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1회 ‘부부의 날’ 기념 유공자 시상식 개최 -
보건복지가족부는 이달 21일(수) 오후 4시 합정동 중앙건강가정지원센터에서 ‘제1회 부부의 날 기념 유공자 시상식’을 개최한다.
이 행사는 ‘부부의 날(5.21일)’이 법정기념일로 제정됨에 따라, ‘부부의 날’의 의미를 되새기며, 우리사회 건강한 부부문화 확산에 앞장서 온 유공자를 포상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부부의 날’은 부부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평등하고 민주적인 부부문화 확산을 위하여 2007년 5월 ‘국가 기념일’로 제정되었다.
이 날 시상식에는 (주)문화방송 이종현 CP 등 5명, 박재형·바흐리디노바 라노 등 부부 3쌍, 창원 YWCA 등 2개 단체를 비롯하여 총 10명(개 기관)이 보건복지가족부장관 표창을 수상한다.
개인부문은 MBC 생방송 오늘 아침 코너인 ‘위기의 부부, 화해의 기술’ 등을 기획하고 방송을 통하여 이혼 예방과 건강한 부부문화 확산에 기여한 (주)문화방송 이종현(李宗賢, 50세) CP가 수상한다.
또한, 네 자녀를 둔 맞벌이 가정으로 ‘맞벌이 다자녀 가족 홍보 대사’의 포부를 가지고, 부부가 함께 나누는 가사 및 육아, 기부를 통한 사회와의 나눔을 실천하고 있는 경상북도 구미교육청 구운초등학교 송미경(宋美京, 36세) 교사가 수상한다.
셋째 아이 임신중 남편의 위암 판정 등 가정의 위기를 사랑으로 극복하고 현재 남편과 함께 사회봉사 활동에 적극 참여하고 있는 울주군 범서읍 사회복지공무원 안선희(安先凞, 37세)씨가 수상한다.
이외에도 매주말 부부체험 모임을 이끌며 건강한 가족과 사회문화 조성을 실천하는 인천광역시 동부교육청 만월중학교 양정윤(梁貞允, 43세)씨와 50여년의 부부생활을 통하여 다양한 지역사회 발전 활동과 웃어른 공경 및 자녀에 대한 사랑을 실천하고 있는 서한종(徐漢鍾, 75세)씨 등 5명이 각각 수상한다.
부부 수상자로는 부부간 이해와 협조로 평소 결혼이민자들을 위한 우즈베키스탄 및 러시아어 통역과 상담 봉사 등을 통하여 국제결혼 가정에 대한 긍정적인 인식확산에 기여한 박재형(朴宰亨, 38세)·바흐리디노바 라노(27세)씨 부부가 수상한다.
또한, 대안학교인 성미산학교의 설립과 참나무 공동육아 어린이집 개원 등을 주도하며 대안교육과 자기주도적인 삶의 실천을 위하여 노력해 온 위성남(魏聖南, 44세)·정현영(鄭賢永, 45세)씨 부부가 수상한다.
아울러 본인들과 자녀의 장애를 극복하고 ‘아빠사랑모임’이라는 자조모임을 결성, 장애자녀를 둔 부모들과 자녀양육 및 재활정보의 교환, 고충상담 등을 통하여 장애인 가족 복지증진과 건강한 장애인 가족상 정립에 기여한 신봉재(新奉載, 51세).한정숙(韓貞淑, 51세)씨 부부가 수상한다.
단체부문에서는 부부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밝은 가정을 조성하기 위하여 95년부터 13년간 각종 부부의 날 행사의 개최와 부부의 날 국가기념일 제정에 기여한 창원YWCA(대표 김지숙)가 수상한다.
또한 2002년부터 매년 원주부부축제를 개최하고 올해의 원주 부부상 시상과 부부교육사업 추진 등 평등하고 민주적인 부부문화 확산에 기여해 온 원주시가 수상한다.
문의 다문화가족과 02)2023-8615, 지역번호 없이 12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