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가 다니는 사찰입니다......

936년 신라의 성도율사가 창건했답니다.
지금은 개발붐으로 아파트가 즐비하지만 그땐 절앞 풍경이 야산에 갯벌이었겠지요.
성도율사가 저녁으스름 탁발을 끝내고 바닷길을 가던중 산봉우리에 달이 걸렸더랍니다.
아~! 저기가 길지로구나~하고 절을 짓고 월봉사라 이름하였답니다.....

대웅전 전경


해수관세음보살님입니다.
상호가 구족하다는 말은 이때 쓰는가 봅니다.
마음이 저절로 편안해 집니다.

산신각- 더 올라가면 화장장이 있습니다. 생과사가 둘이 아닌것이 확실한가 봅니다.
여기에서 기도하면 애를 못 가지는 분도 신기하게 잉태를 한답니다.
스피드 시대에 뭐 오래갈것 있습니까? 극락도 지옥도 만원일텐데~~
염라대왕 삼신할매 부처님3자 회담끝에 저승가지 않겠다고 울고불고 하는 중음신을 이밑에 자식점지 해달라고
기도하시는 분께 환생시켜 준게 아닐까요~?
산신각에서 내려다본 사바세계

첫댓글 월봉사 도량 구경 잘했습니다~ 오봉스님이 계시는 곳이지요?
훌륭하신 스님께 많은 지도 받으실 수 있어서 좋으시겠어요~ _()_
오심스님입니다~~ㅎㅎ
대학원박사과정에다 종무위원에다 포교에다 스님은 몹시 바쁘십니다.~~~~ㅎㅎ
앗 참!! 오심 스님이시죠~ ㅎㅎ
울산에 가면 꼭~ 들르고 싶습니다~... 작년 여름휴가에 울산에 들렸었는데 기회를 놓쳤네요.
울산에 가면 전화드릴께요.ㅎㅎ...()()()
네~~~제가 꼭 밥도 사드릴께요.....
대웅전 뒤로는 산인것 같은데 도심이 내려다 보이네요
기회가 되면 꼭 가봐야겠네요~~.
요즘 많이 조성하는 트레킹 코스의 시작점입니다.
뒷산에는 공교롭게도 화장장이 있어요,
그래서 애기 원하는 분이 삼성각에 기도하면 신기하게도 애를 가진답니다.
시간나면 꼭 들러봐야 겠습니다
해수 관세음보살님 의 자비심이 전해지는 듯 합니다 _()_
(속닥~속닥~~) 속가 표현으로는 너무 예뻐요, 환희심이 우러나면서 행복해져요, 저는......
다음생에는 저 얼굴로 태어나고 싶어요......ㅎㅎ
와~참 월봉사도량이 화려하면서도 부처님 정취가
우주를 껴않은듯 무량합니다.
감사합니다.
지금은 개발이 되어 다 주택가지만 신라시대때는 그냥 바닷가였겠지요?
성도 율사께서 으스름녘에 바닷가를 지나는데 멀리 산봉우리에 달이 걸렸더랍니다.
저기가 명당자리구나 싶어 절을 짓고 이름을 월봉사라 지었다는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