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말투는 일본어에서 '무엇무엇마다'를 뜻하는 조사(ごと·每)에 관형격조사(の)를 겹친 말(ごとの)을 흉내낸 것으로서, 우리말의 본새를 망측하게 파괴한다.
*사라지는 것들은 '저마다의' 흔적을 남기려 한다.(신문글) =>'저마다의'를 '저마다'로 고치야 국어다운 글이 된다.
*사람들이 '타고난 저마다의' 소질을 계발하고 …(국민교육헌장)
따옴표 부분은 앞뒤 어절 자리가 뒤바뀌었으므로 '저마다 타고난'으로 고치면, 사람들이(주어)+저마다(수식어)+타고난 소질을 계발하고(서술어)로 자연스런 문장이 된다.
*사람은 '저마다의' 처지와 목표가 다르므로 각기 다른 삶을 살아가게 마련이다.(고등국어 하 2쪽)
'저마다의'를 '저마다'로 고치면 뒤따르는 서술부를 한정하는 말이 되어 손색 없는 월을 이룬다.
*음운변동은 음운 환경에 따라 달라진다. '각 어미가 붙을 때마다의 실제 발음을 알아 보고', 그것이 어떤 환경에서 달라지는지 관찰해 본다.(고등국어 문법 36쪽)
'때마다의'를 '때마다'로 고쳐 “한 단어의 어미가 달라질 때마다 소리가 변하는 것을 보고”로 고쳐야 자연스런 글이 된다.
*일본 동경의 궁성 앞 소나무들은 '나무마다의' 관리비가 중류층 한 사람의 생활비와 맞먹는다고 한다.(ㄷ 신문 기사) ~나무마다 ~.
*날마다의 임무(엣센스 일한사전 예문 'ひごとのつとぬ'의 번역문) 날마다 맡아서 하는 일, 날마다 할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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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 일본어투 겹토씨 '마다의'
김선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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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03.27 2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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