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봉 감나무 관리요령
대봉 감나무는 일본에서 도입한 품종이다. 일본이름은 하찌 아이고 한국에서는 대봉, 팽이감, 염통감, 봉옥 등 다양하게 불러지고 있다. 간단한 대봉 감나무 관리요령을 알아보았다. 참고로 감나무는 이식시 몸살을 많이 하는 나무이고 최소 3년은 지나야 제대로 자리를 잡는 나무이다.
○ 방제(농약) 하는 방법
1차 ; 농약은 3월 중순에 석회 유황합제를 5배액으로 회석 살포.
2차 ; 꽃피기 5-6일전(5월20-25일)에 살균제와 살충제를 살포
3차 ; 2차 살포 후 15일지나서.
4차 ; 3차 살포 후 15일지나서 살포.
※ 1회 방제는 주머니 깍지벌레와 탄저병 방제이고 2회부터는 탄저병, 원성무늬
낙엽병, 흰가루병 방제다.
※ 감꼭지 나방피해(7~8월경 감이 황토색이 돌며 낙과)
; 6월 중순 감꼭지나 방 방제
※ 낙엽병 ; 9월말경에 나타나고 감염 시기는 5월말~6월
; 감꼭지나방 방제시 함께 방제
※ 농약 이름은 감주산지 농약 취급소와 상의.
; 만일 2차, 3차 살포시기를 놓쳤을 경우 뒤에 방제하는 것은 거의 효과가 없다고 합니다.
※ 단감과 대봉재배법은 거의 유사하다. 감나무 낙엽병이 걸리면 잎과 감이 다 낙과 된다.
○ 낙과(감 떨어짐)의 원인
생리적 낙과 ; 특히 대봉은 불완전 떫은 감으로 수정이 안 되면 낙과한다.
장마후 낙과 ; 1. 토양이 빗물에 유실되는 경우
2. 토양에 비분은 유실되고 추가 양분이 부족할 경우
3. 개화기에 수정이 온전치 못할 경우
○ 기타 참고사항
- 대봉은 너무 강하게 전정을 하면 나무만 크게 되니 초기 수형을 잡을 때를 제외하고는 적게 전정한다
- 대봉도 대목이 감나무 대목이 좋다.(고욤나무에 접목한 것은 많이 열리지 않고 낙과가 많다)
- 감나무는 옮겨 심으면 몸살을 많이하여 뿌리를 내리는데 시간이 많이 걸리고 잘 죽기도 한다
- 옛날 어른들은 감나무에 감이 많이 달리게 하기 위해 2월경 나무 밑둥에서 10센티 위쪽 나무껍집을 일정부분
벗겨 주어 감의 생장을 조절하여 감이 많이 달리게 하기도 하였다.
첫댓글 안녕하세요 ! 농약방에 가셔서 달라고 하면 줍니다만 2그루 정도면 꼭 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그냥 감나무에 치는 약 달라고 하셔서(제일 작은용량으로) 한해 2-3번 정도 물에 농약병에
적힌 비율로(농약과 물의 비율 꼭 지켜야 합니다) 잘 섞어서 분무기로 나무 전체적으로 뿌려
주시면 됩니다. 석회유황합제는 잎이 나기 전에 뿌려주어 벌레들이 본격적으로 활동하기 전에
죽이는 방식입니다. 일반 유실수들은 잎이 나기전 3월이내에 석회유황합제로 살균 소독을 해줍니다.
(한두그루는 비용이 많이 드니 하지 마시고 일반 감나무 약으로 두세번 정도 하시면 될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