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문]
(2) 第九地의 可愛樂天王
가, 天王衆의 得法
復次可愛樂法光明幢天王은 得普觀一切衆生根하야 爲說法斷疑解脫門하고 淨莊嚴海天王은 得隨憶念하야 令見佛解脫門하고 最勝慧光明天王은 得法性平等無所依莊嚴身解脫門하고 自在智慧幢天王은 得了知一切世間法하야 一念中에 安立不思議莊嚴海解脫門하고 樂寂靜天王은 得於一毛孔에 現不思議佛刹無障碍解脫門하고 普智眼天王은 得入普門하야 觀察法界解脫門하고 樂旋慧天王은 得爲一切衆生하야 種種出現호대 無邊劫에 常現前解脫門하고 善種慧光明天王은 得觀一切世間境界하야 入不思議法解脫門하고 無垢寂靜光天王은 得示一切衆生出要法解脫門하고 廣大淸淨光天王은 得觀察一切應化衆生하야 令入佛法解脫門하시니라
또한 가애락법광명당(可愛樂法光明幢) 천왕은 일체중생의 근기를 널리 관(觀)해서 법을 설해 의심을 끊는 해탈문을 얻었고, 정장엄해(淨莊嚴海) 천왕은 생각하는 대로 부처님을 보게 하는 해탈문을 얻었고, 최승혜광명(最勝慧光明) 천왕은 법의 성품이 평등해서 의지할 데 없는 장엄한 몸의 해탈문을 얻었고, 자재지혜당(自在智慧幢) 천왕은 모든 세간법을 알아서 한생각 속에 부사의한 장엄바다를 세우는 해탈문을 얻었고, 낙적정(樂寂靜) 천왕은 한 털구멍에서 부사의한 부처님 세계를 나타내도 장애가 없는 해탈문을 얻었다.
그리고 보지안(普智眼) 천왕은 넓은 문에 들어가서 법계를 관찰하는 해탈문을 얻었고, 낙선혜(樂旋慧) 천왕은 일체중생을 위해서 갖가지로 출현하되 끝없는 겁에 항상 나타나는 해탈문을 얻었고, 선종혜광명(善種慧光明) 천왕은 모든 세간경계를 보아서 부사의한 법에 들어가는 해탈문을 얻었고, 무구적정광(無垢寂靜光) 천왕은 모든 중생에게 생사에서 벗어나는 요긴한 법을 보여주는 해탈문을 얻었고, 광대청정광(廣大淸淨光) 천왕은 교화받을 수 있는 모든 중생을 관찰해서 부처님 법에 들어가게 하는 해탈문을 얻었다.
*
부차가애락법광명당천왕(復次可愛樂法光明幢天王)1은
득보관일체중생근(得普觀一切衆生根)하야:일체중생들의 근기를 널리 관찰해서
위설법단의해탈문(爲說法斷疑解脫門)하고 : 그들을 위해서 설법해서 의심을 끊는 해탈문을 얻고,
의심은 의혹이고 탐진치만의( 貪瞋癡慢疑)라고 하는 근본번뇌 다섯 가지 중에 한 가지이다. 의혹은 곧 미혹이다. 가애락법광명당천왕은 이러한 것을 설법으로써 다 끊어버린 해탈문을 얻었다
*
정장엄해천왕(淨莊嚴海天王)2은
득수억념(得隨憶念)하야 : 기억을 따라서
영견불해탈문(令見佛解脫門)하고 : 부처님을 보게 하는 해탈문을 얻었고,
*
최승혜광명천왕(最勝慧光明天王)3은
득법성평등무소의장엄신해탈문(得法性平等無所依莊嚴身解脫門)하고 : 법신이 평등해서 의지할 바가 없는 장엄신 해탈문을 얻었다.
무엇인가를 장엄해서 장엄이 아니라, 있는 그 모습 그대로가 장엄신이다.
법성(法性)은 평등해서 어디에도 의지할 바 없는 그대로가 장엄신이기 때문이다. 있는 모습 그대로, 꽃송이면 꽃송이, 줄기면 줄기, 잎이면 잎, 뿌리면 뿌리, 그 무엇이든 평등하다. 뿌리는 땅 속에 있지만 뿌리대로 그대로 장엄신이다.
그런 해탈문을 얻었다.
*
자재지혜당천왕(自在智慧幢天王)4은
득요지일체세간법(得了知一切世間法)하야 : 일체세간 법을 잘 알아서
일념중(一念中)에 : 한 생각 가운데
안립부사의장엄해해탈문(安立不思議莊嚴海解脫門)하고 : 불가사의한 장엄의 바다를 우뚝 세웠다. 이 사람은 세간 법을 잘 아니까, 한 생각 가운데 불가사의한 세상 장엄을 그대로 다 갖출 수 있었다.
*
락적정천왕(樂寂靜天王)5은
득어일모공(得於一毛孔)에 : 한 모공에
현부사의불찰무장애해탈문(現不思議佛刹無障碍解脫門)하고: 불가사의한 이 세상을 나타내는데 장애가 없는 해탈문을 얻었다.
