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60번째 산행이야기
강화지맥 두 번째
48번도로→봉천산→48번도로→고려산→고비고개
1.산행날짜: 2008년 3월 9일(일요일)
2.참가인원: 2명
3.산행코스: 각골입구→봉천산→48번도로→봉천산→48번도로→고려산→고비고개
4.산행시간
-08:20 집 발
-09:35 고인돌공원 착 / -09:49 발
-10:00 신봉리 각골입구 발
-10:07 물탱크
-10:08 사거리 안부
-빽 시작
-10:25 신봉리 각골입구 재출발
-10:28 김성주 묘
-10:30 물탱크
-10:32 사거리 안부
-봉우리 하나 넘음
-10:37 사거리 안부
-10:50 직진능선 합류 삼거리
-10:51 쉼터(이정표(←면사무소, ↑정상, ↓오층석탑), 벤치 3개) 착 / -10:55 발
-10:58 봉수대
-곧바로 봉천산 정상 -11:22 발
-11:27 분기점(우측으로, 큰 돌 3개 있음)
-11:30 공동묘지
-11:32 길 좋아짐
-11:37 갈림길(좌측으로. 독도주의 구간)
-곧바로 무덤 2기(1기는 비석 있음)
-조금 더 내려가니 공동묘지
-11:50 넓은 길 나옴
-곧바로 삼거리 포장도로(우측으로 믿음슈퍼, 그 옆에 하점성당, 조금 더 가면 장정1리 마을회관 나옴(11:52))
※믿음슈퍼 앞 이정표(←오층석탑[보물 제10호] 700m, 석조여래입상[보물 제615호] 900m→) 11:56 발
-1차로 포장도로(승용차로 진행)
-13:05 삼거리(신원문화사 물류센타 내부에다 주차하고) 발
-시멘트 포장길 진행
-13:21 산불감시초소 지나고 조금 올라가니 전망대
-13:26 산불감시초소로 되돌아 옴
-옆 사면으로 진행
-13:33 안부(지맥 복귀)
-산불 난 지역 통과
-13:58 시루메산(벙커, 조망 좋음)
-이후 길 넓어짐
-14:03 헬기장 앞 시멘트 바닥에서 착(휴식) / -14:17 발
-이후 포장도로 따라 진행
-14:33 고려산 오련지(안내문, 표지석)
-14:37 조망데크
-14:44 고려산 군부대 앞(고려산 정상): 삼각점(G-0-2/ 1989매설 외 1개), 헬기장, 조망 좋음, 이정표(←청련사, ↓백련사) 착 / -14:47 발
-15:05 사거리 안부
-15:11 철탑(산불감시 카메라 장착)
-15:12 능선 상에 기준점 박혀 있음
-15:13 이동통신 중계탑(건물, 건물 옥상에 산불감시초소 있음)
-중계탑 이후론 시멘트 포장길 따라 진행하면 고비고개
-15:18 고비고개(내가면/ 강화읍 경계. 2차로. 혈구산 등산로 종합안내판. 절개지) 착 / -15:27 발(지나가는 택시이용)
-15:37 삼거리(신원문화사 물류센타) 착(차량회수)
-차량 회수 후 백련사, 고려궁지, 적석사(낙조) 구경 후 귀가
▶각골입구-(0:26)-삼거리쉼터-(0:05)-봉천산
■봉천산-(0:05)-분기점-(0:10)-분기점-(0:17)-48번도로-(차량으로 이동)-7번도로-(0:53)-시루메산-(0:32)-고려산-(0:31)-고비고개
※ 봉천산→고비고개: 휴식없이 2시간 33분. 각골입구부터 고비고개까지 실제는 5시간 18분 걸렸다.
강화지맥 2구간 1/25,000 지형도 축소분
5.산행후기
앞 전 구간에서 봉천산 지난 분기점에서 남릉으로 내려와 48번 국도로 떨어졌는데 잘못 내려와서 어디서 잘못됐는지 확인하려고 봉천산부터 재 답사하기로 하고(역으로 종주) 48번 도로의 얕은 고개 부근의 식당에다 주차를 하고는 곧바로 산행에 들어갔는데 나중에 알고 보니 각골입구여서 결국은 출발도 잘못했다는 것을 알았다.
결과적으로는 각골에서 봉천산 가는 능선을 처음 답사하는 격이 됐다.
10:00분에 출발하여 완만하게 7분을 올라가니 물탱크가 나오고(10:07) 1분을 더 진행하니 사거리안부가 나온다(10:08). 조금 더 진행을 하는데 뭔가가 이상하고 지형도하고 대비해 봐도 이상해서 빽하여 다시 48번도로 근처의 무덤가까지 돌아온다.
10:25분에 재출발한다.
이번에는 약간 우측의 능선으로 진입하여 본다. 김성주 묘를 지나(10:28) 2분 진행하니 역시 물탱크가 나온다(10:30). 주변 능선을 살피다가 그냥 진행하여 역시 사거리안부를 지나 (여기까지가 조금 전에 왔었던 구간) 봉우리 하나를 넘어서니(능선이 우측으로 휜다) 다시 사거리안부가 나온다(10:37).
