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마네현 지사「여론을 고양시키자」
일한 양국이 영유권을 주장하는 다케시마(한국명⦁독도)를 둘러싸고 시마네현이 조례로 제정한 「다케시마의 날(竹島の日)」이 22일에 5번째를 맞이해, 시마네현이 마쓰에시에 위치한 시마네현민회관에서 개최한 기념식전에 약500명이 참가했다.
시마네현이 현민을 대상을 작년에 실시한 여론조사에 따르면, 다케시마(독도)문제에 「관심이 있다」는 대답은 전년대비 8.1포인트 하락한 60.4%. 가장 낮은 수준으로 떨어지고 있어 미조구치 젠베에(溝口善兵衛) 시마네현지사는 기념식전을 통해 「(독도문제해결을 위한)전 국민의 이해와 여론고양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호소했다.
기념식전에는 자민당의 이시하라 노부테루(石原伸晃) 조직운동본부장이 당대표로는 처음으로 참석했다. 시마네현이 참가를 부탁한 민주당 국회의원과 외무성 관계자는 불참. 기념식장 주변에서는 한국의 영유권을 주장하는 한국인그룹이 항의활동을 펼쳤지만 큰 혼란은 없었다.
이시하라씨와「정권교체가 이뤄졌어도 (독도에 대한)우리나라(일본)의 입장은 변함없다. 한국과의 우호친선을 도모하면서 지켜야할 국익은 수호한다는 입장에서 정부를 바로잡아 나가겠다」고, 자민당의 입장을 어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