율법이란
롬3:21
이제는 율법 외에 하나님의 한 의가 나타났으니 율법과 선지자들에게 증거를 받은 것이라

신1:5
모세가 요단 저쪽 모압 땅에서 이 율법을 설명하기 시작하였더라 일렀으되

국어사전에서는 종교적, 도덕적, 사회적 생활에 관하여 신의 이름으로 규정한 규범,으로 정의하고 있다.
성경대사전에서는 모세의 십계명을 중심으로 한 하나님의 백성의 생활과 행위에 관한 하나님의 명령. [율법]이라는 말은, 구약의 율법 및 [율법책]을 가리키는 일도 있고, 구약성서 전체를 뜻하는 일도 있다.
단순한 법률만이 아니고, 히브리원어는 [토-라-]가 원래 [가르침]이라는 뜻을 가지고 있듯, 하나님의 거룩하신 뜻의 계시인 동시에, 그 여러가지 규정의 배후에 절대적인 하나님의 요구가 있는 것으로 되고 있다.
그 내용에는 제의적 규정이라든가, 사회적 규범도 포하되어 있지만, 그 뼈대를 이루고 있는 것은 윤리적인 것으로서, [십계명](출 20:1-17, 신5:6-21)은 물론이고, [언약서](계약서, 출 20:23-23:19) 및 [율법](신 12-26장),
또는 제의적 규정이 거의 전부인 레위기에 있어서도, 한가지로 그렇다고 할 수가 있다. 그러므로 율법의 중심은 하나님의 의이다. 율법을 따라 선을 행하는 자에게는 생명이 주어지고, 악을 행하는 자의 죽음으로써 벌해지는 것이 의의 원칙이다(신 4:1, 8:19, 20, 겔 18:18, 19).
유대교인의 스스로의 힘으로 율법이 행해질 수 있다고 하지만, 원래 이스라엘에 율법이 주어진 것은, 출애굽의 구원이 행해진 후이고, 특히 흥해를 건넘에 있어서 하나님의 이적적 은혜의 능력이 보여지고 나서, 그 후 시내산에서 언약의 구체화로서 십계명이 주어진 것이다.
먼저 은혜의 선택이 행해진 후에 계약이 체결되고, 그 구체화로서 하나님의 백성의 생활규정으로서의 율법이 주어진 것이다. 율법의 행위에 의해 구원을 획득하려는 바리새주의는 이 순서를 역행하는 일인 것이다.
율법의 요구를 앞에 두고서의 인간의 죄, 율법을 자력으로 행할 수 없음의 죄를 자각한 것은 선지자이고, 특히 예레미야였다. 인간에게 거룩하게 사는 일을 명하는 율법은 인간을 거룩하게 하는 약속을 내포하지 않으면 안된다. 예레미야가 말한[새 언약](렘 31:31-34)을, 친히 자기의 십자가의 피로 성취하신 이가, 예수 그리스도였다(막 14:24).
예수는 모세의 율법을 폐하기 위해 온 것이 아니라, 이것을 성취하기 위해 왔다고 선언하시고(마 5:17), 율법을 하나님의 말씀이라고 하셨다(막 7:13). 예수께서 공격하신 것은 바리새인의 왜곡된 율법주의이고, 율법의 본래의 의도를 회복하고 성취하려 하신 것이다.
그리스도의 십자가의 속죄를 믿는 자는, 자력으로 구원을 얻으려는 율법주의의 멍에에서 해방되는데, 동시에 그 자유로써 서로 봉사하는 [그리스도의 율법(사랑) 아래로 부르심을 입는다. 그리스도의 사랑은 율법의 완서이다(갈 5장, 롬 13:8-10).
1. [율법]으로 역된 히브리어 명사 [토-라-]의 개념은, 유대교에 있어서 [하나님께서, 그 본성, 성격, 목적]에 대해 알려 주신 것, 또 인간의 존재와 행동에 관한 [하나님의 뜻에 대하여 알려주신 것 전체]를 가리키는 것이었다(G.F. Moore).
이 [토-라-]를 구미에 있어서는 모두 [법률]을 의미하는 말로 역되어 있다. 이것은 최고의 그리어역 구약성서(칠십인역)가 [노모스]로 역하고, 여기서 라틴어역의 레쿠스를 거쳐 [로-]로 된 것이다. 한글개역에서 이것을 [율법]으로 역한 것은, 세속적 의미의 법률과의 혼동을 피하기 위한 것으로 알려진다.
이같이 [토-라-]는 보통 법률이라든가 율법으로 역되어 있는데, 원래는 지시한다든가 교시한다를 의미하고, 특히 하나님께서 제사장이나 선지자를 통하여 주신 것을 말했다. 그러나 이들 [토-라-]가 이스라엘의 생활 규칙으로서 법전화된 것에 의해, [토-라-]는 [교시]라는 의미도 새로이 취득하기에 이른 것이다.
