맑은 하늘에 몸을 싣고 세상을 바라보라 ! 자유로이 노니는 새들을 보노라면 "나도 날고 싶다"는 맘이 앞선다. 대표적인 항공레저로 자리잡은 패러글라이딩을 즐기는 동호인들이 늘어나고 있다.
패러글라이딩은 다른 항공레저에 비해 장비나 조종법이 간단해 수월하게 배울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주말을 이용한 강습생들이 많으며, 일반인들은 4일 정도의 기초 교육을 받으면 혼자서 비행할 수 있다. 한 직장인은 "하늘을 날다 보면 그동안 쌓였던 스트레스가 한방에 날아간다"고 목소리를 높인다.
패러글라이딩은 하늘이라는 3차원 공간에서 이뤄지는 레포츠라서 전문스쿨을 택할 때 경험 많은
지도자가 있는곳을 선택하는것이 위험부담을 줄일 수 있다.
현재 패러글라이딩은 전국에 400여곳의 클럽이 운영되고 있다. 대표적인 활공장으로는 경기도 안산·광주 매산리·용인 정광산·유명산, 경북 문경, 충북 단양 두산·양방산 등을 꼽을 수 있다. 비행조건이 좋은 대표적 활공장은 하늘에서도 교통정리가 필요할 만큼 형형색색의 기체들이
장관을 이룬다.
패러글라이더(Paraglider)는 낙하산(Parachute)과 행글라이더(Hangglider)의 특성을 결합한
것으로 낙하산의 안정성, 분해, 조립, 운반의 용이성 그리고 행글라이더의 활공성과 속도(speed)를
고루 갖춘 이상적인 날개형태로 만들어졌다. 패러글라이더는 인력활공기라 할 수 있다. 즉 별도의 동력장치없이 사람이 달려가면서 이륙을 하거나, 또는 제자리에서 이륙을 하여 비행을
한 후 두발로 착륙을 한다.
2명이 함께 하는 방법도 있다. 탠덤(tandem) 비행 이라고 한다. 패러글라이딩에 대해 좀 더 알아보자.
1. 장비는 어떻게 구하냐?
당연한 말이겠지만 장비가 없는 사람은 비행이 불가능합니다.(장비 없이는 날수가 없으므로~~~~) 일반적으로 처음 접하시는 분들은 클럽이나 스쿨에 가입(교육비 지불)을 하고, 이론 및 지상교육을 초보자용 교육기체를 이용하여 교육 받으며 일정 수준이 되면 교관의 허가하에 처녀비행(일반적 300고지 정도)을 합니다. 그후에 구입에 대한 사항은 동호회 및 클럽의 딜러나 교관들에게 문의하시면 자세히 알려 주실
겁니다.
자신이 어느수준이 될 경우 임대를 하는 클럽에서 일정금액을 지불하고 빌릴 수 있습니다. 허나 이것은 그리 권하고 싶지 않습니다.. 타인의 차량을 모는 것보다 더욱 위험하며, 특히 글라이더의 상태를 정확히 모르기 때문에 자신의 수준에 맞는 글라이더를 찾기 힘들며 그만큼 불안한 상태에서 비행하게 되면 즐거움이 반감 되겠지요.
2. 날아가는 원리는 뭘까?
한마디로 날개의 전진력 때문이죠 ..후진력이 있으면 뒤로 날아 갈텐데..^^
전진력은 어떻게 생길까.?. 가지말라꼬 잡아당기는 항력보다 힘이 세기 때문에.. 전진.. 지상에서는 동력이란게 있어야 전진할수 있고 공중에서는 떨어지는 중력이란게 있다.
그럼 날고 잡다면 어떤 기구가 있어야 되는가..? 날개가 필요하다. 날개는 어떤형태로 만들어져있는가.. 항공기에 사용하고있는 날개 단면을 에어포일이라고 하는데 이 에어포일 형태는 우리가 필요한
공기 역학적 효과인 양력을 발생하도록 만들어져 있다.
이 에어포일은 보통 윗부분이 아랫부분보다 더 볼록한 비대칭의 유선형으로 만들어져 있다. 이때 흐르는 공기는 위아래 두갈래로 나뉘어 지는데 위에 흐르는 공기는 굴곡이 있어 먼 거리를 돌아가야 하기 때문에 속력이 빨라지고 속도가 빨라진 공기는 압력이 낮아진다는 베르누이 법칙에 따라 상대적으로 밑면을 지나가는 공기는 압력이 높아진다. 따라서 압력이 높은 밑면에서 압력이 낮은 위로 향하는 힘이 생기는데 이것을 양력이라 한다.
