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첫번째이어 하오고개에서 출발한다.
날씨는 청명하고, 아주 추운날씨에 잔뜩 준비했는데---산돌이 대장님의 다복함 덕인지 봄같은 따뜻함속에서 시작한다
2,산행거리는 약;10.2Km/넉넉하게--4시간34분 소요
3.오늘 정맥길의 특징과 의미;
1)들머리부터 오삭한 기분:"육군 제 6377부대의 포병훈련장"표지판과 625 전쟁 전투 현장 알림판과 국방부 유해 발굴 사업 의 안내판
이곳이 보통 산길과 다른 느낌이다
2)산행중 곳곳에 유해발굴 작업 표시판과 폐타이어의 계단길들---6.26를 겪어보지 못한 세대들에겐 --생소하겠지만,피란민들의 삶,
군생활중에 겪었던 북한 무장공비들의 침투때 소탕 작전에 참여했던 나에게는 뜻깊은 산행이었고, 6.25 전쟁에 전사하신 호국
장병들의 넋과 명복을 빌며 걸렀던 충혼의 정맥길이었다.
3)광덕산 정상부근의 기상대와 조경철 천문대까지 도로가 포장이 잘되어,다음에 손자들 데리고 공부오기 참좋은 것 같다(우리는
덕분에 약1.5Km의 포장길을 맛보았지만)--화천군에 부탁드리면, 이곳에서 상해봉 왕복은 참 스릴있고 재밌는 길인데---천문대
방문 하시는 관광객들을 안전을 배려하여 "상해봉"가는 암릉구간에 나무뎈크 계단 설치를 꼭 해주시기를 빌어본다.
4)귀경길에 "원조 3대 할머니 순두부"에서의 행복했던 보리비빔밥과 순두부의 맛난 시간을, 하설님의 10년묵은 솔방울 酒--
참 아름다운 추억을 함께 하게 해주신 산돌이 대장님+루시아 총무님께 감사드립니다.

폐타이어 계단길----군인들의 고생을 밟고 간다

처음 만나는 6.25 전사자 발굴 지역 표시--잠간 묵년드리고 한컷 담는다--



오늘은 아이젠도 필요없다---눈이 귀한데 --고즈늑한 눈길을 조영히 밟고 가시는 분의 모습이 참 아름답지요

회목고개를 지나고 기상대와 상해봉으로 가는 포장도로---참 따뜻하다--하늘도 참 푸르고 !




상해봉을 향하여 가는 눈길---저넘어 가면 봄이 기다릴까???홀연히 가시는 쏘마님과 뜬구름님!

상해봉 가는길에 지난번에도 보았던 대성산도 땡겨본다

또 만난 전사지 발굴지역 안내판----충혼의 산행길--묵념하고 지나간다


상해봉가는 암릉 로프구간--짧지만 앗찔하다--이곳에 나무텍크계단-설치 해주면 안되나???

언제나 멋진 쏘마님!--행복합니다

언제나 영국신사 같으신 뜬구름님---언제나 감사합니다



상해봉에서 땡겨 담은 화악산 정상

잊지말자 6.25!그리고 호국전사자님들의 희생 정신과 고마움을 잊지말자!





천문대 가는길에 --상해봉의 뚜렷한 위용과 멀리 대성산(가지못하는)을 땡겨서 남겨 둔다




쏘마님과 뜬구름님!멋진분들---







광덕고개 하산길의 망부석(?)--우리들의 안전한 하산길을 도우신다


광덕고개 근처의 잣나무 숲이 향그럽다,또 시원하다---나무들에 감사드린다

오늘의 종점:광덕고개---경기도와 강원도를 가른다

상가 끝나는 곳으로 다음차에--백운산으로 향해가는 들머리다---20여년전 산행과 옆지기와 드라이브후에 처음이니 참 감회롭다.
상가의 모습이 좀바뀐것 같은데---파는 물건은 대동소이 한것 같다---

김정은아 --너의 할배가 이렇게 짓밟히고, 찢어지는데 --이런 조잡한 것---빨리 회수해 가거라--참 희한한 것이라 주워서 한컷 담아본다--물론 요것은 찢어서 통시깐으로 직행 하였지---약오르지 --정은아!




첫댓글 제가 배우고, 또 본받아야 할 점이 참 많은
산불재고님, 언제나 낮추시고, 열정이
넘치는 모습 정말 보기 좋습니다.
사진 감사히 찾아 갑니다. 고맙습니다!
너무 과찬을 해주십니다.항상 서로 건강하며 행복한 산행 이어갑시다.
담차에도 건강하신 모습으로 뵙겠습니다.
대장님의 사전 설명과, 산불재고님의 마무리 설명으로 더 이상의 설명이 필요 없을 듯합니다.
공부 많이하고 사진 잘 감상하고 갑니다^^
쏘마님!모든것 잘 이해 하여 주시고 응원해주셔서 --함께가는길이 참 즐겁습니다.
겨울의 호된 날 지나고 곧 봄이 오면 더 아름다운 모습을 담아주시는 쏘마님을 기대 합니다.
담차에도 건강하게 뵙겠습니다
산불재고님!
얼마나 가슴을?
혹시 뻥돌이 될까봐서!
그런데 다행이 100인분이라도 금방 된다는 말에
얼마나 행복했는지를 아십니껴..
늘 산불재고님의 영상과 산 교훈을 글로 남겨주시어
다시 한번 그 산의 향기를 느끼곤 합니다.
어찌 글로 다하겠습니까?
단지 감사하다는 말로 끝을 맺습니다.
그마음 잘알지요!근데 일단 마음을 비우고 내려놓으면 萬事亨通--행복해짐을 실감했습니다.
소박한 보리밥과 참 좋으신 분들의 조합이 아름다운 하루의 마무리--대장님의 고초에 깊이 감사드립니다.
별말씀의 과찬---모두가 함께 느끼는 정맥길의 한구간이었습니다---고맙습니다
와~~~~~ 이상한거도있어요 재고님 삐라 인가요 오마 마 무섭당 재고님 늘 너무빠르셔서 얼굴 도 못 뵈었어요 시작도 끝도요 호 호 상세한 설명도 잘 읽고요 너무 뜬구름님 도 너무 멋저셔요 쏘마님도 멋지시고요 언제부터 재고님 멋지신분들하고만 다니시네요 ㅠ ㅠ ^^ 수고하셨고요 감사합니다
초롱님!삐라요--요즘은 주워가도 상품이나 상금 안줍니다--그래도 초롱님의 재롱과 명쾌한 기운을 언제나 받고 있습니다.--그러니 저가 좋은사람들과 함께 합니다---앞에가도,뒤에가도 중간쯤에 가도---언제나 멋지고 아름다운분들이 계시니---복많이 받은 거지요--
뽀미초롱님의 건강한 유머와 응원덕분에 저는 언제나 행복하답니다.
감사합니다
언제나 인자한 모습,산불재고님이 계셔,산행이 즐겁습니다,감사합니다
영원한 짝꿍이신 하정님이 안계서서 약간의 외로움을 많은 분들이 함께해주시는 덕분에 활기차신 하설님 !
요즘은 저보다 훨씬 힘차게 가시니 저가 따라가기 힘들지만, 언제나 하설님의 격려와 응원에 힘납니다.
고맙습니다--담차에도 건강하게 뵙겠습니다
멋진사진에다 감성이 묻어나는 내용의 글들~~~
감사하게 잘 보았습니다
유심님께서 잘 담아주신 사진---기념으로 잘보관 합니다--감사드립니다.
또한 칭찬해주셔서 고맙습니다.담차에도 유심님의 멋진 작품과 글들 기대해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