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빠를수록 좋습니다. (누가복음19:5-10 )
미국의 작가이자 미래학자인 앨빈 토플러(Alvin Toffler)는 디지털 혁명, 통신 혁명, 사회 혁명, 기업 혁명과 기술적 특이성 등에 대한 저작자로 유명하다. 그는 말하기를 “앞으로 이 지구촌은 강자와 약자대신, 빠른 자와 느린 자로 구분될 것이며 빠르면 승리하고 느린 자는 패배할 것이다”라고 했다. 한국인은 빨리 빨리의 스피드 근성이 어느 민족보다 뛰어나다. 그러므로 21세기에는 우리가 가장 유리하다고 하기도 한다. 우리나라의 반도체 산업, 휴대폰, 생명 공학, 핵과 우주산업 등 여러 부문에서 괄목할 만 한 성장을 보이는 것은 좋은 현상이다. 우리 하나님 앞에서도 빠를수록 좋은 것이 있다. 첫째, 회개는 빠를수록 좋은 것이다. 주님께서 ‘삭개오야 속히 내려오라’ 하시니, ‘급히 내려와 즐거워하며 주님을 영접’ 하였고(5-6절), 삭개오는 아주 ‘속히 회개’(8절) 하였다. 죄는 반복성, 성장성, 전염성의 독성이 있다. ‘하나님! 제가 잘못했습니다’라고 속히 회개하면 하나님께서는 징계를 거두신다. 죄는 빨리 회개해야 한다. 죄와는 빨리 헤어질수록 좋다. 암처럼 빨리 도려낼수록 좋은 것이 죄이다. 옛날 중국에 전해오는 이야기가 있다. 은나라 탕왕이 천자가 되고 7년 동안 가뭄이 계속 되었다. 나이 많은 신하가 “사람을 희생 제물로 바치지 않으면 비가 오지 않을 것”이라고 했다. 그 말을 들은 탕왕은 몸을 씻고 흰 말이 끄는 장식이 없는 흰 수레를 타고 스스로 희생제물이 되려고 들로 나갔다. 그리고 하늘을 향해 손을 들고 천지신명에게 아뢰었다. “저의 정치에 절제가 없어 문란해졌기 때문에 가뭄이 온 것입니까? 백성이 직업을 잃고 곤궁에 빠져 있는데 제가 자상하게 돌보지 못해 비가 오지 않는 것입니까? 뇌물이 성하여 바른 도를 해치고 있기 때문입니까? 참소하는 말로 인해 어진 백성이 배척을 당하고 있기 때문에 당하는 어려움입니까?” 그러자 그 말이 채 끝나기도 전에 큰 비가 내려서 수 천리의 땅을 적시었다고 한다. 지도자의 빠른 회개로 백성이 평안해 졌다는 이야기이다. 둘째, 전도는 빠를수록 좋은 것이다. (갈2:2) 바울은 ‘전도를 달음질하는 것’에 비유했다. 예수님도 ‘아주 속히’ (막6:45-46) 전도를 서두르셨다. 미국의 유명한 전도자 ‘헤리 데만’이 어느 날 식당을 갔다. 성령께서 ‘저 웨이터에게 빨리 전도하라’는 것이었다. 식당이 분주하여 그냥 돌아갔다가 다시 전도하러 왔다. 주인의 말이 웨이터가 조금 전 2층으로 올라가 목을 매어 자살했다는 것이었다. 헤리 데만은 자기가 5분 늦게 온 것이 그를 지옥으로 보낸 것이라고 말 했다. 그는 그 후로, 성령의 감동이 있을 때마다 즉시 전도했다고 한다. 때를 얻든지 못 얻든지 전도는 빠를수록 좋다. 셋째, 화해하는 것도 빠를수록 좋다.(마5:23-25) ‘먼저 가서 형제와 화목하고, 급히 사화 하라’(마6:14-15) ‘먼저’라는 말씀과 ‘급히’라는 말씀을 주목해야한다. “모든 사람으로 더불어 화평함과 거룩함을 따르라 이것이 없이는 아무도 주를 보지 못하리라”(히12:14) 요즘은 담을 없애는 시대이다. 가정에도 교회에도 담이 없어야 한다. 가족 간에도 교우 간에도 담이 없어야 한다. 화해로서 담을 털어내고 통하고 살기를 바란다. 그런 사람은 하나님께서 함께 하신다. 기도와 축복의 문이 열린다. 넷째, 순종하는 것도 빠르면 좋다.(약1:19) ‘...사람마다 듣기는 속히 하고 ’(약1:19) ‘듣는다’ 는 것은 단순히 귀로 듣는 것을 말하는 것이 아니다. ‘순종’을 말한다. 믿음이 좋은 사람을 보면 순종이 빠르다는 것을 알 수 있다. 하나님께 충성하고 싶을 때 뒤로 미루면 사탄이 틈을 탄다. 이런 말이 있다. ‘첫 생각은 하나님 생각, 두 번째 생각은 내 생각, 세 번째 생각은 마귀 생각이다’ 하나님의 일은 말씀을 듣고 깨달았으면 빨리 순종하여야 한다.
결론 ; 그리스도인의 삶에서 회개, 전도, 화해, 순종은 빠를수록 좋은 것이다. 아멘!
<진범석 목사/ 청주소명교회, http://cafe.daum.net/eljoysomyeong >
|
첫댓글 아멘 ~!
할렐루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