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공의 뱃노래 - 열번째 이야기
"이번엔 다른 각도의 글을 올립니다. 서양 연금술에서 늘 언급되는 금언, "하늘에서와 같이 땅에서도" 라는 말이 있는데, 이는 지구 행성에서 벌어지는 대부분의 일들이 하늘의 반영이란 뜻으로 해석합니다. 즉 지구에서 일어나는 일들 대부분은 바로 하늘의 영향으로 일어나는 것으로, 하늘의 전략이 인간에게 투사된 것이란 뜻입니다. 그래서 중국에서도 옛말에 "모사재천(謀事在天)이요 성사재인(成事在人)이라"고 일컬었습니다. 지구 상에 존재하는 일부 그룹이 수퍼 파워를 가진 근원이 무엇일까요? '돈'의 힘일까요? 아닙니다. 돈은 그들이 가진 힘을 지탱해주는 도구일 뿐, 진정한 힘은 그들의 배경이 바로 '하늘'에 바탕하고 있다는 사실입니다. (글 속에 일부 종교적 내용이 있으나 이는 특정 종교를 비방하고자 함이 아니니 이점 참고하기 바랍니다.)"
수퍼파워 그룹
하늘의 배경을 바탕으로 하는 수퍼파워 그룹을 성서에서는 '적그리스도'라고 한다. 영어로는 Anti-Christ라고 하는데, Anti-Christ는 '그리스도(기름부음 받은자)를 대신하는 자'라는 뜻이다.
일차적 의미 : 오늘날의 교회 교직자 그룹을 의미, 오늘날의 교회 성직자들 모두는 실제적으로 하느님의 말씀을 오도해 가르치며, 그리스도에게 돌아 가야할 칭호나 행위를 자신들에게 적용해 그리스도의 대리권자로 행세한다는 의미로 '적그리스도'다.
이차적 의미 : 구약성서에 상세히 언급된 메시아를 거부한 조상 유태인들의 정신적 사상을, 이교적 원리로 대체한 오늘날의 강력한 그룹, 즉 시오니스트가 적그리스도다. 이들은 성서적 표현을 빌자면 '하늘의 아버지(친 아버지가 아닌)로부터 나온 자들'이다.
이들은 메시아적 인간 해방을 거부하고 인간을 종속적 존재로 추락시킨다는 공통점을 가지고 있다. 오늘날의 시오니즘은 2차 대전 이후에 나타난 이스라엘의 옛 고토 회복운동으로 이해하지만 이는 표면적 내용일 뿐, 사실은 전 세계를 대상으로 하는 새로운 아젠다가 시오니즘의 근간을 이루고 있다. 이들은 어떻게 전 세계적 수퍼파워 네트워크를 형성하게 됐을까?
하자르(Khazar) 왕국
7세기 무렵, 흑해와 카스피해 연안 부근에 강력한 유목민 집단이 이주해 와 왕국을 이룬다. 이들은 이슬람의 비잔틴 제국과 동방 정교회 러시아 제국의 틈 바구니에서 생존하기 위해 9세기 경에 전 왕국이 유대교로 개종한다. 그러나 이들 하자르(카자르) 왕국에 늘 두려움을 느끼던 비잔틴 제국과 러시아가 연합해 1016년 결국 하자르 왕국을 무너 뜨리자, 이후 대부분의 하자르계 유태인들은 다른 지역으로 이주해 갔고, 그들 중 다수는 동유럽 지역으로 스며 들어가서, 다른 유태인들과 섞였고 또 그들과 결혼하곤 했다. 그보다 천 년 전에 셈족 유태인들이 그러했던 것처럼, 이 하자르계 유태인들 역시 죄다 뿔뿔이 흩어졌던 것이다.
