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포동 갯벌 갈대 습지에 "
오늘은 옆집 친구와 함께
시흥시 포동 승마원 근방
염전 갯벌 갈대 지역에 다녀왔어요.
조금은 따스한 봄 기운이 느껴져 주일미사후에
가까운 시흥시로 왔더니
공기도 좋고 넘 좋았답니다.
이곳에 봄에 스케치를 꼭 와야 하겠어요.
가까우면서도 자연을 담을수 있고 옛시간을
켄바스에 담아두고픈 곳이더군요.
이곳은 사진 작가, 모형 비행기 애호가, 승마 아마추어선수,
모터 페러 글라이더,자건거 하이킹 동우회,산책하는 가족드,스케치 화가등이
모두가 애용하는 천연 자연습지 더군요.
예전엔 염전으로 소금을 걷어 내던 바닥이었지만 지금은 승용차 바퀴 자국만이...
염전시에 경계 말뚝이 지금은 고스란히 소금기을 먹은 하얀 가루를 입고
자세를 취하고 있군요.
옛 시절을 말해 주는 듯이.....
사진 촬영중에 만난 어느 가족의 발걸음이 가볍다.
비록 풀의 이름은 모르지만 언제부턴가 생겨났을 저 풀이 그림자를 드리운체 말라죽은 모습이 애처 롭군요.
저 받줄을 들고 고기를 잡으러 갔던 그들은 어디로 같을까요?
저 분은 무엇을 찾고 있는지?
아시는분 있으시나요 ㅎㅎㅎㅎㅎㅎㅎ
저 멀리 보이는 소래산은 이곳 염전에서 그리 멀지는 않았을 텐데...
정말 소금은 없어선 안되는 것이었기에...
갈대밭 사이로~~~~~~~~~
소금기 먹은 갯벌엔 하얀 가루만이 신발과 바지 아랫 쪽은 온통 뿌연 흰가루 많이 남겨 있군요.
저 다리응 조심 조심 걸어 보았어요. 넘 좋았었는데
넘어가 촬영을 준비 했지만 ....
갈대의 향연을~~
저 곳을 함께 걷고 싶으신 분은
환영합니다.
첫댓글 어머 염전이 눈밭 같아요. 이 느낌도 좋으네요.
안녕 하세요? 그리미 회원님!!!
화가들 중에 이 곳을 아는분들은 모두 오는 아주 좋은 야외 스케치 장소랍니다.
한번 와 보세요 ㅎㅎㅎㅎㅎ
다 보이는것이 소제랍니당 ㅋㅋㅋㅋㅋ ( 쉿!~~ 그리미님. 여기 있는 사진보다 더 멋진 사진은 안올리고 빼놓았답니다. 나만 좋은 것 그릴려구용 ㅋㅋㅋㅋㅋ)
아 그런거 였어요? 정말 몰랐네요.
다른 다른 염전 소제를 메일로 보내 드릴까요?
그리고 제작하면 우리 카페에 올려 함께 감상해 주실꺼지용? ㅎㅎ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