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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몰몬교의 창립과 한국 선교
몰몬교의 창시자는 조셉 스미스 2세(Joseph Smith Jr. 1805- 1844)이다. 그는 1805년 12월 23일 미국 버몬트 주 샤론에서 열 명의 형제 중 넷째로 태어났다. 그는 15세 된 1820년 봄 뉴욕 주의 팔미라에서 기도 중 첫번째 환상을 보았다고 한다. 3년 후 1823년 그는 두번째 환상을 보았는데 꿈에 모로나이 (Moronai ;몰몬의 아들)가 나타나 황금판에 새겨진 한 권의 책에 대해 말해 주었는데 그것은 「영원한 복음」으로 가득 찬 책이었다는 것이다. 그는 자신의 환상대로 팔미라 근처인 구모라 언덕에서 황금판과 우림(urim)과 둠밈(Thummim), 그리고 흉패를 밭견하고 이를 번역해서 「몰몬경」을 만들었다고 주장한다. 그 책의 번역판이 1830년 완성되었고 여섯 명의 회원을 중심으로 「그리스도의교회」가 조직되었으며, 후에 「말일성도 예수그리스도 교회」로 개명되었다.
몰몬교가 한국에 전해진 것은 1951년 김호식이 펜실베이니아 주에서 침례를 받고 귀국한 후에 한국 전쟁에 참전하였던 미군들과 부산에에서 집회를 가진 것이 시발점이 되었고, 그는 최초로 한국 몰몬교 지부장이 되었다. 1955년 조셉 F. 스미스(J. F. Simth)에 의해 한국이 포교지로 지목 되고, 1956년 한국 지방부 서울 지부가 조직되었으며, 1962년도에는 지부가 선교부로 승격되었다. 1975년도에는 몰몬교 서울 대회가 장충체육관에서 있었으며, 한국 선교본부는 종로구 청운동에 두고 있으며, 현재 120~130의 교회와 약 6~7만명의 교세를 거느리고 있다.
2)조셉 스미스의 환상
조셉 스미스는 몰몬교를 창설하게 된 배경을 합리화시키기 위해 자신이 두 번의 환상과 계시를 받았다고 주장했다.
(1)첫번째 환상 : 조셉 스미스는 1820년에 몰몬교 창립의 기초가 되는 첫번째 환상을 보았다고 한다. 당시에 그는 여러 교파로 분열된 기독교회를 바라보면서 어떤 교파가 진정한 하나님의 교회인지 의혹을 품고 있었다. 그러던 중 약1:5절의 말씀을 읽고 숲속으로 들어가 기도하던 중 빛 가운데서 하나님이 나타나 정통 기독교는 모두 그릇된 길로 가고 있으므로 어느 교파에도 속하지 말라고 계시하셨다는 것이다. 그는 또한 기독교의 모든 교리는 하나님 보시기에 역겨운 것이며, 신자들은 모두가 부패하여 썩었다고 주장하였다.
(2)두번째 환상 : 조셉 스미스는 1823년 9월 21일에 두번째의 환상을 보았다고 주장하였다. 그는 눈이 부시토록 횐 옷을 입은 천사가 나타나 자신을 모로나이(Moronai)라고 소개하면서 예수그리스도가 미국 대륙에 살았던 원주민들에게 말씀하신 「영원한 복음」을 적은 황금판을 자신에게 주었다고 하였다. 그리고 모로나이는 그 황금판을 하나님께서 정하신 기간 동안 감춰 두었다가 나중에 번역하라고 하였다고 한다. 그 후 조셉 스미스는 1827년에서 1830년에 걸쳐 번역한 그 책을 시판하였는데 이 책이 바로 몰몬경이다.
그러나 조셉 스미스가 모로나이라는 천사에게 받았다는 황금판을 일반인들에게는 공개하지 않아서 조셉 스미스의 주장이 인정받지 못하고 있다. 그리고 그는 부활하신 예수그리스도가 40일 간 아메리카 대륙에 복음을 전했다고 하였는데, 이러한 사실 또한 전혀 신빙성이 없는 없는 것이다.
