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로소 魂魄(혼백)[精神領域(정신영역)]을 運營(운영)하는 집을 하나로 끌어안아선 [한군데로 모아선] 떠나감이 없음을 잘한다 할 것인가[흩어짐 없음을 잘 한다할 것인가, 이는 '그물 덫'이기도하지만 하늘에 걸린 태양 밝은 것이므로 암흑 속에 존재하길 즐기는 어두운 세상의 존재성의 代表(대표)를 띠는 魂魄(혼백)과는 相剋(상극)關係(관계)라 할 것이다 魂魄(혼백) 所謂(소위) 정신영역을 잘 다스리면 그런 것은 蔭德(음덕)을 끼치는 것을 말하는 것이리라 ]
기운을 온전하게 다스리어선 부드러움을 이루어 어린 아이처럼 되어짐을 잘한다할 것인가, [초롱한 맑은 정신을 가진 애기처럼 순순해 질수 있겠느냐 이런 내용이다 그 知識(지식)覺(각)에 물들 듯 汚染(오염)됨으로부터 本然(본연)에 神通(신통)한 능력을 상실하는 것을 말하는 것인데 총명한 아기가 그 耳目口鼻(이목구비)로 받아들이는 능력을 발휘하지 않아도 훤하게 꿰뚫고 있을 수가 있는데 그 이목구비 능력등 어느 지방이나 민족의 환경등 그런데 지배를 받아선 물이든다면 본연에 覺(각)을 잃어 먹는다 이를테면 대한만국 풍습과 말을 하게 된다면 온 세상의 언어구사능력이나 그 의미를 그 배우지 않았어도 그 뜻 통하는 것을 다알고 있었는데 그렇게 한틀에 메인 것을 집중적으로 받아들여선 거기 물들다 보니 다른 것은 모두 없어지고 말게 되었다 이런 의미가 될 수도 있다할 것이다] ,
씻고 덜어선 그윽하게 바라봄에 병탈 잡힘 없을 잘한다할 것인가, 백성을 사랑하고 나를 다스림에 爲的(위적)으로 하지 않음을 잘한다할 것인가, 하늘 문을 여닫음에 암 것 없음을 잘한다할 것인가 [암 것 없어도 잘 닫히고 잘 열리는 것을 말하는 것 능수 능란한 것을 말하는 것인데 잘 닫힌 것은 빗장 질 하지 않아도 열리질 않고 잘 매듭이 된 것은 묶은 표식이 없어도 풀리질 않는다 잘 열리는 것은 意圖(의도) 따라 서면 열리는 自動門(자동문)과 같아선 잡아당기는 문고리가 없다는 것이리라 줌에 대응 받는 것이 없어도 잘 해결이 되는 것을 말한다할 것이다 ],
사통팔달을 명백하게 하여선 아는 체 함 없음을 잘 한다 할 것인가 [여기서 無知(무지)를 말하는 것은 知識(지식)의 有無(유무)를 말하는 것으로서 그렇게 知識(지식)을 배운 것이 없으면서 자연에 원리에 능통하여선 達觀(달관)을 잘 한다할 것인가 이런 내용이다 그렇게 궁리가 드넓다면 별도의 知識(지식)이라 하는 것이 필요 없다는 것이고 그저 순순하고 질박한 삶의 일과성 밖에 없다는 것이리라] , 낳고 기름이 있는데도 낳아다해서 두었다하지 않고, 하면서도 미덥다 하지 않으며, 성장시키었으면서도 간섭하려 들지 않음, 이런 것을 갖다가선 그윽한 덕이라 하나니라
*本文 第十章= 魄(백*=혼백백 字임)을 경영한대 실려서((*물질이 세밀해진걸 魄 이라한다 이 백이 혼신과 협쓸려서 물사를 짓는 것을 갖다 營魄(영백=백을 경영한다)이라 한다 귀신이 만들어진 물사에 쌓여 있어 같이 한다는 뜻이니 모든 물사에 혼신이 아니 없음이다 혼은 神이되고 백은 物이된다 精氣가 物이되고 魂神(혼신)이 거기 놀아 변화작용을 일으킨다)) 소이, 영백을 머리에 이고 하나(*壹)란걸 끌어안고 떠나 보내질 잘 않는다 오로지 기운을 부드럽게 하길 어린아이들 잘하는 것처럼 한다 [영백을 머리에 이고 하나를 포용하여서 잘 어린 아이처럼 한다] 씻고 덜어 그윽한 관찰로 병 됨을 잘 없게 한다 백성을 아끼고 나라를 다스림을 하염없음으로 한다
