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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기산업사회에서는 다양한 라이프스타일(Lifestyle,Subcults)이 존재하며 유동적 조직(Adhocracies)들이 보다 이런 변화에 빠르게 적응할 수 있다. 정보는 대부분의 물질적 자원을 대신할 수 있으며 보다 유연하게 관계 하는 노동자들을 위한 가장 주요한 자원이 되는 것이 가능하다. 대량생산은 싸고, 개인화된 소규모의 시장을 대상으로 하는 생산을 가능하게 만들었으며 생산자와 소비자의 간격은 조합 시스템에 의해 점점 가까워지고 있다. 생산자와 소비자가 합쳐진 "프로슈머"(Prosumers)는 스스로가 자신의 니즈를 충족시키려고 하고 있다. 이것은 기술의 새로운 발달로 인해 생기는 급진적인 융합의 과정에서 일어난 현상이다.
<위키사전>
2001년 6월 7일 토플러는 한국정부의 의뢰를 받아 만든 보고서 "21세기 한국비전"을 발표한다. 이 보고서에서 그는 한국이 선택의 기로에 서있으며 스스로 선택하지 못한다면 선택을 강요 당할 것이라고 하며 세계경제에서 저임금을 바탕으로 한 종속국으로 남을 것인가, 경쟁력을 갖춘 선도국이 될 것인가의 빠른 선택이 이뤄져야 한다고 하였다. 한국이 경제위기를 겪은 것은 산업화 시대의 경제발전모델로 발전한 1970~80년대와는 다른 새로운 가치창출양식이 등장하여 이전 모델이 더 이상 들어 맞지 않기 때문이라고 지적하고 혁신적인 지식기반 경제를 만들어 나갈 것을 제안했다. 특히 일본의 실수를 되풀이하지 말고 혁신을 간헐적인 것이 아니라 지속적으로 시도하고 이를 잘 대우하며 보상하는 문화를 갖출 것을 제시하였으며 생명공학과 정보통신의 두 가지 강력한 추진력을 서로 융합하여 발전시켜야한다고 주장하였다. 이 밖에도 굴뚝경제시대의 교육체제를 개혁하여 지난 세기의 제2의물결식의 산업체제로 길러지는 학교의 교육시스템을 보다 유연하고 지식기반경제로 나아갈수 있는 인재를 길러 주는 시스템을 통해 새로운 환경에 적응할 능력을 키워야한다고 주장하였다.
엘빈 토플러의 저서
토플러, <제3의 물결>
1. 시대의 구분 -- 새로운 물결의 시대
급격한 변혁의 시대라는 현시대를 지칭하는 표현으로 정보화 사회나 탈공업화 사회, 전자공학의 시대, 지구촌 등의 여러 표현들이 쓰이고 있지만, 저자는 변화의 동적인 면과 광범위성, 강력한 영향력 등을 강조하기 위해 [물결]이라는 말을 사용하여 현 시대를 "제 3 물결"의 시대로 지칭하고 있다.
그는 무엇보다도 부 창출 체제의 변화가 새로운 물결을 일으킨다고 보아 시대를 3개의 물결로 구분하고 있다. 1만 년 전의 농업 혁명을 인류의 역사를 변모시키는 변화의 제 1물결이라 하고,
산업혁명을 제2물결이라고 부르면서 1950년대 중반에 시작된 거대한 기술, 사회적 변화들을 인류 변화의 거대한 제 3물결 - 새로운 공장 굴뚝 이후의 문명의 시작- 이라고 규정한다.
하나의 새로운 물결이 시작되면 그것은 과거의 물결과 충돌하면서 과거 물결 시대의 모든 것들을 송두리째 바꾸어 나가며, 특히 이 시기에 기존 권력과 새로운 물결에 기반한 권력과의 충돌- 때로는 가장 극단적인 충돌인 전쟁을 불사하는 - 이 일어난다고 보았다.
미국의 경우를 보면,
첫 번째 충돌은 농업에 따른 제1물결 문명을 확립하려는 유럽인들의 미국 이주로 시작되어 백인에 의한 농업 문명의 조류는 서쪽으로 밀어닥쳐 인디언을 몰아내고 멀리 태평양 기슭까지 차례차례로 농장과 농촌을 이룩해 나갔다.
그 후 제2물결의 첨병이라고 할 수 있는 초기 산업인 들이 동북부를 중심으로 공업지대를 건설하고 남부의 농업에 기반을 둔 세력과 경제적 사회적 긴장이 높아져 드디어는 극단적 충돌, 전쟁이 일어나게 되었다.
이 남북전쟁은 미래의 미국 사회가 농업형 사회가 되느냐, 산업형 사회가 되느냐의 갈림길이었는데 북군이 이김으로써, 그 때부터 경제면에서나 정치면에서 또는 사회면에서도 농업은 후퇴를 거듭했고 산업은 융성에의 길을 걸었다.