3)몰몬교의 주장과 그 오류들
(1)몰몬교의 경전
몰몬교는 성경, 몰몬경, 교리와 성약, 값진 진주를 그들의 경전으로 갖고 있다. 그리고 이러한 근거 외에 교파의 회장의 공적 교훈을 계속적인 계시로 인정한다.
①성경:그들의 신앙조항 제8 항에는 ‘우리는 성경을 바르게 번역되어진 한도 내에서만 하나님의 말씀이라고 믿는다.’라고 되어 있다. 그러나 그들은 현재 우리가 가지고 있는 성경은 카톨릭교회가 가감을 했기 때문에 온전한 것이 아니라고 주장하며, 몰몬경만이 하나님의 뜻이 완벽하고 올바르게 기록되어 있는 경전이라고 믿는다.
②몰몬경 : 몰몬 교도들은 몰몬경을 성경보다 더 영감된 유일한 책으로 믿는다. 그들의 신앙신조 8항에 보면 ‘우리는 또한 몰몬경도 하나님의 말씀으로 믿는다.’라고 표기하고 있다.
③교리와 성약
몰몬교도들은 교리와 성약이라는 또 다른 계시전집을 가지고 있는데 이 책에 136개의 계시를 기록하고 있으며, 이러한 계시를 배제하고는 신학과 어떤 교리도 성립될 수가 없다고 보고 있다.
④값진 진주
몰몬교도들이 갖고 있는 또 다른 책자는 값진 진주이다. 이 책은 모세의 책이라는 성경의 창세기 처음 6장의 내용과 상이한 것들로 구성되어 있다. 여기에다 죠셉 스미스의 성경 번역에서 발췌한 내용들과 그의 자서전에서 발췌한 내용들, 그리고 신조와 신앙이 수록되어 있다.
⑤거짓예언자들과 예언들
몰몬교도들은 예언의 지속성과 효율성을 주장하면서 작금의 예언들을 그들의 신앙과 생활의 표준으로 성경적 권위와 동일하게 취급하고 있다.
그들은 계시자들이 옹호한 어떠한 계획이나 교리를 비난하거나 반대하는 말일 성도는 어느 누구든지 배교의 영, 루시퍼를 키우고 있는 것이라고 하며, 지도자들이 말하면 지금까지 그 생각대로 이루어져 왔고, 그들이 어떤 계획을 제안하면 그것은 하나님의 계획이며, 그들이 길을 지시하면 그 길 이외에는 안전한 길은 없다고 한다.
그러나 모든 성경은 하나님의 감동으로 된 것으로(딤후3:16 - 모든 성경은 하나님의 감동으로 된 것으로 교훈과 책망과 바르게 함과 의로 교육하기에 유익하니)완전한 것이다.(시19:7 - 여호와의 율법은 완전하여 영혼을 소성케 하고 여호와의 증거는 확실하여 우둔한 자로 지혜롭게 하며)또한 이것은 예수님이 증언하신 대로 다 이루어질 것이며(마5:18 -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천지가 없어지기 전에는 율법의 일점 일획이라도 반드시 없어지지 아니하고 다 이루리라.)만약 이것들 외에 더하거나 빼면 재앙을 면치 못할 것이다. (계22:18-19 - 내가 이 책의 예언의 말씀을 듣는 각인에게 증거하노니 만일 누구든지 이것들 외에 더하면 하나님이 이 책에 기록된 재앙들을 그에게 더하실 터이요, 만일 누구든지 이 책의 예언의 말씀에서 제하여 버리면 하나님이 이 책에 기록된 생명나무와 및 거룩한 성에 참여함을 제하여 버리시리라.)
(2)하나님
몰몬신자들은 문자적으로는 3위 1체의 하나님을 믿고 있다고 고백한다. 죠셉 스미스는 ‘그리스도 성부와 성자 하나님의 성령은 영원히 한 분 하나님이다.’(Alma 11:44)라고 말한다. 그러나 ‘교리와 성약’에서는 ‘하나님이 한 분이든지 또는 여러분이든지 하나도 숨김없이 모든 것이 다 들어날 때가 장차 올 것이다.’(교리와 성약 121:32)라고 서술하고 있다. 그리고 그들의 창조설에 보면 하나님의 이름이 하나님들의 이름으로 표현되어 있다. 즉 그들은 삼위일체 하나님을 마치 여러분의 하나님인양 생각하고 있는 것이다.
