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통우취(傳統郵趣)에의 초대. 작품 만들기
전통우취(傳統郵趣)에의 초대. 질문 大 환영? 장세영. philwoo@hanmail.net. Fax (062) 375-8861.
**이 글은 계속 보강될 것이며 시간이 지나면 보충용 그림이 첨부될 것입니다. 심사하는 입장에서 작성하다보니 (강의용이라서) 내용이 매끄럽지 못합니다. 우취가 여러분의 도움으로 좀더 알기쉽게 이루어져 우취보급과 여러분의 작품제작에 도움이 되었으면 합니다. ( 많은 우취인들이 용어의 영어표기를 요청하므로 여기 표기해둡니다만 덧붙인 영어표기가 틀릴 수도 있습니다. 이제까지 우리 우취인들이 알게모르게 일본 용어를 인용하다보니 자신도 모르게 틀린 영어 표기를 하기도 합니다. 하루빨리 고쳐지기를 기원합니다.) ☞ 잘 만들기 위해서는 우취문헌도 읽고 공부해야겠지요. 책 안내는 #5쪽에 소개.합니다.
【 1 】. 전통우취(傳統郵趣) (Traditional Philately)의 개념(槪念)
「전통우취」란 어느 한 나라의 우표를 수집의 대상으로하여 우표 자체의 제조(인쇄공학적인) 연구와
분류, 이들 우표의 우편통신에서의 역할 즉 사용 실태의 연구 등을 전문적으로 수집하는 방법을 말합니다. 그리고 넓은 의미로는 다른 특정분야에 속하지 않은 분야는 모두 「전통우취」에 소속됩니다.
전통우취는 한국, 중국, 미국 등 어느 한나라의 우표를 대상으로 하되, 세분(細分)할 수 있습니다.
(제목과 수집범위를 정하는데 매우 중요하며 전통우취의 수집․연구 대상이 무엇인지 알 수 있습니다.)
① 발행 시기(時期)로 범위를 한정할 수 있습니다.. 예: 구한국(대조선국과 대한제국.1884-1905~09),
미군정시기(1945-1948), 대한민국1차보통우표,
② 화폐단위로 한정 ; 환화(圜貨)보통우표 (1953-1962), 신(新)원화(貨)보통우표,
③ 인쇄방법으로 한정 ; 그라비아(Photogravure) 인쇄 보통우표, 요판(凹版)인쇄 보통우표,
수조(手彫 속칭 ‘데보리‘)우표(일본최초),
④ 우편료금에 따라 나눌 수 있습니다.. 최근 우리의 보통우표는 기본료금에 따라 분류하고 있습니다.
110원시기(제5차 그라비아), 130원시기(제6차 그라비아), 150원시기(7차), 170원시기,
⑤ 용지(用紙) ; 파형(波形)투문지, 외산(外産)백지(白紙), 국산백지
⑥ 발행목적으로 한정 ; 선장(選獎)보통우표, 항공우표, 어린이 저금우표. 속달우표(China Express post),
공용우표(Egypt Official stamps), 부족세우표(China Due stamps)
⑦ 첨쇄(添刷) 또는 가쇄(加刷) : 전시첨쇄(戰時添刷)보통우표,
⑧ 기념우표 ; 우방군참전(友邦軍參戰 6․25) 기념-우표,
※<환>액면단위 기념우표들을 주제와 상관없이 발행순서로 배열; 미사용, 각종 사용필, 다양한 실체봉투
등으로 구성한다면 이는 ‘전통우취 방식’으로 배열하게 되며 이는 ‘전통우취 작품’으로 간주합니다.
⑨ 하나의 액면을 선택할 수도 있습니다.. (예) 170원 참가재 보통우표. (美) Washington 2 Cents 우표.
⑩ 어느 한 도안을 선택할 수도 있습니다. 발행시기나 인쇄방법을 분류 연구 가능 (예) 산업부흥 보통
우표. 거북비 도안 보통우표. 사슴 도안 보통우표. Kangaroo issue(호주).
ꎪ ꎽ 또 이들 중 어느 한 부분을 선택하거나, 더욱 세분(細分)할 수 있습니다..
예: (1) 환화(圜貨)보통우표 (1953-1962) ⇨ ⓐ파형(波形)투문지, ⓑ발형투문지,
ⓒ zigzag(다이아몬드)투문지 ⓓ 우정마크 투문지,
(2) 신(新)원 보통우표 (1962-1969) ⇨ ⓐ 외산백지 ⓑ 우정마크 투문지 ⓒ 국산백지
ꎪ ꏐ 또 <ⓒ 국산백지>는 더욱더 세분할 수 있습니다. ⇨ ㉠ 1차 국산백지 ㉡ 2차 국산백지
⑪ 다른 특정한 분야에 속하지 않은 우취분야는 「전통우취」에 소속됩니다. 예: 민원우편, 보증보험우편, 다기능우편, Frama, 호주의 기차 소포우표, 「특정한 분야」라함은 FIP(세계우취연합)의 10개분야우취
부문(전문위원회)이며 다음과 같습니다. 전통우취(TR) 테마틱우취(TH) 우편사우취(PH) 엽서류우취(PS) 맥시마필리(MAX) 항공우취(AEROPH) 우주항공우취(ASTROPH) 수입인지우취(RP) 청소년우취(YOUTH) 우취우취문헌(PL).
『우표의 제조 인쇄공학적인 연구』는 인쇄방식의 연구와 이에 따른 변화, 인쇄판(실용판)의 구성과 전지
(全紙)의 구성, 용지+투문, 천공(穿孔), 뒷풀(糊), 쇄색의 차이, 인쇄처, 에러, 변종(變種=variety),위조(僞造).
변조(變造) 등에 대한 모든 것을 분류, 연구하는 것을 말합니다.
「우표의 우편통신에서의 역할 즉 사용 실태의 연구」등을 전문적으로 수집한다함은 어느 한 기간동안에
발행된 우표가 어떤 목적에서 발행되었는가, 또 이에 따라-우편료금과 우편규정에 따라 적절하게 사용된 실례를 수집합니다. 다시 말하면 당시 통용된 각종 액면의 우표가 발행 목적에 따라 우편물에 제대로 붙어 있는 실체봉투(또는 엽서)를 수집하므로써 발행된 우표가 우편통신상 어떤 역할을 하였는가, 또 그 당시에는 어떤 우편제도(규정)가 있었는가를 파악하는데 있습니다.. 실체(實遞)를 연구하려면 실체의 중요한 부분을 차지한 우편일부인에 대하여도 잘 파악하고 있어야합니다.
이와같은 연구․분류가 전통우취의 기본이라 하겠으며 따라서 훌륭한 전통우표수집품을 이룩하려면 먼저
인쇄공정의 이해와 우편통신규정의 내용을 완전히 숙지해야 한다는 전제가 필수임을 알 수 있습니다.
. ..............계속됩니다...
No.2.
【 2 】. 전통우취의 작품 구성. **FIP의 정의(SREV.3.)에 의한 <전통우취 작품의 자료> ㈎~㈒
㈎ 우표- ㉠. 미사용 또는 사용필우표,
㉡. 단편 또는 다수(pair, 田型block...그 이상(block of 6. or 8... 전지), 재단 전(前)의 전지
㉢. 실체봉투에 붙은 우표 *㉧ 휴대용 우표첩
㈏ 모든 종류의 오작(誤作 error)와 변종(變種;variety), 투문, 뒷풀(糊), 천공, 용지, 인쇄, → 최근
우리나라 우표 용지는 투문이 없는 국산백지이고 천공은 12½x 13½, 또는 13x13 입니다.
㈐ 시작품(試作品 essay), 시쇄품(試刷品 proof), 원도(原圖)-채택되었거나 거절된 것 전부.→구한국 우표,
대한민국 제2차 보통우표 경우 시작품․시쇄품을 제시할 수 있습니다. 견양소형시트와 증정용소형시트
㈑ 우표발행 이전의 실체봉투 ※ 전체 양의 15%이내에 허용.( 80리프이라면 12리프까지 허용)
㈒ ① 위조(僞造 Forgery)나 모조(模造 Imitation), ※ 사용시 반드시 위조․모조임을 명시할 것
(감정위원이나 심사위원이 발견시는 한두 등급 낮추는 징계를 받으며 다량일 때는 출품자격 상실).
② 우편에 사용된 인지․ 통신우편료금으로 효력이 있는 수입인지 - 미사용과 사용필 인지나 증지.
이에따라 다시 말하면 전통우취의 작품에는 우표와 우취자료로서 구성하는데 일반적으로 미사용과 사용필
우표를 비롯하여 전지, 인쇄처를 알 수 있는 명판(名版), 천공, 용지, 쇄색의 차이, 에러, 바라이어티 등이 총 망라될 수 있고, 우취자료로서 실체봉투는 우표가 우편물의 종별에 따라․우편요금에 따라 사용된 모든 자료로 구성됩니다. 전통우취에서는 우표가 당연히 주(主)가 되어야죠. 먼저 한 장의 우표가 분가(분리)하기 전의 상태인 전지부터 알아봅시다.
ꍽ 전지의 구성≈ 전지 살펴보기 (창구시트=Post Office Sheet= 美 Pane)
전지(全紙)는 우표를 창구에서 분리하지않고 판매할 때 원형 그대로의 상태라 하겠습니다. 현재 전지는
보통우표 경우 소형보통우표(인면크기: 19mmx22mm인 현행 태극기 10원권에서 청자석류형 연적 500원우표까지) 경우는 100장의 우표가 하나의 전지이고 대형보통우표(인면크기: 36mmx24mm인 600원권,700원권, 1000원권, 2000원권, 그리고 요판우표: 900원권. 빠른우표용우표 340원권,380원권,1340원권,1380원권과 경우는 50장이 하나의 전지입니다. ( 요판우표 5000원권은 20장이 하나의 전지이고 기념우표 경우 대개는 20장 또는 더 큰 우표는 10장으로 되어있음). 전지의 여백에는 문자나 기호가 인쇄되어 있는데 이는 전지에 그려진 우표에 관한 다양한 정보가 들어있습니다. 현재 전지 각 부분의 명칭과 역할을 알아두는 것이
보통우표를 수집하고 연구하는데 매우 중요합니다.
1. 전지 안의 가상(假想) 우표 번호 (우표의 위치 표시)
전지에서 우표 한 장 한 장에 번호를 부여해서 부릅니다. 즉 전지 상단 왼쪽 귀퉁이를 기점으로 해서
1단씩 왼쪽에서 오른쪽으로 나가고 이것을 2단, 3단, 4단으로 되풀이해서 제일 오른쪽 끝을 마지막으로 해서 번호를 붙입니다. 예를 들면 100장 전지일 경우 왼쪽 맨 위의 것을 1번우표로 하여 왼쪽부터 가로로
2번 3번 4번 5번 ...9번 10번의 순으로 번호를 부여해 나가서 맨아래 오른쪽끝의 우표가 100번이 됩니다.
우표에 번호를 붙이는 이유는 전지를 구성하고 있는 낱장의 우표 중에는 인쇄과정에서 간혹 작은 변종(정상변종, 인쇄변종) 등이 생길 수 있는데 이 우표가 전지내에서 어디쯤에 있는지를 조사하므로써 인쇄판의 구성과 제판과정, 인쇄과정을 알아볼 수 있어, 특히 옛날 우표를 연구하는데 많은 도움이 됩니다.
<예> ① 대한민국 1차보통 14원권 첨성대, 전지의 63번 우표-배경의 북두칠성이 6개이고 93번우표는
별이 8개입니다.
② 전시첨쇄 65원우표에 300원 첨쇄. 전지의 1번, 16번 우표에서 태극이 뒤집혀있습니다(태극전도). 나중에 1번우표는 정정되었으나 16번 우표에서는 그대로 태극이 뒤집혀있습니다.
③ 요판 300원권 초기에 인쇄된 전지에서 #49 #99 우표의 왼쪽 모서리가 닳아져 있는데, 이는
전지 구성에서 50장구성을 반복했다는 설명이 가능합니다.
④ 최초우표 Penny Black( 1d), Pence Blue(2d)는 가로12장 세로 20줄 계240장의 전지로 구성.↣
우표의 좌우 하단에 영어 알파벳이 들어 있어 손쉽게 위치를 알 수 있습니다.
첫줄 1번우표는 AA, 2번우표는 AB, 3번우표는 AC... 12번우표는 AL.
다음 줄은 13번에서 24번까지: 13번 우표는 BA, 14번우표는 BB, ... 24번우표는 BL.
맨 마지막 줄(20번째)은, 229번우표는TA, 230번우표는TB. 231번우표는 TC, 마지막 240번
우표는 TL.
(전지가 240장인 이유? 영국화폐단위를 생각해보세요. 가로 12장은 12펜스, 12펜스가 1온스,
즉 가로 한 줄이 1온스, 또 세로 20줄 즉 20온스가 1파운드, ⁂ 1파운드는 240펜스,
즉 전지 한 장에 1파운드).
...계속됩니다...
No.3 전지의 구성≈ 전지 살펴보기(계속)
2. 구역(區域) 정하기- (좀 생소한 말이기는 한데...) 우취인끼리 자주 사용하는 용어에서 전지와 연관된 낱말을 보면, 하변20장 - 대개 하변지에 명판 또는 계수번호 등이 있는 경우가 많아서 100장 전지에서 하변지가 붙은 상태로 가로로 2줄-20장을 떼어낸 경우를 말함. 좌변20장도 마찬가지입니다. 세로형 보통우표전지는 좌변지에 <제1판>,<제2판>...표기와 전자자동감지표시가 있어 좌변20장을 선호합니다. 가로형 우표전지(예:170원권 참가재)는 하변지에 실용판 표기와 전자자동감지표지가 있습니다..
코너(Corner) 혹은 코너 블럭(Corner Block)
전지의 사방 모서리를 코너라고 하는데 코너블럭이라 함은, 전지의 모서리에 우표가 4장이상 붙어있는 상태의 것을 말합니다. 예를 들면 제1코너 전형 블럭이라 함은 전지 왼쪽 상단 모서리에 4장의 우표가 田형으로 붙어있는 상태의 우표를 말합니다. 제2코너는 전지 오른쪽 상단 모서리에 있는 것을, 제3코너는
왼쪽 하단 모서리, 제4코너는 전지 오른쪽 하단 모서리를 말합니다. 1995년이전에 인쇄된 많은 우표의
명판이 제4코너 아래 변지에 있었으므로 [명판전형]이라할 때 일반적으로는 명판이 붙은 제4코너를 연상하기도 합니다. 현재의 태극기 10원권도 명판이 #99-100에 있지요. 170원권 참가재우표와 1170원우표는 명판이 #9-10의 상변지(제2코너)에 있습니다..
3. 천공(穿孔)(Perforation)
우표를 떼어내기 쉽게 하기 위하여 우표의 인면과 인면 사이를 뚫어놓은 구멍을 천공이라하고, 선으로 된 것은 선공(線孔 roulette)이라 하고, 천공이나 선공이 안된 것은 무공(無孔 Imperforate)이라 합니다. 천공 혹은 선공의 수를 말할 때 천공 12½ 혹은 선공 12½이라고 하는데, 이 숫자는 <20㎜안에 천공 혹은 선공이 12개 반이 있습니다.>는 뜻입니다. 이는 「천공계기」로 측정합니다. 때로는 천공 수에따라 평가에
큰 차이가 있기도 합니다. 최초우표에는 천공이 없이 가위나 칼로 절단하여 판매 사용하였으며 천공은 1854년에야 공식적으로 시행되었습니다. 천공이 없는 것을 무공(無孔)이라하는데 실수로 전부 또는 일부가 빠진 것도 있으며 오늘날은 수집가의 호주머니를 노려서 일부러 발행하기도 합니다.
4. 변지(margin) - 우표 전지의 사방에, 휴대용우표첩안 우표(Pane)의 둘레에, 또는 소형시트 변두리에는
여백이 있는데 이것을 변지(邊紙=辺紙) 라고 합니다.