우리 신체에 모공이 얼마나 많은가? 그 중 한 모공 속에 이루 헤아릴 수 없이 많고 많은 이 세계를 나타낸다. 이것이 우리가 흔히 아는 일미진중함시방(一微塵中含十方)이다. 또 이렇게 나타내는데 장애가 없다는 것은 사사무애(事事無碍)를 말하는 것이다. 이러한 해탈문을 얻었다.
*
보지안천왕(普智眼天王)6은
득입보문(得入普門)하야 : 넓은 문에 들어가서, 이것은 지혜의 문을 말한다.
관찰법계해탈문(觀察法界解脫門)하고 : (지혜의 문에 들어가서)
법계를 관찰하는 해탈문을 얻었다.
*
낙선혜천왕(樂旋慧天王)7은
득위일체중생(得爲一切衆生)하야 : 일체 중생을 위해서
종종출현(種種出現)호대 : 가지가지 출현하고, 여러 모습으로 나타나되
무변겁(無邊劫)에 상현전해탈문(常現前解脫門)하고 : 한량없는 겁에 항상 출현하는 해탈문을 얻었다.
우리 보통의 근기들은 신심날 때 한 번 시작해 놓고는 용두사미가 되어 감당하지 못하는 일들이 많다. 그런데 낙선혜천왕은 일체중생을 위해서 종종으로 출현하되 끝없는 세월 속에서 항상 나타난다. 어느 한 순간만 중생을 위해서 일하는 것이 아니고, 늘 끊임없이 중생을 위해서 일하는 해탈문을 얻었다.
*
선종혜광명천왕(善種慧光明天王)8은
득관일체세간경계(得觀一切世間境界)하야 : 일체세간의 경계를 관찰해서
입부사의법해탈문(入不思議法解脫門)하고 : 불가사의한 법에 들어가는 해탈문을 얻었다.
화엄경 속에만 불법이 있는 것이 아니다. 일체세상사 속에 불법이 다 있다. 불법 떠나서 세상이 없기 때문이다. 세상법을 잘 관찰하면 그 속에 불가사의한 도리를 깨닫게 된다.
*
‘일체세간의 경계를 관찰해서 부사의한 법에 들어가는 해탈문을 얻었다’는 것은 참 좋은 표현이다. 우리가 생활하는 속에 유치원을 운영하든지,복지관을 운영하든지,노인당을 운영하든지 뭘 하든지, 아니면 집에서 살림을 살든지, 농사를 짓든지,모든 것 속에 우리의 마음이 거기에 실려있으면 불가사의한 이치를 다 깨달을 수 있게 되어있다.
*
무구적정광천왕(無垢寂靜光天王)9은
득시일체중생출요법(得示一切衆生出要法): 앞에는 출리(出離)라는 말이 나왔는데 여기는 출요(出要)라고 하였다. 생사해탈이라는 뜻이다.
너와 나, 옳고 그름, 모든 상대적인 편견으로부터 벗어나는 이치를 일체중생에게 보이는 생사해탈문을 얻었다.
*
광대청정광천왕(廣大淸淨光天王)10은
득관찰일체응화중생(得觀察一切應化衆生)하야 : 교화해야 할 중생에게 딱 맞추어서 일체 중생들을 잘 관찰한다.
예를 들어 갑이라고 하는 사람은 갑이라고 하는 습관과 생활과 성질을 가졌는데 그것을 잘 관찰해서 딱 맞게 교화한다는 것이다.
영입불법해탈문(令入佛法解脫門)이라 : 그들로 하여금 불법에 들어가게 하는 해탈문을 얻었다.
우리법회도 욕심 같아서는 일대일로, 그 사람의 근기에 맞추어서 했으면 좋겠다. 그러나 상황이 그렇지 않으면 이렇게 일방통행으로 이야기 할 수밖에 없다.
이 천왕은 교화해야 할 중생을 관찰해서 일체중생에게, 딱 맞추어서 그들로 하여금 불법에 들어가게 한다.
나, 偈頌讚歎
爾時에 可愛樂法光明幢天王이 承佛威力하사 普觀一切少廣天無量廣天廣果天衆하고 而說頌言하사대
諸佛境界不思議여 一切衆生莫能測이어늘
普令其心生信解케하시니 廣大意樂無窮盡이로다
若有衆生堪受法이면 佛威神力開導彼하사
令其恒覩佛現前케하시니 嚴海天王如是見이로다
一切法性無所依라 佛現世間亦如是하사
普於諸有無依處하시니 此義勝智能觀察이로다
隨諸衆生心所欲하사 佛神通力皆能現하사대
各各差別不思議니 此智幢王解脫海로다
過去所有諸國土를 一毛孔中皆示現이여
此是諸佛大神通이시니 愛樂寂靜能宣說이로다
一切法門無盡海가 同會一法道場中이여
如是法性佛所說이시니 智眼能明此方便이로다
十方所有諸國土에 悉在其中而說法하사대
佛身無去亦無來하시니 愛樂慧旋之境界로다
佛觀世法如光影하시고 入彼甚深幽奧處하사
說諸法性常寂然하시니 善種思惟能見此로다
佛善了知諸境界하사 隨衆生根雨法雨하사
爲啓難思出要門하시니 此寂靜天能悟入이로다
世尊恒以大慈悲로 利益衆生而出現하사
等雨法雨充其器하시니 淸淨光天能演說이로다
그때 가애락법광명당 천왕이 부처님의 위신력을 받들어 모든 소광천(少廣天)과 무량광천(無量光天)과 광과천(廣果天)의 대중들을 널리 살피고 게송(偈頌)으로 말하였다.