어딘가 이상하다는 생각이 들긴 들었지만 그냥 진행하기로 한다. 어차피 봉천산부터 제대로 해야 하니까!
사거리안부에서 본격적인 오름길이 시작된다. 등산로는 매우 뚜렷하다. 13분을 올라가니 좌측에서 길이 합류되는 삼거리를 지나니(10:50) 곧바로 벤치3개가 설치되어 있는 쉼터에 닿는데 이정표(↑정상, ←면사무소, ↓오층석탑)가 세워져 있다(10:51). 잠시 쉬다가 10:55분에 출발한다.
인천광역시 기념물 제18호 봉천대(奉天臺)
높이 5.5m, 밑지름 7.2m의 정방형, 사다리꼴 모양이다.
봉천대 안내판
3분을 더 올라가니 봉천산 정상 직전의 봉수대에 도착한다(10:58).
조금 더 올라가면 넓은 공터의 봉천산 정상(봉천산은 하음(河陰) 봉(奉)씨의 시조가 태어난 곳이라고 한다. 고려 예종 때 이곳에 사는 할머니가 연못에 물을 길러 갔다가 돌 상자가 떠 있기에 건져서 열어보니 아이가 들어 있었다고 한다. 이 아이를 임금님께 바치자, 임금님은 우(禑)라는 이름을 지어 주었고, 이 분이 하음 봉씨의 시조가 되었다고 한다. 정상에는 바다 건너 북한 땅 개풍군 일대의 대형 사진판에 세워져 있어, 그곳의 산들의 이름을 하나하나 알려주고 있다. 정상에서 남쪽으로 조금 떨어진 곳에는 고려 때 제천의식을 했던 제단이었으나 조선시대에는 봉수대로 사용했다는 사각형의 봉천대가 있다. 봉천산은 해발 291m라고는 생각되지 않을 정도로 멋진 360도 조망을 갖고 있다. 머리에 큰 시설을 이고 있는 고려산이 잘 보인다)에 닿는다(각골입구에서 휴식없이 진행하면 31분 정도 걸린다).
봉천산 정상 모습
이제 앞 전 구간의 실패를 교훈삼아 신중을 기하며 봉천산 정상에서 출발한다(11:22).
봉천산 정상에서 북서쪽으로 조금 내려선 곳에서 남쪽으로 꺾어져야 한다.
북한 사진판 뒤쪽의 계단을 내려서서 조금 진행하다가 커다란 바위가 3개 쌓여 있는 지점에서(봉천산에서 5분) 우측으로 내려간다.
분기점에서 내려가다 바라본 봉천산의 모습
이제까지 좋은 길이 다소 길이 희미하면서 잡목지대를 지나간다. 3분을 내려가니 공동묘지가 나오고 2분을 더 진행하니 길이 좋아진다(11:32).
5분을 더 진행하니 다소 희미한 능선분기점(앞 전 구간에서는 우측의 뚜렷한 길로 진행해서 오늘 다시 답사하게 되었다)인데 좌측의 다소 희미한 길로 진행한다.
곧바로 무덤 2기(1기는 비석이 있음)가 나오고, 이어 공동묘지가 나온다. 계속 능선길을 진행하니 잡목이며 가시가 성가시게 군다. 가시나무가 많아 더 이상 진행하기 곤란할 때에 우측으로 내려가니 넓은 길이 나오고(11:50), 곧바로 삼거리가 나오면서 포장도로에 떨어진다.
우측으로 믿음슈퍼와 장정1리 마을회관이 보이고 바로 앞에 하점성당이 있다(11:52). 도로표지판(←오층석탑[보물10호] 700m, 석조여래입상[보물615호] 900m→)도 세워져 있다.
삼거리에 위치한 믿음슈퍼와 하점성당 모습
5층석탑은 앞 전 구간에서 봤고, 석조여래입상도 보물이라고 하니 승용차로 이동해서 봐야 하겠다고 생각을 하고 걸어서 주차해둔 곳으로 걸어가서 차량을 회수한 후 석조여래입상을 구경한다.
보물 제615호 석조여래입상 모습
석조여래입상이 보관되어 있는 누각 모습
석조여래입상을 구경한 후 점심을 먹고 차량으로 48번도로와 7번도로를 연결하는 도로(지맥 길)를 차량으로 이동하여 7번도로와 시멘트도로의 삼거리에 있는 「신원문화사 문류센타」의 넓은 주차장 안에다 차를 세워두고 2차 산행에 나선다(13:05).