하늘 문을 여닫음을 암수교배를 잘시키듯 한다 [(*문이 닫히길 잘해야지 열리기도 잘 할 것이며 여기서 雌(자)란 지는 것을 말하는 것인데 뭐이 지는가 소위 새[덫]덥치기가 털썩 치이는걸 (*새덫이 진다)진다 한다 는 뜻의 짐을 말함이다 버퉁겨져 있는 것을 수놈 승자라 하고 그것이 힘에 겹던가 바늘 미끼가 튕겨지는 바램에 더 이상 버티질 못하고 소위 승세로 있질 못하고 덥치는 걸 갖다 진다 함인 것이다)]밝고 깨끗해 사방에 통달함을 뭘 잘 모르는 듯 한다 (사람이 지식이 해박해 지면 겸허해져서 되려 뭘 잘 모르는 것처럼 보인다 이처럼 조그만 지식을 갖고 아는 체 하지 않는다는 뜻이니 무방으로 통달해짐 되려 모른 것처럼 보여진다는 것이다) 생해선 길르고 생해서 크게 둔다 함에 의지하려 들지 않고 키워서 잡으려 들지 않음을 바로 일러 검은 덕(*玄德=현덕)이라 한다
* 載(재)가 戴字(대자)의 오류가 아닌지 모르겠다 戴(대)라면 "營魄(영백)을 이고[ 소이 높이 추겨 세운다, 받든다 이런 뜻이 된다] 하나를 수용하여서". [끌어안는다 포용], 이렇게 말 이음이 된다 할 것이다
* 魄(백)의[ 혼 또는 넋의 집]집을 한결같이[하나로] 끌어안아 싣고선 잘 떨쳐 버리지 않는다 [ 잘 떠나 보냄이 없다], 기운을 올지게 하여선 유연함에 다다르는 것을 어린 아기라 할 것인가? 덜고 씻는다한들 그윽하게 바라보면 잘 흠집이 없다할 것인가? [잘 흠집이 없어졌을 것인가?], 백성을 다스리고 나라를 다스림을 잘함을 함이 없을 건가? 하늘 문을 여닫는데 잘 암 것 지음이 없다할 것인가?, 밝고 깨끗함으로 사통팔달 한다면 잘 앎이 없다할 것인가?, 생기게 하고 기르고, 살게 하고도 두었다 하지 않고, 위하고선 미덥다못하고, 성장시키고서 돈, 군림하지 않으니, 이를 일러 그윽한 덕이라 한다
* 소씨는 주석하길. 백이 혼과 다른 것은 魄(백)은 물질이 되고 혼은 神이된다 역에 말하길 정기가 물질이 되고 혼이 놀아 변화작용을 일으키는 것이다 이러므로 귀신의 情狀[정상](*속사정 내보임의 뜻)을 알 것이라 하였나니 魄(백)은 물질이 된다 그런 까닭에 잡스럽게 머물르고, 거기 의지간을 삼는 혼은 신이 된다 그러므로 하나로 같이 머물러서 변화작용을 일으켜선 魄을 경영한다 이름인 것이다 (*창조 피조 논리의 합성 조건고리의 합성, 또는 釋氏 因緣 論理) 그머물르름을 말하는 것은 대저 길이 있지 아니한 곳 이 없음에 그 사람에선 성품이 되고 성품의 미묘함은 神이된다 그 순수함을 말해서 잡되지 아니 하면 일러 하나라 할 것이다 말씀컨대 그 모아서 흩어지지 아니하면 일러 덩어리 진 게 라 할 것이다 그 모든 길 돌아가는 게 그 참을 쫓아 말하여 갈 뿐이다 성인의 성품을 정하면 神이 엉긴다 物事에 옮김을 위하지 않는다 비록 魄을 놔두고 神을 행코자 하더라도 魄을 쫒지 아니함이 없으면 신이 항상 백에 실리리라 모든 사람이 물사의 연유로 성품을 드세게 부리나 신이 준비하여 다스리지 못하면 신은 백에서 듣게된다 귀와 눈이 소리와 빛깔에 곤해지고 코와 입이 냄새와 맛이 고달퍼 짐에 백이 행코자해서 신은 항상 쫓아가면 백은 항상 신을 타게 되리라 그러므로 가르치대 신을 안아 백에 실는다 한다. 두 가지로 하여금 서로 떠나지 않게 함을 이 서로 성인의 몸을 딲는 요점이라 할 것이다
