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공의 뱃노래 - 열한번째 이야기
"지난번에 '시오니스트 집단'을 '적 그리스도(Anti-Christ)'라고 언급했습니다. 기존 개신교에서는 '교황'을 '적그리스도'라고 해석 합니다. 그러나 사공은 '기존의 성직자들'까지 폭을 넓혀 그 범주에 넣고, 이어서 시오니스트 집단까지 범주에 넣었습니다. 이 글을 읽는 많은 분들은 시오니스트에 대해 왜 성서의 '적그리스도(Anti-Christ)'라는 표현을 빌려 적용하는지 의문을 가졌으리라 봅니다. 그것은 그들의 목표가 기독교 파괴, 정확히 표현하자면 메시아로 나타난 예수를 철저히 부정하고 자기들의 새로운 '메시아 제국'을 위해 헌신하기 때문입니다. 그들의 헌신으로 발현된 세상적 구도가 현재 우리가 목격하는 세계사이자, 이 세상이 마치 "미친듯이 굴러가는" 주요 근원을 이루기 때문입니다.
우리 시각으로 바라본 서양은 매우 모순되고 이해 할 수 없는 부분이 존재하는데, 가장 큰 부분은 많은 수의 힘있는 단체들이 정부를 이끌고 콘트롤 한다는 점입니다. 우리(동양적) 사고로는 정부를 콘트롤한다는 자체가 의문스럽게 다가오지만, 서양적 시각에서는 자연스러운 현상에 해당하는데, 이는 과거 봉건제에서 군주와 봉신의 권력 분점과 재정분담이라는 관점을 이해하면 됩니다. 이의 현대적 그림이 군주인 정부와 봉신인 권력 단체와의 공생이라고 보면 됩니다. 이를 이해하고 깨달으면 서양사 특히 미국과 유럽의 권력 구도에 등장하는 '로스차일드가문' '록펠러그룹' '모건가문' '부시가문' '영국왕실 및 유럽왕실'과 기타 힘있는 권력기관의 얽히고 섥힌 이야기를 이해하게 됩니다. 시오니스트 집단이 어떻게 이 구도와 얽혀 세상적 힘을 발휘하는지 그 구도를 추적합니다."
현대적 시오니즘의 태동
(1897년으로부터 50년 안에 유대국가 탄생을 목표로) 스위스 바젤에서 오스트리아 태생 유대인 작가 테오도르 헤르츨에 의해, 팔레스티나에 유대인들의 국가를 세운다는 기치아래 제1차 세계 시오니스트 회의가 소집된다. 그는 종교가 아닌 현대의 세속적 민족주의에 호소해, 종교적 차원을 무시하고 경제적 요인들과 사회적 요인을 강조했다. 그러나 시오니즘은 이미 영국의 크롬웰에 의해 주창됐고 19세기 후반, 영미 앵글로-시오니스트 동맹으로 유럽의 유대인 자본을 이끌어 낸 후, 헤르츨을 앞세워 '대 이스라엘제국'을 세우려는 시도가 핵심이다. 헤르츨이 제시한 '대 이스라엘제국'은, 고대 다윗이 통치하던 영역의 회복으로서, 이집트의 나일강으로부터 메소포타미아의 유프라테스 강역까지 망라한다.
현대 시오니즘은, 시오니즘 이전의 사바타이 운동의 신비적이고 메시아적인 요소를 모두 빼 버리고, 세상적이고 실천적이며 철저하게 세속적인 정치적 용어들로 통용되었다. 그들의 국제적 네트워크와 제2차 대전의 유대인 난민 문제를 해결하고자 국제 연합은 1947년 팔레스틴을 분할하고 유대국가를 승인했는데 이 새국가가 이스라엘이다. (헤르츨이 1897년으로부터 50년 안에 국가를 세운다는 목표대로 정확하게 1947년에 독립국가가 탄생한다.) 그리고 미국의 윌슨이 '민족자결주의'를 선언해 이들에 명분을 주게된다.
"유대교란 유대문화다."
유대교는 종교의 범주를 넘어 일종의 문화적 코드를 내포한다. 유대교는 크게 두 가지로 나눌수 있는데, 하나는 BC 2000년부터의 역사를 담고 있는 구약성서의 종교다. 다른 하나는 랍비적 종교로 예루살렘이 로마에 멸망당한 뒤의 유대교의 가르침, 즉 예루살렘 성전에서 행한 컬트를 중심으로 했던 전통이 무너진 후, 회당에서 율법과 랍비를 중심으로 전개된 가르침이다. 여기서 핵심은 탈무드!
“오늘날의 유대교 혈통은 수세기 동안 끊임없이 내려온 바리새인으로부터 기원한다 … 탈무드를 연구하는 것은 바리새주의를 바로 이해하는데 필수적이다. ... 바리새주의는 탈무드주의가 되었다.”