모든 부처님의 경계는 부사의하여
일체중생이 능히 측량할 수 없거늘
널리 그 마음에 믿음을 내게 하시니
넓고 큰 즐거움 다함이 없네
만약 어떤 중생이 법을 받을 만하면
부처님의 위신력으로 그를 인도하사
부처님이 앞에 나타나 있음을 항상 보게 하시니
엄해천왕이 이와 같이 보도다
모든 법의 성품은 의지가 없고
부처님이 세간에 나타나심도 이와 같으사
모든 유(有)에 의지가 없으시니
이 뜻은 승지천왕이 능히 관찰하도다
모든 중생들의 마음에 하고자 하는 바를 따르사
부처님의 신통력으로 다 나타나시되
가지각색 차별하여 부사의하시니
이것은 지당천왕의 해탈이로다
과거에 있었던 모든 국토를
한 털구멍 속에 다 나타내시어
이것은 모든 부처님의 큰 신통이라
애락적정천왕이 능히 연설하도다
온갖 법문의 끝없는 바다가
한 법문 도량 안에 모두 모임이라
부처님께서 설하신 이와 같은 법의 성품
지안천왕이 이 방편을 잘 밝혔도다
시방에 있는 모든 국토에
다 그 가운데서 설법하시되
부처님의 몸은 감도 없고 또한 옴도 없으시니
애락선혜천왕의 경계로다
부처님은 세상법을 그림자같이 보시고
저 매우 깊고 그윽한 곳에 까지 들어가시사
모든 법의 성품이 항상 고요함을 말씀하시니
선종사유천왕이 능히 이것을 보았네
부처님께서 모든 경계를 잘 알아서
중생들의 근기를 따라 법비를 내리사
생각하기 어려운 벗어나는 문을 여시니
이것은 적정천왕이 능히 깨달아 들어갔도다
세존께서 항상 큰 자비로써
중생들을 이익케 하려고 출현하사
골고루 법비를 내려서 그 그릇을 채우시니
청정광천왕이 능히 연설하도다
*
그 때에 가애락법광명당천왕(可愛樂法光明幢天王)이 부처님의 위력을 받들어
보관일체소광천(普觀一切少廣天)과 무량광천(無量廣天)과 광과천중(廣果天衆):대중들을 널리 살피시고 게송을 설해 말씀하사대,
*1
제불경계부사의(諸佛境界不思議)여 : 모든 부처님의 경계는 불가사의 하며
일체중생막능측(一切衆生莫能測)이어늘 : 일체중생으로서는 능히 측량할 길이 없다.
보령기심생신해(普令其心生信解)케하시니 : 널리 그들로 하여금 마음으로부터 믿고 이해함을 내게한다.
*
우리가 부처님을 다 알고 불교를 다 알아서 신심을 내는가? 불교를 다 알아서 공부하는 것이 아니다.
‘나는 공부 안해도 그냥 절에 사는 것만으로도 좋다’ 하는 구석이 있고, 사람마다 그 나름대로 다 보는 바가 있고,믿는 바가 있고,좋아하는 구석이 있다. 그러한 사람들로 하여금 신의를 내게 한다.
*
광대의락무궁진(廣大意樂無窮盡)이로다 : 넓고 큰 즐거움이 다함이 없다. 승속을 막론하고 모든 불자에게 다 맞춰주는 넓고 큰 마음으로부터의 즐거움이 있다.
*
절은 그 나름대로 다 좋다. 산에 있어서 산타기 좋고, 등산하기 좋고, 가서 맑은 물 떠오기 좋고, 초파일 날 공짜로 밥 한 그릇 얻어먹기 좋다. 나름대로 다 그것이 미치는 바가 있다. 그리고 끝없다. 사실 우리들은 다 열어줘야 된다. 제한해서는 안된다. 가능하면 제한하지 말고, 그 나름대로 다 감싸줘야 된다.
불교에서 씨앗을 뿌리는 방식은 밭을 갈면서 씨앗을 뿌리는 것이 아니다. 비옥한 옥토에도 씨앗을 뿌리지만 척박한 자갈밭에도 씨앗을 뿌리는 것이다.
옥토는 씨앗이 물론 잘 자랄 것이다. 그러나 척박한 자갈밭에도 언젠가 먼지가 날아와서 흙이 쌓이고, 낙엽이 날아와서 씨앗이 싹틔울 수 있는 조건이 될 때가 있을 것이다. 그래서 인연만 되면 상대가 옥토든 척박한 자갈밭이든, 아주 딱딱 굳은 바위든 씨앗을 뿌리는 것이 부처님 마음이다.