특히 그들은 ‘하나님은 지금의 인간과 같았고, 인간은 지금의 하나님처림 될 수 있다.’고 말함으로써 하나님도 한 때는 인간이었으며, 몰몬의 남성들도 신격에 도달할 수 있다는 시사를 하고 있다.
그러나 하나님은 유일하신 하나님이시며(신6:4 - 이스라엘아 들으라 우리 하나님 여호와는 오직 하나인 여호와시니..)스스로 있는 자이시며(출3:14 - 하나님이 모세에게 이르시되 나는 스스로 있는 자니라 또 이르시되 너는 이스라엘 자손에게 이같이 이르기를 스스로 있는 자가 나를 너희에게 보내셨다 하라.)전능하셔서(시50:1 - 전능하신 자 하나님 여호와께서 말씀하사 해돋는 데서부터 지는 데까지 세상을 부르셨도다.)천지를 지으신 분(창1:1 - 태초에 하나님이 천지를 창조하시니라.)이시다.
(3)예수 그리스도
그들은 예수의 신성을 믿지 않으며, 성령으로 인한 동정녀 탄생을 거부하고 하나님의 독생자가 아니라고 주장하고 있다. 그들은 예수를 우리의 맏형이요, 육체 관계로 태어났으며, 갈릴리 가나에서 결혼했고, 특히 다처가(多妻家)이며, 그의 죽음은 죄사함과는 거리가 멀고, 구원을 얻기 위해서는 몰몬교의 계명을 지켜야만 한다고 주장하고 있다.
그러나 예수 그리스도는 성육신하신 하나님이시며(요1:14 - 말씀이 육신이 되어 우리 가운데 거하시매 우리가 그 영광을 보니 아버지의 독생자의 영광이요 은혜와 진리가 충만하더라.)하나님 자신이시며(요1:1 - 태초에 말씀이 계시니라 이 말씀이 하나님과 함께 계셨으니 이 말씀은 곧 하나님이시니라.)동시에 하나님의 독생자이시다.(요3:16 - 하나님이 세상을 이처럼 사랑하사 독생자를 주셨으니 이는 저를 믿는 자마다 멸망치 않고 영생을 얻게 하려 하심이니라.)또한 그는 우리의 유일한(행4:12 - 다른 이로서는 구원을 얻을 수 없나니 천하 인간에 구원을 얻을 만한 다른 이름을 우리에게 주신 일이 없음이니라 하였더라.)구속자이시며(엡1:7 - 우리가 그리스도 안에서 그의 은혜의 풍성함을 따라 그의 피로 말미암아 구속 곧 죄 사함을 받았으니....)구원의 주님이시다.(마1:21 - 아들을 낳으리니 이름을 예수라 하라 이는 그가 자기 백성을 저희 죄에서 구원할 자이심이라 하니라.)
(4)구원관
몰몬교의 구원관은 신앙 조항에 잘 나타나 있다. 제3항에서는 ‘우리는, 그리스도의 구속을 통하여 모든 인간이 율법과 복음의 명령들에 순종함으로써 구원받을 수 있다고 믿는다.’라고 말하고 있는 바 이것은 우리의 주장과 비슷한 것 같지만 사실은 만인구원설과 행위구원에 가까운 주장이다.
더더구나 그들은 죠셉 스미스의 승낙서나 증명서를 가져야만 그들이 원하는 왕국에 들어갈 수 있다고 주장하고 있다. 그들은 하나님을 믿고 예수님을 믿고, 예언자 죠셉을 믿고, 그의 계승자 브리캄 영(Brigkam Young)을 믿어야 한다. 예수는 그리스도시며, 죠셉은 예언자였으며, 브리캄 영은 그의 계승자라는 사실을 마음으로 믿어 입으로 시인해야 하나님의 왕국에서 구원 받을 것이라고 하며, 그 누구라도 죠셉 스미스의 승낙이 없이는 천상의 하나님 왕국에 결코 들어갈 수 없고, 모든 남녀는 하나님과 그리스도가 계시는 저택으로 들어가는 통행증과도 같은 죠셉 스미스의 증명서를 가져야만 하나님의 왕국에 들어갈수 있다고 한다.
