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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 기 이야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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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아노 (Piano)
피아노의 탄생:
오늘의 피아노는 18세기초 크리스토포리(Bartolommeo Cristofori 1650~1731) 가 발명한후 독일의 질버만(Gottfried Silbermann,1683~1753)이 해머의 구조를 개량하고 시타인이 약음페달을 완성, 지금의 피아노가 탄생하게 되었다. 피아노 이전에는 하프시코드(Harpsichord), 클라비코드(Clavichord)등 비슷한 형태의악기가 있었으나 음의 강약이 자유롭지 못하고 표현의 제약이 많았기 때문에 크리스토프가 이를 개량하여 해머장치를 응용한결과 걍약을 자유롭게 표현하게 되었다. 때문에 처음에는 약하게: 피아노(piano) 와 강하게: 포르테(Forte)를 합친 피아노포르테라는 이름으로 불리여졌으나 오는날 이를 줄여서 피아노라고 부르게 된 것이다. 넓은 음역과 긴세월을 두고 기능이 개량된 결과 풍부해진 음악적 표현 능력으로 악기중의 왕 이라 불린다. 이 악기의 표현능력을 최대한으로 발전시킨 음악가는 베토벤이다. 그는 피아노 소나타 32곡과 5개의 협주곡,다수의 변주곡으로 연주면에서 혁신적인 발전을 이루었고, 고전의 대가인 하이든이나 모차르트도 미처 생각지 못한 화려한 색채와 깊은 정서, 정렬의 힘찬 표현력을 발전, 개척하였다. 뒤이어 슈베르트, 베버, 멘델스죤,슈만, 리스트가 그 전성시대를 이루었다.
피아노의 종류와 구조
모양에따라
업라이트(Upright)피아노 : 보통 가정에서 쓰이는 일반 피아노
그 랜 드 (Grand)피아노 : 연주회에서 쓰이는 커다란 피아노 로 나뉘어 진다.
피아노에는
건반(Key) |
88개의 흰건반과 검은건반 | |
액션(Action) |
건반을 손가락으로 두드리면이 힘이 즉각 해머로 전달되어해머가 현을 울려 소리가 나게되는 구조 | |
페달(Ped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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댐퍼(damper)페달 sutaining pedal |
오른쪽에 있으며 현의 전부가 울려 음량이 풍부하며 음을 강하게 지속해주는 역할을 해 강음 페달이라고도 불린다. |
소스테누네토 (sostenuto pedal) |
페달이 작동되는 순간에 눌려진 건반의 음들만 지속시키는 것으로 지속음 연주에 가장 유용하게 사용되며 그랜드피아노에만 있다 | |
소프트(soft)페달 Unacorda Pedal |
왼쪽에 있는 것으로 전체음을 약하게 울리도록 제한하는 약음페달이라고 한다 . |
종류와 구조
오르간에는 리드(Reed)오르간, 하모늄(Harmonium)오르간, 하몬드(Hamond), 전자(Electronic)오르간등 여러 종류가 있으나 가장 대표적인 것은 파이프(Pipe)오르간을 말한다.
파이프오르간은 그 구조가 복잡하며 규모가 매우 커서 수백개부터 수천개까지 파이프를 가지고 있다. 엤날에는 사람의 힘으로 바람을 넣었으나 지금은 전기모터를 사용하여 바람을 보내어 소리를 내게 되어 있다.
오르간의 건반은 한단이 6옥타브의 음역으로 되어있는데 2단부터 많게는 6단까지있으며 별도로 발로 누르는 건반, 즉 페달 키보드가 약 2옥타브반이 설치되어있다.
건반의 위쪽이나 양쪽 옆으로는 많은 스탑(stop)이 장치되어 여러 가지 음색 또는 옥타브의 중복등 다양한 연주 효과를 낼 수 있다.
우리나라에서는 1977년 세종문화회관에 6단에 파이프수가 8천여개인 세계에서 손꼽히는 대형 오르간을 최초로 설치하고 뒤이어 서울의 명동성당,소망교회, 영락교회 횃불선교센타, 순복음교회등 그 수가 점차 늘어가고 있다.
반면 파이프오르간은 그제작비용과 유지비용이 막대해서 일반학교및,교회,개인들은 전자 오르간을 대부분 사용하고 있는데 이 전자오르간은 기계적 구조를 이용하여 파이프오르간의 음을 재생하는 악기로 급속도로 보급이 확대되고 있다.