ꍾ 전지의 변지(辺紙) 읽기, (현행 보통우표 중심으로)
1. 명판(銘版 imprint, inscription) 우리나라 경우 전지의 변지에 우표의 제조처가 인쇄되어 있는데 이것을 명판이라고 합니다. inscrift(獨)), opschrift(Dutch), leyenda(스페인), legende(佛), iscrizione(伊), 1952년이후 한국조폐공사에서 인쇄하여 오고 있어 이후 한국우표의 명판은 <한국조폐공사 제조>라 되어있고 그 위치는 우하귀(제4코너)- 우표 #99-100의 하변지에 있는 것이 많습니다. 빠른우편용우표( 340원권, 380원권, 1340원권 1380원권 ) 우표는 명판이 #20-10의 우변지(제2코너)에 있습니다..
* 영국, 영연방, 스페인 경우 우표 낱장마다 아래쪽에 인쇄소 이름을 조그맣게 기입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참고* 한국 최초우표-문위우표; 일본에서 인쇄.80장 전지. 명판 위치 #75-76의 하변지. 「大日本帝國
政府大藏省印刷局製造」 이화(李花)보통우표-大韓帝國農商工部印刷局製造 (#95-96)
2. 판번호( Plate number) (= Cylinder number)
우표의 변지에는 실용판(인쇄판)을 구별하는 번호가 들어있는데 이것을 <판(版)번호>라고 합니다. 1994년부터 전지의 왼쪽 변지에 실용판 번호를 기입하고 있습니다.(가로형우표는 하변지에 있음). 현재 판 하나로 전지 80만장을 인쇄하는데, 수요에 따라 계속 인쇄하면 판이 닳아져서 새로운 실용판을 이용하는데
이때 새 판번호를 넣게 됩니다. 제2판 제3판 등 변지에 번호를 표시합니다. 현재는 쇄색도 수의 반(半)을 교체하면 새로운 판번호를 부여한다고 합니다. 판별로 구별해서 수집하는 이유는 원판에서 인쇄판을 거듭할 때마다 쇄색, 인쇄판의 마모 여부, 재단(裁斷), 천공형식 등이 변할 수도 있는데 이것들을 인쇄판별로
알아보는데 필요합니다. 이것이 전통우취의 방법이기 때문입니다.
미국은 5자리 숫자를 전지의 네 귀퉁이에 넣어 놓았습니다→Plate number. 새로 도입된 방법을 보면 (영연방우표에서도 쉽게 찾아볼 수 있음) 6도색이면 인쇄순서 색깔별로 1자를 6개 표시했다가(111111), 만일 세 번째 색도 하나를 바꿀 때 표기는 (112111). 색도 전부를 바꾸었을 때는 (222222)라고 표기합니다.
또다시 두 번 째와 네 번 째 색도를 바꿨다면 (232322)로 표기하겠지요. 영국과 영연방, 독일우표에는 숫자만으로 판번호를 표기하기도 했습니다.
No.4. 전지의 변지 읽기,
3. 색도 표시 ( Traffic Lights )( Color check dots ) (?color mark?) ꡒ좌우판 구별의 열쇠ꡓ
그라비아보통우표 제판을 보면 실용판이 우표100장 전지 2장으로 1개의 인쇄판을 만들어 동시에 인쇄한 후 둘로 재단합니다. 그리고 이들은 색도누락이나 훼손 여부를 육안으로 검사합니다. 우표를 인쇄할 때
몇가지색으로 인쇄된 것인가를 알 수 있게 하기 위해서 (1960년대 국산백지 우표에서 사각형으로 표시하였고), 그라비아보통우표에서는10원권 섬말나리 (1973.11.10)부터 색도표시를 시행하기 시작하여 사각형으로 표시하다가 1982년부터는 원형으로 표시하기 시작하였습니다. 방법은 인쇄색도 수(數)만큼 원형으로
상변지에 표시하였습니다. 번호순서는 인쇄순서를 나타냅니다. 인쇄는 밝은 (옅은) 색에서 짙은(어두운) 색의 순서로 시행됨을 말합니다. 따라서 만일 3번색이 청색이라면 청색이 세 번째로 인쇄되었으며, 3번 색도가 누락되었다면 우표인쇄에서 청색이 누락되었음을 알 수 있습니다. (그라비아 인쇄기의 3번 기계 「3번
유니트」에 문제가 있음을 나타냅니다. (현재의 그라비아인쇄기계는 6unit로 6도색 인쇄를 할 수 있겠지요.)
색도표시를 자세히 보면 원(圓) 안에 ①②③④ 등의 번호만 있는 것(플러스판)과 숫자 바로 위에 일자(-)표시가 있는 것(→마이너스판 )이 있습니다. 이들도 구분해서 수집해야 합니다. 지금은 (-)표시가
있는 것을 우측 전지로 보고있으나 2차그라비아 경우는 고정적이 아니랍니다. 편의상 붙여진 이름이지만 좋은 표현이라고 할 수 없으니 작품에서는 마이너스판이라고 하지 마세요.
현재 ‘참가재’ 우표(13판, 14판)부터는 30번우표의 우측 변지에 5개의 원형 색점이 있고 그 안에는 1부터 5까지 숫자만 들어있습니다. 어느 전지에도 (-)표시가 없다- 이 말입니다. 이들의 의미는 우표는 5도색으로 인쇄되었고, 1번 노랑 살색을 맨먼저 인쇄하고 5번 검정색을 맨나중에 인쇄하였음을 나타냅니다. 표시방법은 좌우전지가 같고, (-)표시가 없습니다. 하변지에 있는 전자자동감지표시의 순서도 인쇄순서를 말하며 이웃한 <색도표시>원안에 (-)표시가 없습니다. 그리고 10원권 태극기2판, 140원‘수선화’ 2판에는 상변지에 원형색도표시가 없어졌습니다. 800원권 ‘제주마‘ 상변지에 색도표시가 없습니다. 참가재 우표 경우 (-)표시가 없어진 대신 오른쪽 아랫쪽에 ⊟표시가 있어 상(上)전지에는 윗쪽 칸이 검게 칠해져 있으며 좌측 변지에는 <인쇄․천공 맞춤용 전자감지 색도표시(Autotron)(Register mark)>가 있습니다.. 하(下)전지는 ⊟표시 아랫쪽 칸이 검게 칠해져 있으며 왼쪽 변지는 공백 상태입니다. (?color mark? ⇨ 용어집에도 사전에도 외국문헌에도 없는 일본이 만든 엉터리 영어? ) <전자감지 색도표시>도 같은 역할을 하며 가늠표에
함께 설명합니다.
4. 맞춤표-가늠표「Guide mark」란? 인쇄․천공․전지의 재단(裁斷) 과정에서 guide(案內,管理, 引導)역할을
하는 모든 선(線), 점(點), 십자표시, 원(圓), 기타 여러 가지 표지를 말합니다. 우리가 사용하는 가늠표나 맞춤표라는 말이 정확한 것으로 보입니다. 영국에서는 "Guide Dot", "Guide Line"라고도 하는데 이 두 용어는 실제 인쇄과정에서 예비적인(임시적인) 역할을 합니다. 그렇지만 "Guide Mark"는 실제 인쇄과정에서 예비적인 역할과 인쇄후에도 연속되는 역할을 합니다. 즉 천공․재단에 맞춤표 역할을 합니다. 이런 의미에서 미국의 Arrow도 같은 역할을 하는군요. 우표 인쇄후 천공시행과정에서 맞춤표 역할을 하는 것으로 또 미국에는 Electric Eye Markings가 있습니다.
Register Mark라는 용어는 "Guide Mark"와는 동의어이지만 ‘자격이 없는(unqualified)’ ‘부적당한’
용어랍니다. 앞에서 설명했지만 Register Mark는 크게 나누어 세가지 역할을 합니다. (1) 인쇄․Printing Register Mark (2) 재단 Cutting Register Mark (3)천공․Perforation Register Mark. 때로는 약간 변형된 형태로 “Registration Mark" 또는 ”Registry Marking"라는 대체용어(?)가 쓰이기도 합니다.
맞춤표- 인쇄자리 가늠표(Arrow-marks) (Center Lines) ( Guide Lines ) 자! 다시 설명합니다.
우리나라 보통우표전지를 보면 변지에 T자형(┬,ㅗ), 십자형(┼)의 마크가 인쇄되어 있는데 이것을 인쇄
가늠표 혹은 (인쇄자리)맞춤표라고 합니다. 이는 2도색 이상일 경우가 많지만 단색일 때도 나타납니다.
맞춤표는 제판 과정에서 색깔마다 인쇄판을 각각 따로 만들어 인쇄를 하게 되는데 이때 색깔의 핀을
정확히 맞추기 위해서 표시하는 것입니다. 그 외도 인쇄판을 인쇄기에 걸 때 기준이 되며, 천공을 시행할
때 위치잡기에 이용되기도 합니다. 또 휴대용우표첩(철)을 제작할 때 재단의 기준선으로 표시하기도
합니다.
현행 그라비아우표는 이 맞춤표를 자세히 관찰하여 인쇄판 수를 추정할 수 있습니다. 현행에서는 #6우표의 상변지와 #96우표의 하변지에 있는데 지금은 고정적입니다. 170원권 참가재우표를 보면 12판까지
구(舊)인쇄기계에 의하여 인쇄된 우표전지에는 왼쪽변지의 중간-#51의 좌변지에는 ┫, #60의 우변지에는
┣ 모양의 맞춤표가 있습니다. 그러나 신(新)인쇄기계에 의하여 인쇄된 13판 14판 15판 우표전지에는 네 귀퉁이 모두에 ┫또는 ┣ 모양의 맞춤표가 있습니다. 즉 변지의 중간에는 없어졌습니다.
No.5.
5. 인쇄․천공 맞춤용 전자감지 색도표시(Autotron)(Guide Mark, Register mark)
<색도표시>나 <전자감지 색도표시>는 변지에 그려진 Guide Mark,(Register mark)의 일종입니다. 전자
자동감지표시를 computer에 의한 색도 누락 검사표지로 생각하고 있었으나 인쇄 색도누락 검사와는
아무런 연관이 없으며 현재의 인쇄 기계에서 색도 누락 검사를 위한 장치는 아무 것도 없답니다.
많은 우취인들이 18년동안이나 잘못 알고 있었다니 믿어지지 않습니다.(원세상에나..!!??).
인쇄판 좌판(좌전지)과 우판(우전지) 사이 변지에 일( ❙)자 형으로 색도별로 인쇄가 되어있습니다. 이
표시는 가늠표나 맞춤표와 역할이 같습니다. 우표를 인쇄하는 도중 색도별 맞춤의 정확을 기하기 위하고
천공의 정확성을 기하기 위하여 컴퓨터를 인쇄기에 부착한 것입니다. 여기에서도 색깔별로-색도표시에
있는 순서대로 우표의 변지에 인쇄된 색도표시를 말합니다. 1994년부터 발행된 전지에는 원형 색도표시와 전자색도표시가 이웃하여 함께 들어있습니다.
신(新)인쇄기계에 의하여 인쇄된 170원권 참가재우표 13판 14판부터 <색도표시>나 <전자 자동감지
색도표시>는 인쇄에는 아무 역할을 하지않은 다만 장식일 뿐이랍니다. 전지의 좌측 변지에 있는 새로운
모습의 전자색도표시가 인쇄에 중요 역할을 대신하게 되었으므로 작품 제작할 때 참고하시기를 바랍니다. **더 자세한 정보는 월간“우표”지 12월호 12쪽 참조..
6. 계수번호( 計數番號 Account Number )
우리의 보통우표나 기념우표 전지에는 다섯 또는 여섯자리 숫자가 찍혀 있는데 이것은 인쇄되고 있는
우표전지의 수량이 얼마인가를 알기 위하여 전지여백에 일련번호로 찍는 숫자입니다. 그라비아 인쇄기는
인쇄․천공․계수번호 관리가 한꺼번에 이루어집니다. 1차․2차 그라비아보통우표 일부에서는 계수 번호 앞에
영문(英文)기호가 있는 것( Account Letter & Number )이 있고, 숫자만 있는 것(Account Number)이 있습니다. 영문기호를 기념우표와 비교하면 보통우표 발행시기를 추측할 수도 있습니다. (더 자세한 것은 월간
「우표」지와 책 그라비어보통우표 1969-1993, 김승제...,참조).
종전에는 기계식(명조체)이고, 현재는 잉크젯방식으로 1cm ~ 1.5cm위에서 뿜어줍니다. 글자의 형태(글자체)와 크기는 컴퓨터로 얼마든지 조절할 수 있습니다. 가까이서 뿜어주면 글씨는 작고 멀리 떨어지면 커집니다. 전지 200장 상태에서 인쇄되고 바로 번호가 매겨집니다. 좌측(먼저 인쇄되는 전지)에는 홀수, 우측엔 짝수, 두 전지 상태(우표200장)로 전지100장씩 묶은 상태에서 재단하면 이 경우 한 쪽(100장x 20묶음)은 모두 홀수이고 다른 한 쪽(100x 20)은 모두 짝수입니다. 연(連)번호를 찾는 수집가를 위하여 수작업으로
홀수 사이에 짝수전지를 끼워 넣어 연번호로 만듭니다.
7. 갓터(gutter) - 우표와 우표 사이에 있는 여백을 말합니다. 우리나라의 우표나 미국 일본 경우는 별로
넓지 않으며, 넓은 gutter는 주로 영국우표나 영연방우표에 많은데 인쇄된 전지를 크게 둘이나 넷으로
나누기 쉽게 공간을 두었는데 (1970년대 후반부터) 그 여백은 실제우표 크기보다는 작다. 그리고 하얗게 남겨둔 경우가 많은데 요즘은 그 자리에 색점을 쇄색 수 만큼 표시하기도합니다.→이를 <Traffic light> (color check dot>라 합니다. “tussenstrook"(Dutch), "zwischensteg"(獨), "interspazio"(伊), ”pasillo"(西), "interpanneau"(佛),→ gutter에 숫자를 넣은 예도 있습니다.. (millesime→발행년도의 끝 숫자입니다 →Account letter). 우리나라에서 발행된 1903년 매(鷲=독수리)우표는 프랑스에서 인쇄하였기에 전지는 우표가 75장- 그런데 이는 25장으로 된 3장의 작은 전지(pane)가 하나의 큰 전지를 구성합니다. 그리고 작은 전지(pane) 사이에는 실제 우표 크기와 같은 공백이 있는데 여기에는 세로로 성이 그어져있어 공백이 다른 용도로 사용하지 못하도록 예방하고 있습니다.. 이스라엘 경우는 Tab과 같은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8. 변지의 문자( marginal inscription)
전지의 우측 변지(세로형 우표), 또는 상변지에(가로형 우표-170원권 ) 도안설명-우표이름, 디자이너,
발주처(대한민국 정보통신부), 발행처(한국조폐공사) 등 우표발행 정보가 인쇄되어 있습니다. (1995년부터)
☞ 우취문헌을 읽읍시다. 어떤 수집가는 “ 나는 테마틱 수집가니까, 전통우취는 몰라도 된다.”고 말하기도 하는데
이는 전통우취가 우취전반의 기본임을 모르는 얘기입니다. 특히 한국우표와 엽서에 대하여 더 잘 알고 있어야합니다.
특히 심사위원은 모든 우취전반에 대하여 잘 알고 있을 것으로 전제하므로 전문가 수준으로 알고 있어야합니다.
우취문헌(책) 안내: 월간「우표」지, 「광주우취」회보와 회지, 부산우취회의 「우표문화」, 보우회의「보우」,
『그라비어보통우표 ‘69~’93』(김승제,박동발,이문호 공저) , 그라비어우표 발행 30주년기념『 한국우표정해 II』(부산우취회) , 홍정웅씨 <일부인연구>시리즈(1~4). 책은 해당 우취회원들이나 우표상에서 구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다른 우취인들의 작품을 복사의뢰하여 공부할 수 있습니다. 그렇지만 똑같이 모방-흉내내지는 마십시오. 우취는
『창작』이니까...
