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日本)으로 건너간 고조선의 가림토 문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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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조선의 가림토(加臨土)문자는 일본의 쓰시마섬(對馬島)과 큐우슈우(九州)의 신궁(神宮)에서 자주 발견되는 아히루문자(阿比留神字) 즉 신대문자(神代文字)에게 건너가 영향을 주었다.
고조선 3세 단군이신 단군 가륵(嘉勒) 2년(B.C 2,181년) 무렵에 창제된 가림토(加臨土) 문자는 고조선(古朝鮮, B.C2,333~238) 시대와 삼국시대 초기에 한민족이 일본으로 이주하면서 건너갔다.
일본 역사의 초창기를 『일본서기(日本書紀)』에서는 신대(神代)라고 부르는데, 신대(神代)시대에 일본으로 전파된 문자이기 때문에 일본에서는 신대문자(神代文字) 즉 아히루(阿比留)문자 라고 부른다.
일본의 수많은 신사(神社)에는 신대문자가 새겨진 명문(銘文)과 비석(碑石)들이 많이 남아 있다.
『일본서기(日本書紀)』와 더불어 일본 고대사의 귀중한 사료라 할 수 있는『고사기(古事記)』는 백제인 태안만려(太安麻呂)가 완성했는데, 그 책은 원래 신대문자로 표기되어 있었다.
1994년 12월 문화일보는 “古한글 비석 日서 발견”이라는 제목으로 한글과 거의 유사한 문자가 일본의 비석(碑石)에 새겨져 있음을 대서(大書) 특필했다. 그 비석에는 ‘머우디니시오이디너무’ 라는 글자가 새겨져 있는데 일본인들은 이것을 아히루(阿比留)문자, 즉 신대문자(神代文字)라고 부른다.
우리 나라에는 잘 소개되지 않아서 그렇지 신대문자는 일본에서는 널리 알려져 있다. 일본 소학교 국어 교과서에도 상세히 소개되어 있다. 일본 이세신궁의 거울에도 새겨져 있고 그밖에도 일본 곳곳에서 이 문자가 발견된다. 이세신궁에 소장된 신대문자 기록은 A.D 708년의 것이다.
글 작성: 최병문 (010-4607-374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