"우리가 시중에서 쉽게 구할 수 있는 탈무드는 대개 탈무드의 아가다 부분을 편집한 것이라 할 수 있다. 탈무드는 총 20권에 1만 2,000쪽 분량으로 단어 수만 250만 여 개나 되고, 그 무게만도 75kg으로 2,000여 명의 유대인 지혜자들이 기원전 500년부터 기원후 500년까지 약 1000년 동안 구전되어 내려온 내용을 정리해서 편찬한 방대한 책이다."
탈무드 내용은 우리 상식선의 선한 이야기가 아니다. 탈무드 내용은 일반적 성서 신학을 초월하며 성서에 숨어있는 신의 비밀을 지혜자들이 풀어주고, 신의 사람들과 신과 반대편에 서있는 사람들의 극단적 쟁투와 관련한 지혜를 모아준다. 이런 탈무드 내용이 세상에 알려지지 않는 이유는 비유대인에게는 철저하게 비밀로 붙이기 위해 탈무드 전체의 일부분만 편집해 출판되기 때문이다. 오늘날 보통의 유대인들이 믿는 텍스트가 탈무드다. 그러나 시오니스트들에겐 탈무드를 능가하는 또 다른 비의(秘儀)가 존재하니 바로 '카발라'! 카발라는 무엇을 가르치나?
카발라
13세기 프랑스 남부 프로방스에서 카발라(전통)라는 신비주의 운동이 일어났다. 유대인 신비주의자들은 구약성서가 숨은 의미를 지녔다고 주장했는데, 이는 관념적인 신학체계와 신비적 숫자 사용 및 상징을 통해, 숨은 지혜와 비의를 알기 위해 단어와 숫자를 재 배열하여 경전의 깊은 의미를 파헤치고자 했다.
히브리어 알파벳은 모두 숫자로 표시될 수 있다. 따라서 어떤 문장도 숫자 배열로 표현 가능하며, 이를 신의 다양한 지혜와 속성을 이해하는 방법으로 이용했다. 카발라는 필로와 영지주의자들의 영향으로 신을 무한자로 보았다. 빛이 태양에서 나오듯이 신에게서 열 가지 세피로트(문자대로는 열가지 수를 말하나 영적 실체를 의미)라고 불리우는 다양한 유출자가 나온다.
그 중 신의 의지는 지혜(남성)와 지식(여성)을 생성시켰고, 다시 은총(남성)과 힘(여성)을 생성시켰으며 힘은 은총과 결합해서 미를 생성시켰다. 그들에 의해 자연계가 생성되었다. 이런 관념에 의하면 인간은 모든 속성과 우주적 힘을 지닌 소우주이며 적절한 방식과 명칭 상징을 통해 자신을 통제할 수 있다는 확신을 갖게 된다. 결국 유대교 카발라는 마법, 점성술, 신지학, 뉴에이지, 영지주의 및 모든 신비주의 종교의 뿌리가 되었다. 오늘날 '빛(광명)'과 관련한 영성을 언급한다면 카발라의 영향으로 이해하면 될 것이다.
“비의秘儀들로 이루어진 고대 지혜인 프리메이슨의 뿌리는 카발라다. 카발라로부터 모든 고대와 현대의 종교들이 생겨났다. 모든 프리메이슨단들은 카발라의 심벌과 비밀들을 갖고 있다.” - 신지학 창시자 '블라바츠키'
"메이슨은 빛을 추구한다. 이 추구는 우리를 바로 카발라로 인도한다... 모든 메이슨 조직은 그 비밀과 심볼을 카발라에서 빌렸다... 카발라는 오컬트 과학의 핵심이다… 카발라인들은 사탄의 진짜 이름이 야훼를 거꾸로 한 것이라고 한다. 루시퍼, 빛을 가진자! 기이하고 신비한 이름이 어둠의 영에게 주어졌다니! 루시퍼, 아침의 아들! 그가 빛을 가진 자임에 의심의 여지가 없다!... 프리메이슨 신앙은 우리 높은 계급의 메이슨들에게 순수한 사탄주의 교리로 유지되어야 한다." - 프리메이슨단의 최고 리더 '알버트 파이크'
서양 비밀사회 프리메이슨과 유대교
서양은 비밀 사회단체들이 무수히 많다. 이들 단체들은 서로 얽혀 '이너 써클'(핵심 멤버)을 생성해 그들만의 리그를 형성한다. 그 중에서 가장 두드러진 단체가 프리메이슨이다. 미국 양원은 프리메이슨이 아니고는 진출이 어렵다는 얘기가 있다. 프리메이슨 등의 이너써클 특징은 스스로 가입하고 싶다고 해서 마음대로 가입할 수 없고, 반드시 누군가로부터 초청을 받아야만 가입할 수 있는 배타적성격을 띠고 있다. 프리메이슨의 기초와 교리 및 상징은 거의 카발라로부터 도입된 것이며, 그 핵심에 유대인 카발리스트가 있다.