No.6
ꎀ 보통 우표 구입 요령-우체국에 수시로 들려보고 창구에서 구입하는 것이 좋습니다.
보통 우표를 창구에서 구입할 때 어떻게 구입하는 것이 좋을까요. 각자의 경제 사정에 따라 다르겠지만,
처음에 시작하시는 분은 작품 제시에 필요한 양만 구입합니다. 많이 사두면 이렇게도 해보고 저렇게도 해보고 교환도 할 수 있어 좋기는 하나 호주머니 사정도 감안해야 합니다.
㈎ 가장 경제적인 방법부터 보면 작품에 꼭 필요한 양만 구입하는 것입니다. 그러려면 전지 구성과
변지의 의미에 대하여 잘 파악하고 있어야겠습니다. 리프구성 배열도 머리속에 잘 그려놓고 있어야
하고요... 변지에는 아시는 바와같이 여러가지 표시와 문자가 인쇄되어 있어 우표에 주요한 정보를
제공하여 주고 있으므로 변지가 포함된 부분들이 수집의 대상이 되고 있습니다. 따라서 변지가 붙은
쪽을 골라서 부분적으로만 구입하면 부담을 줄일 수가 있습니다. 현행우표에서 예를 들어보지요.
⒜ 170원권 참가재우표 14판.
㉠ 전지- 상(上)전지에서 좌측 변지붙은 20장(세로로 2줄); 그 의미는?
좌상부분→도안명 포함(참가재 CRAY FISH).
좌측 변지-전자감지 색도표시가 있습니다. → 인쇄의 맞춤표 역할 Key Point!!
신(新)인쇄기에 의한 인쇄임을 알 수 있음 → 만일 다른 액면에서 이 표시
전체를 고스란히 다 보여주었다면 제4코너 4장이면 충분합니다.
좌측 상단과 하단 ┫또는 ┣ →인쇄의 맞춤표 ,
하변지에 판번호와 색도표시 → 제14판임을 말하고 있습니다.
㉡ 전지- 상(上)전지에서 우측 변지붙은 20장(세로로 2줄);
우상부분→ 명판 포함( 한국조폐공사 ).
우측 변지 #30 - 색도표시가 있습니다. → 5도색임을 표현
우측 변지 #50 - 계수번호가 있습니다. → 신(新)인쇄기에 의한 새 글씨체.
우측 상단과 하단 ┫또는 ┣ →인쇄의 맞춤표 ,
하변지에 판번호와 색도표시 → 제14판임을 말하고 있습니다.
㉢ 전지- 하(下)전지에서 좌측 변지붙은 4장(세로로 2줄)(제1코너)이면 되겠네요.
좌변지는 공백이니 모두 제시할 필요가 없지요.
㉣ 전지- 하(下)전지에서 우측 변지붙은 제4코너(右下) 4장(세로로 2줄); 하(下)전지임을 나타
내는 것외는 중복되므로 제4코너 4장이면 충분합니다.
⒝ 170원권 참가재우표 1~11판. 다른 액면에서 상하변지의 모습을 보여주었다면 여기에서는 생략하고
만일 전개를 이 1판부터 시작한다면 모두 보여주는 것이 좋습니다. 최소한의 우표만 선택한다면,
㉠ 상(上=左)전지에서 좌측 변지붙은 20장(세로로 2줄) 중에서
좌상부분 12장(2x6)→도안명 포함(참가재 CRAY FISH), 계수번호, ┫(맞춤표),
하변지에 판번호와 전자감지 색도표시→ 제1판임을 말합니다. 맞춤표 역할도 하고요.
㉡ 상(上)전지에서 우측 변지붙은 20장(세로로 2줄)중에서
우상부분 12장(2x6)→ 명판 포함( 한국조폐공사 ). ┣(맞춤표),
우측 변지 #30 - 색도표시가 있습니다. → 5도색임을 표현
하변지에 판번호와 색도표시 → 전자감지 색도표시가 있고, 제1판임을 말하고 있습니다.
㉢ 하(下=右)전지에서 좌측 변지붙은 좌상부분12장(2x6)→도안명 포함(참가재 CRAY FISH), 계수번호, ┫(맞춤표)이면 되겠지만, ┫(맞춤표) 외에 다른 것은 상(上=左)전지에서와 같으므로
아쉽지만 생략 가능합니다.
㉣ 하(下)전지에서 우측 변지붙은 제4코너(右下) 4장(세로로 2줄)
우상부분 12장(2x6)→ 명판 포함( 한국조폐공사 ). ┣(맞춤표) 외에 다른 것은 상(上=左) 전지에서와 같습니다.
우측 변지 #30 - 색도표시가 있습니다. → 5도색임을 표현하고 → 표시( 마이너스판). 하변지에 판번호와 색도표시 → 전자감지 색도표시가 있고, 제1판임을 말하고 있습니다.
하(下)전지임을 나타내는 제4코너 4장이면 충분합니다.
∵ 상하(좌우) 전지에서 1코너 6장씩 2코너 6장씩 3코너 4장씩 4코너 4장씩... 하나의 전지에서
20장씩 합계 40장을 떼어내면 필요한 최소한 부분은 모두 준비한 것 같군요.
No.7.
⒞ 140원권 수선화 2판 →170원권 참가재우표 1판을 옆으로 세워서 보면 됩니다.
다른 액면에서 또는 1판에서 좌우변지의 모습을 보여주었다면 여기에서는 생략합니다.
두 가지 색도표시에는 +,-가 있으므로 이 점을 감안해야 합니다. 최소한의 우표만 선택한다면,
㉠ 좌전지에서 좌측 변지붙은 20장(세로로 2줄) →판번호와 전자감지 색도표시→ 제2판임을
말합니다. 자동 맞춤표 역할도 하고요.
㉡ 좌전지에서 우측 변지붙은 20장(세로로 2줄) → 도안명, 명판 포함( 한국조폐공사 ).
㉢ 상변지붙은 20장 (가로로 2줄, 10장x 2줄), 왼쪽 변지에 전자감지 색도표시. 상변지에
╩(맞춤표), 상변지에 원형 색도표시는 없어짐.
우측 변지에 도안명 포함 ( 수선화 NARCISSUS) 그러나 ... 한 리프에 들어가기에는 너무
길므로 대부분의 수집가들은 #7에서 #8까지 접어 외관상 8장x 2=16장으로 보이게 하거나,
#7에서 #10까지 접어 외관상 6장x 2=12장으로 보이게 하기도 합니다. 접지않으려면 변지가 백지인 부분은 일부 떼어내고 리프에 알맞게 배열할 수 도 있습니다.
㉣ 하(下)변지붙은 20장 (가로로 2줄, 10장x 2줄), 왼쪽 변지에 전자감지 색도표시. 하변지에
╦(맞춤표), 계수번호, 우측변지에 명판 ( 한국조폐공사 ).
◉ 우측 전지에서도 같습니다.
⒟ 340원권 비행기(빠른우편용) 380원권 1340원권 1380원권 600원권 800원권 전지가 5장x 10줄=
50장인 것을 다 아시죠,700원권 2000원권은 세로형 ( 전지가 10장x 5줄= 50장).
㉠ 좌전지에서 좌측 변지붙은 20장(세로로 2줄) →판번호와 전자감지 색도표시→ 제2판임을
말합니다. 자동 맞춤표 역할도 하고요. 상변지#1에 원형색도표시가 6개 있습니다.
하변지#2에 계수번호가 있습니다.
㉡ 좌전지에서 우측 변지붙은 20장(세로로 2줄) → 도안명, 명판 포함( 한국조폐공사 ).
㉢ 상변지붙은10장 (5장x 가로로 2줄=10장), 왼쪽 변지에 전자감지 색도표시. 상변지에 #3에
╩(맞춤표), 상변지 #1에 원형 색도표시 6개.
우측 변지에 도안명 포함 ( 비행기 AIRPLANE) 그러나 ... 한 리프에 들어가기에는 길지만
10장 그대로 제시하는 사람도 있고, 일부 수집가들은 #4에서 #5까지 접어 외관상 6장x 2=12 장으로 보이게 합니다.
㉣ 하(下)변지붙은 10장 (5장x 가로로 2줄=10장), 왼쪽 변지에 전자감지 색도표시. #47 변지에
계수번호, #48 하변지에 ╦(맞춤표), 우측변지에 명판 ( 한국조폐공사 ).
◉ 우측 전지에서도 같습니다.
㈏ 여유가 있다면 위의 것들을 2장씩 구해 놓으면 일부를 절단해도 안심이지요.
㈐ 더 여유가 있다면 전지를 좌우판을 구입해두면 좋을 것입니다.
전지는 제판을 연구할 때 또 필요한 부분을 전과 다르게 떼어낼 목적으로 전지를 1장씩 구입하는 것이 좋은데 고액 우표의 경우는 부담이 커서 망서려지기도 합니다. 그러므로 구입 요령이 필요합니다.
1판은 원칙(?)대로 구입해놓지만 2판부터는 1판과 비교하여 알 수 있도록 일부를 구입합니다.
【 3 】 . 전통 우취의 작품 만들기
제2장<전통우취의 작품 구성>에서 언급한 모든 우취자료를 동원하여 작품을 만듭니다. 다시한번 보면,
㈎ 우표- ㉠.미사용 또는 사용필우표, ㉡.단편 또는 다수 ㉢ 실체봉투에 붙은 우표 *㉧ 휴대용 우표첩
㈏ 모든 종류의 오작과 변종(바라이어티); 투문, 뒷풀(糊), 천공, 용지, 인쇄,
㈐ 시작품, 시쇄품, 원도(原圖)-채택되었거나 거절된 것 전부. 견양소형시트와 증정용소형시트
㈑ 우표발행 이전의 실체봉투
㈒ 위조나 모조, 우편에 사용된 인지․ 통신우편료금으로 효력이 있는 수입인지
현행 우표 작품(현대우취:MOPHILA)으로 보기를 든다면 ㈐㈑㈒는 여기서 관련이 없으니 제외합니다.
그러나 현재의 그라비아우표는 투문, 뒷풀(糊), 천공, 용지, 인쇄방식이 공통되어 오작과 변종이 없는 한
새로 언급할 것이 거의 없습니다. 출품자가 설명을 잘 한다면 그 작품은 매우 돋보일 것입니다.
ꈂ∨첫장에는 작품소개(개요)설명서(作品紹介(槪要)設明書)(Introductory Statement)를 제시합니다. (GREV. 3.3). 이는 필수적인 요소이며, FIP 공식언어 중 하나로 쓰여져야 합니다.(영어 불어 스페인어
독일어 로(露)어 중 하나)(전국전에서는 한글로 쓰는 것이 당연합니다.)
No.8. 전통 우취의 작품 만들기(계속)
∨ 심사를 어떻게 하는가를 알면 작품제작에 크게 도움이 될 것입니다.
①① 맨먼저 이 작품소개설명서를 제시하였는가 봅니다.
②② 두 번째는 이것이 적절한가를 봅니다. * 여기에는 전체 작품에 대한 개요․작품제작을 한 의도를
밝혀야 합니다. 아직도 많은 작품들이 틀(frame)별로 전시된 자료의 단순한 목록으로 구성되는 수가 많은 데 이는 크게 잘못되었습니다. 또는 선택한 나라의 지리적․역사적 설명이나 발행당시의 시대적 배경을
너무 장황하게 해서도 좋지않습니다. 단순하게 제목만 크게 넣어서도 나쁩니다. 지도(地圖)를 너무 크게
또는 화려하게 그려넣거나하여 개요나 자료를 압도하는 실수를 해서는 안됩니다. 지도 경우 간략하고
넓지않게 (¼이하) 제시하거나, 또는 이 지면에 매우 진귀한 우표나 시쇄품 또는 희귀한 자료를 제시하는
것은 불필요합니다. 우취자료 경우 매우 중요한 자료는 제시⇒더구나 주제(Theme), 제목(Title)과 연관이 없는 어떤 자료의 제시( 非우취자료; 사진, 스크랩, 신문, 공문서...)도 크게 잘못된 것입니다. ⇒ 평가시
설명서 공간을 빼앗겼다고 생각해야합니다.
③③ 세 번째는 작품개요에서 출품자의 주장이 정확한가에 유의합니다.
ꏊ 예를들면 < 130원시기 보통우표>는 <제6차 그라비아 보통우표>라 할 수 있으나, 이때 <제6차...>라 할 경우 평판인 390원권과 요판인 930원은 포함시켜서는 안됩니다. 그리고 130원시기 기간, 요금에
관한 내용들에 틀림이 없어야합니다. 만일 뚜렷한 명분이 없는데도 빠른우편용 우표들을 제외한다면 이는 심사때「완전성」에 있어서 많은 실점을 감수해야합니다.
* 여기에 제시한 예 “제3차 그라비아보통우표”- ‘작품소개설명서’에 작품에 대한 전반적인 사항을 더
많이 자세하고 정확하게 기록해야하며, 상반부는 좋으나 하반부는 단순하게 액면 리프 수를 나열하고
있습니다. 첫장에 목차를 넣으라는 말이 아니며, 여기 제시된 이 것은 개요가 아닙니다.
*<우편료금150원시기 그라비아 보통우표>(1995.10.16~1997.8.31)는 <제7차 그라비아...>라 하기도
합니다. 그런데 <제4차 그라비아 보통우표>에 속하는 150원권우표의 2판~9판우표를 <제4차...>에
소속시키지않고 <제7차...>에 포함시키는 수집가들이 있는데 이는 모순을 일으키는 자승자박입니다. 즉 「1995.10.16~1997.8.31」에 <제4차...> <제5차...>에 속하는 우표들이 이 시기에 발행된 모든
우표들을 <제7차...>에 포함시키야합니다. 또 <제5차...>에 속하는 10원권 태극기 2판우표가 최근에
발행되었습니다. 그러면 이 우표를 <우편료금170원시기 그라비아 보통우표>에 포함시켜야할까요?!
④④ 만일 첫장에 반(上½)에 설명을 하고, 나머지 반(下½)에 우표를 제시할 수도 있을 것이나 공간이
부족할 것입니다. 개요를 충실하게 하도록 노력합시다. 오른 쪽 끝마다 리프수를 표시하지 마세요.
ꈃ 두 번째 장에는 포함(제시)된 우표를 대표로 한 장씩 보여주는 것이 좋습니다.
<130원시기 보통우표>에는 ① 13종을 한 장씩 제시하거나, ② 도안명이 들어있는 변지가 붙은 단편우표를 제시하면 더 좋고, ③ 낱장에는 도안명이 다 들어갈 수 없으므로 pair로 할 수도 있으나 → 이때는
공간부족의 염려가 있습니다. <제6차 그라비아 보통우표>라 할 경우는 평판과 요판을 제외하므로 공간의 여유가 있겠습니다. ①②③ 이들 중에서 어느 것을 선택하든지 그 것은 출품자의 취향(趣向)입니다.
더 특이한 형태로 보여준다면 귀하는 「독창성」에서 좋은 평가를 받을 것습니다. 두루마리우표나 우표철
우표(휴대용우표첩)는 공간의 여유가 있을 때나 포함시키는 것이 좋겠습니다.
ꈄ 본론에 들어가기 앞서 총론을 몇 리프로 제시할 수 있습니다. 즉 세 번째 장에는 해당 시기에 발행된
우표의 공통된 사항을 예시할 수 있습니다. <우편료금 170원시기 보통우표> 경우 전지 구성의 차이로 한
두 리프, 인쇄기계의 교체에 의한 제판의 변화 한 리프, 일부인 변화로 한 리프, 경우에 따라서는 ‘다기능우편’에 관하여 한 리프를 제시할 수 있습니다.( ‘다기능우편’에 관한 것은 같은 시대에 이용한 우편의
일종이므로 별도로 한 리프를 만들지 않아도 됩니다.
* 여기 세 번째 장부터 본론에 들어가는 예도 있습니다.
ꈅ 본론에 들어왔습니다. 각 액면 별로 전개해 나갑니다.
㉠ 대개의 전통우취 작품 구성은 저(低)액면에서 시작하여 고(高)액면 순서로 전개합니다.
