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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페 게시글
여행기 스페인 여행기 (7)- 톨레도 (엘 그레꼬의 작품세계)
이민혜 추천 0 조회 983 07.10.21 18:53 댓글 7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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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07.10.21 20:42

    첫댓글 베드로의 눈물을 세 점이나 그렸다니 놀라워요. 우리 중에 베드로의 눈물을 안흘려 본 사람이 누굽니까? 유다와 같은 배반을 안 해 본 사람이 누굽니까? 또한 성모와 같은 눈물 안 흘려 본 사람이 누굽니까? 언제나 울고 웃는 삶의 모순에 대해서 그가 얼마나 고뇌하고 아파했는지 알 것 같아요. 그리고 그걸 의미심장하게 사진에 담아 준 이 민 혜 선생님도... 때로 이렇게 우리는 시대를 초월해서 세대를 초월해서 만날 수 있기에 참 살만하다는 생각이 문득 듭니다. 수없는 세월 그 눈물들이 모여서 저 바다가 된 것은 아닐는지..

  • 07.11.16 15:40

    그림보고 참회 좀 해볼라고 했더니, 조선생님이 모든 사람을 대속해주시네. 그래서 웃음이 많으신가봅니다.

  • 작성자 07.11.17 09:11

    조정은님의 댓글은 그 자체로 한 편의 수필이 되네요.

  • 07.10.21 23:17

    오! 엷은 흰 옷을 통해 배어나오는 검은 색의 떨림 이여! 끝내주는 하이쿠예요. 모든 선들이 섬세하고 여성적이군요. 그에겐 기막힌 모델이 있었다고 들었는데 착각이 아니라면 그의 아내였다던가.. 성모상은 정말 아름다워요. 따뜻하고 특히 그들의 아들 그림은 너무 어여뻐서 여자아인 줄 알았어요. 저 이 그림 인쇄해서 수첩에 넣고 다니고 싶어요. 전엔 백제미륵반가사유상 사진 넣고 다녔는데

  • 작성자 07.10.23 20:46

    차분히 보아주시고 좋은 글 올려주시는 조정은님께 감사를 드립니다. 생각같이 쉬운 작업이 아님을 알아주는 님 덕분에 힘들더라도 보람을 느낌니다. 거듭 감사를 드립니다.

  • 07.10.22 21:46

    '베드로의 참회의 눈물' 눈물에 젖어 있는 그림의 묘사가 사진보다 더 실감이 날 정도입니다. 그 옛날 '엘 그레꼬'라는 화가는 천재인것같네요. 그 세기에 그림은 모두 명작이 되어있겠지요. 감상 잘 했습니다. 성모마리아 얼굴이 참 애띠네요.

  • 작성자 07.10.23 20:52

    '눈물을 흘리는 베드로'도 '눈물을 머금은 베드로' 도 다 우리의 모습이 아닐까요. 미암님이 누구인지 알았답니다. 여기서 만나니 더 반갑네요. 응원 부탁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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