불법의 씨앗을 우리가 인연 닿는 대로 폭 넓게 뿌릴 필요가 있다.
절에 오는 것도 제한하고, 불교 공부하는 데도 제한을 하고, 되느니 안 되느니 하는 것은 아직 우리 마음이 덜 열린 탓이다.
그런데 여기서는 무궁진이라고 하였다. 그 나름대로 다 믿고 이해함을 내는 것이다.
‘나는 불교는 재미없는데 그 스님이 좋아서 다닌다.’ 그것도 좋은 것이다.
불교에 관심 없고 부처님도 관심 없는데 그 절 스님은 참 마음씨 좋고, 후덕하게 생겼고, 나한테 잘 대해준다. 그것도 좋은 씨앗이고 좋은 인연이다. 초파일을 앞두고 우리 마음자세를 잘 해야 된다. 잘못하면 좋은 날에 마음을 다치게 하는 수가 있다.
*2
약유중생감수법(若有衆生堪受法)이면: 만약에 어떤 중생이 능히 법을 받아들일 것 같으면
불위신력개도피(佛威神力開導彼)하사 :부처님은 위신력으로 그를 열어서 인도하신다.
영기항도불현전(令其恒覩佛現前)케하시니 : 그로 하여금 항상 부처님이 현전함을 보게 하신다. 한 번 이렇게 인연이 되면, 계속 절에 오고, 계속 불교를 좋아하고, 불교 책을 보게 된다.
엄해천왕여시견(嚴海天王如是見)이로다 : 엄해천왕이 이와 같이 보았도다.
*3.
일체법성무소의(一切法性無所依)라 : 일체법성은 의지할 바가 없다. 무소의(無所依)라는 말이 벌써 많이 나왔다. 무의처(無依處)와 비슷한 말이다. 일체 모든 존재의 성품은 의지할 바가 없다는 것은 무상(無常)하지 않는 것이 없다는 것이다. 변화하고, 생멸하지 않는 것이 없다.
무엇을 의지할 것인가? 무엇을 살았다고 할까? 사실 따지고 보면, 아무 것도 '있다'고 할 것이 없다. 의지할 꺼리가 아무 데도 없다. 믿을 구석이 하나도 없다.
불현세간역여시(佛現世間亦如是)하사 : 부처님이 세간에 나타나는 것도 또한 그러하다. 부처님이 있다하지만 그렇게 있는 것이 아니다. 우리 눈에 보여서 ‘아 이것이 부처님이다.’ 매달리듯이 그렇게 존재하는 것이 아니라는 것이다.
보어제유무의처(普於諸有無依處)하시니 : 제유(諸有)라는 말이 또 나왔다. 모든 존재는 삼계이십오유(三界二十五有)로 존재한다고 이야기 했는데, 이 모두가 의지할 곳이 없는 것이다.
인연의 세력이 있는 동안은 우리가 살았다고 하고, 또 이렇게 열심히 살아가고 열심히 포교하고 열심히 공부하지만, 어떤 면으로는 텅 비어서 없다는 것을 잊어서는 안된다. 나는 본래로 없다.
인간은 있음과 없음의 양면이 있다. 인간만이 아니라 모든 존재는 있음과 없음의 두 가지 면을 동시에 가지고 살아간다.
그러니까 있어도 있다고 너무 그렇게 할 것도 아니고, 한 순간 없어졌다고 하면 ‘아 그래 본래 없는 것’이라고 볼 줄 알아야 한다.
매정한 이야기 같지만 사실이 그렇다.
차의승지능관찰(此義勝智能觀察)이로다 : 3번 보살은 최승혜광명천왕(最勝慧光明天王)이었다. 이 천왕을 승지(勝智)라고 표현했다. 수승할 승(勝)자, 지혜 지(智)자를 썼는데 수승한 지혜만이 이렇게 관찰 할 수 있는 것이다.
이런 이름도 낱낱이 분석해 보면 좋은 뜻이 많이 있다.
*4.
수제중생심소욕(隨諸衆生心所欲)하사 :모든 중생의 마음에 하고자 하는 바를 따라서 라고 하였다. 우리 마음에 딱 맞는 말이다. 중생들 욕심대로 다 따라서
불신통력개능현(佛神通力皆能現)하사대 :부처님의 신통력으로써 다 능히 나타낸다. 우리 욕심대로 다 그렇게 따라준다는 말이다.
각각차별부사의(各各差別不思議)니 : 낱낱이 불가사의하게 많은 것인데도 다 충족되니
차지당왕해탈해(此智幢王解脫海)로다 : 해탈의 바다다.
지재지혜당천왕(自在智慧幢天王)을 지당왕이라고 했다. 지당왕의 해탈한 바다로다.
*5
과거소유제국토(過去所有諸國土)를 : 과거에 있던 바 모든 세계, 모든 국토를
일모공중개시현(一毛孔中皆示現)이여: 한 모공 가운데서 다 나타낸다.