또한 그들은 지옥이나 영원한 형벌은 없으며, 인간은 모두 3단계의 영광 중 하나에 들어갈 수 있다는 것이다. 첫째는 신들이 될 멜기세덱 제사장 회원들이 들어갈 천상의 왕국(Celetial Kingdom)이고, 둘째로는 천상의 왕국에 들어가지 못하는 자들을 위한 지상의 왕국(Terrestrial Kingdom)이다. 셋째는 텔레스티얼 왕국(Telestial Kingdom)으로 그리스도의 증거를 받지 아니한 자들을 위한 예비처소이다.
이러한 주장들은 일고의 가치도 없는 환상이며, 몽상일 뿐이다. 하나님은 오직 예수 그리스도를 믿음으로 말미암아 구원을 얻는 길외에 다른 길을 허락치 않으셨다. 오직 믿음만이 예수 그리스도를 믿는 것만이 유일한 구원의 길이다. (요3:16 - 하나님이 세상을 이처럼 사랑하사 독생자를 주셨으니 이는 저를 믿는 자마다 멸망치 않고 영생을 얻게 하려 하심이니라. 요11:25-26 - 예수께서 가라사대 나는 부활이요 생명이니 나를 믿는 자는 죽어도 살겠고 무릇 살아서 나를 믿는 자는 영원히 죽지 아니하리니 이것을 네가 믿느냐. 요14:6 - 예수께서 가라사대 내가 곧 길이요 진리요 생명이니 나로 말미암지 않고는 아버지께로 올 자가 없느니라.)그리고 믿는 자는 영생을 얻을 것이요, 불신자는 영벌을 받을 것이다.(마25:46 - 저희는 영벌에, 의인들은 영생에 들어가리라 하시니라.)만약 이를 거부한다면 그들이 무슨 말을 하든 아무리 하나님의 이름을 들먹이고 예수의 이름을 빙자한다해도 하나님을 거부하는 것이요, 예수 그리스도를 거부하는 것이며, 이는 결국 영벌을 받을수밖에 없는 행위이다.
(5)인간론
죠셉 스미스는 인간의 기원에 대해 말하기를 ‘모든 인간은 문자 그대로 하나님의 아들과 딸이다. 인간은 하나님 아버지로부터 영으로 태어났고 우리는 육신을 입어 지상으로 오기 전에 아버지의 영원한 집에서 성장하였다.’라고 하였다. 이말은 지상에서 태어난 모든 사람은 모두 하늘에서 영의 형제요 자매였고 예수 그리스도는 인간의 맏형이라는 것이다. 그리고 더 중요한 것은 인간은 신적 능력을 전수 받았기 때문 에 신성한 자질과 능력이 있고 인간이 하려고 하면 인간이 신과 똑같이 완전해 질 수 있다는 것이다.