㉡ <우편료금 170원시기 보통우표>경우 기본요금인 ‘170원권 참가재우표’를 먼저 제시하고
다음부터는 저액면에서 고액면 순서로 전개합니다.
㉢ <우편료금 170원시기 보통우표> 경우 새로 도입된 인쇄기에 의하여 발행된 우표 4종을 뒤쪽에
배열할 수도 있습니다. 아예 1부, 2부로 나눌 수도 있을 것입니다.
No.9. 전통 우취의 작품 만들기(계속)
ꈆ 참, 하나의 액면으로 들어가기 전에 생각해두어야할 것이 있습니다. 어느 액면에 몇 리프를 배정할
것인지 정해둡시다. 리프 수는 필자의 예상이지 확정이 아니니 참고만 하십시오.
1) 20원권, 40원권, 600원권, 현재까지 1판 1종 ⇨ 4리프
2) 50원권, 190원권, 380원권, 700원권, 800원권, 1190원권, 2000원권: 현재까지 1판 2종
(계수번호 2종.) ⇨ 4리프~6리프
3) 140원권, 340원권, 1170원권, 1340원권 : 현재까지 2판 3종 ( 2판은 계수번호 2종.)
⇨ 4리프~6리프
4) 170원권(참가재) 현재 14판,(12판은 계수번호 2종), 두루마리 3종. 그외 휴대용우표첩 ⇨
16리프~20리프
5) 170원권(알라꼬리마도요) 현재 3판,<170원시기 그라비아 보통우표>라하면 이 우표는 제외해야합니다.
6) 260원권, 1380원권: 현재까지 2판 2종 ⇨ 4리프~6리프 ⇨
모두 18종의 우표, 2판이상 나온 것 7종, 170원권은 14종+3종. 두루마리 4종, 한 판에 1리프라면 우표만해도 44리프나 되겠군요. 그리고 우표만 늘어놓았을 때 보는 사람이나 출품자나 단순하다고 느끼다못해 지루하겠지요. 창의성도 따라서 보여주지 못하고요. 그렇지 않으려면 두 판을 한 리프로 축소할 수도 있겠지요. 또는 세판을 한 리프로 축소할 수도 있겠지요. 최근 계수번호가 디지탈글짜( 잉크젯방식으로 인쇄)로 된 것은 새 기계에 의한 인쇄한 것으로 별도로 분리하든지 병행시키든지 포함해야 합니다.
※ 기존 우표중 새 기계에 인쇄한 것-무간지(無間紙): 170원권, 260원권, 1170원권, (1000원권) 계4종
※ 무간지(無間紙): 우표 표면을 코팅처리하여 전지끼리 유착되는 것을 예방합니다.(새 기계에 의하여
인쇄한 것부터.) 따라서 전지와 전지 사이에 넣던 유산지를 넣지 않아도 되었습니다.
ꈇ 한 액면은 4의 리프 수는 배(倍)수로 하여 한 액면이 한 줄(틀의 왼쪽 끝에서 시작하여 그 줄의 오른 쪽 끝에서 끝나도록 하는 것)이 좋습니다. 부득이할 경우 6리프로하여 중간에서 끝나게 합니다. 만일 홀수-5리프로 하여 마지막 리프가 다음 줄의 맨 처음에 와서는 안되겠습니다. 또 3 리프나 7 리프일 때
줄의 셋째에서 끝나고 네 번째에 새로운 액면의 리프가 시작되어서는 안됩니다.
ꏉ 모든 우표를 먼저 제시하고 실체를 나중에 몰아서 제시하는 것은 해당 우표들을 이산가족 만드는
것입니다. 한 액면의 우표를 제시하고 그 우표의 실체를 제시하는 것이 보편타당합니다.
ꈈ 재판(再版)이 발행된 우표 경우 어떻게 배열하는 것이 좋을까요?
A. 우표만 먼저 배열하고 (1판부터 14판까지), 실체봉투를 제시하는 방법.
B. 우표를 제시하고 해당 판으로 간주되는 실체(변지가 붙어 있거나 그 기간에 사용된)를 제시하는
방법 -1판우표 다음에 1판의 실체봉투를 제시, 2판우표 다음에 2판의 실체봉투를 제시, 이론과 실제에 있어서 가장 타당한(ideal) 방법이나, 리프 수가 너무 늘어나게 되는 단점이 있습니다.
☆ A, B 어느 것이든 선택은 출품자의 자유, 자유(自由)라니까요!
ꏊ 특히 170원권은 2판부터 판이 들어있는 하변지붙은 쪽을 이연(二連= pair) 또는 전형(田型=block)으로 제시하면 리프 수를 줄일 수 있네요... 극단적인 경우 4판부터 10판까지의 우표는 생략할 수도 있을 것 입니다. 왜냐고요? 1판부터 11판까지 우표를 보면 변지의 판 표기가 바뀐 것 외에는 육안적으로 바뀐
것이 거의 없습니다. 그러니 생략할 수도 있을 것입니다.
※ 우표를 생략했다면 실체봉투 제시를 충실하게 하십시오. 거듭 말씀드립니다만 실체봉투는 붙어있는
우표의 수(數), 일부인 종류, 국내외 우편의 종류를 겹치지않게 고루 안배하면 좋을 것입니다. 수집할 때는 하나의 액면마다 다양하게 하지만 작품으로 출품할 때는 같은 종류는 하나씩만. 저액 실체라고 외국행
“점자우편”을 액면마다 제시하거나 고액우표 사용 예에서 민원우편이나 보험등기를 반복하지는 마세요.
ꈉ 먼저 우표를 제시합니다. 실체가 먼저 제시되고 나중에 우표가 제시되는 예는 없습니다. 우표가 중요하니 응당 우표가 먼저 제시되어야합니다. 6리프라면 1판우표- 상변(20장 또는 16장)+ 하변(20장 또는 16장)으로 한 리프, 2판우표로 한 리프, 좌변 20장+우변 20장을 보여주고자할 때 1리프, 우표는 계3리프. 상변20장을 제시하려면 우표가 리프 밖으로 나가게 되므로 많은 우취인들이 상변지가 공백인 우표 2장을 접어서 외관상 8장x2줄= 16장으로 보이게 합니다. 그러나 (외국 MOPHILA작품을 많이 보았지만 우리같이 접어서 제시하는 예는 보지못했습니다.) 현행우표인만큼 저는 과감하게 필요없는 부분을 떼어내고 6x2 + 2x2 로 했으면 합니다. (현행우표인데도 “짜르기가 아까와서...”라면 더 이상 작품 만들기를 포기하는 것이 좋겠군요.) 따라서 가능하면 상변 20장을 2벌 준비하는 것이 좋겠습니다. 2판부터는 상변지에 있는 색도표시가 없어졌으므로 반드시 제시해야합니다. 실체를 많이 제시하려면 2판의 상변 일부를 1판 아래쪽에 제시하여 차이점을 비교시킬 수 있습니다.
No.10. 전통 우취의 작품 만들기(계속)
한 리프에 좌(가)(+)전지 상변 20장, 우(나)(-)전지의 상변 20장, 좌 또는 우전지의 하변 20장, 20장씩이면 너무 많으므로 접거나 자르거나 리프의 가로에 알맞게 배열. 그러면 세로로 볼 때 우표6줄+ 변지 3줄, 그러면 좀 빠듯하겠지요. 그런데... 현대우취는 설명 쓸 것이 많지 않으니 괜찮을 것입니다.
ꈊ 두루마리(coil) 우표를 액면마다 제1열부터 제10열까지 다 제시할 필요가 없습니다. 170원권 두루마리 경우는 한 판에서 2열씩 발췌하여 6줄을 제시하면 한 리프에 제시할 수 있으나 두 리프에 제시한다면 1․3판은 한 리프에 보여주고 12판은 별도로 제시. 이유?? 12판은 무간지(無間紙)이니까! 190원권 두루마리
1종 경우 4리프는 너무 많다고 봅니다. 전체 양으로 보아 결정하되 2리프가 적당하지 않을까요. (우리나라에서야 발행된 지 얼마되지 않아 귀하고 색다른 것 같지만) 세계적인 예에 비추어볼 때 coil 우표는 별로 대단한 것이 아닙니다. 그러므로 애지중지하는 것은 넌센스라 하겠습니다. 그렇다고 생략해도 좋다는
얘기가 아닙니다. 꼭 포함해야합니다.
두루마리(coil) 우표를 제시할 때 몇 장을 보여줄 것인가? 첨성대 70원권은 중간 백지(白紙)가 없으니
최소한 11장을 연속 상태로 보여줘야합니다. 그외 모든 두루마리우표는 우표 10장마다 중간백지가 있으며
여기에는 우체국전지 좌우변지에서 보는 여러가지 문자가 들어있으므로 둘다 보여줄 필요가 있으므로
부득이 우표를 중간에서 접게됩니다. 가운데 우표를 6장으로 할 것인지, 4장으로 할 것인지는 출품자의
선택(취향). 모두다 똑같은 방식으로 접을 것인지 변화를 줄 것인지도 출품자의 선택.
ꈋ 휴대용 우표첩( BOOKLET) 최근 정보통신부에서는 ‘수선화’ 130원권과 ‘청화백자 매조죽문호’ 150원권, 390원권 400원권 ‘비행기‘, 930원권 ’청자백화석류형주자‘ 휴대용 우표첩을 발행하였습니다. 이들은 공식발행이지요. 그러면 지방 체신청이나 우체국에서 제조 발행한 휴대용 우표첩은 공식발행제품일까요, 아니면 사제(私製)입니까? 공식발행제품은 이용할 수 있고 사제는 활용할 수 없습니다. 이들을 작품에 사용할 수 있을까요? 예, 전통우취에서는 아무런 이의(異議)가 없습니다.(No problem!) 그럼 테마틱우취에서는
어떨까요? 물론 이용할 수 있습니다. 이들은 정보통신부장관이 고시한 공식발행제품이 아니고 그렇다고
완전 사제도 아니므로 이용할 수 있습니다. 우표도 관제이고 제조․판매처도 관(官)이므로 이 우표첩도 관제임에 틀림없으므로 이용할 수 있습니다. 필자만의 생각이냐고요? 필자는 이 문제를 여러명의 국제심사위원들에게 질문한 바 있는데 모두들 “문제없이 이용할 수 있다.”고 했습니다. 다만 이러이러한 실정을
자료 바로 아래쪽에 반드시 기록해놓아야합니다. 문제없다고 제한없이 이용할 수 있는 것은 아니고 액면당 하나나 둘, 꼭 필요한 양만- 매우 특수한 예만 이용하십시오. (테마틱우취에서는 더욱더 심사숙고한 후에 이용하시길 충고합니다.)
ꈌ 그럼 또하나의 액면으로 들어갑니다.<우편료금 170원시기 보통우표>에서 140원권 ‘수선화’를 봅시다.
아시다시피 140원은 5g이하의 규격우편물에 해당합니다. 이 우표는 2000년 9월 현재 2판이 발행되었습니다. 또 2판은 두 곳(두 기계→계수번호가 다름)에서 인쇄하였으니 따라서 4리프는 너무 적고 6리프나 8리프가 좋겠습니다. 그러나 8리프는 작품 전체적으로 볼 때 너무 많게 생각됩니다. 가능한 실체봉투를 보면,
단첩은 ① 5g 이하의 우편물 중 사제엽서, 봉함엽서
② 5g 이하의 우편물 중 봉함서장
③ 140원권 2장(=280원)은 이들을 ‘빠른우편’으로 보내려할 때 해당합니다.
④ 140원권 3장은 국제우편 항공1지역(중국 일본 대만 홍콩 마카오)10g이하의 서장(편지)에 해당된 요금.
⑤ 5장(=700원)은 국제우편 항공1지역 41g~50g의 서장에 해당된 요금.
국제우편 항공2지역 31g~40g의 서장에 해당된 요금.
국제우편 선편 소형포장물 100g이하,
⑥ 다기능우편으로 부족금액을 보충, -국제우편 항공3지역 11g~20g의 서장에 해당된 요금은 570원. 140원x 4=560원 부족액 10원을 다기능우편 증지로 붙이면 우표의 혼첩을 막을 수 있겠습니다.(이것도
혼첩의 하나이긴 합니다.) (왜 570원 예를 들었는지요? 해당된 요금의 우표가 사용중에 있다면 굳이 저액우표의 복첩 실체를 만들지 마십시오. 300원권 340 380 400 480 500 600 700 800 900 1000 ....2000 ... 단일 액면의 우표가 있는데도 굳이 복첩을 만들려는 것은 우표의 낭비입니다.)
국제우편 항공1지역인 중국에 10g의 편지를 등기로 보내려면 요금은 420원+1300원(국제등기요금) =1720원. 10g이니 상식적으로 봉투가 크지않으니 우표를 많이 붙이지 못하겠지요. 우표를 6장 붙이고 (140원x 6=840원), 나머지 금액 1720-840=880원을 다기능우편처리합니다. 그러면 우리나라의 예쁜 등기 라벨을 붙일 수 있고 중국에 도착하면 도착인과 등기 바코드도 붙여질 것입니다. 일본에 보내면? 미국이나 독일에 보내면? 거의 대부분 아무런 표시가 없습니다. 갔다온 흔적이 없는 것이 보통.
속달 경우는 흔적(도착인)이 있답니다.
No.11. 전통 우취의 작품 만들기(계속)
⑦ 보조용으로 사용: 엽서를 빠른우편으로 보낼 때.
이외의 보조역할을 한 경우는 가급적 제시를 제한! ⇒ 200g 빠른등기+접수시각증명으로 보낼 때
요금은 2240원. 이때 700원권우표 3장+ 140권원우표 1장, 요금은 2240원이고 140원우표도 분명 1장 이나마 요금지불 역할을 하였으나 실체봉투를 보면 140권원우표는 700원권우표 3장에 눌려서 눈에
들어오지 않습니다.
ꏮ 제시할 공간이 많으면 같은 종류의 자료는 같은 리프에 정리하는 것이 좋습니다.( 이 사항은 기본적인 것입니다.) 국내우편물은 국내우편물 끼리, 빠른 우편물은 빠른우편물 끼리, 외국우편물은 외국우편물 끼리, 항공우편물은 항공우편물 끼리, 선편우편물은 선편우편물 끼리, 보여주는 것이 좋습니다.
공간이 적으면 압축해야합니다. 이때는 다른 우취인이 제시하지않을-나만이 가진 자료를 제시합니다. 그리고 자료는 반드시 우편규칙을 따르고 상식적으로 가능해야 하겠습니다. 또 반복하여 말씀드리면 a. 요금이 맞아야겠고,-규격도 맞고(규격외 봉투에 규격요금을 붙인 것은?), 또다른 예: 국제우편
인쇄물, 소형포장물 이나 맹인용점자우편물은 개봉해야 합니다.
b. 주소도 우편번호도 제대로 쓰여 있고,
c. 일부인과 우표의 시기가 맞아야합니다.⇒ 1판우표는 1997년 11월 1일에 발행되었고 2판우표는 1999년 5월 12일에 발행되었으므로, 1판 실체봉투의 사용 일자가 2판발행일 이전인 것을 제시해야할 것입니다.(특히 170원권은 일자를 꼭 맞춰봐야 합니다.) (반론!? 그럼 2판이 나오면 1판은 안쓰냐?!
무슨 말씀... 당연히 쓰지요. 그렇지만 작품에서 보여주실 때는 고려하시라는 말씀...
ꈈ 실체봉투의 선택
〚봉투〛 정상 봉투란 ?? (Commercial cover) 적정요금<과(過)납 또는 과(寡)납이 아닌 것>으로
정상적으로 체송된 봉투. 그러나 우편법에 따른 것이어야 합니다.
⊚ 실체봉투 전반적인 (공통된) 사항에 대하여 좀더 말씀드립니다.
《1》봉투의 우표: 우표가 찢어지거나 떨어져 나갔거나 겹쳐지거나 하지않아야 합니다.