오르간 음악
오르간 음악의 대표적인 작곡가는 바흐이다. 그는 교회용오르간곡뿐만 아니라 연주회용의 작품도 많이 썼다.
같은시대 헨델은 오르간 협주곡을 많이 작곡했으며 그외 유명한 작곡가로는 북스데후데, 멘델스죤, 프랑크, 생상스등이 있다.
합시코드 ( Harpsichord)
이 악기는 해머로 현을 때려서 소리가 나는것이 아니라 줄 튕기개가 가죽 고리로 현을 뜯어서 연주하기 때문에 사실 현악기라고도 할 수 있다. 바로크 시대와 하이든의 초기 작품에는 이악기가 자주 등장했으나 소리가 너무 작아 오케스트라의 일원으로도 쓰이지 않게 됬으며 독주 악기로서도 피아노에 그 자리를 빼앗기고 말았다.
합시코드는 5~8개의 페달이나 손으로 뽑아내는 피스톤들이 음역을 조정하는 스탑(register stop) 들을 움직여 음질을 조정하며 큰 합시코드는 2단의 건반을 갖고 있기도 하다.
바이올린(violin) |
비올라(Viola) |
첼로(cello) |
더블베이스(d_base) |
바이올린은 매우 오랜 역사를 사진 악기로 약 2천년전에 아라비아에 있었다고 하나 16세기에 이르러서야 오늘날과 같은 크기의 모양을 갖추게 되었다. 1511년 이탈리아의 악기 제작가 아마티(Amati family) 에 의해 처음 만들어진 이후 그의 제자 안토니오 스트라디바리우스(Antoni Stridlvarius)와 주세페 안토니오(Giuseppe Antonio)등 크레모나의 3거장에 의해 제조된 악기들은 세계적으로 손꼽히는 명기로 통한다. 바이올린의 구조는 수백년 이래 아주 부분적인 개량 이외에는 별다른 변화가 없이 현재의 형태를 유지하고 있다. 바이올린의 현은 G,E,A,E 4개의 선으로 되어있으며 각 현은 개방현보다 8도이상의 높은 음들을 낼 수 있기 때문에 바이올린의 음역은 아주 넓다. 바이올린은 일반적으로 현을 마찰하는 활(Bow)에 의해 소리가 나며 그 활의 사용법에 따라 음의 성질이 여러 가지로 변환된다. 또 활을 쓰지 않고 손가락으로 현을 튕겨 음을 내는데 이를 피치카토(pizzicato)라고 한다.
바이올린의 명곡은 대단히 많으나 오늘날 연주되는 곡은 대부분 17세기 이후의 것이다.특히 이탈리아의 비발디(1675~1741)는 150곡의 협주곡을 비롯하여 바이올린의 연주와 작품에 많은 공적을 남겼다. 세계적 바이올리니스트로는 주커만, 정경화등이 있다.
바이올린의 구조를 살펴보면
1.머리 |
11.턱받침 |
2.펙 |
12.end핀 |
4.지판 |
13.포인트 |
6.음판 |
14.활대 |
8.f-홀 |
15.활털 |
9.브리지 |
16.프로그 |
10.고리 |
17.조이개 |
비 올 라 (Viola)
비올라는 바이올린에 비해 약간 크지만 모양는 같다.
바이올린보다 5도 낮은 C,G,D,A음으로 조현되며 음색은 바이올린보다는 우아하며 투명하고 힘이 있으나 높은 음에서는 어둡고 코가 막힌 듯한 아름다운 소리가 난다. 그러나 비올라는 바이올린처럼 화려하거나 색채적인 특성이 비교적 적기 때문에 독주보다는 주로 관현악이나 실내악의 앨토성부를 담당하는 합주용 악기로 쓰였다
첼로라는 이름은 바이올론 첼로 (violon cello)에서 그이름이 유래되었으며 원래 비올라 다 감바 또는 바리톤 이라 불리는 악기가 발전하여 오늘에 이르렀다 . 비올라 보다 조금 더 크면서 연주법은 바이올린과 같으며 비올라보다 8도 낮게 C,G,d,a 로 조현된다. 음색은 화려하지 못하나 남성적이며 힘차고 심각하다. 초기에는 합주에서 저음은 담당하는 악기로만 사용되었으나 독주 악기로서 획기적인 발전을 한 것은 베토벤 시대에 와서이다. 그는 첼로에 대한 깊은 이해와 관심을 가지고 있어 자신도 첼로 소나타 5곡, 변주곡 3곡 그리고 많은 실내악곡과 관현악곡에서 첼로를 중요하게 다루었다. 또한 슈베르트의 미완성 교향곡 `1악장 에서도 첼로의 아름다운 선율이 나온다. 현대 가장 뛰어난 첼리스트로는 파블로 카잘스 (Pablo Casals 1876~1973 스페인)과 로스트로포비치(Rostropovich 1927~ 아제르바이젠) 우리나라의 정명화등이 있다.
