르크 성, 그리고 잘츠캄머구트의 멋진 자연이 알프스와 어울리는 품세의 멋이 대단하여 "북쪽의 로마"라는 극찬을 받았다.
호텔 투숙 및 휴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