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곶감 세트를 포장하여 택배로 보냈다.
오후에는 섬진강 둑방길도 다녀오며 여유로운 하루를 보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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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 일출은 점점 지리산 곁으로 다가오며 솟아 오른다.
자유인이 된 후 모처럼만에 바라보는 일출이다.
실업급여 신청 하느라 남원고용보험센터도 다녀오고, 콩이맘도 바람쐬러 함께 다녀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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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도에는 실업급여를 받으려면 농업경영체 등록자에서 빠져 나와야 했는데.... 이젠 위 내용이면 괜찮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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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도 춥고하여 닭 모이는 콩이맘이 점심 무렵에 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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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구례 오일장은 명절 대목을 앞에 두고 발 디딜틈이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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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장에서 구입한 해산물 "꼬시레기" 다.
데쳐서 새콤하게 무쳐 먹으니 신기하게도 딱 칡냉면 맛이다.
요맘때 맛볼수 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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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부는 햇볕에 말려 놓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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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후엔 화엄숲길로~
올라갈때는 각자 페이스대로 설봉은 참샘까지, 콩이맘은 연기암 입구까지.
내려올때는 둘이서 정답게 사는 얘기하며 천천히 걸으니 세상 부러울게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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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뭇잎이 없어 화엄사도 잘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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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장님이 방송을 했는데 소식이 없다며 씨감자 얼른 가져 가라고 전화를 주셨다.
광평마을에 총 23박스의 씨감자를 주문 받았는데 설봉농장이 제일 많은 다섯 박스를 주문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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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네분들은 식구들 먹을양 만큼 5키로,10키로씩 구입 하신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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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온저장고에 있던 대봉감이 홍시도 잘 안되고 해서 두엄간에 버렸더니 닭들이 신났다.
산골의 겨울은 이렇게 무심한듯 한가롭게 흘러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