현재 전 세계 유태인의 숫자는 약 1,800만 명으로 추산되고 있으며 전문가들은 오늘날의 유태인들을 크게 ‘아쉬케나지’(Ashkenazim)와 ‘세파라디’(Sepharadim), 그리고 이디오피아계인 ‘팔라샤’(Falasha) 등 세 부류로 나눈다. 이 가운데 순수 셈족으로 알려져 있는 세파라디 유태인은 과거 유럽으로 이산한 유태인으로 스페인과 포르투갈에 거주했던 사람들과 그 자손들을 말한다. 전세계에 약 450만명이 있으며, 이스라엘, 중동, 아시아, 아프리카에 살고 있다.
반면 아슈케나지 유태인들은 북동 유럽계 유대인으로 옛날 카자르(Khazar) 왕국을 세웠던 카자르(하자르)인의 후손이다. 오늘날 유태인의 70%를 차지하며, 전세계에 약 1,200만명 정도가 있으며, 주로 미국, 유럽, 이스라엘, 남아공에 살고 있다.
"카자르 유대인에 대해 잘못된 역사라고 말하는 자료도 많다. 그러나 이는 프로파간다의 천재들인 아슈케나지 유대인들의 역 정보라고 믿는다. 카자르 왕국을 실제의 역사로 대입하면 아슈케나지 유대인들과 러시아의 악명 높은 불편한 관계의 이유가 명확하게 그려진다. 그리고 왜 유대인들이 동유럽 쪽에 그렇게 많이 살았는지 설명이 된다." - 혜공
러시아 볼쉐비키 혁명
아슈케나지 유태인들은 고국 카자르(하자르) 왕국을 멸망시킨 러시아를 불구대천의 원수로 여기며, 로스차일드의 후원과 미국 록펠러 그룹 후원 아래 이 하자르계 유태인들은 볼쉐비키 혁명을 통해 러시아를 장악한 후, 전통적 기독교 국가인 러시아를 파멸로 이끌고 기독교도들을 수 없이 처단함으로써 과거의 원한에 대해 복수한다. 혁명 당시 사회민주노동당 중앙위원 전체 24명이 유태인이었다. 혁명 후 소비에트 핵심 공산주의자들 50%는 유태인이었고 이들은 서로 정보를 공유하고 신뢰하며 서방 측 유태인들과 내통해 파이프 라인을 형성, 미국과 영국이 가진 첨단 무기와 정보를 공유하기도 했다. (레닌은 유태인이 아닌 것으로 알려졌지만 최근 문서에는 레닌이 유태인이었음이 밝혀졌다. 2011년 5월 23일자 AP통신보도)
소비에트 볼세비키 축출(이민) 배경
1960년대 후반 이후 미 공화당 행정부 외교의 핵심목표는 무엇이었을까. 1969년부터 1976년까지 미국 외교를 선두에서 이끈 키신저의 표현을 빌면 계속 보드카와 마오타이주를 동시에 마시는 것이었다. 소련과 갈등 중인 중국에 적극적으로 접근함으로써, 불안을 느낀 소련마저 중국과 마찬가지로 미국에 협조하게 만든다면 ‘베트남 수렁’에서 잃어버린 활력을 되찾을 수 있으리라는 게 키신저의 생각이었다.
1973년까지는 이러한 목표가 순조롭게 실현되는 듯이 보였다. 닉슨은 1972년 2월 최초로 중미정상회담을 가진 뒤 석 달 만에 소련을 방문, 1967년에 미국의 제안으로 시작된 1차 전략무기제한협상(SALT I)을 마무리지었고, 1973년 6월에는 브레즈네프와 핵전쟁방지협약(Agreement on the Prevention of Nuclear War)을 체결 했다. 공화당 행정부는 소련의 안보협력 대가로 소련에 경제협력 확대를 약속했고, 이를 위해 닉슨이 소련과의 새로운 상호무역법안을 의회에 제출했다.