우표가 비뚤어지지 않고, 거꾸로 붙지않고, 반듯이 붙어있는 것으로 고릅니다. 특히 인물우표나
(거꾸로 붙이는 것은 큰 실례지요.) 비행기우표(거꾸로 있는 것은 추락이 아닙니까?!),...
① 단첩 봉투: 우표의 발행목적에 부합, 기본 액면에 맞는 봉투를 선택하십시오. 그리고 각종
일부인을 보여주면 좋겠습니다. 가능하다면 특이한 예(선함우편 같은 봉투)를 보여주면 좋겠습니다.
그러나 단점이 있습니다. 단첩봉투만 제시하면 우표 사용의 다양성을 포기한 것이고, 단조롭습니다.,
② 복첩 : 적정요금이어야 합니다. 요금이 남지않도록!
복첩의 예. 170원권 경우 일부를 예시해 봅니다.
가). 국내 ㉠ 2장은 빠른우편, ㉡ 4장은 301~350g 680원에 해당
㉢ 7장은 규격외 50g 등기. ㉣ 8장은 빠른우편 301~350g 1360원에 해당
㉤ 10장(1700원)은 101g~150g까지;보통(400원)+ 등기(1000원)+ 접수시각증명(300원)
나). 국제 1. 170원 x 10=1700원 →1국제 항공서장1지역 101-150g에 해당,
2. 국제 항공서장3지역 81-90g에 해당,
3. 국제 항공서장4지역 61-70g에 해당
4 .국제 항공서장1지역 61-70g 800원+속달 900원에 해당
5. 국제 항공 인쇄물 3지역 20g까지 400원+ 등기 1300원에 해당,
6. 국제 항공 소형포장물 1지역 100g 800원+속달 900원에 해당
③ 혼첩→ 관람자의 주의를 혼란시켜 출품자의 의도가 희석됩니다.
세 종류 이상이 붙은 경우 제시하지 마세요.
140원권 우표를 보여주고 싶은데 다른 요금이 많이 붙은 경우;
550g까지 빠른우편 등기는 2920원= 500원x 5+140원x3 → 머리속에 그려보세요. 어느
쪽에 비중이 가고 관람자의 눈이 어디에 가겠는지요.
****부득이한 혼첩, 꼭 필요한 경우만 제시
④ 엽서에 첩부된 경우(보조로 사용) : 현행 보통우표 중 140원권→ 엽서용(? 5gm이하)이므로 가능
⑤ 보조로 사용; 단독으로 요금을 다 채우지 못하는 저(低)액면-10원권~130원권 우표들외는 제시
하지 말 것. 혼첩과 유사→ 차라리 다기능 우편 처리한 것을 채택
No.12. 전통 우취의 작품 만들기(계속)
《2》일부인 일부인의 생명은 선명! 읽기가 쉬어야합니다.
A. 일부인-우편의 종류와 연관.-- 종류별 그 쓰임새를 미리 알아놓아야겠지요. 그리고 구형(舊形)․
신형(新型)도 병합하여 활용합니다. 또 특수한 우편일부인도 제시합니다. 군사(軍事)우편, 그리고
에러, 변형(變形), 1999년에 폐쇄한 이동(移動)우체국의 실체도 포함시킵니다.
B. 우편 종류에 따른 각종 일부인과 각종 별도표시인도 골고루 제시합니다.
C. 일부인이 봉투에 함께 물려서 찍힐 것을 고릅니다. (우표에만 찍힌 것을 피합니다.)
또는 여분으로 옆에 찍힌 봉투를 찾아봅니다. (요즘은 옆에 찍는 경우가 매우 드뭅니다.).
◎I◎매우 자세한 이야기는 별도로 말해 두었습니다만 여기서 약간만 언급합니다.
현재 우체국에서 사용하고 있는 일부인의 종류에는 7종이 있습니다. (시행일;1978.12.1.). 제1호인,
제2호인, 제3호인에는 각각 국내용과 국제용이 있습니다.
(1) 제1호인(1자형), 제2호인-철인; 국내용에는 직경 24mm와 28mm(新型) 2종을 사용하고 있습니다.
(2) 제3호인-로라인․; 국내용에는 직경 24mm(鐵製)와 28mm (고무) 2종을 사용하고 있습니다.
대형에는 더 세분하면 2종으로 구별할 수 있음.
(4) 제5호인․자동소인기; 국내용과 외국우편용(국제우체국용)이 있음.
(6) 제6호인․기념인. (7) 제7호인․관광일부인. (1) ~(5) 윗쪽에 우체국명, 가운데에는
연도(2000) 월(9) 일(5), 아랫쪽에는 우편번호, 맨끝 숫자는 우체국(局) 등급을 나타냅니다.
¿ꂚ 만일 귀하가 봉투에 일부인을 찍는다면 어떻게 하시겠습니까 ?
①철인, 기계인, 로울러인, 영문(국제) 중에서 어느 것을 선택?
②사용국 선택 등급 ( 0-9 )
③ 일반우체국, 군사우체국, 임시우체국,
○X 일부인의 정상적 사용 : 용도별(목적) --특히 로울러인 사용은 주의해야 합니다.,
X 국내실체에 영문 로라인, (실제로 존재하나 작품에 포함여부는 신중하게! )
* 비(非)집배국에서 일반 우편물에 일부인 사용 시기(時期): 연말년시, 특별 소통기간에 한함?.
(날짜 변동 가능) 12월10일(?)-다음해 1월31일(10일?) 매년 기간이 변동?
《3》 봉투** 우편사적 요소를 무시하지 마십시오.: 일부인, 우편요금, 봉투에 찍힌 것들(등기, 반송, 유치,
특급, 배달증명, 속달, 항공, 특사배달, 특별송달, 유치(留置=Poste Restante)에 대하여 설명.
<우편제도에 대한 설명이 필요할 때도 있지만 봉투에는 요금이나 특별사항에 대하여 언급>
*봉투의 크기를 고려합니다. *봉투의 색깔을 고려합니다
※ 작품 제작- 봉투의 선택( 봉투의 표현 ) ** 꼭 지켜야할 사항※※
1. 앨범대지 한 장에 같은 액면의 봉투를 두 장 이상 제시할 때,
①우표에 찍힌 일부인의 우체국명(局名), 발송인 수신인의 이름이 서로 다를 것.
*일자(日字)가 서로 다르면 더 좋습니다.
*해당 액면의 공간 배치(리프수)가 많을 때, 우편종류별 또는 국내, 국제를 구별하는 것이 좋습니다.
공간이 한정될 때는 혼용...
* 대개는 국내가 먼저... 항공끼리 (행선지가 다른 것을 제시), 선편끼리,... 제시합니다.
2. 봉투가 커서 대지의 외곽선 밖으로 나갈 것 같으면, (가로로 보여줄 때)
① 봉투를 세우든지, (외국에서는 대각선으로 보여주기도 합니다.)- 봉투를 세울 때는⇛
α) 우표가 윗쪽에 오게. ⇐ 우표가 중심이고 리프를 볼 때 윗쪽이 눈에 먼저 들어옵니다.
β) 우표의 도안이 똑바로 서게(正). 우표가 거꾸로 되거나 옆으로 누우면 관람자가 고개를
심하게 돌려야 하는 불편이 있어서는 안되겠지요!.
②ꏊ 외곽선이 없는 대지를 선택합니다.
3. 한 작품에 그 시대(시기)에 시행된 모든 것: 각종 일부인, 각종 우편종류를 보여줍니다.
4. 한 사람의 이름은 한번만 나오게... 발송인이든지 수신인이든지 한 사람 이름은 한 작품에 딱 한번만!
(가능하면 우취인의 이름이 적힌 우취물은 수집은 하되 국내 전시회의 작품에는 제시하지 않음)
5. 우체국 이름도 가능하면 한번만 나오게... 그러나 다른 형태의 우편물로 날짜도 다르고 일부인의
형태도 다르다면 한 번 정도 더 나와도 괜찮습니다.
6. 우취인이 만든 우취목적의 봉투(Philatelic made cover) - 현행 경우 우편규칙을 준수하고 commercial cover(소위 자연스런 봉투)와 똑같게 만들어 봅니다.
7. 우표는 봉투의 끝에서 5mm 이상 떨어져서 붙여진 것이 좋습니다. 봉투가 닳아져도 우표는 손상이
안되게... 단첩이면 더 많이 떨어진 것이 좋습니다. 큰 봉투에 우표한 장이면 공간이 많으니까요.
No.13. 전통 우취의 작품 만들기(계속)
봉투의 배열 순서: 한 리프에 2통 이상의 봉투를 제시할 때
1. 우표의 발행 순서 1판이 위로 가게.(빠른 판이 優先한다)⇨ **필수적으로 지켜야할 사항**
다른 경우는 상황에 따라 바뀔 수 있음
2. 일부인의 일자가 빠른 것이 먼저(위로 가게).
3. 구형 일부인이 위로 가게. 신형 우편물이 아랫쪽에.
4. 봉투의 크기. 작은 것이 위쪽에, 큰 것이 아랫쪽에
5. 봉투의 색깔 옅은 것이 위로, 짙은 것이 아래로.
6. 단첩이 위로 가게. 복첩이 아랫쪽에
7. 일반우편물이 위로 가게. 등기 우편물이 아랫쪽에.
8. 빠른 우편물이 위로 가게.
8. 국내우편물이 위로 가게. 외국행 우편물이 아래로 가게.
9. 항공우편물이 위로 가게. 선편 우편물이 아래로 가게.
ꏁ 초일봉투(初日封套 FDC=First Day Cover. x 초일봉피). 우표가 발행된 첫날(當日)에 사용한 봉투를
말합니다. 지금은 새 우표발행 예고가 잘 되어 있어 수집가들이 우체국에 가서 신발행우표를 살 수
있고 초일에 일부인을 찍어 초일봉투를 쉽게 만들 수 있습니다. 대개 발행초일에는 기념행사를 하는 나라도 있지만 우리나라에서는 최근에 보통우표에도 기념일부인( 특수인 )을 발행 사용합니다. 그럼
작품에서 초일봉투의 포함 여부는? 원칙적으로 제시해야합니다. 현대우취에서 일부인의 다양함을 보여 주기 위해서라도 기념일부인이 찍힌 FDC 한 통쯤제시하는 것이 좋겠습니다. 다수의 복첩보다 단첩
또는 빠른우편요금으로.
오래된 우표일수록 FDC의 위력은 대단합니다. 여러차례 말씀드렸듯이 초일봉투도 자연스럽게 체송(遞送)된 봉투가 최고지요. 그런데 지금까지 많은 사람들이 초일봉투를 포함시키기를 꺼려했을까요? 예전에는 (시장에 떠돌아 수량으로 보아) 우취목적의 봉투로 본다면 FDC가 단연 제일 많았지요. 기념우표 경우는
봉투 왼쪽에 까세(cachet)를 그려넣거나 그림을 붙이거나 판화로 하든지 아름답게 장식하였습니다. 그러나 보통우표 경우를 보면 아무런 장식없는 흰 봉투에 우표를 한 장 붙이고 철인하나 달랑 찍어 남겨놓은 것이 많았습니다. 주소도 없고 요금도 맞지않고... 이러니 작품에 이용하기가 매우 어렵습니다. FDC도 실체봉투여야하고 요금, 일부인, 주소(우편번호 포함), 등기번호, 기타 표시 등이 제대로 되어 있어야합니다. 만약에 실체일망정 이 사항들이 맞지않다면 작품에 이용하는 것은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만일 FDC실체를 만들려면 까세없는 봉투에 우편규정에 맞게, 실제 우편과 조금도 어긋남이 없게 만들어 발송한 후에 거두어들이십시오. 대개의 실패작을 보면 요금이 안맞은 경우- 예를들면 ⓐ10원태극기 초일봉투→ 우표 한 장 붙이고 일부인을 찍은 것,ⓑ 340원권 비행기 우표 한 장 첩부에 외국주소를 쓴 경우
ⓒ 480원권우표는 항공3지역 10g 이하에 해당한데 국내인을 찍어 국내주소를 써놓은 것.
흔하지않은 (때로는 특별한) 경우의 실체FDC를 만들어도 좋지요. 예를들면
ꏙ 2000원권 금동관 일반항공서장, 항공인쇄물, 국제우편 등기→ 항공․선편... 해당 요금 많지요...
국내 일반소포-보통 또는 빠른, (특별한 경우의) 등기 소포
단첩으로 국내 점자 특급 ??? 점자는 무료+ 등기(1000원)+ 특급(1000원)
ꏁ 참고: 우표발행 이전(1840년 또는 그나라 최초우표발행이전 또는 직후까지)에 체송된 적절한 봉투 -우표없는 봉투 (요금이 합당한 것): (전체 양의 15% 이내에 한정 사용)
○ 구한국-1884년 이전의 편지 봉투. ○ -1945년후 군정시기 우표없는 별납 봉투 등.
* <도착인(到着印)>이 있으면 체송(遞送)을 증명(證明)하고 더 좋아보이기에 우리는 한사코, 억지로라도
도착일부인을 받고 싶어합니다. 그러나 오늘날 각국에서는 도착일부인을 찍지않고 있음에 유의해야합니다. 미국 독일 경우 심지어 등기우편물에도 일부인을 찍지 않는 경우도 있습니다.. 이런 상황인데 도착 일부인이 꼬박꼬박 봉투마다 찍혀져 있을 때 자연적인 봉투인지 의심받을 수 있습니다... 심하면 <made cover> 라는 비난이 나옵니다. 더구나 같은 국가(國家), 같은 수신인이 반복되면 made라는 말이 더 자주 나올 수 있을 것입니다. 억지로 도착인을 받으려고 하지 말고 최대한 자연스럽게 물 흐르는 대로 따릅니다.
나라마다 수신- 도착인을 처리하는 방법이 틀립니다. Bar-code를 사용하는 국가(英), Bar-code 스티커를 붙이는 국가(등기 경우 중국, 싱가폴, 대만, .) 도착인을 날인하는 국가, 도착 증지(證紙)를 붙이는
경우 (영국, NZ, 우루과이, 러시아.., ) 이들 봉투를 골고루 선택하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체송(遞送)을
증명(證明)하는 또다른 소극적인 방법으로 반송(返送)을 받거나, 유치(留置)시켰다가 반송받는 방법이
있는데 반송된 봉투가 여럿 제시된 것은 바람직하지 못합니다. 더구나 수신인 이름을 처참하게 뭉게 버린 봉투를 제시하시겠습니까?!
No.14. 전통 우취의 작품 만들기(계속)
또 하나, 대구 회원의 작품에 대구 일부인이 찍힌 봉투가 많이 있는 것은 있을 수 있는 일입니다...
그러나 자료의 광범위한 사용을 표현하기 위해서는 전국적인 발송지역이 필요합니다. 그런데 현재 대부분의 현대 우취작품을 보면 봉투의 일부인이 출품자의 주소지나 근처 우체국 것이 대부분이고, 반면에 수신인의 주소가 타(他)지역이 많습니다. 이것은 무엇을 증명합니까? 이 경우는 이런 봉투들을 발송후에 즉시 찾아왔다고 생각할 수도 있으나, 그보다는 <우체국 창구에서 곧바로 반환청구했거나> <주문소인처리> 했을 것이라는 비평이 많이 나올 수 있겠지요. 결국은 내 자료는 거의 모두 우취목적으로 만든 의도적 봉투입니다라고 이실직고하는 것입니다.
