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불총림 백양사
문화재관람료 2,500원을 내고 입장합니다
백양사 일주문
백양사 대웅전
백양사 대웅전 (白羊寺 大雄殿)
전라남도 유형문화재 제43호
전라남도 장성군 북하면 약수리 26
대웅전은 석가모니를 주불로 모신 건물이다. 지금의 대웅전은 1917년 송만암대종사가 다섯 번째 다시 지은 것이다.
높직한 장대석으로 다듬은 3단의 기단에 원형 주춧돌을 놓았으며 기둥은 다섯칸 모두 아래가 넓은 민흘림의 둥근 기둥을 세웠다. 내부천장은 속의 나무 재료가 보이지 않게 한 우물천장이고 화려한 단청이 아직도 선명하다. 건물은 정면 5칸, 측면 2칸의 팔작지붕(옆에서 볼 때 「八」자 모양)이다.
백양사 극락보전
백양사 극락보전 (白羊寺 極樂寶殿)
전라남도 유형문화재 제32호
전라남도 장성군 북하면 약수리 26
극락보전은 불교의 이상향인 서방극락정토를 묘사한 건물이다. 이 건물은 단층 맞배지붕(옆면이 「人」자형인 지붕형태)으로 기둥과 기둥 사이에도 포가 올려진 화려한 다포집이다. 우물천장 (우물 「井」모양)으로 양쪽 벽면에는 단색으로 된 벽화가 담담한 처리로 그려져 있다.
현재의 극락전은 4번째 다시 지은 것으로 선조 7년(1574)에 환웅선사가 조성했다는 기록이 있다. 환웅선사는 조선말기의 스님이므로 이는 극락전이 다시 지어진 시기와 일치하지 않는다. 비교적 고건축양식의 원형을 그대로 지니고 있어 귀중하고 가치 있는 건물로 평가되고 있다.
진신사리탑
탑 하단에 이뭣고란 글씨가 쓰여 있다
이 뭣 고 란?
불교(佛敎)에서 깨달음에 이르기 위해 선(禪)을 참구(參究)하는데 의제(議題)로 하는 것을 화두(話頭)라 하고 화두(話頭)는 천칠백가지가 있습니다.
그중 부모미생전(父母未生前) 본래면목(本來面目) 시심마(是甚磨)라는 것이 있습니다. 이뜻은 부모(父母)에게서 태어나기 전에 나의 「참」모습은 무엇인가 라는 의제(議題)를 의심(疑心)하기 위하여 「이뭣고」하며 골똘히 참구(參究)하면 본래면목(本來面目) 즉(卽) 참나(眞我)를 깨달어 생사(生死)를 해탈(解脫)하게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