더블베이스 (Double-bass)또는콘트라베이스 (Contra-bass)
이악기는 옛날의 관현악에서 주로 베이스 역할을 한 첼로의 성부를 중복(Double)하여 사용한데서 그이름 이 유래됬다. 그러나 오늘날 관현악 필수적인 저음악기로서 화성적 기초가 된다. 현악기 중에서 가장 큰 이 악기는 E, A.D.G의 4개의 현을 사용하는데 근래에와서는 다시 낮은 C 음의현을 가진 5현의 베이스를 사용하는 수도 있다.
음색은 무겁고 둔하며 음정도 정확히 구별하기 힘들다.
이 악기의 특성을 충분히 발휘시킨 최초의 작곡자는 베토벤인데 그의 교향곡 5번 제 3악장 에 베이스의연주가 유명하다.
대표적 연주자로는 게리 카(Gery Karf 미국 1941~) 가 있다.
기타는 13세기경 아라비아에서 스페인으로 유입, 이곳에서 발전하여 점차 세계 각국으로 보급되었다.
A,E,D,G,B,E의 6개의 현으로 되었으며 손가락 끝으로 퉁긴다. 기타는 독주나, 반주에 사용되는데 그다지 음량이 풍부하거나 고운편이 아니나 섬세한 표현에 능하다,
클래식기타는 일반적으로 조용하고 감상적인 악곡에 적합하여 슈베르트, 토스티 등의 세레나데와 로시니의 오페라 "세빌리아의 이발사"에서 알마비바 백작의 세레나데의 반주부등이 유명하다.
파가니니는 기타를 넣어 현악기를 위한 4중주곡을 작곡하기도 했다
일명 통기타라 불리는 포크기타로 쓰일 때는 손가락 대신 플라스틱 또는 뿔로 만든 피크를 사용하여 음량을 더한다.
현대는 전자기타의 발달로 음량이 자유롭고 그 연주 기법도 아주 화려해졌다.
유명한 기타의 연주가로는 파가니니,세고비아(Andres Segovia, 스페인 1893~1987)등이 있다.
하프는 역사상 가장 오래된 악기로서 고대 이집트나 희랍에서 국민적 악기로 사용되었는데 크기와 모양이 여러 가지로 대체로 오늘날 것보다 작아서 가지고 다닐 수 있었다. 근대의 하프는 목재의 틀에 47개의 선이 있으며 1810년 프랑스의 에라르 (Sebastian Erard,1752~1837) 에 의해 7개의 페달장치가 만들어진 이후 조바꿈이 가능하게되어 관현악의 일부를 담당하게 되었다.
하프는 소리가 피아노와 비슷하지만 보다 부드럽고 우아한 맛이 있기 때문에 독주 악기로서 관현악의 합주 또는 실내악이나 협주곡등 다양하게 연주된다.
하프가 등장하는 곡으로서는 드뷔시의 "하프와 플루트. 비올라를 위한 소나타", "목신의 오후 전주곡" 바그너의 "니벨룽겐의 반지" 모차르트의 "풀루트와 하프를 위한 협주곡 다장조" 가 유명하다.
만 돌 린 (Mandolin)
만돌린은 원래 스페인에서 생겼지만 이탈리아로 건너가 발달하여 이탈리아의 국민악기처럼 되어 버렸다.
8 개의 현을 2개씩 동음으로 조현하여, 4개의 현처럼 취급하여 피크를 가지고 트레몰로처럼 연주한다. 만돌린은 경쾌하고 가련한 음색과 표정을 가지고 있으며 연주가 쉽기 때문에 외국에서는 가정이나 학생들 사이에 많이 연주되나 우리나라에서는 널리 보급되지 않고 있다.
18세기 비발디가 협주곡 을 작곡했으며 그후 모차르트가 오페라 돈 죠반니에서 그 유명한 세레나데의 반주에 이를 사용했다.만돌린의 특성을 잘 살린곡은 말러의 교향곡 제 8번이다.
