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요일 다행이 단장님이 쉬는 날이다
단장님,도미니꼬형과 함께 다소 일찍 (7:30 AM) 인보마을로 출발했다.
뭘 부터 할까? 우선 산에서 참나무를 내리고...
무개가 장난이 아니다. 전문가들은 포크레인으로 하는데 우리에겐 오로지 여러사람이 힘을 모아 하는 수밖에 없다.
산에서 내려온 참나무를 벗기고...
다행이 신갈 레지오에서 오신 분들이 동참해 주셨다.
그리고 서까래용 나무를 지원해 주시기로 했다.
아마도 화상 바오로 형제님이나, 부단장님의 트럭을 협조 받아야 할 것 같다.
부단장님으로부터 전기 그라인더 협조 받았다.
그런데 전기 그라운더나 전기 톱으로 껍질을 벗기는데 사용해보려 했으나 낫/끌/망치가 참나무 꺼질 벗기기는 오히려 효과적이었다. 참나무의 껍질 벗기기는 참으로 힘들다. 은행나무..등은 참으로 쉬웠다.
원장수녀님과 민수녀님도 오셔서 관심을보이시고 그리고 원두막 구상도 해가며...
수녀님이 언제나 너무도 과분한 새참을 준비 해주신다. 언제나 밥값도 제대로 못한것 같은데...
벗긴 기둥을 인보마을 텃밭으로 옮겼다.
워낙 무거워서 리어커로 옮기는 것도 쉬운일이 아니다
서까래로 쓸 소나무를 산에서 확보하고 기둥으로 사용할 기둥한개를 짜르려는데 전기톱으로 잘 잘려지지 않는다.
지치개도 했고 더이상 작업 하기가 무리인것 같아 내일 일찌오기로 하고 오늘은 정리를 했다.
내일은 산에서 마지막 기둥하나를 내리고 소나무 및 참나무 껍질은 다른 봉사자들에게 도움을 청하기로 하고 ,
우리는 주춧돌 및 기둥세우기를 하기로 했다.
돌아 오는 길에 낼 작업을 위해 공구상에 들러 대못,중못,드릴용 날, 전기톱날 갈기위한 줄.. 등을 20,000원치 구매했다.
앞으로 비용도 좀들 것 같다. 꼭 필요한 것외에는 최대한 아껴야 한다.
끌,전기 그라운드 목재용 날은 다음에 인터넷으로 구매하기로 했다.
그리고 각목을 구하기 위해 제제소에 들렸으나 토욜은 오전에만 문을열어 피죽/각목..등을 두러 보기만 했다.
낼이 기대된다. 기둥을 올려야 하는데....
첫댓글 모두 고생했쇼, 근데 경험 부족이라 참나무 껍데기 벗기기 장난이 아니었음, 다행히 요령들이 생겼다 마르지 않은 두꺼운 참나무 깝질 벗기기는 마치 엿장수가 였 조각내듯 다소 뽀족한 모양의 망칭등으로 두들겨 조각을 내면 쉽게 흠없이 깔끔하고 매끈하게 벗겨집니다...노하우
수녀님 기대, 소망이 큰것 같습니다. 혹 요 카페 내용을 보시고 관련 업종, 경험자, 기술 자문, 장비 지원 계신분 카페에 글 남겨 주세요,. 아니면 인보마을 원장 수녀님께 연ㅏㄱ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