과거 현재 미래가 다 같다. 한 모공속에, 나 한 사람속에 여기 모인 이 백여 분의 호흡이 전부 다 있다. 그러므로 이것은 일미진중함시방(一微塵中含十方)이다.
*
호흡을 생각하면 제일 간단하다. 우리는 의식하고 있진 못하지만, 다른 사람들의 호흡과 기운을 서로 주고받으면서, 또 천지만물과 이 법당과 흘러가는 공기와 구름과 이 모든 것의 기운과 힘을 서로 주고받고 살아간다.
그들은 또 나의 기운과 힘을 받으면서 살아간다.
제가 토해놓은 호흡을 여러분이 마시고, 여러분이 토해놓은 호흡을 제가 마시는 것이다.
200여 대중들이 전부 다 같이 숨을 토하고, 또 다 같이 마시는 것이다. 한 순간만이라도 어느 누가 ‘나는 너 싫다.’하고 차단시키면 그것으로 그 순간 그 사람은 없어지는 것이다. 거부한다면 존재할 수가 없다. 그렇게 우리는 존재한다.
이 긴밀한 연결은 모태에서 탯줄로 연결된 것 보다 더 긴밀하게 연결 되어있다. 그것이 끊어지면 우리는 존재하지 못한다.
같이 있는 것이다. 본래로 같이 있는 것이다. 신기한 이치가 아닌가.
*
차시제불대신통(此是諸佛大神通)이시니 : 이것은 모든 부처님의 큰 신통이시니, 제불이라고 했지만 이 순간 이 자리에 이미 존재하고 있는 존재원리이다.
애락적정능선설(愛樂寂靜能宣說)이로다 : 다섯 번째 락적정천왕(樂寂靜天王)이 능히 선설했도다. 여기에선 락적정 천왕을 애락적정이라고 훨씬 더 부연해서 이름을 지었다.
*6
일체법문무진해(一切法門無盡海)가 : 일체법이 다함이 없는 그 바다처럼 많고 많은 것이여
동회일법도량중(同會一法道場中)이여 :하나의법 도량 가운데 같이 모였더라.
역시 호흡으로써 생각해보면 간단하다. 부정할 수 없기 때문이다. 이것을 확대하면 이 법당의 등이나, 천장이나, 벽이나, 벽지, 시멘트, 밖으로 나가면 길, 온갖 풀,나무,지나가는 자동차의 매연 등등 알고 보면 모두가 더불어 다 함께 있는 것이다.
그랬을 때 우리의 삶은 어떠해야 하는가?
우리는 좁게 축소해서, 상을 놓고 둘러 앉아 있는 그 한 가족만이 내 핏줄이고 내 가족이고 내 식구라고 생각하고 만다. 그 외의 것은 배척하고 부정하고 갈등한다.
그러나 이 순간 우리는 전부 어머니 탯줄보다도 더 긴밀하게 연결 되어있다. 한 가족이 그렇게 긴밀하게 연결 되어있어서, 내 자식이 어떤 일을 해도, 다 봐주고 이해해주는 그 마음이 확대되고 충족되면 이웃과 온 사회와 국토와 그리고 전 세계가 그렇게 수용하고 살아갈 수 있다. 그것이 부처님이 바라는 이상세계이다.
여시법성불소설(如是法性佛所說)이시니 : 이와 같은 법의 성품을 부처님이 설한 바이시니
지안능명차방편(智眼能明此方便)이로다 : 지안천왕이 능히 이방편을 밝혔다. 보지안천왕(普智眼天王)이 이 방편을 밝혀냈다.
* 7
시방소유제국토(十方所有諸國土)에 : 시방에 있는 모든 국토에
실재기중이설법(悉在其中而說法)하사대: 모두다 그 가운데서 설법하사대
불신무거역무래(佛身無去亦無來)하시니 :부처님의 몸은 감도 없고 또한 옴도 없고 머뭄도 없으시니, 무거무래역무주(無去無來亦無住)라는 염불도 있는데 앞으로 머지 않아 화엄경에서 만나게 될 것이다.
애락혜선지경계(愛樂慧旋之境界)로다.
*8
불관세법여광영(佛觀世法如光影)하시고 :부처님은 세상 법을 보기를 그림자같이 본다.
광영(光影)이라고 했는데 빛 광(光)자는 무시하고 그림자라고 하면 된다. 빛이 있으니 그림자는 있게 되어 있다.
입피심심유오처(入彼甚深幽奧處)하사 : 저 매우 깊고 깊은 곳에 들어 가시사,
세상법을 보기를 그림자로 보는 것은 필요한 관찰이다. 우리는 그렇게 통찰 되지 않아서 문제다. 세상법을 끊임없이 실재하는 것으로만 본다.
설제법성상적연(說諸法性常寂然)하시니 :제법성이 항상 적연함을 설하시니.
그림자로 보니까 모든 법의 성품이 항상 적연하다. 그림자인데 거기 뭐가 있겠는가? 그림자는 아무 생명이 없다. 조용할 수밖에 없다.
