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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타사의 내리막길에서 충전이 된다는 모델에 관한 부연 설명입니다.
야마하측에도 문의해봤지만 이 모델은 실제적으로는 충전효과가 거의 없습니다.
내리막길에서 왼쪽 앞브레이크를 잡으면 앞바퀴에 달린 모터가 충전하는 시스템입니다.
충전가능한 기본속도가 내리막길 10km/h 전후입니다. 테스트 조건을 보면 이 속도를 유지하며 2km 정도 내리막길을 달렸을 때 주행거리가 야마하 보다 짧습니다.
평지도 마찬가지지만 내리막에서 10km/h 유지하며 2km를 달리는 것은 현실적으로 어렵습니다.
내리막에서 속도가 너무 느릴 뿐아니라 그 정도로 긴 내리막주행을 하기도 어렵습니다.
내리막 10km/h 정도의 속도는 여자분이 살살 브레이크 잡으면서 내려오면 가능할지도..
(그 이유가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일본의 경우 전동자전거 수요가 가장 많은 층이 주부입니다. 70%정도 주부들이 타신다고 보면됩니다. 주부들의 주요용도는 쇼핑, 유치원 애들보내기, 전철역 까지 타고가기 등 근거리를 주로 이용하죠. 속도 낼 필요도 없고 살살 타고 다니기 때문에 그런 것 같습니다. 또한 일본은 완만한 경사가 많구요. )
야마하 PAS가 타사(일본 전동자전거 4개사)에 비해 가격이 비싼 편이지만 일본전체 전동자전거시장의 50%는 야마하제품이 차지하고 있습니다.
야마하가 1993년 세계최초로 전동자전거를 개발하였으며 그 기술력은 일본시장에서도 인정 받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