옛의 참에 달한 사람은 뿌리가 깊고 꼭지가 단단하다 길게 살아 오랫동안 보게 한다 그길 또한 이로 말미암아 있다 할 것이다 귀신이 다스리지 아니하면 기운이 어지러워져 강한 자는 싸우길 좋아하고 약한 자는 겁먹길 즐겨서 자기가 무엇인지를 잘 모른다(*자제할 줄 모른다는 뜻도 되고 누구인줄 또는 어떤 처지인줄 모른다는 뜻도 된다) 신이 다스리면 기운이 망령된 짓을 짓지 못한다 기쁘고 성냄이 각각 그런 종류의 감할걸 보고 표현하는 모습이니 이는 기운에 달렸다 할 것이다 (*희로애락이 기분에 좌지우지한다) 神이란 빔이 지극한 것이요 기운이란 참의 시작이다 빔의 극한경계를 부드러움 을 삼고 찬 열매의 극한경계를 강함을 삼는다 성품이 순수해서 기운이 망한걸 일러 어린애처럼 부드러움 에 이르렀다하니 어린애는 좋고 나쁨을 알지 못한다 이래서 온전한 성품을 쓴다 함이다 성품이 온전하면 기운이 미세하고 기운이 미세하면 몸이 부드러워 진다 오로지 기운이 부 드럼 에 이르면 兒(영아)의 극한경계에 다 달은 거와 같으리라
성인 밖으로 魄(백)을 삼아 실을게 없고 안으로 기운을 삼아 부릴게 없으면 그 티끌 때를 씻어 덞을 다함이리라 오호라-! 이를 갖다 그 신의 비고 큰 열음이 그러하다하리라 만물을 그윽히 관찰함은(*玄覽) 그- 다- 성품에서 난걸 알아 깨끗하고 더러움 등을 관찰하여서 瑕疵(하자) 잡힐게 없게 함이라 이미 그 몸을 다스려서 그 여력을 미루어서 타인에게 미친다면 백성을 아끼고 나라를 다스림에 한결같이 무심함으로써 임한 것이니(*무슨 얄팍한 책략을 써서 이해득실의 실속차림을 내보이지 않는다는 뜻) 진실로 그런 마음을 뒀다면 백성을 아끼는 자 마침내 해로움을 쓰고 나라를 다스리는 자 마침내 어지러움을 쓴다 해도 (*무슨 어려움이 있을 건가?= 백성은 묵묵히 따라올 것이라는 것임=대의 명분이 뚜렷하면 백성이 사지에 몰려도 따를 것이다) 하늘 문이라 하는 곳은 다스리고 어지럽고(治亂) 이지러지고 일으키고(廢興) 함이 쫓아 나오는 곳이라 이미 자신이 천하의 소임을 맡아 그 여닫고 변하고 모이는 새에 모든 사람이 얻음을 귀하게 여기고 잃을까 를 근심하면 일보다 먼저 복을 구함을 쓰는 게요 성인의 이치를 따라서 하늘 명을 알면 곧 노래를 부르게 한 후에 화답하는 거와 같으리라 易(역)에 말하길 하늘보다 앞섰어도 하늘을 어기지 않으면 하늘 보다 앞선 게 아니다 (*하늘을 앞세우고 하늘을 어기지 않으면 하늘을 앞세운 게 아니며= 이런 해설은 西敎(서교) 이론에 가깝다=하늘을 앞세운 게 아니란 뜻은 제가 하늘이라 지칭하는 사탄귀신은 감언으로 꼬득이길 잘 해 자기를 낮춰 빌붙고자한다 즉 와서 빌붙고자하는 말이 겸허 에 말로 고임 받고자 온 것이 아니라 너희를 고임 하고자 왔다하니 왜? 너희라- 하는가 이는 순다지 깔보는 투에 말씀으로 가지고 놀겠다는 뜻이 아닌가? 인간 및 만물을 상전이라 해도 빌 붙임이 정당해 질까 말까인데 야시보는 투에 어휘구성은 진정한 뜻에 의한 것이 아니고 실속을 응큼 하게 감춘 발린 뜻인 것이다 이런 감언에 속지 말라는 譯者(역자)의 정신 監觀(감관)이 한쪽으로 샌 말씀이다 = 順天者(순천자)는 存(존) 한다는 건 宇宙(우주)를 저의 被(피)造(조)라 하여 奴僕(노복)을 삼겠다는 논리이니 이에 구애 될 게 아니란 것이다 도덕을 연구하는 사람은........) 하늘보다 뒷섰어도 하늘 때를 받들면 하늘보다 뒷선 게 아니다 (*하늘을 뒷전으로 해서 하늘 때를 받든다는 것은 하늘을 뒷전으로 한게 아니다= 이 또한 서교 이론에 가까운 해설임=은연중에 수직관계를 역설적으로 말한 것임) 그 선후를 말함은 늘 상 더불어 하늘 命(명)이 모였음을 말한 것일 뿐이다