선종사유능견차(善種思惟能見此)로다 : 선종혜광명천왕(善種慧光明天王)이 사유해서 능히 이것을 보았도다.
* 9
불선요지제경계(佛善了知諸境界)하사: 부처님은 모든 경계를 잘 안다.
수중생근우법우(隨衆生根雨法雨)하사: 중생의 근기를 따라서 법의 비를 내린다.
우법우(雨法雨)라는 말도 자주 나온다. 우(雨)는 비를 내린다는 뜻이고, 법우(法雨)는 법의 비라는 뜻이다. 중생 근기를 맞추어서 법비를 비내린다. 우리도 가능하면 포교를 하는 데 있어서 중생 근기를 맞추어서 하는 것이 필요하다.
특히 최고의 고승들 중에 근기에 맞지 않게 당신도 모르고 남도 모르는 소리를 한다면 서로가 시간의 낭비다. 21세기에 와서는 그런 것이 개선되어야 한다.
단 한마디를 해도 납득이 되고,이해가 되고,‘아 참 그렇구나! 불법이 그렇구나!’ 이렇게 뭔가 마음에 와 닿는 것이 필요하다.
위계난사출요문(爲啓難思出要門)하시니: 그들을 위해서 생각하기 어려운, 벗어나는 요긴한 문을 여시니. 출요(出要)라고 하는 것은 생사를 벗어나고, 남녀를 벗어나고,나와 너를 벗어나고, 옳고 그른 것을 벗어나고 모든 상대적인 것을 벗어나는 것이다. 출요 혹은 출리가 같은 말이다.
차적정천능오입(此寂靜天能悟入)이로다: 이것은 적정천왕이 능히 깨달아 들어갔도다.
*10
세존항이대자비(世尊恒以大慈悲)로 : 세존께서는 항상 큰 자비로써
이익중생이출현(利益衆生而出現)하사 : 중생들을 이익하게 하기 위해서 출현하시사
등우법우충기기(等雨法雨充其器)하시니 : 평등하게 법의 비를 내려서 그 그릇에 가득 채워 주시니
청정광천능연설(淸淨光天能演說)이로다 : 청정광천왕이 능히 이것을 연설했도다.
*
부처님이 자비로써 중생들을 이익케 하기 위해서 오셨다. 그래서 법의 비를 가득 가득 넘치도록 채워준다. 참 좋은 말이다.
옥토에만 씨앗을 뿌릴 것이 아니라, 저 밭에도 씨앗을 뿌리고, 심지어 자갈 마당에 돌 위에, 바위 위에도 씨앗을 한껏 뿌려라. 그 바위도 언젠가 옥토가 될 수가 있다. 부처님의 자비는 여기에 표현한 그대로이다.
(3) 第八地의 淸淨慧天王
가, 天王衆의 得法
復次淸淨慧名稱天王은 得了達一切衆生의 解脫道方便解脫門하고 最勝見天王은 得隨一切諸天衆의 所樂하야 如光影普示現解脫門하고 寂靜德天王은 得普嚴淨一切佛境界大方便解脫門하고 須彌音天王은 得隨諸衆生하야 永流轉生死海解脫門하고 淨念眼天王은 得憶念如來의 調伏衆生行解脫門하고 可愛樂普照天王은 得普門陀羅尼海의 所流出解脫門하고 世間自在主天王은 得能令衆生으로 値佛生信藏解脫門하고 光焰自在天王은 得能令一切衆生으로 聞法信喜하야 而出離解脫門하고 樂思惟法變化天王은 得入一切菩薩의 調伏行이 如虛空하야 無邊無盡解脫門하고 變化幢天王은 得觀衆生無量煩惱普悲智解脫門하고 星宿音妙莊嚴天王은 得放光現佛하야 三輪攝化解脫門하시니라
또한 청정혜명칭(淸淨慧名稱) 천왕은 일체중생이 해탈하는 길을 요달하는 방편의 해탈문을 얻었고,최승견(最勝見) 천왕은 일체 모든 하늘 대중들이 즐기는 바를 따라서 그림자처럼 널리 나타나는 해탈문을 얻었고, 적정덕(寂靜德) 천왕은 모든 부처님의 경계를 널리 장엄하고 깨끗하게 하는 큰 방편의 해탈문을 얻었고, 수미음(須彌音) 천왕은 모든 중생을 따라서 생사의 바다에 흘러다니는 해탈문을 얻었고, 정념안(淨念眼) 천왕은 여래가 중생을 조복하는 행을 기억하는 해탈문을 얻었고, 가애락보조(可愛樂普照) 천왕은 넓은 문 다라니바다에서 흘러 나오는 해탈문을 얻었고, 세간자재주(世間自在主) 천왕은 능히 중생들로 하여금 부처님을 만나서 믿음을 내게 하는 해탈문을 얻었고, 광염자재(光焰自在) 천왕은 능히 모든 중생들로 하여금 법을 들어 믿고 기뻐해서 벗어나게 하는 해탈문을 얻었고, 낙사유법변화(樂思惟法變化) 천왕은 모든 보살의 조복하는 행이 허공과 같아서 끝도 없고 다함도 없는 데 들어가는 해탈문을 얻었고, 변화당(變化幢) 천왕은 중생들의 한량없는 번뇌를 관찰하는 자비와 지혜의 해탈문을 얻었고, 성숙음묘장엄(星宿音妙莊嚴) 천왕은 광명을 놓아서 부처님의 삼륜(三輪)을 나타내어 붙들어 교화하는 해탈문을 얻었다.
