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매 보고 하늘 보고]
푸르고 청량한 6월의 초록빛 동산
온갖 푸르름으로 가득한 산과들에
산딸기 오디 개봉숭아 살구 메실 복분자
사과농장에도 빽빽히 들어박힌 사과열매
어른어른 거리는 눈
끊어질듯한 허리
쑤시는 절음다리로
간신히 사다리 타고 올라서서
무성한 사과 잎사귀 사이로
잘 보이지 않아도 두리번두리번
병든것,이그러진것, 작은것 하나하나
적과(摘果)하는 농부 마음은 행복하다
가물어 갈라지는 논바닥
메말라 타들어 가는 밭에
바닥 보이는 도랑물을 양수기로 퍼 올리는 농부
소중한 땅방울이 헛될까 안타까워하며
하늘 물 창고를 빽빽한 구름에 싸셨으나
구름을 찢어 땅에 내리시기를
열매 바라보고 하늘 처다 보며
두손모아 기도드린다
첫댓글 예향 시인님의 시향에서 가뭄에 애타는 이들의 마음을 엿보며 창조주의 은혜를 기다려봅니다. 진초록으로 푸르름의 계절에 좋은글 지혜의 글 많이 생산 하시어 좋은글 자주 자주 만나기를 바랍니다.건필 하십시요.
봉화 춘양에서도 14키로 떨어진 산 골짝 1400미터 문수산과 옥석산에 아래 농촌을 섬기고 있습니다. 80세 어른들이 20명 70세 이상이 30명입니다. 자녀들을 도시에 보내고 땀흘리는 어른들을 볼때에 눈물납니다. 어떤일에 열심을 내고 있는냐도 중요하며 해도 안되는 94세의 권사님을 천국에 보내드리면서 예수님을 바라보고 사는 분들과 함께 함을 감사드리며 최선을 다하려고 합니다.
고령의 농촌교회의 모습을 그려봅니다. 주님의 은혜의 단비가 내리기를 기도 합니다.
첫댓글 예향 시인님의 시향에서 가뭄에 애타는 이들의 마음을 엿보며 창조주의 은혜를 기다려봅니다.
진초록으로 푸르름의 계절에 좋은글 지혜의 글 많이 생산 하시어 좋은글 자주 자주 만나기를 바랍니다.
건필 하십시요.
봉화 춘양에서도 14키로 떨어진 산 골짝 1400미터 문수산과 옥석산에 아래 농촌을 섬기고 있습니다. 80세 어른들이 20명 70세 이상이 30명입니다. 자녀들을 도시에 보내고 땀흘리는 어른들을 볼때에 눈물납니다. 어떤일에 열심을 내고 있는냐도 중요하며 해도 안되는 94세의 권사님을 천국에 보내드리면서 예수님을 바라보고 사는 분들과 함께 함을 감사드리며 최선을 다하려고 합니다.
고령의 농촌교회의 모습을 그려봅니다.
주님의 은혜의 단비가 내리기를 기도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