믿음의 7계단 / 믿음은 생각을 꺾고 마음의 감동에 순종하는 것입니다.
070103(수, 일곱째 새벽)
M.T: 사람은 혼이며 영을 가지고 몸에 살고 있습니다. *
( * 때때로 "사람은 영이며 혼을 가지고 몸에 살고 있다"고 표현하시는 분들도 계시지만, 설명하는 내용을 보면 혼과 영을 서로 혼동하는데서 오는 것일뿐 동일한 내용임을 알게 됩니다.)
마가복음 11:23절에 “내가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누구든지 이 산더러 들려 바다에 던지우라 하며 그 말하는 것이 이룰 줄 믿고 마음(kardia)에 의심치 아니하면 그대로 되리라.”고 했습니다.
로마서10:10절에도 “사람이 마음(kardia)으로 믿어 의에 이르고 입으로 시인하여 구원에 이르느니라.”고 했습니다.
이 두 구절에서 보는 바와 같이 믿음은 마음과 연관되어 있는 것입니다. 여기의 마음이란 ‘kardia’로서 중심, 심중, 마음이란 의미를 가지고 있는데 사람의 중심을 이야기 합니다. 사람의 중심은 영입니다. 하나님께서 마음을 말씀하실 때는 사람의 가장 중요한 부분인 영을 말하는 것입니다. 성경전체에서 마음이란 말은 영이란 말과 바꿔 쓸 수 있는 말입니다.
사람은 혼입니다.
(Man is a Soul.)
"주 하나님께서 땅의 흙으로 사람을 지으시고 생명의 숨을 그 코에 불어넣으시니 사람이 살아 있는 혼(魂)이 되니라.“(창 2:7, 킹흠정)
"평강의 하나님이 친히 너희로 온전히 거룩하게 하시고 또 너희 온 영과 혼과 몸이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 강림하실 때에 흠 없게 보전되기를 원하노라”(살전 5:23)
이 말씀을 보면 사람이란 혼이며 영을 가지고 몸 안에 사는 존재라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사람은 하나님의 형상을 따라 지음 받았는데 하나님은 영이십니다(요4:24). 사람이 영이신 하나님의 형상을 따라 영적존재로 지음 받았습니다. 그렇기에 사람이 하나님을 접촉하려면 그의 영을 통해서만 접촉할 수 있는 것입니다.
“하나님은 영이시니 예배하는 자가 신령과 진정으로 예배할지니라”(요 4:24)
하나님은 영이시기에 우리의 몸이나 이성적 지각을 통해서 접촉할 수 없습니다. 단지 우리의 영을 통해서 접촉할 수 있습니다.
“내가 만일 방언으로 기도하면 나의 영이 기도하거니와 나의 생각*(nous, 이성적 자각, 즉 생각)은 열매를 맺히지 못하리라 그러면 어떻게 할꼬 내가 영으로 기도하고 또 생각*(nous)으로 기도하며 내가 영으로 찬미하고 또 생각*(nous)으로 찬미하리라.”(고전 14:14-15) [*개역성경에는 nous가 "마음"으로 오역(誤譯)되어 있으나 "생각"이 좀 더 합당한 번역임]
영은 우리의 이성적 지각(생각)이 아닙니다. 사람들은 이성적 지각(생각)과 영을 하나라고 잘못 이해합니다. 그러나 영과 이성적 자각(생각)은 다릅니다. 이상의 말씀에서 보는 바와 같이 영과 이성적 자각(생각)은 다릅니다. 방언은 우리의 영, 가장 깊은 곳(kardia, 마음)에서 성령의 인도하심을 따라 나오는 것입니다.