물론 이러한 주장을 뒷받침 하기 위하여 여러 부분의 성경의 말씀을 인용하고 있지만 그것은 자기의 생각을 따라 멋대로 해석한 억지 주장에 불과하고 성경은 인간을 비롯한 모든 인간이 우주를 창조하신 후에 만든 피조물임을 더 이상 논란의 여지없이 선포하고 있으며,(창1:1 - 태초에 하나님이 천지를 창조하시니라. 창1:27 - 하나님이 자기 형상 곧 하나님의 형상대로 사람을 창조하시되 남자와 여자를 창조하시고.... 창2:7 - 여호와 하나님이 흙으로 사람을 지으시고 생기를 그 코에 불어넣으시니 사람이 생령이 된지라.)피조물인 인간은 결코 전지 전능하시고 영원하시고 스스로 계신 하나님이 될 수 없음은 두말할 나위도 없다. 또한 모든 인간은 죄를 범하였으매 하나님의 영광에 이를수가 없는 것이다.(롬3:23)
(6)교회론
몰몬교도들은 예수님께서 세우신 참된 지상의 교회는 사도들의 죽음과 로마의 박해로 인하여 신권이 와해되었으며 로마 황제는 거짓 기독교를 로마 의 국교로 삼았다고 주장하고 있다. 그래서 죠셉 스미스가 사도 시대로부터 끝난 지상교회의 회복을 위해 하나님께서 보낸 사자라는 것이다. 이로 인해 1820년 죠셉 스미스는 신권을 부여 받았고(교성 13:27-8), 1830년에 구세주는 죠셉에게 지상에 그의 교회를 다시 조직할 것을 시달하였다는 것이다(교성 20:1). 그래서 다시 회복된 말일 성도 예수 그리스도의 교회만이 지상에 존재하는 참된 교회라는 것이다. 그리고 그 외의 교회는 모두 거짓된 종교라는 것이다. 그들은 참된 교회의 표준을 계시, 하나님으로부터 받은 권능, 치밀한 조직, 회개의 침수, 죽은 자를 위한 의식, 그리고 영적 은사 등을 들고 있다.
그러나 참된 교회란 어떤 개인의 환상이나 계시를 바탕으로 이루어 지는 것이 아니라 베드로의 신앙고백과 같이 ‘주는 그리스도시요 살아 계신 하나님의 아들이시니이다.’(마16:16)라는 예수께 대한 신앙고백과 예수님의 승천 후 사도들을 중심으로 해서 모였던 초대교회처럼 사도의 가르침을 받아 서로 교제하며 떡을 떼며 기도하기를 전혀 힘쓰는 교회이다.(행2:42)여기서 사도들의 가르침이란 물론 베드로나 요한의 증언에서 나타나듯이 예수 그리스도만이 유일한 메시야 그리스도라는 것이다.(행4:12 - 다른 이로서는 구원을 얻을 수 없나니 천하 인간에 구원을 얻을 만한 다른 이름을 우리에게 주신 일이 없음이니라 하였더라. 행5:42 - 저희가 날마다 성전에 있든지 집에 있든지 예수는 그리스도라 가르치기와 전도하기를 쉬지 아니하니라.)이러한 진리에 대한 올바른 신앙고백과 올바른 가르침과 올바른 예배가 있는 곳이 올바른 교회인 것이다.
(7)세례
몰몬교도들은 구원의 기준을 침수 세례에 두고 반드시 침수 세례를 받아야만 구원될 수 있다고 한다. 또한 그들은 스스로 죄를 고백할수 없는 어린아이에게는 세례를 줄수 없다고 하여 유아 세례를 거부하고 스스로 신앙고백을 할 수 있다고 생각되는 8세부터 침례를 실시하고 있다. 반면에 그들은 벧전4:6절을 근거로하여 죽은 자를 위한 대리 침례는 실시하고 있다. 그들은 예수님께서 무덤에 계신 3일 동안 죽은 자의 세계에 가서 복음을 전파하였기에 살아있는 자손들이 조상들을 위해서 대신 침례를 받을 수 있다는 것이다.
그러나 이러한 주장들은 억지에 불과하다. 성경어디에도 침례를 받아야만 구원을 받는다는 말씀도 없으며, 유아세례는 어린 아이들이 그들의 의식 속에 죄를 고백하는지를 모르기 때문에 세례를 줄 수 없다고 하면서 어떻게 죽은 자를 위해서는 세례를 대신 받을 수 있단 말인가? 물론 벧전4:6절의 말씀은 여러 가지로 해석될수 있는 극히 난해한 구절이긴 하지만 성경은 성경에서 짝을 찾아야 하는바(사34:16 - 너희는 여호와의 책을 자세히 읽어 보라 이것들이 하나도 빠진 것이 없고 하나도 그 짝이 없는 것이 없으리니 이는 여호와의 입이 이를 명하셨고 그의 신이 이것들을 모으셨음이라.)구원이란 오직 자신이 마음으로 믿고, 입으로 시인할 때 가능하다는 것을 분명히 선언하고 있는 말씀에 비추어 예수를 믿지 않고 죽은자에게도 구원의 기회가 있다는 것은 결코 받아들일수 없는 것이다.(롬10:10 - 사람이 마음으로 믿어 의에 이르고 입으로 시인하여 구원에 이르느니라. 겔14:20 - 비록 노아, 다니엘, 욥이 거기 있을지라도 나의 삶을 두고 맹세하노니 그들은 자녀도 건지지 못하고 자기의 의로 자기의 생명만 건지리라 나 주 여호와의 말이니라 하시니라.)