그렇치 못한 앞선 자는 필히 조급하고 뒷 선 자는 필히 늦게되어 모두다 잃는 것이 됨이다 그런 까닭에 이른바 교배 사귐(적용=짐을....)을 하길 잘한다 하는 자는 역시 때를 잃어버리지 않았을 따름이리라 안으로 자신을 다스리고 밖으로 나라를 다스려(*여너 사람은 처세를 잘한다는 뜻) 임기응변에 이르러 길을 두지 아니함이 없음은, 밝고 깨끗함으로 해서 사방으로 통달하여 잘하는 것이 아니라 할 것인가? (*소위 매사에 도통하면 막힘이 없게 된다는 것이다) 밝고 깨끗해져 사방으로 통달한 마음 이런 마음은 알지 못할게 없다 할 것이다 그래서 일찍이 잘 아는 마음을 가지지 못한 것은 대저 마음이 고지식 (한결같음)해서 그렇다 할 것이니 진실로 또한 앎을 가진 게 있다면 이는 두 갈래의 마음이라 하나로부터 둘이 됨은 자기가 나온 곳을 가리고 자기가 생긴 곳을 어리석게 여긴다 이제 대저 거울게 물질 저가 와서 비추다간 말 것이니 또 무엇을 얻어 物事(물사)를 응대할 줄 아는 자라 할 것인가? 근본인즉 있고 없음(無有=무유)이니 여기다 뜻을 더 보태면 이는 망령된 근원이 될 뿐이다 그길 이미 흡족하게 만물을 생기게 하고 또 두었지도 않고 의지하려 들지도 않고 저가 뭐라 주장치도 않음이라 비록 대덕이 있다 해도 物事 가지곤 안다 할 수 없음이라 그런 까닭에 검은 덕이라 한다
* 역자 추가부언 = 여기서 음미해야 할말은 하나에서 둘이 되면 그 둘 이란 뜻이 자기가 나온 하나를 가리게 된다는 뜻이다 그리곤 그 하나를 없수히 여기고 저 잘난 체를 하니 개구리 올챙이 적을 생각지 못하고 마구 덤벙거린다는 뜻과 善意(선의)론 과거에 발목을 잡히지 않는다는 뜻이니 뒤 가림을 돌아보지 않고 매몰찬 것처럼 보이지만 진취성 있게 행동해 나간다는 뜻이다 일단은 목표지점에 도달해본다 그러고 선 성찰해본다 그리해서 功 過(*공과 허물)를 가늠해본다
* 여씨는 새겨 풀 대. 무릇 사람은 그 몸을 오래도록 갖고있음이라 몸에서 빠져 나오고자함이 하늘 되고자 하는 길이다 공명에 얽메이지 않는다 하는 게 얼마나 어려운 일인 줄 알겠는가? 그러나 역시 길이 있을 것이다 사람으로 생기려 처음 변화한걸 갖다 鬼魄(귀백)이라 한다 귀백이 정기와 더불어 하나가되면 그렇게 고요할 따름이나 이미 魄(백)이 생긴 것이고 양 그른 걸 갖다 魂(혼)이라 하는데 혼이 신과 함께 왕래해서 魄(백)곁에서 精氣(정기)를 출입시키면 백은 틈이 벌어져서 경영치 못하고 하나를 떠나보내서 끌어 안 지 못하게 됨이라(*하나로 합할게 흩어져서 끌어안지 못하게 됨이다.) 載字(재자)는 원래 싣는다(탑재 태운다)는 뜻이나 여기서는 비로소 한다는 뜻으로 무슨 한도 막이 마무리짓게 되면 거듭 시작됨을 가리킴이니 즉 새로 다시 시작된다는 뜻이다. 여기서 경영한다(營)는 것은 둘리어 틈새 없게 함을 이름이다 비록 자기가 남을 위한다하더라도 처음엔 귀백을 둘러 쳐서 틈이 없게 한 다음 하나로 할걸(같이할걸) 끌어안아 젖어들게 하는걸 그렇게 하염없음이 함이라 할 것이다 (즉 無爲로 한다=억지로 구해서 하는 게 아니라 저절로 그렇게 되어지게 한다 즉 순리를 따르면 물이 흐르는 것 같아 구해지 않아도 저절로 이뤄진다 할 것이다 이를 무위로 한다함인 것이다 =저절로 그렇게 되어진다 한다) 이렇게 그 생김이 시작되면 흩어지지 