그러나 순항하던 ‘키신저 호’는 1974년부터 몇 가지 암초에 부딪쳐 좌초하기 시작한다. 민주당의 발목잡기가 시작된 것이다. 민주당은 헨리 잭슨 상원의원의 주도로 소련이 더 많은 유태인 이민을 허용해야만 최혜국대우를 할 수 있다는 수정안을 통과시켰고, 수출입은행의 대소 융자를 3억 달러로 제한하는 스티븐슨 수정안도 의회를 통과했다.
브레즈네프
브레즈네프는 소련 내 커다란 세력으로 존재하던 정통 볼세비키(시오니스트들) 세력을 약화시킨 후, 미국 민주당의 헨리 잭슨 상원의원이 발의한 '(수정) 상호무역법안'을 빌미로 미국으로 이들 유대인 시오니스트 볼셰비키들을 대거 축출한다. 또한 당시 중국과 이념 및 노선 문제로 갈등을 겪고 있던 중, 1976년 9월 마오가 사망하자, 미국과 가까워지고 있는 중국과 화해를 시작하고 미국과도 데탕트를 통해 정치적 안정을 찾고자 한다. 이제 소련에는 브레즈네프를 위협할 세력이 사라져 그는 스스로 1976년 5월 7일 소비에트 연방의 원수가 되고, 최고 훈장을 자가 수여하는 등 권력의 정점으로 나아간다. 이는 모두 볼셰비키를 축출한 덕분에 얻을 수 있었던 것이다.
볼셰비키들의 제2 가나안 정착
사실 시오니스트들에게 미국은 젖과 꿀이 흐르는 제2의 '가나안'이었다. 여호수아의 인도로 가나안을 정복한 히브리인들(고대 유태인 조상들)은 수백년 간 이집트 노예생활의 고통에서 해방돼 하느님이 마련해 준 안식처에 정착해 자신들의 종교를 발전시켰다. 주변의 가나안 원주민은 함께 공존할 수도 있으나 그것은 어디까지 종교적 동조화 일때만 해당되는 조건부였다.
오늘날의 미국 아슈케나지 유태인들은 자신들의 정체성을 유지하며 미국의 부와 권력 상층부로 침투해 들어가 미국의 정체성에 구멍을 내고 있다. 이들은 대개 공산주의자들이다. 민주주의 체제에 살며 교육받은 일반인들 특히 한국인들은 '공산주의'라는 개념에 펄쩍 놀라지만, 이들은 공산주의를 사회민주주의로 대체해 위장하고 미국 의회와 대통령을 통해 사회주의식 제도를 미국 곳곳에 이미 철저히 깔아 놓았다.
유대인 민주당 상원의원 버니 샌더스에 열광하는 한국 내 일부 식자들은 이들의 진정한 정체성을 모르고 있다. 버니 샌더스는 스스로를 '민주사회주의자'라고 언급한다. 대다수는 이를 단순하게 미국 내의 온건 좌파주의 정도로 이해한다. 그러나 샌더스 의원이 언급한 '민주사회주의'는 자신이 실은 공산주의자라고 밝히고 있는 것이다. 설마? 레닌의 볼셰비키 정당도 '사회민주노동당'이었다. 사회주의란 공산주의의 다른 이름일 뿐이다. 사회주의자들에게 '민주'란 단어는 의례적으로 붙는 접두사에 불과하며, 공산주의자들에게 '민주'란 '집중민주주의'(프롤레타리아들의 민주 권한을 공산당에 일임하는)를 의미한다.
시오니스트들은 1976년까지는 미국의 록펠러 그룹과도 내통하며 친밀한 관계를 유지해 왔지만, 미국에 정착한 시오니스트들은 그들의 주 특기인 음모와 은밀한 계략으로 록펠러 그룹이 만들어 놓은 아성에 침투하기 시작한다. 이것이 오늘날에 벌어지고 있는 미국 내 두 거대 그룹의 목숨을 건 쟁탈전의 참 모습이다. 이들은 어떻게 세계를 경영하는 구루가 될 것이며 적 그리스도로 나타날 것인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