2. [다-트]는 아람어 명사로서, 바사어(페르샤어)[다-타 data]에서 온 외래어인데, 바사시대의 법률에 한하여 인용되고, [율법](스 7:12, 14,21,25, 단 6:5), [율법](에 1:19, 3:8,8)로 역되어 있다.
율법으로 번역된 헬라어 단어 노모스(novmo")는 규정된 관습의 개념으로 율법, 명령에 의해 받아들여진 것, 모세의 율법, 관습, 습관, 법’이라는 의미이다. 노모스(novmo")로 번역한 히브리어 단어 토라(hr:/T)는 던지다, 인도하다, 쏘다, 가리키다, 지시하다, 교훈하다,라는 뜻을 가진 야라( hr:y:)에서 파생되었으며 법, 지시, 명령, 율법,이란 뜻으로 십계명, 모세오경, 구약성경, 신구약에 나타난 하나님의 백성의 생활과 행위에 관한 하나님의 명령 전체를 의미한다.
그런 의미에서 율법(노모스,novmo")이 기본적으로 가지고 있는 무엇인가를 가리키고 교훈하며 인도하다,라는 본래적 의미를 생각해 본다면 ‘성경이 곧 내게 대하여 증언하는 것이니라’ (요5:39)는 말씀을 통해서 율법이 가리키는 분이 바로 ‘그리스도이신 예수’임을 알 수 있으며 율법으로는 죄를 깨달음이니라’(롬3:20)는 말씀을 통해서 율법이 교훈하는 것은 죄를 깨닫는 것임을 알 수 있고, 율법은 거룩하고 의롭고 선하지만 육체 때문에 죄가 죄로 드러나기 위하여 선한 그것으로 말미암아 죽게 만든 것이다(롬7:12-13).
율법이 우리를 그리스도에게로 인도하는 몽학선생이 되어 우리로 하여금 예수 그리스도의 믿음으로 의롭다 함을 얻게 하려 함이니라’(갈3:24)라는 말씀을 통해서 율법이 우리를 그리스도에게로 인도한다는 사실을 알 수 있는 것이다. 율법을 완성 하신 분이 그리스도이시며(롬13:8), 모든 믿는 자들에게 의를 이루시기 위하여 율법의 마침이 되신 분이시다(롬10:4). 우리 자신이 율법을 완성 하신 그리스도를 마음에 품으면 율법을 이루는 것이며 의가 된 자가 되는 것이다(롬8:4).
그래서 성경이 모든 것을 죄(율법) 아래에 가둔 것은 예수 그리스도의 믿음으로 약속을 믿는 자들에게 주기 위한 것이다(갈3:22).
하나님의 율법(노모스,novmo")은 하나님이 이루시겠다는 언약의 말씀이다. 선악의 주체가 된 인간은 절대로 이룰 수 있는 것이 아니다. 하나님이 이루시겠다는 것이다(롬8:3-4). 그럼에도 불구하고 율법을 지켜 행하려는 것이 사람들에게 의롭게 보이는 것 같고 하나님을 기쁘게 하는 것이라 생각하고 행동 하지만 하나님의 뜻을 바로 알지 못하기 때문이다(요6:38-40).
아브라함도 하나님을 기쁘게 해 드리기 위해 하갈을 통해 이스마엘을 낳았지만 하나님께서는 14년 동안 침묵하시고 너는 내 앞에서 행하여 완전하라고 하셨다(창17:1). 가인도 하나님께 제사를 드렸지만 받지 않으신 것은 땅에 것(율법)으로 드렸기 때문이다(창4:5).
하나님의 뜻을 바로 알지 못하고 율법 아래 있으면 심판이라고 하셨다(롬3:19).
그래서 율법대로 행하면 불법(아노미아,ajnomiva)이 가득한 것이며(마23:28). 그날에 주여 주여 우리가 주의 이름으로 선지자 노릇하며 주의 이름으로 귀신을 쫓아 내며 주의 이름으로 많은 권능을 행하지 아니하였나이까 하리니 불법을 행하는 자들아 내곁을 떠나라고 하셨다(마7:22-23).
불법인 아노미아(ajnomiva)는 부정적 불변사 아(ἀ)와 노모스(nomiva)의 합성어인 율법이 없는,의 뜻을 가진 아노모스(a[nomo")의 파생어로 법이 없는 상태를 의미하며 그것은 곧 회칠한 무덤 즉 죽은 사람의 뼈와 모든 더러운 것이 가득한 상태(마23:27)로 허물과 죄로 죽은 상태인 것이다(옙2:1).
