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천과 원주사이에는 가볼만한 여행지가 제법 있다.
성지순례지로 유명한 배론성지가 있다.
그리고 조금더 가다보면 물놀이도 할 수있는 강을 낀 유원지가 있고 탁사정이 나온다.
잠시 시원한 강물과 함께 숲에서 머물다 가면 신선이 부럽지 않은 여행지다.
그렇게 잠시 머물다 가니 멋진 자연탐사과학관 '별,새,꽃,돌 과학관' 이 있어 가족여행으로 아주 좋은 힐링지가 있다.
그렇게 둘러보려면 금강산도 식후경이라하니
일단 맛있는 웰빙식사를 할 곳을 찾아야한다.
가본곳은 충청북도 향토음식경연대회 금상을 수상한 식당으로 결정하였다.
사또가든은 배론성지 진입로 맞은편에 위치하고 있어 찾기 쉬운곳에 있었다.
커다란 나무가 그늘을 만들어 주어 식후에 나와서 차마시기에 아주 좋았었다.
식당본관외 별관이 있다는 것은 그만큼 맛과 가격에 있어 착한 식당으로 인정 받은 곳이라는 증거일듯했다.
물론 맛도 좋아야하겠지만 서민경제에 그리 타격을 주지 않는 착한가격도 중요하다.
제천시가 지정한 착한가격업소 청국장,순두부등 우리가 자주 즐기는 식사가 5천원이라니
지나다 문득 시장기가 돌아 쉽게 들어갈 수있는 부담없는 식당이었다.
우리가 주문한 식사는 두부전골
그외에 함께 나오는 도토리묵 무침, 직접 뜯어 만든 짱아치류와 직접재배한
고추를 말려 튀긴 부각등 잘 차려진 한 상이다.
맛깔스럽게도 무치신 도토리묵맛도 참 좋았다.
유독 나물무침을 많이 올리신 식단은 과히 자랑할 만한 식당이다.
고추부각을 좋아하는터라 여러번 리필해서 먹었던 반찬이었다.
ㅎ 지금도 요눔해서 밥먹고 싶은 충동이 생긴다.
게장이 밥도둑이라면 난 이렇게 즐비했던 호박오가리,오이무침,짱아치 나물류가
나의 밥도둑이라 표현하고 싶다.
다른 사람의 밥한그릇은 나의 세끼인데 이날은 한그릇 뚝딱 해치웠으니 나의 밥도둑이다.
두부전골에 야채를 잔뜩올려셔서 칼칼한 국물맛에 한층 맛을 더해주어 맛있게 먹었다.
양도 푸짐하여 실컷 배불리 먹을 수있었던 사또가든의 두부전골
요즘은 두부색도 다양하여 먹는 사람의 식감과 미감을 느끼게 하고 골라먹을 수있는
즐거움을 함께 느낄 수있어 먹거리가 중요함을 또한번 느낀다.
두부를 직접 만들어 먹는 즐거움도 있겠지...
돌아오는 주말에 가까이 위치한 사또가든에 가서 두부전골 먹고 와야겠다.
첫댓글 약초 한방도시 제천의 모든 먹거리는 보약 같아요......거기에 착한 가격까지.....아!!!!! 체천으로 길 떠나 볼까나?????????
가볼만한 곳이 많은 곳 제천..게다가 먹거리도 풍부하죠~~ㅗ
기본찬이 장난이 아닌데요..
너무 맛있게 보여요^^ ㅎㅎ
모실님 안녕하세요~~ㅎ
오시긴 좀 거리감이 나지만 맛난 음식 드리러 한번 오세요~
음식들도 그렇고 가짓수만 많은곳 아니더라구요 맛도 참 좋았어요
네 정말 맛있었어요~~ ㅎ 오늘 가볼까해요~
두부가 그립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