(8)일부다처제
몰몬교도들의 일부다처제의 주장은 죠셉 스미스가 1848년 계시를 통해 시작하였다가 1890년에야 제4대 대관장 윌포드 우드 럽이 다시 계시를 받아 금지되었다. 그러나 그들은 이것을 오류로 보기 때문에 폐지한 것이 아니라 일부다처제를 지속했다가는 너무나 큰 무리가 사회적으로 발생하여 자신의 종교가 위기에 처할 것이기 때문이었다. 그들은 지금도 구약의 일부다처제들이 나타나는 것을 말하며 비록 더이상 실행하지는 아니하지만 그것이 비 성경적인 것은 아니라고 생각하고 있다.
실제로 창시자 스미스는 약50명여명의 아내를, 2대 교주라고 할수 있는 부리캄 영(Brigkam Young)은 27명의 아내와 56명의 자녀를 낳았으며, 현재도 외부의 눈을 의식해서 교리적으로 금지하고 있기는 하지만 그들의 본거지라고 할수 있는 유타주 전역과 솔트레이크시에는 몇만명의 일부다처주의자들이 살고 있다고 한다.
물론 구역성경에 일부다처제가 나타나는 것은 사실이나 이것은 그 시대의 현실을 그대로 기록한 것이지 하나님께서 일부다처를 용인하셨거나 명령하신 것은 아니다. 또한 예수님은 분명히 일부일처제를 가르치셨으며, 신약시대에는 어디에도 일부다처제가 나타나지 않고 있으며, 감독이나 장로의 자격으로 한 아내의 남편이 되어야 한다고 가르치고 있다. 이러한 성경적인 관점으로보나 그들이 일부다처제를 공식화했다가 금지했다는 그 사실 자체가 그들의 주장이 얼마나 오류 투성이인지를 말해주는 것이다.
4)몰몬교의 의식
(1)예배의식
몰몬교는 예배보다는 교육적인 면을 더 치중한다. 그들은 각 집회마다 약간씩의 차이가 있으나 공통점은 매주일 성찬식을 하고 분반공부가 있다는 점이다. 그들에게는 남자만 모이는 예배의식으로서 일반적으로 몰몬교의 발전을 토론하는 신권회가 있으며, 또한 여자들만 모이는 “상호부조회”도 있다.
#예배 순서:묵도, 찬송, 영적 말씀, 각 분야별로 공부를 하고 기도, 폐회
(2)성찬식
몰몬교의 성찬식은 매주일 거행하는데 8세 이상이면 모두가 참여한다. 그들은 마태복음 26:29의 “너희에게 이르노니 내가 포도나무에서 난 것을 이제부터 내 아버지의 나라에서 새 것으로 너희와 함께 마시는 날까지 마시지 아니하리라”는 말씀을 인용하여 포도즙 대신에 물을 사용하며, 3회이상 성찬식에 참여하지 않으면 감독에게 문책을 받는다.
#성찬순서:개회 찬송, 기도, 성찬식, 축복 전달, 영적 말씀, 폐회 찬송, 기도
(3)침례식
몰몬교는 “믿고 침례를 받은 자는 구원함을 받으나 믿지 않는 자와 침례를 받지 않은 자는 정죄함을 받을 것이다.”라고 하며 침례를 받지 않으면 구원을 얻지 못한다고 한다. 그들은 물에 온 몸을 담그는 것이 침례의 본질적인 것이요, 이것을 포기함은 침례자체를 부인하는 것이요, 그것은 아무런 효용이 없다고 한다. 침례를 받으려면 8세 이상된 몰몬교인으로서 여섯과의 기초 공부를 마친 후 지부장이 접견하고 신앙의 유무를 확인받아야 한다.