그래서 하나님은 언약을 이루시기 위해 말씀 육신으로 예수를 이 땅에 보내셨던 것이다(요 1:14). 그리고 그리스도라 칭하는 예수로 이 땅에 오셨다(마1:16). 예수님은 율법을 완성하시기 위해(마5:17), 율법 아래 오셨으며(갈4:4), 결국 언약의 기둥에서 다 이루시고 죽으심으로(요19:30), 그리스도로 율법을 완성하셨다(롬10:4).
그 결과 하나님과의 막힌 담인 성소의 휘장이 찢어졌으며(막15:38), 그렇게 하나님의 뜻을 따라 예수 그리스도의 몸을 단번에 드리심으로 우리가 거룩함을 얻게 된 것이고(히10:10), 하나님의 창조의 목적인 우리로 성전 삼으시려는 뜻을 이루게 된 것이다(고전3:16).
죄(율법)에서 벗어나 의롭게 되는 것은 율법의 행위로 말미암음이 아니며 율법 아래 있으면 하나님의 심판 아래 있게 되는 것이기 때문에 하나님의 영으로 인도함을 받아야 한다(롬8:14).
갈2:16
사람이 의롭게 되는 것은 율법의 행위로 말미암음이 아니요 오직 예수 그리스도를 믿음으로 말미암는 줄 알므로 우리도 그리스도 예수를 믿나니 이는 우리가 율법의 행위로써가 아니고 그리스도를 믿음으로써 의롭다 함을 얻으려 함이라 율법의 행위로써는 의롭다 함을 얻을 육체가 없느니라
롬3:19
우리가 알거니와 무릇 율법이 말하는 바는 율법 아래에 있는 자들에게 말하는 것이니 이는 모든 입을 막고 온 세상으로 하나님의 심판 아래에 있게 하려 함이라
우리는 육체 때문에 율법을 지킬 수가 없기 때문에 예수께서 여자에게 나게 하시고 율법 아래 나셨으며 혈과 육에 속하였다고 하였으며 우리의 죄로 말미암아 자기 아들을 죄 있는 육신의 모양으로 보내어 육신에 죄를 정하였다고 하였다. 보이는 율법인 선과 악이 무엇인가를 알 때 선과 악, 좋은 것, 나쁜 것으로 사는 것이 아니라 복음인 생명으로 사는 것이다.
갈4:4
때가 차매 하나님이 그 아들을 보내사 여자에게서 나게 하시고 율법 아래에 나게 하신 것은
히2:14
자녀들은 혈과 육에 속하였으매 그도 또한 같은 모양으로 혈과 육을 함께 지니심은 죽음을 통하여 죽음의 세력을 잡은 자 곧 마귀를 멸하시며
롬8:3
율법이 육신으로 말미암아 연약하여 할 수 없는 그것을 하나님은 하시나니 곧 죄로 말미암아 자기 아들을 죄 있는 육신의 모양으로 보내어 육신에 죄를 정하사
우리가 예수와 함께 율법, 육체, 옛 사람 죄의 몸, 사망의 몸이 죽을 때(다나토스,qavnato") 만이 죄에서 벗어나 의롭게 되며, 그리스도(크리스토스,Cristov") 안(엔,ejn)에서 살게 된다.
롬6:6
우리가 알거니와 우리의 옛 사람이 예수와 함께 십자가에 못 박힌 것은 죄의 몸이 죽어 다시는 우리가 죄에게 종 노릇 하지 아니하려 함이니
롬7:4
그러므로 내 형제들아 너희도 그리스도의 몸으로 말미암아 율법에 대하여 죽임을 당하였으니 이른 다른 이 곧 죽은 자 가운데서 살아나신 이에게 가서 우리가 하나님을 위하여 열매를 맺게 하려 함이라
갈2:19
내가 율법으로 말미암아 율법에 대하여 죽었나니 이는 하나님에 대하여 살려 함이라
롬6:7
이는 죽은 자가 죄에서 벗어나 의롭다 하심을 얻었음이라
롬6:10
그가 죽으심은 죄에 대하여 단번에 죽으심이요 그가 살아 계심은 하나님께 대하여 살아 계심이니
롬6:11
이와 같이 너희도 너희 자신을 죄에 대하여는 죽은 자요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하나님께 대하여는 살아 있는 자로 여길지어다
갈2:20
내가 그리스도와 함께 십자가에 못 박혔나니 그런즉 이제는 내가 사는 것이 아니요 오직 내 안에 그리스도께서 사시는 것이라 이제 내가 육체 가운데 사는 것은 나를 사랑하사 나를 위하여 자기 자신을 버리신 하나님의 아들을 믿는 믿음 안에서 사는 것이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