우리의 혼, 즉 우리의 이성적인 능력은 육체에 기반이 있는 것이 아니라 영에 기반이 있기 때문에, 우리의 몸은 죽어도 혼은 계속해서 존재하는 것입니다. 눅16:19-31절에 등장하는 부자와 나사로 이야기에서 보는 바와 같이 사람은 죽을 때 그의 육체를 떠나는데 그 때도 그가 몸 안에 있을 때와 다름이 없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우리 사람은 이성적 지각 즉 우리의 혼을 통해서는 하나님을 알 수는 없습니다. 오직 영(마음)을 통해서만 하나님을 접촉할 수 있고 알 수 있습니다. 맛은 혀로만 볼 수 있지 눈으로는 볼 수 없는 것과 마찬가지입니다.
우리가 마음으로 믿으려면 어떻게 해야 합니까?
우리의 혼, 이성적 지각을 이용해서는 불가능합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우리의 영, 즉 마음에 받아들여야 합니다.
“사람이 떡으로만 살 것이 아니요 하나님의 입으로부터 나오는 모든 말씀으로 살 것이라.”(마4:4)고 말씀하셨을 때, 하나님은 영의 음식을 말씀하고 게신 것입니다.
우리의 영은 하나님의 말씀을 묵상할 때 확신과 자신감으로 차게 됩니다. 하나님의 말씀은 영과 믿음의 양식입니다. 우리의 영을 강건케 만드는 양식입니다.
마음으로 믿는다는 것은, 육체가 우리에게 말하는 것이나 육체적 감각이 지시하는 것과 상관없이 하나님의 말씀을 믿는 것을 의미합니다. 육체의 사람(생각의 사람)은 눈으로 보는 것과 귀로 듣는 것과 육체적 감각으로 느끼는 것을 믿습니다. 그러나 영의 사람 또는 마음의 감동을 따라 사는 사람은 보고 듣고 느끼는 것과 상관없이 하나님의 말씀을 믿습니다. 마음(kardia)에 있는 믿음의 말씀(롬10:8)을 따라 살아갑니다.
“그러면 무엇을 말하느뇨? 말씀이 가까워 네 입에 있으며 네 마음에 있다 하였으니 곧 우리가 전파하는 믿음의 말씀이라.”(롬10:8)
“너는 마음을 다하여 여호와를 의뢰하고 네 명철을 의지하지 말라 너는 범사에 그를 인정하라 그리하면 네 길을 지도하시리라 스스로 지혜롭게 여기지 말지어다 여호와를 경외하며 악을 떠날지어다”(잠 3:5-7)
우리가 참된 믿음의 사람이 되려면 이 말씀과 같이 우리의 명철, 즉 우리의 이성적 지각을 의지하지 않고 마음을 다하여 여호와를 의뢰해야합니다. “스스로 지혜롭게 여기지 말지어다.”라는 말씀처럼 하나님의 말씀과 다르게 독립적으로 행하게 하는 우리의 인간적 지식을 지혜롭게 여겨서는 안 됩니다.
“우리의 싸우는 병기는 육체에 속한 것이 아니요 오직 하나님 앞에서 견고한 진을 파하는 강력이라 모든 이론을 파하며 하나님 아는 것을 대적하여 높아진 것을 다 파하고 모든 생각을 사로잡아 그리스도에게 복종케 하니 너희의 복종이 온전히 될 때에 모든 복종치 않는 것을 벌하려고 예비하는 중에 있노라”(고후 10:4-6)
하나님의 말씀을 역행하고자 하는 우리의 모든 이론과 생각 사로잡아 그리스도에게 복종케 함으로 영적전쟁에서 승리하고 하나님이 주시는 모든 좋은 것들을 다 받아 누리는 여러분들이 되시기를 바랍니다. 그렇게 되려면 우리의 마음속에 하나님의 말씀을 그대로 받아들여야만 합니다.
“너는 마음을 다하여 여호와를 의뢰하고 네 명철을 의지하지 말라”(잠3:5) 아멘.
첫댓글 주님,저의 모든 이론과 생각을 사로잡아 영이신 그리스도께 온전히 복종하길 원합니다.
God I discarded my resonable though and wary of life.Thanks.You make my spirit to be a love. I want to follow Holy Spiri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