* 실제봉투의 제시는 자연적인 것을 골라야 합니다.⇨ 재삼 말할 필요가 없습니다. 주위 기업체나 공공
기관에서 몇 통씩 구할 수 있습니다. 이웃에게서도 구할 수는 있으나 단첩 빠른우편 등기 등 몇가지에
한정되어서 다양함을 보여주기는 어렵지요. 이렇기 때문에 MOPHILA(현대우취) 수집가들은 직접 실체를
만들고 있습니다. 우취목적의 봉투를 만들려면 자연적인 것과 구별이 안되게끔 완전(?)하게 만들면 좋다고 봅니다. FIP세계전 심사 때도 우취목적의 봉투는 환영을 못 받고 좋은 점수를 받을 수 없습니다. (그러나
봉투 만드는데 즐거움을 찾고 나만의 기쁨과 보람을 얻는다면 그 것만으로도 좋겠습니다. 그러다가 점차
진실된 전통우취인으로 발전되기를 기대합니다. 그리고 마음에 드는 적합한 봉투를 구하려면 만드는 것이 더 빠르고 확실한 방법이겠지요. 그러나 경쟁전시회에 출품할 때는 <경쟁>임을 명심해야합니다. 좋은 것을 내야하고 남의 비평도 받을 마음의 자세가 필요합니다. 전시품은 혼자만 보고 즐기는 것이 아니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만일 어떤 봉투가 made라고 생각하더라도 그 것을 공공연하게 비난하지 맙시다. 우편규정에 어긋난 것에 대하여는 조용히 충고해준다면 얼마나 고맙게 여기겠습니까!)
(5) 표현(表現) 작품정리 기술, Presentation) (5점)
점수가 적다고 얕보지 마십시오. 마지막에 등급(상)을 결정하는 데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하는 수가
많습니다. (실제로 심사때 먼저 배점하는 예가 더 많습니다. 이때 작품에 대한 인상이 결정됩니다.)
<테마틱 작품에서도 거의 같습니다. ; 공통된 사항-→이탤릭체>
A. 자료의 정리---우취자료 붙이기. ※ 설명의 순서에 따라 배열
①정리
㉠ 자료의 정리가 얼마나 아름답게 처리되었는가. 제일 중요합니다. ※
* 한 장의 대지에 너무 과다 첩부(과밀), 반대로 과소 제시는 아닙니까? 너무 빽빽하거나 큰 공백이 생기지 않도록 주의해야하며 전 작품을 통하여 균형을 유지하고 일관성이 있어야 합니다.
??한 리프에 적당한 우표의 숫자는??
* 우취자료를 배열. 우표나 가벼운 우취자료를 먼저 배열하고 설명을 씁니다.
대개는 자료의 무게 순서 우표> s/s > 봉투 순서.
* 때로는 봉투․엽서 등 상단선을 맞추었는가. ‘반드시‘는 아니나 고려해보세요.
* 자료가 외곽선 밖으로 빠져나가지는 않았는가. 자료가 커서 고민 ? ⇨ꏊ 눈금 없는 대지 사용.
* 봉투의 뒷면 복사한 것 : 꼭 필요한 경우만 사용(중요 일부인 또는 우표의 추가 첩부, 경유지 등)
중요 일부인은 직접 그리는 것도 좋습니다.
* 우표만 제시한 리프에서 설명이 길면 우취자료를 사이에 두고 분산시킨다.
* 전체적인 균형과 배열, 좌우 균형- 높낮이- 멀리서봅니다. 리프내에서의 균형과 조화, 우표의
크기, 모형, 색도,
* 떨어지거나 비뚤어지지 않게 할 것. (출품자 책임입니다.)
* 전시 배열상의 이유로 엽서와 엽서류, 기타 스테이셔너리등은 절대 잘라서 사용해서는 안됩니다. * 우표․엽서․봉투를 가능하면 겹쳐서 배열하지 마세요. 만 부득이한 경우 한두번 정도는 용납할지 모릅니다. ( § 엽서류 우취( 엽서, 항공서간)에서 인면만 보일려면 겹쳐도 좋습니다.
어떻게 잘 겹쳐서 배열하는가가 중요하답니다.)
㉡ 설명이 읽기 좋게 되었는가.
a. 글씨 모양(style) 규칙없이 다양하지는 않은가 ⇨ (3종류이하 : 제목․소제목․설명)
b. 크기: text(설명문) →크기 9-10~11 point,
c. 너무 장황하지 않는가.
d. 직접 필기하거나 타자․컴퓨터 사용 어느 것이든지 좋음.
e. 여러 가지 색깔로 표현하는 것은 혼란만 초래합니다.
⒜ 손으로 직접 쓰거나 ⒝ typing ⒞ stensil, dry letter printing (lettering)
* ⒟ word processing (computerizing) ⒠ 인쇄
No.15. 전통 우취의 작품 만들기(계속)
가. 각 리프에 작품 제목이나 제목의 완전한 연속반복은 공간의 낭비입니다.
나. 설명으로 균형을 맞춥니다.
다. 우취자료의 설명 → 봉투나 엽서의 아래쪽에.
라. 중요자료 표시--- 긍정적이지 못함, 중요자료 표시는 ㉠ 대문자 사용 ㉡ 밑줄사용
㉢설명문과는 다른 글자체 사용(이탤릭체, 필기체 또는 고딕체, 또는 진한 글씨(Bold)
ꏉ경고! 4종류이상의 다양한 글씨체는 혼란을 초래할 수 있습니다.
마. 설명문을 다른 종이에 완성한 후 오려붙이는 경우: 성의 부족입니다. 자제하십시오.
방석을 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 이럴 땐 OK.
불필요한 장식적인 말은 생략합니다. ‘아름다운... ...’ ‘위의 4장 블렄은..., ’
‘...에 활동적이었다.’ ‘...에 깊게 감동되었다.’ ‘.. 으로 발전(증진)을 유도(도입)했습니다..’
‘ 로 구성(제작)되었다.’(우표로 구태여 말할 필요없다)
(일부인에 표기..) ‘...로 잘 알려져있습니다..’(일부인의 복사)
㉢ 지도(地圖)는 제시하지 않는 것이 좋다. (우정사와 항공우취에서는 자주 사용). 그림․사진은 규제.
②대지: 국제규격: 크기 23cm ×29 ㎝. 크기가 균일할 것
㉠ 색깔: 매우 옅은 계란색(크림색) 또는 흰색이 좋다. 짙은 색이나 검정은 제외할 것.
㉡ 왼쪽에 바인더용 구멍이 없을 것. : 뒤로 접히게 되는 것(Hinge)도 무방
㉢ 테두리 유무, 모눈(Scale) 유무. : 상관없으나 너무 진하지 않을 것
㉣ 두께 : 타자기․컴퓨터 사용에 가능한 것. 너무 얇은 것은 피할 것.
③방석; 우표를 돋보이게 하려는 의도인데 이중․삼중으로 하기도 함. 또 방석이 없어도 무방합니다.
** 색깔; 없는 것도 좋습니다, 또는 흰색, 강한 원색 피하십시오. → 赤, 靑. 여러가지 (2-3종)
색깔의 방석 사용은 피합니다. 특히 형광이 들어간 색은 절대 피하십시오.
검은 색은 될 수 있는 대로 사용하지 마십시오. (조의(弔意)?!
** 이중(二重)으로 처리한 경우도 있습니다.
** 여백을 좁게(1mm정도),
** 크리스탈 마운트 : 잘 빠지는 단점과, 우표손상의 위험이 있습니다. 검정색은 제외합시다.
흰색 방석도 좋습니다.
④첩부된 우표나 자료가 떨어지거나 비뚤어지지 않게 잘 붙이십시오. (출품자 책임사항입니다.)
특히 한지(韓紙)를 사용한 경우나 열대 지역에 출품할 경우 유의합니다.
봉투 첨부시 사진용 코너 사용은 피하고 봉투용 코너를 사용합니다.
⑤화살표; 남용하지 마십시오. 방향이 일정(한두 방향)하게 합니다. 작은 화살표를 사용합니다.
색깔도 고려 (원색은 피할 것)합니다. 떨어지지 않게 합니다.
⑥대지 보충용 비닐(protector); 투명하고 늘어지지 않을 것.(너무 무겁지 않은 것으로 선택하십시오.) 기름기가 제거된 것(Oil-free, Acid free). 우표싸개도 마찬가지.
⑦일련(一連)번호; 리프의 아래쪽, 왼쪽이나 오른쪽에 꼭 쓸 것. 때로는 뒷면에 씁니다.
⑨책의 인용: 더욱 자세한 설명이나 자신의 연구를 보여주기 위하여 자신이 집필한 별도의 책자를
옆에 매달아 비치합니다. 인용된책의 이름을 첫장에 제시⇢ 별로 X
* 한 액면의 시작 첫 리프마다 초일인이 찍힌 명판전형을 제시했는데 이들은 주문소인으로 보이는
것을 제시하면 안되겠지요!?.
표현 Presentation
③ 자료의 표현․설명(Remark. 註釋)이 분명하고 시종일관하며 모순이 없는가(Consistent),
작품의 전개가 목표를 향하여 잘 진행하는가.
㉠ 한국․일본 우표의 혼첩(Combination cover) : 1900년 이전 봉투에서 한국의 UPU가입이 1900년
1월1일이므로 복합첩부가 필연적이었음을 설명.
㉡ 구한국 : 일본이나 상해 소재 프랑스우체국에 보내진 우편의 요금이 다른 지역보다 싼 이유를
밝힌다. ; (특별조약에 의하여 외국행 서장 경우는 10전 대신 4전, 엽서는 4전 대신 2전이었음.
그러므로 일본행 등기는 20전이 아니고 14전)
(예3) 대한민국 1차보통. ㉠1949. 5. 14 이전. 1종서장 4원, 서장등기 14원
㉡1949. 5. 15 이후. 1종서장 15원, 서장등기 65원
* 14원권 첨성대(발행일 1948. 10. 1)우표. ㉠시기는 1종 서장등기,
㉡시기는 1원권우표 첩부하여 1종요금으로 사용하였음을 설명.
No.16. 전통 우취의 작품 만들기(계속)
④설명(주석)이 너무 길거나 짧거나, 아니면 없거나 하지 않는가. 또한 자료에 적절한 설명인가?
(3항과 연결된 사항이기도 함) 대체로 일본작품은 없거나 매우 짧다. 깨끗하게 보이기는 하나
뭔가 허전하고 연구․지식에 대한 평가를 할 수가 없습니다. 반면 유럽계의 작품은 설명이 너무 길다. 일반적으로 2~3줄이면 적절합니다.
※희귀성을 표현하는 것도 간단하고 정확하게 하십시오.
(예1) 현재까지 0장이 알려져 있습니다. (Up to date..... are known 또는 recorded) 0장이 있습니다..
(있다고 알려졌습니다. 또는 기록되었습니다). OO장이 발견되었습니다.
좀더 겸손하게 찾기 힘들다.「Elusive(=hard to find, hard to get)」, 구하기 힘들다.
○ 비싸다(Expensive)나 희귀하다 (rare, scarce) 라는 말을 절대 쓰지 말 것.
○ 유일하다(Unique)라는 용어도 극히 제한적으로 사용(세계적으로 공인된 것은 가능-얼마 되지않음).
(예2) 설명: 봉투의 발송국과 도착국 이름과 날짜만 일률적으로 나열하지 말고 요금이나 첩부된 우표,
경유지, 일부인에 대한 설명을 추가하고, 봉투에 찍힌 소인, 표시에 대해서도 설명합니다.(검인, 반송,
구호 등)
심사
전통우취 작품의 배점
(1) 처리 10점, 중요성 20점 계 30점
(2) 우취지식과 탐구 35점
(3) 상태와 희귀성 30점
(4) 표현 5점 계 100점
(1)처리(Treatment) (10점)
※ 정의(定議) "출품자가 선정한 주제를 표현하기 위하여 선택한 자료의 완전성과 정확성.”
이 처리분야에서 제일 중요한 것이 작품소개설명서, 이미 언급한 바와같이, 이는 필수적인 요소이며,
심사할 때는 ① 맨먼저 이 작품소개설명서를 제시하였는가.
② 두 번째는 이것이 적절한가를 봅니다.
③ 세 번째는 작품개요에서 출품자의 주장이 정확한가에 유의합니다.
¤ 이제 처리에 관련된 항목에 대하여 언급하고자 합니다.
①작품의 완전성; 포함되어야 할 우표들이 전부 포함되었는가.
(예1) 산업부흥보통우표 : 14종 모두 보여주고 있는지, 그리고 여기에서 귀한 20환권 파형투문지의 제시. 이때 행된 휴대용 우표철(郵票綴=우표첩=Booklet)에 관한 연구와 실체 제시 등
(예2) 신원백지(11종)․우정(12)․국산백지(1차-19종․2차-18종)보통우표에서 우표60여종 전부 제시하는
것이 필요 하나, 주요 우표만 깊이 연구할 수도 있습니다.. 흔한 것은 예시하지 안해도 좋습니다. 기본 요금이던 4원 단첩 실체 제시는 생략할 수 있습니다. 제시하려면 특수 상황의 것을 제시: 군사우편이나
철도우편 이동우체국 또는 봉투표면에 특이한 선전(slogan)문귀가 있는 것을 제시.
** 작품구성에서 범위(Scope)를 축소하여 심도있게 하는 것이 더 중요합니다.
(예3) 현행 <170원시기(1997.9.1.- )보통우표> 포함될 우표. 50원권, 140. 170. 170. 190. 260. 340. 380. 600. 700. 800. 1170. 1190. 1340. 1380. 2000, 두루마리 (coil)우표. 170원권:x3, 190x1,
알락꼬리마도요(170원권, 평판+점자, 주문형우표(개인사진우표), + 2000년발행분 + 20, 40,
각 우표의 1판 2판, 170원권은 1판~14판
<170원시기 그라비아보통우표>에 평판인 알락꼬리마도요 170원권 우표는 제외해야함은 이미
알고 계시겠지요?!
②작품의 균형- 각 액면의 우표․실체봉투, 그 외 자료를 골고루 배치하여 어느 액면에 치우치지 않을 것. 특히 저액과 고액쪽에 소홀히 하는 수가 많습니다. 뿐만 아니라 전시자료에 대한 적절한 강조가 필요
합니다. ** 170원시기에서 전체 80리프에서 2틀(32리프)을 차지하면 이는 40%이므로 한쪽에 치우친
것으로 불균형으로 간주합니다. 각 액면의 사용 빈도에 따라 리프 수를 조절할 필요가 있습니다..
No.17. 전통 우취의 작품 만들기(계속)
③작품의 전시배열: 작품소개설명서에서 언급한 자료를 제대로 제시하였는가, 주장하는 대로 배열하였나 봅니다. 또 전개하여 나가는 과정이 개성을 나타내는가. 그러나 독창성을 제시한다고 해서 기본적인
요소를 무시해서는 안됩니다. 대개는 저액에서 고액으로 전개하는 것이 관례인데 때로 발행 순서대로 정리한 예도 있습니다.. 그러나 이것도 저것도 아닌 예는 관람객과 심사위원의 혼란만 초래합니다.
* 창의성, 독창성 발휘 -→모방하지 마십시오. (기존 작품을 분석하고 차별화해야합니다)..
(예1) 산업부흥 : 용지별로 분류한 후 다시 액면순서로 하는 것이 보통인데 이 경우 액면 순서대로
전개하는 것도 무리가 아닙니다.
④독창성(獨創性)․고유성(固有性)(Creation, Originality). 고유성이란 목록에 포함된 우표는 최소한 모두
제시하는 것으로 이해합니다. ( 고유성을 독창성으로 간주하기도 합니다. 창의성․고유성으로 표현하는 것에 이해가 더 빠를지요. ) 제목이 광범위한 시기를 포함한다면 일부 덜 중요한 것은 생략하는 것도
가능합니다.
(예1) ꏉ 리프에서의 표현에 실패했던 경우를 봅시다. 사용필 구한국우표를 우체사(郵遞司)에 따라
하나의 리프에 가로4장 X 세로 5줄 계 20장, 이런 식으로 액면마다 전시했습니다. 이는 보는 것도
단조롭고 획일적입니다. 여러 면에서 감점을 초래했습니다.
** 현대우취에서 고유성은 없다고 하더라도 창의성 발휘는 가능합니다. 둘째 장(page2)의 보기;
1) (변지의) 도안명칭 이용, 2) 판번호 이용
3) 색점만 모아 배열 4) 사용필로 배열 -현행 각종 일부인 예시
이외의 다른 방법도 찾아보세요. 나만의 독특한 방식을 찾아 배열했을 때의 희열을 맛보세요.
