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아계신 하나님 아버지!
이 천지 만물을 아름답게 지으시고 시절이 있게 하시고, 절기가 있게 하시며 질서대로 다스리시는 놀라우신 권능을 찬양합니다.
어디로부터 와서 어디로 가는지 알지 못하고 쉼 없이 수고하던 저희들을 은혜가운데 불러 주시고, 자녀 삼아주시고, 천국을 소망하며 살게 해 주신 크신 사랑을 감사드립니다.
이 세상에 하나님이 없다고 소리치며 보이는 것들만 좇아가던 저희들이 다시 아버지 품에 안기기까지 오래 참고 애타게 기다려 주신 은혜를 또한 감사드립니다.
이 시간 하나님 아버지께 나아온 모든 성도들의 마음을 주관하셔서 하나님의 사랑을 알게 하시고, 깨닫게 하여 주시옵소서.
우리가 하나님을 만나기 원하는 그 간절함보다 하나님 아버지께서 우리를 만나고자 하시는 그 간절함이 더 크고 크다는 것을 영혼 깊이 깨닫는 은혜를 주시옵소서.
“나를 사랑하는 자들이 나의 사랑을 입으며 나를 간절히 찾는 자가 나를 만날 것 이니라”
하신 하나님 아버지의 말씀처럼 이 예배의 자리에 나아온 모든 성도들이 한 사람도 빠짐없이 아버지를 만나고 돌아가는 은혜를 주시옵소서. 또한 세상에서 맛 볼 수 없는 하늘의 평강과 기쁨을 차고 넘치게 부어주시옵소서.
특별히 오늘 처음으로 하나님 아버지 앞에 나아와 예배드리는 새 가족들이 있습니다. 이들에게 더 많은 깨달음을 주셔서 새 생명을 얻은 역사적인 날로 기억될 수 있도록 인도하여 주시며 구원받은 감격을 나누는 귀한 시간이 될 수 있도록 순서 순서를 주장하여 주시옵소서.
하나님 아버지.
이 나라와 이 민족을 불쌍히 여겨 주시옵소서.
범죄가 난무하고, 하루에도 수 십 명이 스스로 생명을 끊으며, 갓 태어난 아기가 버려지고, 부모가 자녀를, 자녀가 부모를 해하는 패역함이 난무하고 있사옵니다. 죄악가운데 있으나 죄인지도 알 지 못하고 죽음의 길로 들어서는 영혼들을 살려 주시옵소서.
눈을 지으신 하나님께서 불쌍한 영혼들의 고통을 보고 계실 것이며, 귀를 지으신 하나님께서 눈물로 호소하는 기도를 듣고 계실 줄 믿습니다. 이 나라 이 민족이 하나님의 백성이 되기를 소망합니다. 버려진 고아와 같지 아니하고 하나님 아버지의 자녀로 감사와 찬양이 넘치는 생명력 있는 백성들이 되기를 소망합니다. 정치, 경제, 모든 사회 구석구석마다 하나님의 공의와 진리가 넘치기를 소망합니다. 그것을 위해 복 있는 교회를 사용하여 주시옵소서.
천안, 아산, 나아가 이 민족에 이르기까지 예수그리스도의 생명을 전달하는 전달자로 충성되이 쓰임 받게 하여 주시옵소서.
오늘도 말씀을 전하실 목사님 붙잡아 주시고 하나님의 말씀을 대언하실 때 겸손한 마음으로 받게 하시고 세상에서 듣지 못한 은혜를 체험하는 놀라운 시간되게 하여 주시옵소서. 세상의 죄에 무디어진 우리의 심령들이 다시 한 번 회개의 영으로 새로워지며 좌우로 치우치기 쉬운 우리의 믿음들이 늘 말씀 위에 바로 서는 귀한 시간되게 하여주시옵소서. 오늘 전하시는 말씀마다 이 시간 나에게 주시는 하나님의 음성으로 듣게 하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