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행일정)
3/27 01:30 동대구행 고속버스
06:00 청도행 무궁화 열차
07:20 풍각행 버스
08:15 창녕행 버스/비티재(금곡재) 하차
08:30 비티재 산행 시작
09:09 342.9봉
09:55 묘봉산
10:38 364.4봉/갈산재 10분 휴식
11:36 열왕지맥 갈림길
11:41 천왕산
11:58 배바위산
12:37 건티재/ 30분 식사 휴식
13;43 요진재/5분 후 439.3봉
15:50 화악산
16:50 밤티재
(8시간 20분 19.2km)
17:50 상동역/부산발 기차 대기 중 부산행 승용차 동승/구포역 하차
부산으로 조부님 제사 모시러 가는 길에...여름 넝쿨 숲 우거지기전에 미뤘던 비슬 땜빵을...
식탁에도 봄이 있는데...구태여 밤길 떠나는 보따리 싸는 모습이 처량한지..혀차는 소리가..ㅉㅉ
(비티재)
(멀리 천왕산이 보이고.진달래 예쁘고..)
(비티재 넘어 창녕 땅에 엄청난 변전소가 터널 뒤에 숨어...)
(진달래 반기는 아침 능선길이 너무 좋아..옛님도 생각나고..)
(첫 봉우리 넘고..)
(창녕 땅 성산면 왕령산 쪽..)
(묘봉산)
(꽤 히이 든다..오랫만에 무박 길 나서니 따스한 봄날에 졸음이...)
(398.9m봉)
(룰루랄라..소나무 숲 길 진달래..)
(364.4봉)
(갈산재 갈산 마을)
(대형 송전탑 아래서 잠시 휴식..빵 한개 먹고..)
(코를 땅에 박고.. 몇번 씩 쉬어 가며..흘러 내리는 발길을 겨우 가누고서야 닿은 곳..)
내일 힘 닿으면 열왕/화왕지맥 겹쳐 돌아 볼까 하는데...영산 영축산도 맘에 걸리고..
3일 연속은 힘들겠지..눈길은 자꾸 화왕산 쪽을 향하고..
(천왕산) 옛날 월봉리에서 족금정 거쳐 올랐던 곳..참 오랜만이다.
(화왕산 쪽을 바라보며..)창녕 땅..6월이면 아버님 제사도 닥아 오는데..돌아가신지 어느새 48년..살아 계셨으면 97세..
(배바위)
(무슨 산 정상이..이렇게..펑퍼짐하고 놀기 좋을까..)
(편한 오솔길 따라..)
(건티재에 도착..)
(마늘/된장 안주에 막걸리...함께 하고 싶은 벗에게 전화 한 통..)
(술도 오르고..잠시 임도를 따르다..)
(지나 온 마루금도 즐기고..)
(다시 산길로 접어 들어 요진재에 닿고..)
(금새 올라 선 봉우리가 초라 해..)
(갑자기 지도에도 없던 산길이 마구..뭣 때시 이리도 큰 길을 마루금에..송전탑 공사도 아닌데..
상지 목장쪽으로 무슨 리조트 계획이 아닐까 싶다..)
(포근한 낙엽길을 밟으며 화악산 정상을 향해...)
(습지를 지날 때 쯤엔 많이 지친다..)
(화악산 정상 능선에 올라..새벽에 보았던 청도 남산이...)
(화악산...봉천재로 내려 가려던 계획이....발길을 돌려 밤티재 미나리가 먹고 싶다는 핑계로..)
(밤티재 하산 직전 바위봉에서 잠시 이슬이 한 잔...)
(급경사 밤티재 내림 길이 무서버...)
(돌아 내린 바위 봉 아래서 ..오금이 저려...)
(휴..무사히 안착,,,저 식당에서 소맥 한 잔 하고..상동역 까지 히치...)
"단군의 꿈"www.dangun-dream.kr 장준하 사장님 만나서 반가웠읍니다. 차속에 남겨둔 맥주 한 캔으로 인사 대신합니다..ㅎㅎ
3/30 道然
첫댓글 핫~~~~배씨 문중에 베바위산도 있고...먼거리 봄기운 지대로 받으셨네요.
여기도 화악산이`~~~..잘 보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