(2) 중요성(Importance) (20점); 전반적이고 일반적인 중요성과 우취면에서의 중요성을 평가합니다.
①작품의 복제 가능성; 이와 같은 작품이 얼마나 쉽게 만들어질 수 있는가.
(예)㉠구한국, 구한국우편사 → 시간 돈 열정 + α , 존재하는 자료가 매우 적어서 굉장히 힘들다.
㉡ 미군정하 한국- 구한국이나 어렵습니다. 비중이 높아져 가고 있습니다.
㉢ 환화보통 - 어렵다. 그러나 가능합니다. 저액과 고액쪽이 매우 힘듭니다.
㉣ ** 현행(현대우취).- 마음만 먹으면 가능. 그런데 지나간 1판의 실체 구하기란 쉽지 않죠.
② 작품구성의 난이도; 정상적으로 어느 정도 기간의 노력을 필요로 하는가.
(예)㉠구한국 - 평생작업 또는 10~20년 이상 걸리는 연구와 노력 필요합니다.
㉡대한민국 1차보통 - 5~10년 예상
㉢환화보통 - 3~5년간의 노력. *** 현행.- 마음만 먹으면 가능.?
③ 중요 항목의 존재유무; (작품의 완전성 항목참조)
어느 나라 어느 시기나 꼭 있어야할 품목이 있고 반대로 제시하지 않아도 출품자가 소장하고 있을
것으로 여기는 품목이 있습니다.. (예1) *** 기본요금인 170원의 일반적인 실체보다는 특이한 경우 (군사, 선함우편...), 이동우체국, 특이한 일부인(군사기계인, ... 역(逆)소인,...
※중요자료 목록을 작품소개설명서에 제시하는 경우도 있으나 대개 부정적인 시각으로 봅니다.
④ 국가적․시대적․지역적 중요성.
(예) 구한국우표 : 한국에서는 최고로 중요. 세계적으로는 semi-classic 밖에...
대한민국 1차보통우표 : 정부수립후 첫 정쇄우표이며 전시첨쇄 대(臺)우표로 사용하는 등 중요.
⑤ 세계적인 우취수준에서의 의미(10점 만점으로 볼 때)
영국 최초우표, 인디아 최초 정쇄 우표 4종(1854), 10점 : 최고 의의가 있습니다. 구한국? 7-8점.
⑥ 자연스럽게 체송된 것인가, 의도적으로 만들어진 것(Philatelic)인가. 자연스러운 것(Commercial)이
우위. 주문소인(C.T.O. = Cancel to Order)우표나 봉투는 피할 것.
현행 봉투---기계소인+bar-code
(예2) 같은 수취인 이름의 봉투를 반복 사용하는 경우→많은 감점,
발송인, 수취인, 일부인(우체국명)이 각각 다른 것으로 선택합니다.
(3)지식과 연구 (Philatelic and Related Knowledge, Personal Study and Research) (35점)
우취지식뿐만 아니라 이와 관련된 지식, 실질적인 이해, 그리고 얼마나 연구했으며 새로운 사실을
밝혀 내는데 얼마나 노력했는가.
①자료의 선택과 정리가 의도한 바에 적절한가?
(예1) 「Korea before 1915」(POLSKA'93. LG. by B. Wallberg) ; 문위우표 발행이전의 서찰을 포함
시켰고, 「마패」가 찍힌 편지를 제시하였는데 이를 한국에서는 적절하지 못하다고 문제시하고 있는 반면, 외국에서는 문제삼지 않고 오히려 새로운 시도로 받아들여지고 있습니다.
No.18. 전통 우취의 작품 만들기(계속)
②꼭 필요한 자료를 보여주고 있는가, 또는 생략했는가, → 작품의 완전성과도 관계가 깊습니다.
(예1) 구한국 : 5․10문의 사용필 제시와 그에 대한 연구(인쇄․천공․뒷풀․명판)- 금상이상에서 사용필
제시는 필수적. 나머지 미발행 3종은 명판전형 제시로 충분하다고 보며 이 3종에 대한 천공 연구는
제외되었다고 해서 문제시되지 않습니다.
(예2) 대한민국 제2차보통우표 : 액면별 기본 우표와 시작품(Printer's waste)․시쇄품 제시는 필수적 이고 5원권(일월학) 실체봉투 제시(힘들지요). 1000원권 (선녀) 미사용(명판)연구는 꼭 필요합니다. 300원권(불국사) 흔한 실체는 생략하고 제시하려면 제1군사훈련소(모슬포) 실체나 야전 우체국
일부인이 날인된 것이면 더 좋겠습니다.
③ 자료의 표현․설명(Remark. 註釋)이 분명하고 시종일관하며 모순이 없는가(Consistent),
작품의 전개가 목표를 향하여 잘 진행하는가.
㉠ 한국․일본 우표의 혼첩(Combination cover) : 1900년 이전 봉투에서 한국의 UPU가입이 1900년
1월1일이므로 복합첩부가 필연적이었음을 설명.
㉡ 구한국 : 일본이나 상해 소재 프랑스우체국에 보내진 우편의 요금이 다른 지역보다 싼 이유를
밝힙니다.; (특별조약에 의하여 외국행 서장 경우는 10전 대신 4전, 엽서는 4전 대신 2전이었음.
그러므로 일본행 등기는 20전이 아니고 14전 엽서는 12전)
(예3) 대한민국 1차보통. ㉠1949. 5. 14 이전. 1종서장 4원, 서장등기 14원
㉡1949. 5. 15 이후. 1종서장 15원, 서장등기 65원
* 14원권 첨성대(발행일 1948. 10. 1)우표. ㉠시기는 1종 서장등기,
㉡시기는 1원권우표 첩부하여 1종요금으로 사용하였음을 설명.
④ 설명(주석)이 너무 길거나 짧거나, 아니면 없거나 하지 않는가. 또한 자료에 적절한 설명인가?
(3항과 연결된 사항이기도 함) 대체로 일본작품은 없거나 매우 짧아, 깨끗하게 보이기는 하나
뭔가 허전하고 연구․지식에 대한 평가를 할 수가 없습니다. 반면 유럽계의 작품은 설명이 너무 길어 읽기가 벅찰 정도입니다. 일반적으로 2~3줄이면 적절합니다.
*** 우편사적 요소를 무시하지 마십시오.: 일부인, 우편요금, 봉투에 찍힌 모든 것들(등기, 반송,
유치, 특급, 배달증명, 속달, 항공, 특사배달, 특별송달,... )에 대하여 설명해야 합니다.
<우편제도에 대한 설명이 아니고 요금이나 특별사항에 대하여 언급>
(主) 용어의 정확성에 유의.
횡이연간무공(Imperf. between horiz), 두장의 우표가 가로로 연결되어 있는데 그 사이가 무공
종이연간무공(Imperf. between vertical pair)
⑤ 자료의 분석이 피상적인가, 보통인가, 예외적으로 심도(深度)있는 분석인가. 구한국때 러시아도착인 경유지보다 빠르다.→ 당시 러시아는 현재의 달력을 사용하지 않았으므로 10여일 차이가 났다.
⑥ 주석(註釋=Remark)이 정확하고 신중하게 표현되었는가. 발행일, 요금의 정확성, 용어의 정확성.
대만․태국은 우리나라에서 단기(檀紀)를 사용했던 것처럼 자기나라 고유의 연호를 사용하고 있다.
⑦ 자료의 확인이 정확한가.
⑧ 새로운 발견이 있으면 그것이 우취에 포함되면 얼마나 큰 의의가 있는가.
(예1)곤도씨의 구한국 1896년 1월 태극우표 첩부 사용실체 - 태극 재판인쇄가 1895년 인쇄되었음을
증명하는 것으로 그 의의가 매우 큽니다.
(예2) 구한국 경흥우체사 사용필 우표의 발견 - 경흥우체사의 개국을 증명하였습니다.
경흥우체사의 실체 봉투 - 사용필우표의 근거를 뒷받침하였습니다.
(예3) 대한민국 2차보통우표, 200원권 석굴암의 명판 발견→이 우표가 발행된 지 30년후에야 발견 되어 대한민국 2차보통우표에도 명판이 있음을 알게 되었습니다.
⑨새로운 발견이 주장되면 이는 출품자의 업적인가, 다른 사람의 공로인가.
⑩새로운 발견과 관련된 정보가 얼마나 잘 전개되었는가
곤도씨의 이중원형 실체(태극. 재판)봉투는 이중원형의 하나의 예로 제시하는 것보다는 재판(再版) 발행일 규명에 사용하는 것이 더 잘된 전개라고 하겠습니다.
(主) 때로 새로운 발견이 없다고 해서 감점 사유는 되지 않습니다. 더욱이 거의 완전하게 연구된 분야
에서는 더 이상의 탐구를 기대하지 말아야 합니다. 그러나 구한국 우표는 아직도 더 많은 연구를
필요로 하고 있습니다.
No.19. 전통 우취의 작품 만들기(계속)
(4) 상태와 희귀성(Condition, Rarity) (30점); 심사위원은 작품심사 때 보여진 작품의 자료는 출품자가
보여줄 수 있는 최선의 상태, 최고의 희귀도를 갖춘 것으로 생각하고 심사합니다. 사람에 따라서는 30점을 15점씩 배점하는 수도 있으나 일괄 배점이 원칙입니다.
①상태: 최근에 발행된 우표나 자료일수록 상태가 완전할 것은 말할 것도 없습니다.
A)우표의 인쇄, 천공 특히 모서리, 봉투에 첩부된 우표도 최상의 것이어야 합니다. 우표도 똑바로
붙어있는 것이 좋습니다. (거꾸로, 옆으로, 비뚤어진 것을 피합니다.)
B) 봉투의 상태 : 모서리, 앞면의 접혀진 자국․훼손여부․개봉상태․오염상태(얼룩), 봉투글씨도 예쁠 것
( 낙서가 아닐 것) . 찢어진 봉투는 수리하는 것이 예의.
C) 일부인은 선명하여 읽기에 용이한가.
②희귀성; 중요성과도 관계가 깊습니다. 발행량과 구입의 어려움, 그리고 국가별․세계적인 안목으로
심사합니다. 한국우표도 잔존 수량을 파악하여 희귀성을 강조할 필요가 있는데 너무 강조해도 겸양의 미가 없고, 반대로 강조하지 않아 간과(묵살)당하는 수도 있습니다.
(예1) 우표는 구입이 용이하나 그 사용필 봉투는 매우 귀한 경우가 많습니다. 특히 저액우표의 실체 -
대한민국 1차 1원권(우체부)․2원권(공장), 환화보통(식수 1, 2환권, 거북비 2, 4, 5환권),
신원백지, 우정․국산백지(20, 40, 50, 60전, 1원권), 하회탈 1원권, 상원사 동종 1원권,
(예2) 값이 비싸다고 해서 휘귀한 것은 아닙니다 : 영연방의 고액면 우표( 예; 5£)는 시가는 높으나
희소하지는 않습니다. 구한국 전위첨쇄「三錢」, 산업부흥 파형 20환 우표,1차연하s/s.도 비슷. →
발행수량도 적고, 잔존 수량도 적고, 값도 비싸지만 금방 구입할 수 있으니... 희귀하지는 않습니다.
세계전에서는 국가적․세계적으로 볼 때 얼마나 희귀한가를 심사.
(5) 표현(表現) 작품정리 기술, Presentation) (5점) ⇪⇪⇪⇪ 앞쪽에 정리해두었습니다. ⇪⇪⇪⇪⇪⇪
다음은 참고로 보세요.
전통우취-7차 그라비아보통우표 150원 시기
첫째는 <작품소개설명서>, 여기에는 작품전체에 대한 개요, 설명을 해야 합니다.
7차 그라비아보통우표 전반적이고 공통된 사항을 제시하십시오. 우편요금, 도안, 우편제도, 천공, 용지, 변지의 기록사항, 일부인의 변화, 등. *여백이 있으면 우표를 제시해도 좋습니다.
* 150원권을 포함시킨 경우 ⇨ 이유를 피력하세요, 기본요금이 150원이므로 포함시켰다할 때 모두가
인정할만합니까?.
⇨150원권 2판부터 그 인쇄시기가 7차그라비아 발행시기(1996.10.16.-1997.8.31.)라해서 포함했으면
다른 액면 (20원권이나 900원권)이 혹시 7차시기에 인쇄되었다면 이들도 포함시켜야할 것입니다.
* 빠른 우편우표 4종을 제외시킨 경우 ⇨ 합리적인 이유를 밝혀야합니다.
* 또 빠른 우편용( 330, 400, 560, 1300원권)이라해서 제외했다면 420원, 480원은 국제항공우편용이므로 제외시켜야합니다라 하면 뭐라고 할 것인가? 빠른 우표를 독립시키는 것은 명분이 없습니다.
* 전지의 A type, B type 도 모든 우취인에게서 인정된(공인된)사항이 아니므로 표현에 문제가 있습니다.. ⇨ 현재까지 좌․우 전지 표시가 무난.
** 현재, <7차 그라비아>의 7차에 대해서도 모든 우취인이 인정하는 것이 아니고 일부에서는 6차(?)라 하는 것같고 일부에서는 150원 요금시기라 하는데 기본요금이, 5g까지는 120원이고, 통상요금(50g)은 150원이어서 어느 것이 기본요금인지? 사람마다 의견이 다르므로 <기본요금 150원 시기>도 합당한 제목이라 하기에는 의견의 일치가 없습니다.
**********우표전시회는 경쟁입니다.
* 평가: 출품자가 수집한 것 중에서 최상의 것을 보여 준 것으로 전제하고 심사.
* 기본적인 것은 수집했을 것으로 단정합니다. 즉 기본요금의 기본적인 실체는 제시하지 않아도
수집품에 있을 것으로 인정합니다.
** 의미없는 미사용 대형 블렄이나 별다른 의미없는 단첩 실체를 반복 제시하는 것은 자료부족을
고백한 것입니다. 기본요금 실체를 제시할 때는 정상적이면서도, 특이한, 남이 갖고 있지 않은
자료를 제시합니다.
현대우취 - 최근 15년간의 우취자료로 만든 작품. 전통 테마틱 항공 등 모든 분야에 가능
평가 - FIP 또는 외국의 예.
1)처리와 중요성(현재30) →외국 40점 (Open class)
A. 처리 작품개요 소개설명서 제시여부, 적절한가? 주장이 정확한가?
B. 완전성 ① 포함될 우표가 전부 제시? ② 작품의 균형
③전시배열 ④ 독창성 고유성
2)중요성 ① 작품의 복제가능성 ② 작품구성의 난이도
③ 중요항목의 존재유무 ④ 자연스러운가? 동일 수취인의 반복사용
3)지식과 연구(현재35) →외국 40점
1.자료의 선택과 정리가 의도한 바에 적절한가?
2.꼭 필요한 자료를 보여주고 있나? 생략했나? 완전성과도 밀접
3.자료의 표현 설명이 분명하고 시종일관한가, 작품의 전개가 목표를 향하나?
4. 설명이 너무 길거나 짧거나 없거나, 피상적? 깊이가 있나?
5. 새로운 발견 유무
4) 상태와 희귀성 →15점 외국 4)와 5)를 합하여 20점으로 평가하기도.
5) 표현 → 현재 5점
우편일부인(郵便日附印 POSTMARK) ⇨ <우체일부인>이라 부르면 얼마나 좋을까요! 1840년
우리의 현대우편이 시작되었을 때는 우체(郵遞)라했답니다. 일본이 한국을 합방한 후 오늘날까지 일본용어를 그대로 쓰고 있습니다. 다만 우체국, 우체부 우체통 우체물에서만 우리 것을 찾았지요.
우편일부인은 그 사용목적이 우편물(봉투나 엽서)에 찍어 일부인의 임무는 크게 두 가지로 나누는데
㉮ 일부인(日附印): 우편물의 행선지-우편물의 접수국과 일자를 나타내주며, 경유지(經由地)와 도착국의
이름과 일자를 알려줍니다.
㉯ 우표의 재사용을 예방해주는 역할을 합니다. ⇨ 말소인(抹消印)이라 불러 마땅합니다.