#침례의 순서:개회 찬송, 기도, 말씀, 침례식, 침례 서약, 폐회 찬송, 기도
(4)신전예식(神殿禮式)
신전은 특수한 성격을 띈 거룩한 장소로서 신성시하며 몰몬교의 일반 집회소인 스테이크나 와드 또는 지부와는 본질적으로 구별하며 구조와 기능 면에서 판이한 것이다. 몰몬교의 신전에는 특별 추천서를 받은 몰몬교의 회원들만이 신전의 의식에 참여할 수 있는데 그들에게는 신적 특권이 부여되는 곳이기도 하다. 그곳에서 주로 행하는 의식들은 결혼식, 침례식, 임직, 그리고 죽은 자들을 위한 침례 등이다.
몰몬교의 신전결혼은 현세와 내세까지의 유일한 결혼이며 영원한 것이다. 그리고 그들의 자녀들은 죽은 후에도 부모와의 관계가 계속 유지된다고 한다. 그러나 결혼은 현세의 일시적인 것이며(마22:30 - 부활 때에는 장가도 아니가고 시집도 아니가고 하늘에 있는 천사들과 같으니라.)구속은 결코 혈통적 관계가 아니고 예수 그리스도를 통한 택한 백성의 개인적인 것이다.
(5)몰몬교의 안수례(按水禮)
몰몬교는 성령의 은사를 위한 안수례를 거행한다. 그들은 성령의 본질을 받은 사람들이 손을 얹고 안수할때에만 성령을 받을수 있으며, 몰몬교의 교부가 성령의 주관자가 된다고 한다.
5)몰몬교인의 생활
몰몬교인들은 신전예식에 참여하기를 간절히 원하며, 선교사 생활을 하는 것을 희망한다. 몰몬교의 젊은 청년들은 그들의 일생 동안에 의무적으로 2년간 무보수로 해외 선교를 해야하며, 자격은 고졸 이상자로서 포교비를 자부담 할 수 있는 자이다. 그리고 몰몬교인은 성신권을 위하여 그들이 지키는 영구한 율법인 십일조 생활을 한다.
일상생활에 있어서는 독한 음료 곧 술을 금하며, 담배도 피우지 않고, 홍차나 커피 등의 뜨거운 음료도 마시지 않는다. 그들은 야채와 과실을 좋아하며, 육류의 사용을 제한 받으며, 자체의 농장을 운영하고 있다.
6)몰몬교의 선교전략
그들은 20대 전후의 젊은 청년들로 짝지어 다니며 젊은 남녀 층에 접근하여 포교를 한다. 최근에 그들은 개발도상에 있는 국가들에게 집중적으로 전략적 포교를 하고 있다. 그것은 아직도 후진국가들의 일부 철없는 남녀 청년들에게 사대주의적인 근성으로 보다 많은 실효를 거두고 있기 때문이다. 그리하여 몰몬교의 선교사들은 외국의 젊은이들에게 영어를 가르쳐 준다고 점근하여 몰몬교화시켜 버린다. 그들은 또한 호별방문을 통하여 포교를 하고 있으며 최근에는 가정을 중심으로 한 몰몬교회를 시도하고 있다.
7)결론
몰몬교는 어떤 이단들보다도 가장 계시 의존의 종파이다. 그리고 그러한 계시의 진원지와 내용의 부적합과 오류에도 불구하고 계속 성장하고 있다. 그 이유로는 그들의 강한 도덕적인 실천과 적극적인 선교와 구제 활동 그리고 그들의 성공적인 사업 등을 들수 있다. 불신자나 신자들이 이러한 몰몬교의 매력에 끌려 개종하는 경우가 발생하는 것이다. 우리 기독교는 이들보다 휠씬 합리적이고 성경적인 교리와 윤리관을 갖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이단들의 위협을 받게 되는 것은 우리가 경건한 신앙의 실천면에서 약하기 때문이다. 이단을 물리칠 수 있는 가장 바른 길은 이단들보다도 더 높은 도덕적인 신앙의 실천이 있어야 하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