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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 좇아 살다 점차 가정 무너져
저희 집안에서는 제가 처음으로 교회에 다니기 시작하였습니다. 그때는 믿음이 무엇인지도 모르고 그저 친구들이 좋아서 교회를 다녔습니다. 그러다가 대학 시절 개인적으로 주님을 만났고 참으로 열심히 교회를 다녔습니다. 그러나 결혼을 하고 난 이후 주님을 믿고 따랐던 저의 신앙생활이 첫사랑을 잃어버리고 하나님을 수단으로 삼아 돈만을 좇아 살기 시작하였고 돈을 좇아 결혼 생활 15년 동안 이사만 15번 이상 하였습니다.
그 결과 저의 가정이 먼저 파괴되기 시작했습니다. 부부간의 신뢰가 무너져 갔고 아이들은 초등학교 시절 1년에 한차례 꼴로 전학을 다님으로 인하여 마음에 많은 상처를 안게 되었고 무엇보다도 우리 가정을 막다른 골목으로 몰고 간 것은 고부간의 갈등이었습니다. 그 일로 인하여 저는 눈물을 머금고 이곳 평택으로 내려올 수밖에 없었습니다!
부부 함께 믿음 가지며 상처 회복
그러나 하나님께서는 이곳 평택에서 저희 가정에 대한 놀라운 계획을 가지고 계셨습니다. 이곳 대광교회로 저희 가정을 인도하여 주신 것이었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이 교회를 통하여 저희 가정을 치유하시기 시작했습니다. 새 가족반을 통하여 구원의 확신을 가졌고 우리 부부가 한 마음으로 믿음 생활을 시작하게 되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재물에 대한 욕심을 포기하게 해 주셨고 아이들도 안정된 믿음의 환경에 거함으로 상처를 회복하기 시작했습니다. 하나님의 큰 축복이지요!
그리고 바로 전도폭발훈련이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그것은 저희 가정이 더한 하나님의 축복의 길로 가는 통로였습니다. 제 믿음의 여정에서 한 획을 그을 전도폭발훈련 제 1단계가 시작되었습니다. "다시 오지 못할 한 번밖에 없는 훈련생 기간입니다"라는 교사님의 말씀이 생각이 납니다. 훈련자로서 훈련생을 섬기고 있는 지금 그 시절의 뜨거웠던 열정이 새삼스레 감동으로 다가옵니다.
좀더 일찍 전도 생활 못한 게 아쉬워
1단계 훈련생 때 주님께서 주신 은혜가 많았습니다. 가장 안타까웠던 것은 ‘이 훈련이 약 20년 전에 우리 한국에 들어왔다는데 왜 내가 이제껏 몰랐을까’라는 것이었습니다. ‘좀더 일찍 알았다면, 좀더 일찍 세월을 아껴 주님이 기뻐하시는 전도자로서의 삶을 살았을 텐데’라는 아쉬움 말입니다. 이 훈련은 체계적이고 실제적인 내용이었습니다. 13주 훈련과정 동안 기도후원자의 기도지원 아래 교실수업, 현장실습, 공개보고의 과정을 한 주 한 주 참여하다 보니 자신도 모르게 가랑비에 옷이 젖듯이 제 자신이 전도자의 모습으로 변화되는 역사가 있었습니다.
제 약국 옆에 칼국수 식당이 입점하였습니다. 자주 저의 약국을 방문하게 되었는데 친하게 지낼 수 있었습니다. 그런데 이 사장님께서 강원도 산자락에 신당을 가지고 있었고 식당에서 아침마다 예를 다하여 신을 모실 정도로 열심이 있는 분이었습니다. 만날 때마다 그분 이야기를 들으면서 저도 교회에 대해서 이야기를 하였습니다.
이웃 식당 주인에 복음 전파 "할렐루야"
그런데 어느 날 저에게 교회에 관심이 있는데 그러면 어떻게 하면 믿음을 가질 수 있냐고 물어보시는 거였어요. 저는 말문이 막혔습니다. 제 자신이 구체적으로 복음을 증거할 수가 없었습니다. 그러던 차에 전도폭발훈련을 받게 되었습니다. 전폭훈련 내용을 알고 보니 그분 전도하기에는 너무나 좋았습니다. 사장님과 시간 약속을 하고 저희 전폭 팀이 가서 복음을 제시하였고 예수님을 개인의 구주와 주님으로 영접하고 가지고 있던 부적과 신당을 모두 없애 버렸습니다. 그의 아내와 온 가족이 교회에 나와 예배를 드리고 있습니다. 얼마나 감사했는지 모릅니다. 할렐루야!
11번의 현장 실습 중 아홉 분이 예수님을 영접하는 놀라운 결과를 접하였습니다. 11명의 영혼 중에 9명의 영혼이 영생의 선물을 받은 것입니다. 이 경험은 참으로 놀라운 것이었습니다. 최근 10여년 동안 한 명의 영혼도 제대로 주님께 인도를 못하고 교회 문만 왔다 갔다 했는데 4개월의 짧은 기간 동안 9명을 주님께 인도한 것이었습니다. 이 얼마나 놀라운 일입니까! 우리의 원수 마귀 사탄은 이 일을 목격하고 얼마나 놀랐겠습니까!