‡우편일부인(Postmark)으로 더 정확하게 말하면 「일부인」과 「말소인」, 요금선납(先納), 수기(手記)로 된 「우편료금」과 「행선지(경유지)」,「부족인」, 「배달지 방향표시」 등도 우편일부인에 포함됩니다. 뿐만아니라 좁은 뜻으로는 ‘등기’ ‘검인‘ ’군사우편‘ ’PAQUEBOT'(=선함우편), ‘반송‘, ’배달불능‘, ’항공‘, ’선편‘ 등도
우편일부인에 포함됩니다.( 좁은 뜻으로는 이런 우편일부인을 Legend 또는 cachet라 하기도함).
오늘날 일부인의 생명과 임무는 우편물의 접수국 이름과 일자를 보여주는 것입니다. 요즘은 제대로 배달된 우편물에는 접수국만 있고 경유국이나 도착국의 일부인은 찍지 않습니다. 심지어 등기우편물에도 도착국의 일부인은 찍지 않은 나라가 많습니다. 그러니 일부인은 더욱 선명(鮮明)하여 국명(局名)과 날짜가 매우 잘 보여야할 것입니다.
현재 우체국에서 사용하고 있는 일부인의 종류에는 7종이 있습니다. (시행일;1978.12.1.)
(1) 제1호인-철인;(1자형) 국내용과 외국우편용(국제용)이 있음. 현재 국내용에는 직경 24mm와 28mm 2종을 사용하고 있습니다.
(2) 제2호인-철인․;(ㄱ자형) 국내용과 외국우편용(국제용)이 있음.
(3) 제3호인-로라인․; 국내용과 외국우편용(국제용)이 있음. 현재 국내용에는 직경 24mm(鐵製)와
28mm (고무) 2종을 사용하고 있습니다. 대형에는 더 세분하면 2종으로 구별할 수 있음.
(4) 제4호인- 교환, 출납용
(5) 제5호인․자동소인기; 국내용과 외국우편용(국제우체국용)이 있음.
(6) 제6호인․기념인. 제6호인과 제7호인의 인영은 크기가 자주 바뀌었음.
(7) 제7호인․관광일부인
(1) ~(5) 윗쪽에 우체국명, 가운데에는 연도(2000) 월(9) 일( ),
아랫쪽에는 우편번호, 맨끝 숫자는 우체국 등급을 나타냅니다.
4→4등급 우체국:서기관급(서울중앙, 광주, 부산, 서광주,...),
5→5등급 사무관급 우체국:
6→6등급 우체국: 주사급 우체국,
우편취급소; 7,8, 별정우체국 9.
소인은 Cancellation( 우표를 말살 삭제하므로...), Obliteration(인면을 지우므로), Killers(우표생명을 죽이므로), 이들은 말소인으로 우표의 재사용을 예방하는 목적으로 날인하고 일자는 없습니다. 오늘날은 우표가 여러장 붙은 봉투를 날인할 때 바퀴 타이어자국 모양, 또는 파형의 연속선들, 모자이크 점들의 말소인을 찍는다. 따라서 작품에 일부인 설명에 있어서 Cancellation이라함은 적절한 표현이 아닙니다. 넓게는 소인이 일부인을 의미하기도 하나 소인은 단순히 우표의 인면을 못쓰게 한 경우에만 사용합니다. 손으로 「우」자를 쓰는 외에 외국에서는 구멍을 뚫었거나(작은 구멍은piecing, 좀 큰 것은 punching), PERFIN (PERForation+INitial) 아프가니스탄 초기우표 경우에는 우표일부를 떼어내기도 했습니다.
우리나라에서 우체(郵遞=우편) 실시할 때에는 전세계적으로 일부인과 말소인을 하나로 병합하여 사용하기 시작한 후여서 우리나라에서는 순수한 소인은 없다고 봅니다. 우편물의 취급과정에서 일부인이 누락된 경우 우표에 손으로 “우”자를 써서 인면을 말소시킬 수 있답니다. 자동 기계소인기에 의하여 처리된 우편물을 보면 왼쪽의 원형 일부인과 오른쪽의 물결무늬 여섯 선(線)을 볼 수 있으며 이 6선이 말소인 역할을 합니다.
더구나 「Stamp」라 하기도 하는데 이는 더더욱 부정확한 표현입니다. 이때 Stamp는 ‘우표’ 인지,
잉크를 뜻하는지, ‘일부인’인지 혼란이 오므로 사용시 명확하게 표현합니다. 우표는 Adhesive stamp. 일부인은 Date-stamp.라 해야합니다. 원형(圓形)일부인은 정확하게 번역하면 CDS = Circular Date Stamp라 합니다. 계기별납인은 Meter-stamp 또는 Meter-Postage-stamp, Meter-frank 또는 1922년에 등장 Automatic stamp, Frama, 한국 다기능(One-stop service)- 이들은 요금 표시와 일자를 함께 보여주고 있습니다. (외국의 Frama, 다기능용 증지 도안을 보면 각종 theme 들이 다양하고 우표보다도 매우 세련되어 있어서 우리의 부러움을 사고 있습니다.
<역사> 일부인은 13세기 이탈리아 베니스 편지에서 처음으로 사용하기 시작했다고 합니다. (This is Philately.에는 15세기). 이는 장식(裝飾)이 아름다운 일종의 문장(紋章) 같았으며 도시, 공국(公國), 공령(公領 Duchies) 등에서 발송하는 장소 (origin)를 나타내었습니다. 그런데 더 오래된 역사를 찾아본다면 서기전 3000년에 이짚트에서 Pharaoh 이름의 exhortation(훈계,권유)를 담고 있는 편지에서 적(赤) 또는 청(靑)색의 표시로 보고 있습니다.
영국 최초의 우편일부인; Bishop Mark는 1661년에 건립된 General Letter Office에서 사용하기 시작- London Chief Office, 다음엔 Bishopgate Street에서 Henry Bishop경이 우체국장으로 있을 때(1660.6-1663.4) 사용함.→ 이 Bishop Mark는 단순히 「 우편물의 우체국 접수 일자(月日만 표현)」만 나타내주었다. 직경15mm정도 크기에 가운데 가로로 2분하여 위쪽에는 월(月)을 2자로 줄여서 표기하고 아래쪽에 숫자로 일자를 나타내었습니다. 이는 단순하여 연도를 알 수 없는 단점이 있음에도 1787년까지 (드물게는 1788년까지) 사용하였습니다. 이후 연도가 포함된 일부인을 채택하였습니다.
각국의 일부인 사용 시작 시기를 보면,
Netherlands 1667년에 도입. voc monogram, United East Indies Company도 사용.
France 1695. Austria 1751.
1840.1.10. Local Penny Post mark.
1840.5.1. Maltese Cross(몰타의 십자) : 최초우표( 1d:Penny Black, 2d:Pence Blue) 발행 사용 시기에 사용. “Knights of St.John of Malta"( 몰타의 기사(騎士)의 8각 십자를 닮은 이 일부인은 공급되자마자 추가로 계속적으로 공급되어 모양과 색깔에서 유사, 변종이 많습니다.
1843년에는 한가운데에 숫자를 넣었는데 London 우체국에서는 1부터 12까지 있습니다. 초기의 Maltese Crosss는 붉은 색잉크를 사용하도록했습니다. 그러나 색상이 균일하지 않아 London 우체국에서는 1840년8월부터 흑색잉크를 사용하였고 다른 우체국에서는 1841년부터 사용하였습니다. 이렇게 되니 검은 색 우표에 검은 색 소인이라 잘 보이지 않지요. 이런 이유로 우표가 색깔을 바꾸게 되어 Penny Red 우표가 탄생하게 됩니다. (참고) 세계최초우표의 실체봉투를 하나쯤 소장하고 싶은 분은 붉은 색 잉크 Maltese Cross가 찍힌 것을 고르십시오.)
1886년 기계일부인 사용. (영국에서는 1857년부터 실험, 광범위한 사용은 1900년이후).
그리고 ... 이 Maltese Cross에 따르는 얘기 좀...
실제로 이 십자는 “Knights of St.John of Malta"( 몰타의 기사)의 8각 십자가 아니라 Tudor Rose 라면 놀라시겠죠? 그럼 ‘몰타의 기사‘ 는 무엇인가? 1100~1291년에 세워진 기사(騎士)단으로 십자군역할에서 1차세계대전에서도 큰 몫을 했고 지금은 세계 각국에서 한센씨 병을 치료하는데 앞장 서고 있습니다. 그리고 그 본부는 프랑스 파리의 작은 건물에 있습니다. 여기에서 우표도 발행하는데-우표에 끝이 뾰쪽한 십자가를 그려넣고 있습니다- 이탈리아를 포함한 몇 개국에서는 우편에 허용이 되나 범세계적으로는 용납이 안되므로 테마틱작품에는 허용이 안됩니다.
<보기>
제 3차 그라비아 보통우표
제 3차 그라비아 보통우표는 1979년 5월 31일 10원 두루미 도안우표를 시작으로 1983년 7월 20일 400원 청자칠보투각향로, 500원 산경문전 우표를 마지막으로 모두 14종이 발행되었으며, 계속적으로 1995년까지 발행을 지속하다가 1994년 빠른우편제도가 실시되면서 새로운 우표가 출현되자 제3차 그라비아 보통우표는 마감이 됨.
우표의 특징
1.테두리 표시: 자동 소인과 구분의 자동화를 위하여 우표 인면 외곽에 약 1mm
넓이의 테두리를 둘렀으며 100원 이하의 저액권에만 표시하였음.
2.요금인상에 따른 새로운 우표 발행: 1980년 1월 10일 우편요금인상등 1986년
9월 16일까지 6차례의 요금인상으로 새로운 액면과 도안의 우표를 발행하였으며
수차례의 요금인상으로 한가지 액면의 우표가 사용용도를 달리하는 수가 많음.
3.가늠표: 여러 가지 색깔을 겹쳐 인쇄할 때 각 판의 가늠을 잡기 위해 인쇄전
4면 중앙에 직교된 눈금을 표시한 것으로써 제 3차 그라비아 보통우표에서는
초기에 -․-에서 후에 +형태로 바뀌었음.
4. 전자자동감지 색도표시: 1980년 5월 전자자동감지용 컴퓨터가 도입되면서부터 나타나기 시작한 직사각형( 가로 2mm 세로 6mm)의 표시는 색도의 누락 및 초점을 정확하게 맞추는 역할을 하는 것으로 1982년도 하반기이후 판매한 우표 우전지의 좌측 변지 또는 좌우전지 중앙에 표시되었음.
개요 1
제 3차 그라비아 보통우표 1 → *이 리프는 미사용우표 한 벌을
10원 두루미 10 제시한 것 같으나 소제목이
15원 설악산 4 잘못되었다.
30원 태극기 8 개요 이전의 설명은 대체적으로
40원 무궁화 4 잘된 편이나, 그라비아
60원 백자철회포도문 항아리 4 백 스크린선의 변화에 대한
70원 첨성대 8 언급 필요 이는 초판과 재판의
80원 기마인물형 토기 8 차이를 설명할 명백한 자료.
90원 백령도 8
100원 류관순 4 각 액면의 우측 숫자는 필요없음.
200원 안중근 4 두루마리우표와 휴대용우표첩에
400원 청자 칠보투각향로 (집은 색) 4 대한 언급도 고려해야합니다.
400원 청자 칠보투각향로 4
500원 산경문전 4
700원 청자조각 원앙향로뚜겅 4
<보기> 경고 ! 이 예를 참고로하여 귀하 나름대로 새로 쓰세요!!!!- 1999년에 맞춘 것이므로 틀린 곳이
많으므로 설명이나 숫자를 바꾸세요. 몇군데는 직접확인해보세요.
1997년 9월 1일 빠른우편 실시(1994.10.1.) 후 두 번째로 요금이 변경되고, 13종의 새로운 우표들이 탄생하였다. 주로 1997년에 발행되었고 1998년에도 2종이 발행되었다. 이 중 5종은 새로운 도안이고, 빠른 우편용 우표 4종(비행기; 340원권, 380원권, 1340원권, 1380원권)은 기존 발행우표 도안을 비행기의 방향과 쇄색과 액면을 바꾼 것이며, 또 보통우편용 우표 4종(140원권, 190원권, 260원권, 1190원권)은 기존 발행우표 도안을 쇄색과 액면을 바꾼 것으로 전체 13종 중 8종이 눈에 익숙한 도안입니다. ( 새 기계에 의한 5종은 제외함)
우표의 인쇄는 사진요판 그라비아 인쇄방식이며 용지는 무투문 국산백지입니다. 우표크기는 22mm x 25mm 와 39mm x 26mm입니다. 천공은 13 x 13½(?), 전지구성은 10x10의 100장, 대형 우표는 5x10의
50장 두 종류입니다.
전지의 변지에는 우표에 관한 다양한 정보가 들어 있습니다.(1995년 2월 28일부터 실시) 세로형우표일 때 전지의 우변지(가로형 우표의 전지에서는 상변지)에는 우표의 도안명을 한글과 영문으로, 디자이너 이름, 발행인인 ‘대한민국 정보통신부‘를 한글과 영문으로, 맨 오른쪽 #9번 10번우표의 상변지에 명판(인쇄처)인 ‘한국조폐공사제조‘를 기재하였습니다. 또 좌변지( 또는 하변지)에는 인쇄 실용판 번호, ‘제1판‘을 한글로 4번, 영문으로 1회, 전자자동색도감지표지를 작은 원과 굵은 종선(길이 6mm,두께 2mm)으로 색도 수만큼 표시하였습니다. (260원권은 예외). 상변지(또는 우변지)에는 우표쇄색도 수만큼 원형 색점이 있는데 원안의 숫자가 거꾸로 쓰여 있다가, 똑바로 서 있는 것으로 바뀌어 가고 있으며, 800원권 제주마와 140원권 수선화 2판부터는 원형 색점을 넣지 않고 있습니다. 또 전지의 상하 변지(가로형은 좌우변지)에 인쇄 가늠표(맞춤표)가 있습니다. 그라비아인쇄기를 교체하려는 시도로 발행된 170원권 알락꼬리마도요 우표는 평판이므로 여기에서는 제외하였습니다.
170원권 참가재우표는 이용이 많아 제1판에서 제12판까지 발행되었고 두루마리우표도 두 번이나 발행되었습니다. 12판 우표부터는 간지가 없어졌고 유착을 방지하기 위하여 우표면에 코팅을 하였다합니다. 190원권도 두루마리 우표로 발행되었습니다.
이 시기에 가장 큰 변화는 우편일부인의 변화와 다기능창구제도의 도입입니다. 일부인은 연도 표기가 ‘1998’로 되고 좀더 커졌습니다. 1호인은 24mm에서 28mm로 커졌고, 3호 로라인은 대별하여 두 가지가 새로 나와 병용하고 있는데 특징은 말소부위가 직선에서 곡선으로 변한 것입니다. 큰 것은 고무로 되어 있으며 일부인이 구형은 두 개이나 신형은 하나만 들어있습니다. 신형중 24mm인 것은 금속제입니다.
다기능창구제도(ONE STOP SERVICE)는 증지식 요금수납으로 우표없이도 모든 창구 우편 업무가 가능하며 우표와 병용이 가능하며, 1997년 10월 30일부터 사용하여 처음에는 전국적으로 25개 우체국에서 시행되고 1998년 9월에 83국이 추가되어 이용하고 있습니다.
국내우편요금이 인상되었으나 실시 초기에는 일반우편요금의 3배였으나, 이번에는 2배여서, 우편요금이 인하된 셈입니다.
국제우편에 사용하는 등기번호가 바-코드가 들어있는 국제 공통된 형식으로 일부에서 사용하다가 1999년 5월1일부터 전국적으로 사용하여 국내외 등기우편물과 소포우편물의 전산화 관리가 가능해졌습니다.
1999년 후반부터 새 천년에 새로운 그라비아 우표 인쇄기에 의하여 발행된 우표들은 새로운 이름으로
분류되기를 희망하여 여기에서는 제외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