호른은 나팔종류의 악기중에서 가장 오래전부터 관현악에 사용되었는데 원래는 사냥신호에 사용하던 뿔로 만든 피리가 발달한 것으로서 관을 원형으로 돌려 아름답게 만들어져있다.
영어로는 프렌치 호른 (French horn)이라 하는데 길이가 17피트로 음은 높지 않으며, 음색은 둥글고 부드러워 목관악기의 성질과 비슷하다.
베버의 오페라 "마탄의 사수'와 차이코프스키의 교향곡 제2번의 2악장 ,베토벤의 "교향곡 3번" 제 3악장에 나오는 호른의 아름다운 선율이 유명하다.
씩씩하고 활발한 군대적인 음색을 가진 악기로서 금관악기 중 가장 높은 음역을 가졌다. 피스톤 장치가 있기전에는 여러 조의 악기가 따로 있었는데 오늘날에는 주로 내림 나장조를사용한다 드보르작의 신세계교향곡의 끝악장, 베르디 오페라 아이다의 "개선 행진곡", 로시니의 오페라 윌리엄텔의 서곡에서나오는 트럼펫 선율이 유명하다.
코 넷 (Cornet)
트럼펫과 비슷한면서 좀 작은 편이고 음색은 부드럽고 둥근 맛이 있으며 취주에 용이하다. 관현악 보다는 취주악에 주로 쓰인다.
유명한 연주가로는 앙드레(Maurice Andre,1933~ 프랑스)가 있다.
트 롬 본 (Trpmbone)
이악기는 기다란 관을 신축시켜서 음정을 내는 "슬라이드 트롬본", 피스톤을 갖고 있는 "밸브 트롬본"의 2가지가 있으며 음역에 따라 앨토, 테너, 베이스의 3종류가 있다.
음색은 힘차고 장중하고 야성적이서 박력있는 악상과 화성 효과에 기여한다.
이 악기를 교향곡에 처음 등장시킨 사람은 베토벤이 자신의 교향곡 5번에서이다. 특히 바그너는 이 악기를 아주 많이 사용했는데 탄호이저 서곡의 순례합창부분, 니벨룽겐의 반지의 전주부분이 유명하다.
튜 바 (Tuba)
금관악기중 가장 낮은 음을 내며 일반적으로 내림 나조를 쓴다. 음폭이 크고 무겁고 웅장하기 때문에 가볍고 경쾌한 맛은 없으며 장중하고 힙찬 연주에 쓰인다.
플 륫 (Flute)
우리나라 피리와 같은 원리로서 그 한쪽은 봉해져 있고 한쪽은 열려져 있는데, 봉해져 있는 쪽에 취구가 있고 관에 붙어 있는 키(key)와 지공에 의해 음정을 조절한다.
그 구조는 헤드(Head),. 바디(Body), 푸트(Foot)등 3개 관으로 구성이 되어있고 전체 길이는 67~68㎝이다. 오늘날 플륫은 금속제로 만들었는데 목관악기에 포함시키는 이유는 처음에는 주로 나무로 제작되었던 것에대한 고정관념과 악기의 소리를 만드는 메카니즘이 목관악기 군과 같기 때문이다.
음역은 c부터 약 3옥타브에 달하며 음색은 전체적으로 부드럽고 투명하며 낮은 소리는 약간 어두운 맛이 있으나, 중간음은 경쾌하며, 높은 소리는 화려하고 아름답다.
비제의 모음곡 "아를르의 여인" 제2의 3악장 미뉴엣에서의 아름다운 플륫 선율이 유명하다.
플륫족중 가장 높은 소리를 내는 플륫으로서 피콜로는 원래 '작다' 라는 이탈리아어로서 원래는 프랙 피콜로라 하는데 줄여서 피콜로라고 부른다. 크기는 플륫의 절반이며 음은 플륫보다 한옥타브 높고 경캐하며 날카로운 음색을 가지고 있다.
베토벤은 교향곡 제 5번 운명의 끝악장에 피콜로를 처음 사용해 화려한 효과를 내고 있고 차이코프스키의 교향곡 제6번 1악장에도 피콜로 선율이 나오고 있다.
오 보 에(Oboe)
취구에 겹으로 된 리드가 있으며 검은나무 또는 에보나이트관으로 만들어진 악기이며 오보라고도 부른다.