노방전도 현장서 첫 영접기도
더욱 놀라운 일은 말문이 열려 복음을 전할 수 있게 된 것입니다. 노방전도의 현장에서 첫 번째로 영접기도를 드릴 수 있었습니다. 비록 두렵고 떨리는 가운데 있었던 경험이었지만 훈련자님과 함께한 현장이었기에 용기를 가지고 임했고 과거의 노방전도 현장에서는 상상도 할 수 없었던 일이었습니다.
지금은 5차례의 전도폭발훈련 동안 무수히 많았던 노방전도 현장의 경험으로 말미암아 자연스럽게 노방에서 전도하게 되기까지 이르렀습니다. 평택시립도서관의 휴게실에서 만난 구원의 확신이 없었던 자매가 그 자리에서 주님을 영접하였습니다. 또 다른 전도현장에서 만났던 많은 학생들과 훈련생 가족 분들 그리고 가까운 지인들을 만나 복음을 증거하였습니다. 주님을 영접시키는 전도자로서의 삶을 열심히 살고 있습니다.
처음 1단계 때 교사님이 훈련생 과정을 마치고 훈련자의 위치에 서서 평생 이 사역을 통해 일년에 2명의 훈련생을 양육하고 일년에 최소한 22번의 전도현장에서 22명의 영혼에게 전도하다가 주님 앞에 서면 얼마나 주님께 칭찬 받겠는가라는 취지의 말씀을 하시면서 평생 이 사역의 끈을 놓지 말 것을 권면하셨는데 그 말씀에 순종하여 오늘에 이르고 보니 너무나 귀한 훈련과정을 밟고 있다는 생각에 감사가 넘칠 뿐입니다.
신앙 생활, 가정 생활 모두 행복 감사
그러고 보면 저는 참으로 행복한 하나님의 자녀로서의 복을 받았습니다. 그 어려웠던 순간에 건강한 교회로 인도되어 가장 은혜스러운 훈련 과정들에 참여할 수 있었던 복 말입니다. 대광교회의 한 지체로서 새가족반! 전도폭발훈련, 제자훈련은 참으로 저와 제 아내 그리고 저희 가정을 변화시키는 원동력이 되었습니다.
지금 제 아내는 거의 매일 전도 동역자와 함께 전도 현장을 누비는 전도자가 되었습니다. 뿐만 아니라 그토록 고통스러워하던 고부간의 갈등에서 이제 너무도 사랑스러운 며느리와 시어머니의 관계로 변화되었습니다. 저희 부모님도 저희 교회 새가족반을 통해 복음을 듣고 예수님을 영접하고 신앙생활을 잘 하고 계십니다. 이 모든 것들이 복음의 능력이요 전도자에게 주시는 하나님의 축복인 것을 믿습니다.
목사님께서 "전도를 하면 새 힘이 넘치고 복음의 감격에 새롭게 빠지게 되고 은혜가 넘칩니다. 전도 현장 속에 믿음생활의 가장 중요한 것이 있습니다. 교회에서 마음이 강퍅해지는 것을 예방하고 활력이 넘치는 믿음 생활을 할 수가 있습니다"라는 말씀을 자주하시는데 정말 그렇습니다. 전도폭발훈련 현장 속에 있게 되면 십자가의 복음의 감격 속에 거하게 됩니다. 항상 은혜 가운데 머무를 수가 있습니다.
보다 많은 훈련생 섬기는 것이 사명
2단계 3단계 4단계 5단계의 과정을 거치면서 수많은 횟수의 전도폭발 복음개요를 반복하여 듣게 되고 전하다 보니 점점 복음의 내용이 더욱 더 살아 숨 쉬면서 그 자체가 저에게 역사하기 시작했습니다. 은혜, 인간, 하나님, 그리스도, 믿음, 이 복음은 그 자체로 능력이요 생명으로 나의 마음 속에 심어지고 구원의 확신 속에 거하게 하였습니다.
전도폭발훈련을 처음 시작 할 때가 엊그제 같은 데 벌써 3년여의 세월이 훌쩍 지나갔습니다! 전도폭발훈련을 만나지 못했다면 아마 저는 지금도 전도하지 못함에 대한 죄책감에 사로잡혀 고민하면서 살아가고 있을 것입니다. 그러나 하나님의 은혜로 현재 훈련자로서 훈련생을 섬기면서 수많은 영혼에게 전도하는 전도자로서의 삶으로 살아가고 있습니다. 앞으로도 이 사역을 놓지 않고 기쁨으로 끝까지 훈련생을 섬기면서 전도의 사명을 감당할 것입니다. 이 모든 영광을 살아 계신 우리 하나님 아버지께 돌려 드립니다. 감사합니다.
교회와신앙 최연철 형제(평택대광교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