*
부차청정혜명칭천왕(復次淸淨慧名稱天王)1은,
득료달일체중생(得了達一切衆生)의
해탈도방편해탈문(解脫道方便解脫門)하고 : 해탈도인 방편을 요달한 문을 얻었다.
*
최승견천왕(最勝見天王)2은
득수일체제천중(得隨一切諸天衆)의 : 일체 천신들의 대중이
소락(所樂)하야 : 좋아하는 바를 따라서
여광영보시현해탈문(如光影普示現解脫門) : 그림자와 같이하는 해탈문을 얻었다.
*
적정덕천왕(寂靜德天王)3은
득보엄정일체불경계대방편해탈문(得普嚴淨一切佛境界大方便解脫門)이라 : 일체불 경계를 널리 잘 장엄하고 꾸미는 큰 방편해탈문을 얻었다.
*
수미음천왕(須彌音天王)4은
득수제중생(得隨諸衆生)하야 : 모든 중생들을 따라서
영유전생사해해탈문(永流轉生死海解脫門)하고: 영원히 생사해에 유전하는 해탈문을 얻었다.
중생들을 따라서 같이 생사해에 유전한다는 말이 자비롭다.
생사해는 끝난다고 말은 하지만 끝날 날이 없다.
항상 있는 그 가운데서 끝나는 도리를 보는 것. 이것이 생사해탈이지 다른 이치가 아니다.
*
정념안천왕(淨念眼天王)5은
득억념여래(得憶念如來)의
조복중생행해탈문(調伏衆生行解脫門)이라 : 부처님이 무엇을 가지고 중생들을 조복시키는가, 하는 것을 잘 기억하는 해탈문을 얻었다.
*
가애락보조천왕(可愛樂普照天王)6은
득보문다라니해(得普門陀羅尼海)의 : 넓은 문 다라니해의, 다라니는 총지(聰智)니까 모든 것을 다 기억한다. 그래서 바다처럼 넓다.
소유출해탈문(所流出解脫門)이라. : 유출하는 바의 해탈문을 얻었다. 바다처럼 넓은 다라니는 무한히 쏟아진다. 그 다라니가 유출하는 바의 해탈문을 얻었다.
*
세간자재주천왕(世間自在主天王)7은
득능영중생(得能令衆生)으로 : 능히 중생으로 하여금
치불생신장해탈문(値佛生信藏解脫門)이라 : 부처님을 만나서 신심을 내는 장(藏)의 해탈문을 얻었다. 일체공덕을 함장(含藏)해서 일체중생들이 믿게 한다는 것이다.
부처님의 온갖 공덕, 부처님의 지혜와 자비를 다 가지고 있기 때문에 중생들이 믿는다. 이 천왕은 그런 것을 다 가지고서 믿게하는 해탈문을 얻었다.
*
광염자재천왕(光焰自在天王)8은
득능영일체중생(得能令一切衆生)으로 : 능히 일체 중생으로 하여금
문법신희(聞法信喜)해서 : 법을 듣고 믿고 기뻐한다.
이출리해탈문(而出離解脫門)이라 : ‘아 이제 다른 것 다 그만 둬야 되겠다.’ 이것이 출리(出離)이다. 상대적인 편견에서 벗어나는 것이다.
*
낙사유법변화천왕(樂思惟法變化天王)9은
득입일체보살(得入一切菩薩)의 :일체보살의
조복행(調伏行)이 :조복행이
여허공(如虛空)하야 :허공과 같은데 들어가서
무변무진해탈문(無邊無盡解脫門)하고: 무변하고 무진한 해탈문을 얻었다.
일체보살의 조복행이 어디 한 가지겠는가? 모든 보살들이 중생들을 조복하는데 정말 끝도 없기 때문에 무변무진이다.
*
변화당천왕(變化幢天王)10은
득관중생무량번뇌(得觀衆生無量煩惱)와: 중생들의 한량없는 번뇌와
보비지해탈문(普悲智解脫門)이라: 또 넓은 자비와 지혜를 관찰하는 해탈문을 얻었다.
중생이 번뇌만 있는 것이 아니다. 자비도 있고 지혜도 있다. 번뇌가 바뀌면 자비가 되고, 지혜가 된다. 번뇌 없고 욕심 없는 사람은 자비도 없고 지혜도 없다. 그것이 많으면 많을수록, 욕심과 어리석음이 많으면 많을수록 그것이 바뀌어서, 말하자면 큰 자비와 큰 지혜가 되는 것이다. 그런 해탈 문을 얻었다.