음역은 내림 b부터 3옥타브위의 e까지며 아주 부드럽고 아름다운 음색을 가지고 있다.
차이코프스키의 교향곡4번 2악장, 베토벤의 교향곡 3번 영웅의 제 2악장에서 오보에를 사용하였다.
오보에보다 조금 크고 낮은 소리를 내는 오보에족의 악기로 잉글리쉬 호른(English horn)이 있는데 프랑스말로는 코르 앙글레(Cor Anglais)라고도 한다.
오보에와 모양은 비슷하나 전혀 다른 음색으로 다양하고 변화성이 풍부하며 음역은 d부터 3옥타브 반 이상이나 된다.고음은 날카롭고 중음은 명쾌하고 투명할뿐더러 화려하며, 저음은 심각하다. 따라서 클라리넷은 서정적인 표현이나 극적인 표현에도 능하다.모차르트가 이 아름다운 음색에 반해서 처음으로 관현악에 이악기를 사용하게 되어 오늘날 가장 중요한 악기의 하나가 되었지만 실은 오보에나 파곳보다 뒤늦게 발달했었다.
베버의 마탄의 사수 중간부분과 차이코프스키 교향곡 제 5번의 처음에 나오는 선율이 유명하다.
색 소 폰 (Saxophone)
색소폰은 1840년경 파리에서 색스(Adolphe Sax,1814~1894)에 의해 발명한데서 이름이 유래되었다.
풍부한 음색과 풍만한 표정은 소유한 이 악기는 비록 금속으로 만들어졌고 원추형의 관을 갖고 있다 해도
첫째, 그 음색이 클라리넷족과 유사하고
둘째, 클라리넷과 같이 마우스피스와 오직 한 개의 리드로 연주된다는 것
셋째, 클라리넷과 운지법이 같아, 많은 클라리넷연주자들이 색소폰 연주도 겸한다는 점에서 금관보다는 목관악기에 속한다.
색소폰은 관현악에 잘 사용되지 않지만, 취주악 또는 재즈나 스윙음악등 경음악 그리고 현대적인 양식의 관현악에는 중요한 위치를 차지하고 있다.
겹리드를 가진 목관악기 중 가장 크고 가장 낮은 음역을 가진 악기로서 영어로 바순(Bassoon) 이라 부른다 . 이 악기의 높은 소리는 목가적인 감각을 가지고 있으나 낮은 소리는 육중하고 둔하며 괴기스러운 효과를 낸다.
<일정한 음정을 갖는 타악기>
실로폰 (Xylophone)과 마림바(Marimb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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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로폰 |
마림바 |
글로켄스필 |
목금이고 부르며 조율된 목편을 배열하여 만든 악기로 말렛(두드리는 채)을 양손에 하나쌕씩 혹은 두 개씩 들고 사용한다. 현대의 목금은 목편 밑에 각기 공명관을 가지고 있는데 이를 마림바 실로폰이라 부르며 주로 독주에 쓰이지마는 관현악에 포함되어 신선한 효과를 주기도 한다.
또 철금이라 하며 금속편을 건반처럼 배치한 악기를 글로켄스필(Glockenspiel)이라 부른다 . 이것은 특정한 높이의 읔을 내는 많은 금속편을 건반처럼 배치하여 산단한 선율을 연주하게끔 되어 있으며 음색은 영롱하고 밝으며 경쾌한 기분을 낸다.
바그너의" 마이스터징거 의 행진곡에서 이악기가 나온다.
팀파니 (Timpani)
타악기중에 가장 중요한 팀파니는 솥에다 가죽을 펼쳐 놓은 것처럼 보이여, 영어로는 "케틀 드럼"(Kettle-drums)이라고 한다.
보통 2개를 한 쌍으로 사용하는데 위에 펼쳐진 가죽을 조이고 늦추어 음정을 변화시킨다. 하나는 악곡의 으뜸음에, 다른 하나는 딸림음(5음)에 맞추러 사용하나 그밖의 음에도 맞추어 지며, 혹은 3개,4개 그 이상의 팀파니가 같은 곡에 동시에 사용되는 수도 있다.
팀파니는 엄청나게 폭이 넓은 셈여림을 가지며 음향은 머리의 어느부분을 두드리느냐에 따라 달라지는데 보통 원의 가장자리로부터 6인치 정도의 지점을 두드린다.
