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노문연 ..... 그 후' 카페를 만들었으나.... 회원이 더이상 늘지않고 카페에서 회원들의 소통도 미미하야 ..... 설명절을 맞이하여 고향에 가서 옛사진과 옛자료들을 뒤졌으나... 쇼킹할만한 것은 없고((구)노문연 문학분과 시절, 압수수색하여 가져갔던 회의자료들 태반이 자기반성문이라 가져간 경찰들마저도 웃었다던 그 많던 자기반성문들은 다 어디로 간 것인지?, 아마 그 시절엔 '반성은 나의 힘'이란 포즈의 생을 살았던가?)..... 그리하여 가져온 옛사진 몇점을 스캔하려고 과천도서관에 들렀으나.... 가는날이 장날, 스캔을 할 수 있는 디지털자료실이 오늘까지 공사중이란다.....
돌아오는길 ..... 북국처럼 양재천엔 눈이 내리고. 오랜만에 눈구경을 할까 싶어, 내쳐 눈오는 길을 한시간 가량 걸었다.

모든 경계를 지우듯 눈발은 점 점 거세지고.... 올해들어 처음으로 제대로 된 눈이 내리고.....

가끔 눈사람이 되고 싶어질 때가 있다. 오늘이 딱 그런날 ..... 눈사람되기 셀카놀이를 하며 집으로 돌아왔다. 1월 31일 밤 11시까지 서울에 내린 눈은 7센티미터.... 지금까지.... 과천 양재천에서.... 황진혁이었습니다. ㅋㅋㅋ

다음날 2월 1일 오전.... 이것이 진짜 눈사람입니다. 부림동의 어느 집앞의 눈사람.....

양재천의 눈내린 풍경

2월 1일 오전 10시 35분 현재

과천의 기온은 여전히 영하 5.5도.... 엄청 추운 날입니다.

도서관가서.... 사진 스캔을 받고... 양재천을 돌아 관문체육공원을 거쳐 집으로 .....

갈대와 눈이 만들어낸 양재천의 풍경

첫댓글 내 블러그로 가져 갈까 합니다. ㅋ
부림1교에 붙은 것은 시계인가요

과천의 시계는 대단하답니다...
사진으로 캡쳐한 빛염님은 실사보다 훨씬 그럴듯해 보입니다.....지난번 모임에 앞서 이사진을 봤더라면 모임에서 형을 보고 너무 실망했을것 같아 ㅋㅋㅋㅋㅋㅋ
ㅋㅋㅋ 셀카라.... 성형수술하러... 가야하남?
추워서 얼었구나 시계
잘 돌아간답니다. 과천은 돈이 많아서 그런지... 곳곳에 시계를 설치해 놓았지요... 별로 필요도 없는데 말입니다...
지금까지.... 과천 양재천에서.... 황진혁이었습니다. 그다음에 혹시 인사하신거? ㅋㅋ
눈사람흉내내기... 꼴불견인정ㅇ...