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비구비 흘러가는 소양강의 아침 풍경입니다.
테니스장과 놀이터도 있고
물아지렁이 피어나는 호수의 중도도 한눈에 보이고
버팅 연습장도 있고,
축구를 할 수 있는 천연잔디구장이 있습니다....흠...
친구의 아들과 잠깐 축구하다가, 직원들이 공맞추기 게임하고 있어서
함께 하자고 부탁한 후 30분간 흠뻑 땀을 흘렸네요... 역시 여행에서 축구해야 진정한 행복이지요...
운동후 춘천시내 옛날맛해장국(유명)에서 따뜻한 선지해장국을 먹었습니다....
오전 수영장에 모여 놀며, 컵라면, 김밥, 치킨 등으로 간단 점심을 먹고난 후 보트장으로 출발....
애들용 보트... 3만원...유치원생도 타고 놀 수 있는 안전한 보트...그러나 스피드는 그래도 장난아님...결국은 돌아올 때
6살짜리 아이는 보트 타고 오네요..^^
드디어 바나나 보트 타기전 기념사진.... 찰깍....바나나보트 5인용 5만원..
죽임...
넘 시원하고 스트레스 한방에 보냄...
바나나 보트를 한두번 뒤집어 주는 데, 올라가기가 무척 힘듬... 마지막 도착사진....흠...
오후 3시에 체크아웃... 주말 성수기 비회원가 11만원 정도.. 착하죠...
저녁은 춘천 명동에 나라 일식전문점에서 맛있게....또 소맥.....튀김이 참 맛있어요...삼합도 주고...흠...
친구가 단골이라서 많이 주더라구요....
헤이지기 아쉬워하는 아이들을 위해서 집에서 닌텐도 위스포츠를 엽기토끼춤도 추고, 오토바이게임도 하고...
그리고 사는 얘기도 들으면 조니워커 한병까고, 12시가 넘어서야 춘천을 떠났네요...
배부른 와이프는 운전하고,,나와 솔이도 쿨쿨 자고....
좋은 벗과 함께 꽉찬 1박2일을 보내며, 세상사를 잠시 잊을 수 있었네요...
가까운 곳으로 여행을 떠나보세요....친구와 가족 함께요.....
친구덕분에 알뜰한 여행해서 기쁘고,
솔이와 함께 좋은 바다(?)의 추억을 가질 수 있었어
행복했습니다.....
훗날 시간이 되면, 이 라데나콘도로 축구, 가족 여행을 떠나면 어떻까요??? 하는 바램이 있네요...
좋은 화요일 되시고 수요일날 뵙겠습니다....
첫댓글 중도 많이 개발했군요...착한 가격에 축구할 수도 있고 가볼만한 곳인 것 같네요.
그림으로만 봐도 정말 시원하고 깨끗하네요
대학다닐때 가 본 기억이 가물가물... 정말 행복해 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