이 날개에다 추(중력=비행자)를 달으니 전진성도 생기고 가지 말라꼬 막는 항력도 있고 날개의 각도에 따라 받음각도 있고 크기에 따라 속도도 차이가 나고... 조종성에 의해서 좌우로 이동도 되고..... 그 이상은 생략....
제트엔진이 달린 대형 여객기나 라디콘 모형인 모형항공기나 모두 날개와 양력의 원리는
동일합니다. 앞으로 이동하면서 발생되는 기압차(양력)의 힘으로 결국 무거운 물체가 날 수 있는 것입니다.
3. 장비 마련에 대한 비용은 얼마나 소요되냐?
간단하게 신규 장비 가격을 말씀드리면... (300 ~ 400만원 예상)
캐노피(필수) : 초급자용은 180에서 250 만원정도... 하네스(필수) : 50 ~ 70 만원선 보조산(필수) : 35 ~ 40 만원 무전기(필수) : 25 ~ 헬멧(필수) : 15 ~ 20 비행복(선택) : 17 ~ 20 고도계(선택) : 50만원
장비 가격이 부담되시면 중고를 구입하는 방법도 있습니다.
4. 장비의 사용 용도는 ?
- 케노피(날개) : 가장 기본 장비인 날개 부분을 말한다. 날개에 해당하는 부분 전체를 캐너피라 하며 성능에 따라 초급기급, 중급기급, 중상급기, 고급기로 구분됨. 초급기는 패러글라이딩 스쿨의 교육용 장비로 많이 이용되고 있고, 중급기는 스쿨 교육과정을 마친 초,중급 비행자들이 많이 사용하고 있으며, 중상급기는 중급기로 비행을 충분히 기량을 익힌 사람들이 사용하며, 경기에 참가하는 선수들은 고급기로 이용한다.
- 하네스(안장) :
날개 부분인 캐노피에 산줄 및 라이져로 연결되어 비행자가 편하게 앉아 비행할수 있도록 해주는 것을 하네스라고 한다. 비행자의 신체를 보호하기 위하여 완충장치나 허리보호용 프로텍터가 기본적으로 내장되어 있다. 하네스는 어떠한 형태이든지 간에 우선 재질이나 봉재 상태가 튼튼하고 순간적인 충격을 분산시켜 주거나 장애물로부터 비행자를 보호하여 줄 수 있는 것이어야 한다.
- 바리오(고도계) :
비행 중 고도,속도,상승율/하강율,기온,기압,비행시간,방위,등의 다양한 정보를 얻을 수 있는 비행계기가 필요하다. 이런 계기들은 고도계 [ALTIMETER] 승강계 [VARIOMETER],
나침판 등이 별개로 된 것도 있고 근래에 들어서는 GPS가 내장된 계기들도 등장하였다. 이러한 계기들은 초급비행에는 별로 도움이 안되나 중급이상의 기능을 소유한 비행자들에게
필요하다.
- 무전기 : 무전기는 초보 비행자의 조종은 교관의 지시에 의해 안전한 이륙과 활공, 착륙을 유도하기 위해 이륙장과 착륙장 혹은 비행자 상호간의 기상정보나 비행정보를 주고받기위한 필수 장비이다. 또한 중급자들이 고급 비행술을 지도 받을 때에도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으며, 뜻하지 않게 불시착한 경우에도 쉽게 구조 요청을 할 수 있다. 패러글라이딩에서 주로 많이 사용하는 무전기의 주파수 범위는 144.000-145.980MHZ의
주파수를 사용하며 아마추어 햄 무전기를 통상 사용한다. 이것은 아마추어 무선사 자격증을 소지해야만 합법적으로 사용할 수 있다.
- 낙하산(보조산) : 예비낙하산은 비행 중 극심한 난기류에 의하거나 기체의 자체 기능마비로 인하여 더 이상 정상적인 비행이 어려울 때 안전하게 하강하기 위하여 사용하는 비상용 낙하산을 말한다. 일반적으로 하네스의 외부에 부착되며 위급한 경우 예비낙하산 개방 손잡이를 잡아 채어서 멀리 던지면 펼쳐진다. 비행자들이라면 필수적으로 갖추어야 하는 가장 기본적이고 중요한 안전장비라고 할 수 있다.
- 비행복 : 비행 중 외부 위험물질로 부터 몸을 보호하고 체온유지에 필요하다.
- 헬멧 : 머리 보호 안전장비이며 가능하면 패러 전용형태인 풀페이스[FULL FACE] 형태가 좋다.
- 그외 : 장갑, 선글라스, 비행화, 지도, 메가비너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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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좋은정보 얻고 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