*
성수음묘장엄천왕(星宿音妙莊嚴天王)11은
득방광현불(得放光現佛)하야 : 광명을 놓아서 부처님을 나타낸다.
광명을 비추는데 부처님이 나타난다는 것은 결국 지혜의 광명을 통해 불교를 이해하고 부처님을 이해하는 것이다.
삼륜섭화해탈문(三輪攝化解脫門)하시니라 : 삼륜(三輪)은 신구의(身口意)다.
부처님의 신구의로 중생들을 교화하고 개오(開悟)시키는 해탈 문을 얻었다.
부처님의 몸은 어떻고 입은 어떻고 마음은 어떻다 하는 그 삼륜으로써 중생들을 섭화하는 해탈문을 얻었다.
*
오늘 화엄경공부는 여기까지다.
(박수소리)
하강례
행복과 열정, 부처님께 올리는 예물
오늘 날씨가 더웠다.
큰스님께서는 에어컨 틀지말고 조금 참자, 하셨다.
“에어컨 안 틀어도 가만 있으면 안덥지?”
나중에 두 번 물으셨다.
법회가 끝나고, 가사를 벗으시는데
쩌렁쩌렁 울리던 법회 때의 모습이 없다.
“큰스님 수고하셨어요.”
그 말씀에 문득 고개 돌리시고
“내가 애쓰는지 알아?”웃으신다.
부처님 오신 날을 기다리는 문수원 식구들은 한껏 부풀었다.
조용히 조용히 기쁨과 행복과 열정이 피로를 이기고
우리를 밀고 간다.
당신은 부처님!
이 사실 아는 사람은 백 개의 등불을 걸어도 좋다하신,
부처님 오신 날,
문수선원에서는 3일간의 금강경 특별법회가 열린다.
등불을 걸고, 스스로를 장엄하는 우리들
어린아이처럼 손꼽아 부처님의 생일을 기다린다.
꽃과 나뭇잎 벌써부터 둘러앉은
화엄의 잔칫날, 우리들의 새날!
|
첫댓글 _()()()_ 대방광불화엄경 대방광불화엄경 대방광불화엄경
광경만으로도 이미 장엄된 화장세계라 급한 마음에 ..._()()()_
_()()()_
혜명화님 새벽부터 늦은 밤까지....감사한 마음 전합니다. _()()()_
고맙습니다._()()()_
_()()()_
부처님께서 모든 경계를 잘 알아서 중생들의 근기를 따라 법비를 내리사 ....._()()()_ 고맙습니다,
화엄의 장엄함을 느낍니다.고맙습니다_()()()_
_()()()_
감사합니다. _()()()_
_()()()_
_()()()_
온갖 법문의 끝없는 바다가 한 법문 도량안에 모두 모임이라...고맙습니다. _()()()_
_()()()_
제9지 게송에 애락(혜선)지경계 로 되어 있고, 한글로는 '애락(선혜)천왕'이라고 된 것....책에는 혜선이라고 한문으로 나오거든요. 좀더 찾아봐야 겠습니다. 그래서 고치지 않고 놔두었습니다. 참고해 주셔요._()()()_
_()()()_
_()()()_
_()()()_
_()()()_
부처님은 세상법을 그림자같이 보시고 /저 매우 깊고 그윽한 곳에 까지 들어가시사 /모든 법의 성품이 항상 고요함을 말씀하시니 /선사유천왕이 능히 이것을 보았네. 혜명화 님, 고맙습니다_()()()_
고맙습니다 _()()()_
_()()()_
널리 그 마음에 믿음을 내게 하시니 넓고 큰 즐거움 다함이 없네...慧明華님 고맙습니다._()()()_
_()()()_
_()()()_
_()()()_
可愛樂天王.. 淸淨慧天王..
세존께서 항상 큰 자비로써 중생들을 이익케 하려고 출현하사 골고루 법비를 내려서 그 그릇을 채우시니 ...
혜명화님, 수고많으셨습니다. _()()()_
고맙습니다..._()()()_
혜멍화님 고맙습니다..._()()()_
부처님 오신 날을 맞이하며 모시는 화엄경...새롭습니다_()()()_
고맙습니다. ()()()...
承佛威力하사... _()()()_
_()()()_
_()_()_()_
고맙습니다..._()()()_
나무아미타불 관세음보살
대방광불화엄경 대방광불화엄경 대방광불화엄경
고맙습니다
_()()()_
불교의 씨앗은 기름진 땅에만 뿌리는 것이 아니라, 척박한 땅에도 씨앗을 뿌린다.
언젠가는 바람에 모래가 날라오고 나무잎이 날라오고 흙먼지가 날라와서
씨앗이 발아하여 싹을 틔울수 있게 말이다. 감사합니다
대방광불화엄경()()()
나무 대방광불화엄경
_()()()_
대방광불화엄경()()()
大方廣佛華嚴經 - 3-3. 世主妙嚴品 第1의2. 大衆의 得法과 讚佛(十地位衆 第9地-8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