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사업 선 후배 동료 선생님,
저를 1년만 후원해 주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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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은 저에게 뜻 깊은 해 입니다.
복지인생으로 살아온 지 벌써 10년이 되는 해 입니다.
10년을 돌아보면 많은 일이 있었습니다.
희로애락이 있었지요.
그 모든 삶이 저에게 소중한 가치가 되었습니다.
한데 뒤돌아보면 공허하기도 합니다.
무엇하나 잘 이룬 게 없습니다.
번듯한 직업도, 높은 직급도, 많은 연봉도 저에게는 남아 있지 않습니다.
나름 사회사업 하나 바라보며 여기까지 걸어왔다고 자부했으나,
열심히 경작한 땅에, 태풍이 몰고 간 공허함만 남은 듯 보입니다.
제 탓이 큽니다. 마음을 바로 하지 못했고, 근실하지 못했고, 낮추지 못했고, 인내하지 못했습니다.
쓸쓸한 후회가 남아있습니다.
그럼에도 제가 지키고자 했던 한 줌의 희망 씨앗이 있습니다.
태풍이 불어도 손에 꼭 쥐고 놓지 않은 희망 씨앗 한 줌이 있습니다.
[정겨운 사람살이]였습니다.
이것만은 제 삶에서 지키고 싶었습니다.
게으른 탓에 조금 느리게 이곳에 와있으나
방향만은 틀리지 않았다 확신합니다.
이 길은 제가 마땅히 걸어가야 할 길이라 믿었습니다.
그 끝이 언제가 될지 모르겠으나, 더 큰 시련과 모진 바람이 다가올지 모르겠으나,
지금은, 오늘은, 손에 쥔 [정겨운 사람살이]라는 희망 씨앗 한 줌 들고
이 길 걸어가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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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이맘 즈음 지역단체와 업무제휴를 맺고 서울에 있는 한 마을로 들어와
가상복지사무소를 탐구하며 실천했습니다.
개인적으로는 매우 뜻깊고 의미 있는 시간이었습니다.
지역사회복지관 실천에도 도움되는 실천이었다 생각합니다.
업무제휴는 끝나 사업은 마무리했으나, 아쉬움이 남습니다.
1년만 더 마을에서 자유롭고 뜻있게 (가상복지사무소)사회사업 실천하고 싶습니다.
실천한 내용은 기록하여 책으로 출판하고 공유하고 싶습니다.
사회복지사 동료 선 후배 선생님, 저를 1년만 후원해 주십시오.
여한 없이 사회사업 해보고 싶습니다.
목표 금액은 :
- 월 100만원입니다. 올해(2017년) 12월까지입니다.
- 80만원은 생활비로 20만원은 사회사업 활동비로 쓰겠습니다.
후원 금액 사용:
- 생활비는 자녀 양육비 결혼 생활 비용으로 사용하겠습니다.
- 사회사업 활동비는 마을에서 생활복지운동, 마을독서당, 이웃중개소 활동에 사용하겠습니다.
- 오랫동안 꿈꿔온 사회사업프렌차이즈도 연구해 보고 싶습니다.
- 기회가 닿는 대로 후배에게 내리사랑하겠습니다.
후원방법 :
- 홍준호(홍익복지중개소) 신한은행 110-385-078611
매월 일정 금액을 자동이체로 후원해 주십시오.
- 방문, 문자나 유선 연락으로 지지 격려 응원도 좋습니다.
후원해 주시는 분께 드리는 것 :
- 지금까지 배운 대로 소신껏 사회사업 실천하겠습니다.
실천한 내용은 기록하여 책으로 출판하겠습니다.
출판한 책은 무료로 전해드리며 필요하실 때 언제고 직접 찾아뵙고 궁리한 내용 전하겠습니다.
- 소식지나 후원관리는 잘 못합니다. 사회사업에 전념하여 후원해 주신 마음에 보답하겠습니다.
- 올해 자녀가 태어나고 혼인신고만 했던 아내와 결혼합니다. 평안한 성가정 이루며 살아가겠습니다.
- 기회 닿는 대로 후배에게 내리사랑하겠습니다.
* 예비사회복지사와 학생은 후원받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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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익복지중개소 지난 활동
1. 책을 출판했습니다.
지역사회복지관에서 고민 궁리 실험 탐구 실천했던 이야기,
한 권의 책으로 집필하여 출판했습니다 [사회사업 탐구생활]
특강 또는 활동 중에 책을 배포하며 실천 내용 공유했습니다.
2. 사회사업 프렌차이즈를 궁리했습니다.
사회복지 안팎 좋은 프로그램을 생산 유통할 방안을 고민 궁리했습니다.
사회사업 프렌차이즈는 현재까지도 실천하지 못해 아쉽습니다.
하지만 훗날 다시 도전하고 개척할 수 있는 자양분이 될 것으로 생각합니다.
3. 사회사업에 융합 가능한 분야를 공부했습니다.
마케팅, 홍보, 인문, 사회사업 원론 등을 공부했습니다.
사회사업의 개념 가치 이상 철학 방법을 배우며 현장에 적용해보려 했습니다.
타 분야를 공부하며 사회사업과 융합할 수 있는 다양한 방법을 고민했습니다.
여러 현장을 찾고 현장 복지사와 토론하며 다양한 시각으로 사회사업을 바라보려 노력했습니다.
4. 가상복지사무소 실천
지역사회복지관 현장에 필요한 가상복지사회사업을 1년여 실천했습니다.
지역단체와 업무제휴 맺고 한 지역(굴참마을)에 들어가 사회사업 뜻있고 즐겁게 했습니다.
현재도 진행 중이며 앞으로도 마을에서 이렇게 사회사업하고 싶습니다.
면목복지관 기관 방문했을 때 전한 편지
굴참마을 영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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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도 뜻있게 해보고 싶은 사회사업
1. 올해도 마을에서 가상복지사무소 활동을 해보고 싶습니다.
작년 한 해 (굴참) 마을로 들어가 지역주민과 함께 정겨운 사람살이를 도왔습니다.
작년에는 활동비를 받았으나 올해는 후원해 주신 금액으로 더 자유롭고 뜻있게
사회사업 실천하겠습니다.
2. [사회사업 생활철학] 집필 및 출판
작년에 시범적으로 시행했던 가상복지사무소 실천 내용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이를 집필하고 책으로 출판하여 관련 내용을 확산 공유하고 싶습니다.
3. 사회사업 프렌차이즈
오랜시간 궁리했던 사회사업 프로그램 프렌차이즈를 나름의 방식으로 실천하고 싶습니다.
올 한해는 대부분 시간을 이 부분에 할애하여 도전하며 개척하고 싶습니다.
4. 가정복지 이루기
사랑하는 아내 잘 섬기고 올해 태어날 아이 잘 키우겠습니다.
사회사업에서 배웠던 대로 인격과 관계가 살아날 수 있는 가정을 이루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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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게도 원하는 이 일을 하면서도 정말 힘든 날 오겠지요.
그럴 때면 막걸리 한 잔 마시며 고개 떨구는 날, 올지도 모르겠습니다.
그럼에도 [정겨운 사람살이]는 포기하지 않겠습니다.
후원해 주신 분 마음 생각하여 다시, 희망의 신호를 만들어 가겠습니다.
저를 1년만 후원해 주십시오 감사합니다.
홍준호 이 력 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