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Daum
  • |
  • 카페
  • |
  • 테이블
  • |
  • 메일
  • |
  • 카페앱 설치
 
카페정보
신학하는 즐거움
 
 
 
카페 게시글
경향잡지 8. 토착화(土着化)와 세속화(世俗化)의 차이
송사도요한 추천 1 조회 344 13.07.26 11:18 댓글 8
게시글 본문내용
 
다음검색
댓글
  • 13.07.26 22:40

    첫댓글 문화가 인간에게 끼친 지대한 영향력을 인정하면서
    그 문화를 복음적 가치로...
    문화와 대화하면서 적응하려는 포용적인 태도.
    가톨릭 신앙을 한국적 토양에 맞게 계승 발전시키고...
    죽음의 문화를 식별하고 생명과 기쁜 소식을 전하는 복음
    문화는 복음이 펼쳐지는 인간의 장, 종교적 삶이 그 안에 녹아들어가야...

    신학하시는 신부님들의 많은 숙제들 ^^/~
    숙제를 자처하는 신부님? 사도요한 신부님 ^^/~
    평신도들도 일상의 삶안에서 신앙을, 복음을, 문화를 기쁘게 살아내기.

  • 13.07.26 22:42

    토착화와 세속화....
    제겐 토착화라는 용어가 그리스도교가 전파될 때...일어나는 현상으로
    기존에 상존하는 문화에 적응하고 조화를 이루는 단계라면
    세속화는 그리스도 교회가 토착화나 비토착화되건...세속과 터협하는 현상으로 그리스도교가 갖는
    본래의 순수성과 거룩함...본질을 잃어가는 현상이라는 느낌으로 먼저 다가옵니다.
    특히 토착화 문제는 중남미 선교에서 보여주듯이...스페인등...당시의 강국이 약탈 말살 강요로
    제국주의와 교회가 결합된 세속화를 등에 업은 선교로...그 지역에 맞는 토착화를 말살시켰기에...

  • 13.07.26 22:41

    지금도 후유증이 상당합니다. 지금... 선교가 일어나는 곳에서는 토착화라는 열린 포용력이 요구 된다고나...ㅎㅎ
    기존 교회에서 중요한 것은 타성과 세속화에서 깨어있는 열린 자세입니다.
    한번 생각하게 하는...심도깊은 좋은 글 ...감사드립니다.

  • 13.07.27 00:10

    남미에서는 마약을 합범화하려고 한다고 해서 교황님께서 강력 경고를 하셨다는 뉴스...
    영국 성공회에서는 동성결혼 합법화..
    선악이 아닌 다양성의 존재로 이해되는 현대 문화..
    신부님의 마지막 단락의 말씀은 카톨릭인으로서 풀어가야 할
    과제임이 분명합니다.....

  • 13.07.27 20:50

    신부님 글 잘 읽고 제 카페로 모셔갑니다.

  • 13.07.28 03:16

    1500년간 프로테스탄트의 뿌리였는데? 하는 생각이 첫 단락을 읽으면서 확 일었습니다. 기도제목 정하고 작정기도 하는 그 대부분의 내용이 기복인데? 프로테스탄트가 가톨릭의 세속화를 운운할 수 있나? 하는 생각도 듭니다. ...... 세상 안에 녹아드는 영성에서 힘을 얻어야 하는데 종교조직이 권력과 결탁을 하면 누구도 손 쓰기 어려운 세속화로 가지 않을까? 잠시 생각해 봅니다. 흔들리지 않는 영성만이 매력이 아닐까? 싶기도 하구요, ....... 제 2차 바티칸 공의회 모습 상상으로도 그려보지 않았는데 사진을 보는 순간 와! 하는 탄성이 나오네요,.... 감사합니다.

  • 13.07.30 19:54

    감사히 잘 읽었습니다.
    바오로 성인의 초기교회에서 선교활동중에 갈등하는 것들이
    아직도 진행중이겠지요..항상 깨어서 기도해야겠습니다.

  • 13.09.16 22:21

    감사합니다^^

최신목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