부근리 7번도로에서 바라본 봉천산의 모습
부근리 신원문화사 물류센타 간판 모습
인천광역시 기념물 제32호 강화 부근리 점골 지석묘
산불감시초소 부근에서 바라본 봉천산과 도로 모습
시멘트도로를 조금 걸어가니 좌측으로 고인돌(삼거리 지석묘)이 나오고 조금 더 진행하면 포장도로는 끝이 나고 비포장도로 따라 얼마간 진행을 하다가 좌측의 능선 쪽으로 진입한다. 경사가 급한 능선을 올라간다. 다행스럽게 잡목이 없는 길이라 힘이 들어도 편안하게 올라간다.
힘겹게 올라서니 산불감시초소가 세워져 있는 약165m봉에 닿는다. 근무자가 있어서 조금 더 진행하니 조망이 터져(13:21) 잠시 지나온 길을 살펴본다.
다시 산불감시초소로 되 돌아와(13:26) 능선길이 심한 잡목지대라 옆으로 치면서 진행을 하여 안부에서 지맥에 복귀한다(13:33. 7분간 옆으로 진행).
안부에서 조금 완만하게 올라가 산불 난 지역을 지나 두 번째 봉인 약225m봉을 지나 계속 오름길이 이어진다. 결국 산불감시초소 봉(약165m봉)에서 32분 진행하니 정상이 벙커로 되어 있고 조망이 좋은 시루메산 정상에 닿는다(13:58). 전설에 의하면 연개소문이 태어난 곳이라고 한다.
시루메산 모습
이제 길이 넓어진다. 아주 편안하게 진행한다.
14:03분에 시멘트의 헬기장에 도착하여 잠시 휴식하다가 14:17분에 출발한다.
이제 시멘트포장이 되어 포장도로 따라 진행을 한다.
14:33분에 고려산 오련지 안내문과 표지석이 있는 곳(정상의 군사시설 안에 있다는 오련지[五蓮池]를 복원한 것이다. 고려산의 옛 명칭은 오련산[五蓮山]으로서 고구려 장수왕 4년(416)에 천축국 스님이 이 산에 올라 다섯 색의 연꽃이 피어있는 연못을 발견하고 다섯 송이의 연꽃을 날려 그 연꽃이 떨어진 곳에 절을 세웠는데 적, 백, 청, 황, 흑의 다섯 색깔의 연꽃이 떨어진 자리에 적련사(적석사), 백련사, 청련사, 황련사, 흑련사를 세웠다고 전해진다)에 닿는다.
고려산 오련지 모습
이곳에서 도로따라 진행해도 되는데 시간을 줄일 량으로 능선을 치고 올라가면 조망데크가 세워져 있는 곳에 닿는다(14:37).
조망데크에서 잠시 조망을 즐기다 포장도로로 내려와 포장도로 따라 조금 진행하니 고려산 군부대 정문 앞의 공터에 닿는다(14:44).
삼각점이 두 개나 있고 조망이 뛰어나다. 이정표(←청련사, ↓백련사)도 세워져 있다. 많은 사람들로 북적되고 있어 급하게 고비고개를 향해 내려간다(14:47).
고려산 정상의 이정표
고려산 정상에서 바라본 조망
중계탑과 그 아래 고비고개(나레현)와 도로 그 위로 혈구산이 웅장하게 보인다.
급경사 내리막을 18분 내려가니 사거리안부가 나온다(15:05).
사거리안부에서 6분을 완만하게 올라가니 중계탑과 산불감시카메라가 나타나고, 1분 더 진행하니 등산로에 기준점이 박혀있다(15:12).
1분 더 진행하니 중계탑이 세워져 있는 건물이 나오는데 옥상에는 산불감시초소가 설치되어 있다(15:13). 이제 시멘트포장도로가 고비고개까지 이어진다.
5분을 내려가니 2차로 포장도로(4번도로)가 지나가는 나레현(고비고개)에 닿음으로써 강화지맥 두 번째 구간을 마쳤다.
고비고개(나레현)에 설치되어 있는 혈구산 등산로 종합 안내판 모습
내가면과 선원면(지형도에는 분명 선원면이다. 그런데 현지는 강화읍 표지판이 붙어 있다)의 경계인 나레현(고비고개)은 시내 쪽에 혈구산등산로 종합안내판이 세워져 있다. 다음 구간의 들머리이다.
때마침 지나가는 빈 택시를 잡고 10분 만에 신원문화사 물류센타 앞에 도착하여 차량을 회수한 후 귀가했다.
「오늘도 좋은 날!」
백련사 안내문
백련사 모습
백련사 모습
6.특기사항
①강화지맥 두 번째 구간으로 고인돌공원, 백련사, 고려궁지, 적석사 답사
②적석사 낙조(일몰) 구경은 구름으로 인해 구경 못함
③서울외곽순환고속국도 의정부나들목으로 강화 다녀옴
④1/25,000 지형도 2매: 철산(鐵山), 강화(江華)
7.경 비
①고속국도 통행료: 2,700×2=5,400
②식대: 5,000
③고려궁지 입장료: 900
④커피: 300
⑤택시비: 8,500(고비고개→삼거리)
⑥휘발류: ?(추정: 20,000)
⑦합계: \41,000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