않게 함을 잘해야한다 할 것이다 떠나지 않게 함을 잘하면 기운이 온전해져 나눠지지 않아져서 부드러움에 다다라 거슬림이 없어지고 능히 어린애처럼 된다할 것이다 어린애처럼 되는 게 능숙해지면 뉘우침과 미련을 씻어 덜게 되어 그윽한 봄과 미묘한 관찰력을 갖게 된다 할 것이다 대저 그렇게됨 미세한 움직임을 내가 필히 알게 되어서 병 됨 없음에 능숙해진다 소이(所以)중심을 기르는 자 이와 같으면 비록 백성을 아끼고 나라를 다스림에서도 그 일로 인해 그 마음을 얽 메이지 않아서 無爲(무위)함을 잘한다(*순리에 잘 따라 대처하고 적응한다)할 것이다 안으로 씻어 덜어 그윽한 관찰로 병 됨이 없고 밖으로 백성을 아끼고 나라를 다스림에 있어 할게 없으면 하늘 문을 여닫음이 늘 상 내게 있어 지길 잘 하는 자(*적용을 잘하는 자 =지길 잘하는 자, 늘 상 존재케 되 망치 않고 번성하고, 승부 욕이 강한 자 콧등 아물 날 없어 피폐해지고 황폐해진다.) 請(청)치 않고 맞지 않아 응접해서 갈무리지 않으면 밝고 깨끗함으로 사방에 통달해서 모르는데 능숙해 지리라 길(*道)이란 게 모르는데 까지 이르면 참으로 안다 하는 자라 이를 것이다 이런 것을 갖다 인두겁만 썼지(*사람의 탈만 뒤집어썼지) 하늘이라 할 것이다 대저 뭐 하러 공명에 얽 메이리요 나선 기르고 생 해서 두지 않고, 했어도 믿으려(*의지하려) 들지 않고 어른 되서 저라 주장치 않는 것 등 이런 것을 하늘이라 할 것이라 현 묘한 덕은 다른 게 없음이라 하늘 덕을 가리킴인 것이다
* 박씨는 주석하대. 혼의 집은 귀신이다 즉 혼을 경영하는 것은 神(신)이다 魄(백)은 精(*정밀 정신 한 것)이며 氣(*기=기운)이다 백이란 혼을 백에 실어 태움을 가리킴이다 오직 사람을 수레에 실은 거와 같다 하나(*一)이란 순수하게 하나가되어 잡되지 않는 길의 몸을 가리킴이다 백이 혼을 잘 실어 태움이니 혼이 하나로 끌어안길 잘하면 길과 더불어 합하길 잘한다 떨어지면 길에서 멀어지리라 그런 까닭에 말씀컨대 잘 떨어짐을 없게 한다 할 수 있을 것인가? 말씀같이 사람이 이와 같이 잘한다 할 수 있을 것인가? 아래와 같이 어울려야 오로지 순수해진다 할 것이다 致(*치=다다름)란 극한에 이름을 가리킴이니 어린애 기운이 순수하고 또 부드러워 능히 어린애처럼 되면 하나로 끌어안길 잘한다 할 것이니라 씻어 덜어 그윽히 관찰함은 반드시 그 순결코자 해서 병 됨이 없다 할 것이니 백성을 아끼고 나라를 다스림에 반드시 맑고 고요하고, 하염이 없고자 함인 것이다 하늘 문은 곧 검은 암 것의 문이니 천문을 여닫음은 谷神(*곡신=골짜기 귀신)의 처소 죽지 아니함으로써 암 것에 하나로 합하면 묘한 씀이 숨쉬리라(*이 말씀은 뭘 말하는 것인가? 사탄의 슬기가 엿보게 되면 無爲가 아니고 有爲 즉 作爲的인게 되어 하늘이라 명분 달은 귀신의 농간부림에 놀아난다는 뜻이다) 그러므로 필히 곡신이 자리잡지 못하게끔 그암 것을 없애고 자 하는 것이니 밝고 깨끗해 사방 통달한 성인이 所以(*소이= 쓰는바) 스스로 알아서 그 앎을 내다팔 듯 하면 지혜가 만들어지리라 그러므로 욕망을 모르는 것처럼 함이며 또 조화로써 만물을 생하고 길러서 자기의 공을 삼지 않고 만물의 어른 하여서 법제도를 주관하는 자취가 없으면 바로 이를 일러 현묘한 덕이라 할 것이다 암 것을 없앰은 하나의 만들어 재킴을 없앰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