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복의 명칭 & 고름·대님 매는 법
여자는 치마와 저고리가 기본이 되며 남자는 바지, 저고리, 조끼, 마고자가 기본 의상이다. 한복의 기본 명칭을 배워보자. 또한 한복 입기의 기본이 되는 고름과 대님 매는 법도 소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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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복의 명칭 & 고름·대님 매는 법
고름 매는 법
1. 옷고름을 사진처럼 가지런히 놓는다. 구김이 있다면 입기 전에 깨끗하게 다린다.
2. 짧은 고름이 위로 가도록 사진과 같이 교차시킨다.
3. 위에 있는 짧은 고름을 몸 쪽의 교차된 고름 사이로 넣는다. 아래에서 위 방향으로.
4. 교차된 고름 사이로 넣은 짧은 고름을 사진처럼 잡아당긴다.
5. ④를 끝까지 잡아당겨 매듭을 짓는다. 짧은 고름이 위쪽으로 향한 상태가 바르다.
6. 아래쪽에 있는 긴 고름을 사진처럼 입는 이의 왼편으로 리본 모양을 만들어준다.
7. ⑥의 리본에 위쪽에 있던 짧은 고름을 덮어준다.
8. 덮어두었던 짧은 고름의 중앙 부분을 잡고 매듭 위로 넣어 고름을 뽑아준다.
9. 사진처럼 모양이 완성되면 리본 부분을 매만져준다. 리본의 길이가 고름 폭의 1.5배가 되는 것이 알맞다.
10. 고름 끝부분을 뒤쪽으로 가지런히 정리하면 완성. 두 개의 고름 길이가 비슷하면 제대로 맨 것이다.
대님 매는 법
1. 대님이 안쪽 복사뼈에 위치하도록 놓고 발등 부분의 옷을 잡아당긴다.
2. 잡아당긴 옷을 그대로 잡고 발 바깥 방향으로 끝 부분이 위치하도록 돌린다.
3. ②를 연결해 발목을 감싼다.
4. 대님 끈을 바깥 방향에서 양쪽으로 교차시킨다. 대님의 위아래 방향은 상관없다.
5. 교차시킨 끈을 복사뼈 방향으로 돌린다.
6. 돌린 ⑤의 끈을 매듭짓는다. 발 안쪽으로 매듭을 지어야 잘 풀리지 않는다.
7. 매듭은 여자 저고리 고름 매는 방법과 동일. 최근에는 일반 리본 매는 방식을 쓰기도 한다.
8. 매듭 완성 상태. 다른 쪽 발도 마찬가지로 대님을 맨다. 양쪽을 다 매었으면 일어서서 바지를 적당한 길이(대님이 살짝 보일 정도)로 내려 정리한다. 대님이 없는 개량 한복은 매듭 단추를 구멍에 끼우기만 하면 된다.
가끔 한 복 잘 못 입는 분이 눈에 띄면 다시 보게 되더군요. 잘 못 입으면 코미디가 따로 없습니다. 여기 말한 것을 아시는 당신은 정말 대한인이십니다. 남자가 두루마기를 안 갖춰입고 외출하는 것은 서양식으로 팬티만 입고 외출하는 것과 같습니다.
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