베토벤시기이전에는 단지 리듬감을 강조하는에 사용되었으나 베토벤은 이를 교묘하고 효과있게 사용하여 그의 교향곡 제1번 2악장에서 플륫과 바이올린의 선율에 대해 저음을 팀파니로 쓰고 있다. 또 교향곡 제5번 의 3악장과 교향곡 제3번, 차이코프스키의 교향곡 제4번 1악장이 유명하다.
<일정한 음정이 없는 타악기>
심 벌 즈 (Cymbals)
원형의 금속으로 만들어져 있으며 두 개를 부딪혀 소리를 내든가 하나를 북채로 치든가 하여 보통 큰 북과 같이 사용하는 경우가 많다. 시끄럽지만 힘찬 효과를 내는 이 악기는 비제의 오페라 "카르멘"의 전주곡,바그너의 "라인의 황금"제 3악장등에서 볼 수 있다.
트라이앵글 (Triangle)
터키에서 유래되었을 것으로 짐작되는 트라이 앵글은 오케스트라에서 가장 오래된, 음정이 없는 타악기다.
가느다란 철봉을 3각형으로 구부려 이를 역시 조그마한 철봉으로 두드려 소리를 내는 이 악기는 모양은 작지만 날카롭고 맑은 소리를 낸다. 베토벤 9번 교향곡 final을 시초로 19세기에 이르러 관현악의 정규 멤버가 되었다.
트라이앵글은 울림이 길며 l.v.(let vivrato 울리도록 두라)표시가 자주 쓰인다. 악보를 그릴 때 정확하게 얼마동안 소리가 울려야 하는지를 지시하는 것을 잊지 말아야 한다.
탬 버 린 (Tambourine)
모양은 북처럼 생겼지만 아주 작은 것으로 한쪽만 가죽이 붙어 있고 동체에 방울처럼 생긴 것이 여러 개 달려 있어 찰랑찰랑 소리가 난다. 이는 남국적인 무곡에 주로 사용되며 예술적인 곡에서도 남국의 이미지를 암시하는 데 쓰인다.
차이코프스키의 "호두까기 인형" 모음곡의 "아라비아 무곡"이나 카르멘에서 이국적인 흥취를 더하는 데 쓰이고 있다.
캐스터네츠 (Castanets)
남국적인 리듬과 색채를 주는 이 악기는 단단한 나무로 된 것으로 손에 들고 두 개를 마주쳐 소리를 낸다. 스페인 무곡에는 으레 이 악기를 양손에 끼고 춤을 추게 되는데 비제의 오페라 "카르멘"에서 주인공 카르멘이 이를 양손에 끼고 춤을 추는 장면을 볼 수 있다. 핸드 캐스타네츠(Hand Castanets), 패들 캐스타네츠 (Paddle Castanets ), 연주회용 캐스타네츠의 세종류가 있다.
큰북(Bass drum)과 작은북(Snare drum)
큰북은 음이 낮고 흐리며 둔탁하면서도 힘찬 소리를 낸다. 근대 관현악에 점차 많이 사용되고 있으며, 음량을 증가시키거나 격동하는 힘 또는 군대적 행진곡이나 그와 비슷한 곡의 리듬감을 강조할 때에 쓰인다.
작은북은 뒤쪽에 줄이 붙어 있어 독특한 날카로운 음을 낸다.
3~5가지크기의 세트로 디루어진 직사각형의 단단한 나무들이며 불확정한 음정이지만 나무의 크기에 따라 다양한 음높이를 같는다. 우드블락을 연주할 때는 드럼채는 물론 마림바 말렛이나 나무, 플라스틱, 고무말렛까지 모두 효과적으로 사용된다.
그 음질은 예리하고 꿰뚫는 듯하며 건성이다. 만약 하나의 블락만 사용한다면 한손에 블락을 들고 말렛을 잡은 다른 손으로 두드려서 연주한다.
마라카스 (Maracas)
남미악기중의 하나로 흔히 한쌍이 이용되며, 남미음악이 아닌 경우는 하나만으로도 충분하다.
이 악기는 조롱박이나 나무 혹은 플라스틱으로 만든 둥근 껍질속에 자갈이나 씨를 채워 넣어 만드는데 흔들거나 빙빙 돌리면서 소리를 낸다.
남미의 춤곡에서는 주로 오스티나토 리듬을 연주하며 관현악에서도 그 지글 거리는 소리는 특별한 매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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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조 문헌 :관현악기법연구 (수문당), 음악감상법(세광음악출판사),
아카데미 타악기 앙상블 http://www.akademi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