"프리메이슨리는 온 세계에 퍼진 비밀 단체(소사이어티)들이 겹쳐져 이루어진 몸이다. 이것의 목적은 기독교 원리에 입각한 현재의 문명을 파괴하는 것이며, 그 자리에 - 비록 과학과 이성을 종교로 내세우지만, 사실은 물질주의로 바로 인도하는 - 무신론적 이성주의 사회를 세우는 것이다. 겉모습은 종종 바뀌었지만, 이 목적은 바뀌지 않고 유지되어 왔다.
이 몸부림의 본질은 영적인 것이다. 이것은 이성주의와 기독교 사상과의 충돌이며, 하나님의 권리와 - 주신(state-god)에 이끌리어 신인(神人)이 될 - 인간의 권리와의 충돌이다. 이 최종 목표를 이루기 위해서, 권위와 전통의 원칙을 내세우는 군주제를 뒤엎기 시작하고 그 대신에 이를 보편적 무신론적 메이슨 공화국으로 차차 대체할 필요가 있었다. 프리메이슨의 역할은 직접 행동하는 것보다는 혁명적 정신 상태를 창조하는 것이다." - 프리메이슨과 유대교 : 혁명 뒤의 비밀세력 (1929년)
"프리메이슨리는 유대적 기초 위에 세워졌다 . 이것의 역사, 단계, 공식 임명, 패스워드, 그리고 해석들은 처음부터 끝까지 유대적이다." - 랍비 이삭 와이즈 (1855년)
"프리메이슨리는 유대교에 기반을 둔다. 메이소닉 의식(rituals)에서 유대교의 가르침을 빼면 무엇이 남겠는가?"
- 쥬이시 트리뷴 사설 (1927년)
"시오니스트 세계 리더들, 도처의 메이슨 조직에서 영향력 있는 사람들은 세계단일종교와 세계단일정부를 가져올 세계혁명을 위해 '결탁하여' 노력해 왔다. 많은 메이소닉 랏지들은 유대인들로만 구성되었다. 악명높고 매우 위험한 반인종주의연맹(Anti Defamation League)을 탄생시킨 브나이 브리스 랏지(B'nai B'rith Lodges)처럼" - 레이 노보셀 (2004년 호주에서)
"유대인들은 미국 프리메이슨의 시초부터 참여해 왔다. 이들이, 최초 13개 주(州) 중의 7개 주에서 메이슨리를 설립한 사람들 중에 있었다는 증거가 있다... 유대인 메이슨, 모세 헤이즈(Moses M. Hays)는 미국에 스카티시 라이트를 소개하는 것을 도왔다... 랍비들을 포함한 유대인들은 우리 온 역사를 통해 미국의 메이슨 운동에 지속적으로 참여해 왔다. 지금까지 51명의 유대인 출신 미국 그랜드마스터(그랜드 랏지의 최고위직)가 있었다... 메이슨과 유대교의 의식과 상징 그리고 용어에는 많은 공통적 주제와 이상이 발견된다."
신비주의와 세속적 시오니즘의 결합과 침투
오늘날의 세계 권력자들 대부분은 비밀 사회(Society)를 통해 '이너 써클'을 형성한다. 그리고 놀랍게도 이들은 카발라적 사상으로 세례받은 사제들이기도 하다. 이들이 금융과 화폐발권을 장악하고 미국과 유럽의 권력을 장악하고 있다. 그 중심에 시오니스트가 있다. 그러나 우리가 분명히 구분할 것은 시오니스트(카발라 사상으로 무장한 세속적 유대인들)와 유다이즘은 다르다는 것이다. 대다수 유대인들은 시오니스트와 관련이 없으며 정통적 유대교를 신봉하는 것 뿐이다.
시오니스트들은 현대의 '가나안'인 미국을 통해 새로운 질서(New World Order)를 편성하기 위해 모든 시스템을 활용하고 있다. 이들은 이미 이너 써클 대부분에서 중요한 포지션을 차지하고 정부를 능가하는 권력을 세계 단일정부, 즉 유대인의 성스런 이상향인 '아틀란티스'라는 새질서에 투사하고 있다. 오늘날 표현된 세상의 모습이 마치 "미쳐 돌아가는" 것 같은 이유를 설명하기 위한 가장 적합한 이유를, 우리는 세상 핵심 엘리트들 사상 자체가 충격적인 물질주의로 인도하는 무신론적 이성주의 사회건설 - 새로운 이상향인 아틀란티스 - 때문임을 알 수 있다. 아틀란티스를 위해 대다수는 잉여 인간 취급을 받아야만 한다. 탈무드와 카발라의 영향이다.
첫댓글 좋은글 잘 읽었습니다 앞으로도 많은 수고 ...... 부탁드려요 감사합니다
인사가 늦었습니다. 감사합니다.
현대 시오니즘은 칼 마르크스(1818~1883)의 공산주의 혁명을 완성하기 위해 태동한 것 ... 칼 마르크스 사후인 1897년에 '세속적' 시오니즘이 결성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