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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년 대구 엑스코 건축자재전에서~
alc 블럭은 블럭 조직이 수많은 다공질체로 이뤄져서 물에 집어 넣어도 가라앉지 않는답니다. 블럭 아래에서 장작불을 지펴도 뜨겁지 않을 만큼 공기층이 열전도를 막아주지만 막상 alc 블럭으로 집을 짓고나면 단열성이 그리 만족스럽지 않는데 이는 블럭을 통과하는 공기(통기)를 타고 대류열이진행되는 것과 블럭들이 맞물리는 많은 접합면으로 열전도가 이뤄지기 때문으로 생각합니다. 국내에 ALC가 보급되던 초기에 명가주택 대리점과 벽산 대리점을 하면서 ALC 건축을 했던 경험으로 이에 대한 현장 경험으로 잘 알고 있습니다. 당시엔 두께 200mm를 사용했지만 지금은 300mm도 생산되니 200mm에 비해서 단열성이 더 좋으리라고 생각합니다. 15mm로 격벽으로 조적하고 그 사이에 단열재를 삽입시키면 패시브 하우스에 준하는 단열효과를 얻게 된답니다.
ALC가 가진 강한 흡습성과 미세하긴하지만 통기성은 단열(대류) 성능을 저하시키는 원인입니다. 물에 젖으면 전도열이 보다 더 증가 된다고 볼 수 있습니다. 대부분 숨쉬는 블럭으로서 건강에 좋다고하지만 산업 폐기물을 소각시킨 잔여물을 섞어 제조함으로써 석회 등 무기질 원료로 만든 초기의 시멘트와는 달리 폐기물 연소 잔여물질로 인해서 유기 화합물이 검출되는 것이 작금의 시멘트입니다. 그래서 타이어 페인트 각종 슬러지... 등등의 유기 화합물이 검출된다는 서울시의 발표는 끔찍하지 않습니까? 이에 대한 자세한 자료는 공해시대,독성물질방에 있답니다.
그에 비해서 질석 등으로 제조하는 alc는 시멘트에서 발생되는 라돈 등 독성물질에서 안전하지만 대류열에 취약해서단열성능이 기대만큼 뛰어나지 않습니다. 격벽으로 이중 조적함으로써 발생되는 비용과 벽체 두께로 인한 면적 감소 등의 문제에 비춰볼 때 반드시 단열재 시공이필요하답니다. 열반사 단열재는 스티로픔이나 아이소 핑크에 비해서 1/3 이하의 부피로 동일 단열성능을 발휘하니 이에 대한자료 검색(보일러 단열 축열방 참고) 후 적용하기를 추천합니다.
크랙 방지를 위한 alc 전용 철근입니다.
창틀 위에는 매쉬가 삽입된 무거운 인방을 사용하는데 창틀용 인방을 대체할 수 있는 아이디어~ 하지만 아주 긴 창틀도 감당할 수 있을런지 현장에서 확인하지 못한 아쉬움이 있습니다.
alc는 강한 흡기성이 있습니다. 기초와 접하는 맨 아래 블럭은 항상 물에 젖어있을 수 있으므로 지면에 묻히는 부분은 방수 처리가된 alc 블럭으로 첫단 조적이 필요한데 방수는 통기를 막아주기에 대류열을 차단해서 단열성을 높혀준다고 볼 수도 있습니다. 그런데 방수 블럭은 전용 몰탈의 접착력을 나쁘게하므로 이에 대한 주의가 필요합니다.
높이 300mm 길이 600mm 규격인 블럭들에 의해서 많은 접합면들로 이뤄짐으로써 접합면을 통한 전도열 발생이불가피한 반면 면적이 넓은 패널은 단면이 최소화됨으로써 전도열이 억제되고 다양한 디자인 패턴 중에서 잘 선택하면 개성있는외관을 연출할 수 있답니다. 블럭이 아닌 패널을 적용하려면 패널 규격을 검토한 후 건축에 앞서 설계에서 이를 반영해야하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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