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 | 풍산김씨 허백당 문중전 - 민심을 보듬고 나라를 생각하며 | |
---|---|---|
저자 | 한국국학진흥원 유교문화박물관 | |
발행일 | 2013.11 | |
사이즈 | ||
종류 | 도록기타 | |
페이지 | 209 | |
비고 | 제10회 기탁문중 특별전 도록 | |
가격 | 30,000원 | |
<책소개> 2013년 기탁문중 특별전을 풍산김씨 허백당문중에서 기탁해 주신 자료를 중심으로 ‘민심을 보듬고 나라를 생각하며’라는 주제로 준비했다. 조선의 지도 이념이었던 유학은 수기치인修己治人의 명제가 말해주듯 배움과 일상의 삶을 통해 인격을 도야하고 나아가 사회적 실천 을 통해 이상사회를 실현하는 것을 목표로 했다. 그러한 개인적 차원의 공부인 수기修己에서 사회적 차원의 실천인 치인治人으로 나아가는 관문이 과거科擧였다. 허백당 문중의 수많은 인물들이 평소 도야한 인격과 학문을 바탕으로 과거를 거쳐 관직에 나아가 민심을 보듬고 나라를 생각하는 삶을 살았다. 유연당의 아드님 여덟 분이 모두 사마시에 합격 하고 그 중 다섯 분은 대과에 급제함으로써 임금으로부터 팔련오계八蓮五桂의 칭송을 받은 것은 그 대표적인 사례일 것이다. 이는 당시 문중의 경사였겠지만 동시에 인격과 경륜을 갖춘 목민관을 만날 수 있었던 백성들의 복이었다고도 할 수 있다. 또한 민족의 위난기인 한말과 일제 강점기에는 이 문중에서 20여 분의 독립운동가가 나오기도 했다. 사람들이 허백당문중을 명문가로 부르고 존경하는 것은 단순히 문집 간행이 끊임없이 이어져 왔고 기라성 같은 과거 급제자를 배출했기 때문만은 아니다. 수기치인의 유학적 가르침에 따라 평화시에는 관리로서 백성을 위한 삶을 살고 국가와 사회에 위기가 닥치면 일신의 영달은 물론이고 목숨조차 돌보지 않는 희생적 실천의 인물들이 끊임없이 배출되었기 때문이다. 그러한 허백당문중 선조들의 뜻과 삶의 자취는 한국국학진흥원에 기탁한 1만9천여 점에 이르는 방대한 기록자료 속에 남아있다. 2014년 1월 5일까지 3개월에 걸쳐 이어지는 이 전시는 그러 한 숭고한 정신을 기리기 위해 문중에서 기탁한 자료들을 엄선해 마련되었다. 이번 전시가 가능하도록 대대로 지켜오던 소중한 기록자료를 기탁해 주시고 전시 준비 과정에서 여러 차례의 번거로운 자문에 친절하게 응해주신 허백당문중의 여러 어른들께 감사드린다. 또 한 전시공간이 한정되어 방대한 기탁자료들 중에서 좀 더 많은 자료들을 선보이지 못한 아쉬움을 도록 발간으로 대신하며, 이 점 기탁문중의 어른들께서 널리 혜량해 주시기 바란다.
<목차> 011 청백리의 후손가 035 허백당 문중의 학문세계 075 관직생활과 사회봉사 105 허백당 문중의 예술세계 127 여성들의 생활문화 143 허백당 문중의 독립운동 160 논고 조선후기 풍산김씨 허백당가문의 학문적 전통 - 김형수 한국국학진흥원 풍산김씨 내력과 독립운동(오미마을의 중심으로)- 김희곤 안동대 교수, 안동독립운동 기념관장 196 색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