이와 같은 기존의 물결과 새로운 물결과의 충돌은 세계 곳곳에서 끊임없이 생겨왔고, 특히 그 기간 면에서 과거 제1물결에 따른 농업혁명은 수천 년에 걸쳐 천천히 진행되었으나, 산업혁명의 출현에 따른 제2물결의 변혁은 불과 300년 밖에 걸리지 않았고, 오늘날 제3의 물결은 수십 년 만에 세상을 바꾸어 나가고 있어 지역에 따라서는 제2물결과 제3물결을 동시에 겪는 대 격변 또한 곳곳에서 발생하고 있다.
저자는 부 창출 체계의 변화가 새로운 물결을 가져온다고 보았고, 이에 따른 영향으로 개인적, 정치적, 국제적인 권력 충돌이 일어나 권력 체계가 새로이 재편된다고 보았다.
제 2물결 시대의 권력의 변화를 예로 보자면 개인적으로는 토지에 매인 반노예적 상태의 개인이 공적, 사적 사용자에게 종속된 도시 노동자로 변하게 되었고, 사회적으로는 가부장에 의해 통솔되던 농업 가족이 핵가족화 되면서 노인들이 축출되고, 조직으로서의 가족 기능의 대부분이 사회로 이전되기 시작하였으며 또 국제적으로는 제2물결의 흐름을 먼저 맞아들인 선진 공업국들이 주변 국가를 침략하기 시작하였다. 그렇다면, 현재 폭풍처럼 밀어닥치고 있는 제3물결의 흐름은 무엇이며, 우리를 어디로 흘러가게 만드는 것일까?
그의 저서 [제3물결]에 따르면 제3물결에 의해 만들어지는 새로운 문명은 고도의 과학기술로 지탱되고 있는 동시에, 반 산업주의 라는 성격을 지니고 있다.
제 3물결은 새로운 각양각색의 재생 가능한 에너지 자원에 기반 하여 전혀 새로운 생활양식을 가져오게 된다. 핵가족과는 다른 새로운 가족 형태, 일렉트로닉 주택이라고 할 만한 새로운 직업과 주택의 일치 생활들이 나타나며, 규격화, 동시화, 중앙집권화라는 산업 사회의 제약을 뛰어넘고 에너지, 부, 권력의 집중화를 뛰어넘을 수 있는 길이 열리고, 국민국가의 역할을 약화시키며, 오늘날보다는 간소하고 보다 효과적이고 민주적인 정부를 요구한다.
그리고 산업혁명에 의해 분리되었던 생산자와 소비자를 다시 한번 융합시켜 주고, [생산=소비자]라고 부를만한 내일의 경제를 창출해 낼 것이다. 위의 내용들에 대한 저자의 자세한 설명들에 대해서는 아래에서 부분별로 세분화 하여 기술하겠다.
2. 정보 (지식) 이란 무엇인가? / 지식인이란 무엇인가?
저자는 제3물결의 정보화 사회는 지식과 정보가 권력의 핵심이 되는 사회이며, 새로운 부 창출 체제는 바로 이 초 기호적인 데이터, 정보 및 지식의 교환에 의존하게 되어 지식의 교환 없이는 새로운 부가 창출되지 못한다고 보았다.
그렇다면 정보와 지식은 어떻게 규정지을 수 있을까? 저자는 데이터(자료)를 다소간 개별적인 사실로 보고, 정보는 범주와 분류 체계 또는 그 밖의 양식들에 맞는 자료로 보았으며, 지식은 보다 일반적으로 엄밀하고 다듬은 정보라 보았다.
또한 지식은 참이건 개략적이건 또는 거짓이건 상관없이 태도, 가치관 등 사회적 상징물은 물론 정보, 데이터 , 상징 및 표상을 포함 또는 포괄하는 의미이며, 모든 지식과 통신 체제는 살균되어 있지도 권력 중립적이지도 않아서 직장, 정치 생활, 모든 인간관계에서 사용되고 있는 사실(fact)은 사실상 모두가 의도적이건 아니건 간에 기존의 권력구조가 형성해 놓은 다른 사실들과 가설 등에서 유래한 것이며 모든 사실은 권력 역사(Power-History)와 권력 미래(power-future)-크건 작건 간에 미래의 권력 배분에 대한 영향을 가지고 있다.
그렇다면 지식인이란, 미래 사회의 핵심이 되는 신 계급은 어떻게 규정지을 수 있을까? 이 부분에 대해서는 여러 미래학자들이 다양한 의견들을 제시하고 있는데, 저자는 제 2물결과 제 3물결 시대의 권력자 - 핵심 계급-에 대해 다음과 같이 설명하고 있다.
제 2물결의 시대에는 무슨 조직이건 권력의 핵심은 통합 자들에게로 돌아갔다. 하층권력을 행사하는 각 분야에 전문적인 능력을 갖고 있는 전문 엘리트들과, 그 위에 존재하는 전문 경영인인 경영 엘리트들이나 각 조직의 관리자 등의 제너럴리스트들, 그리고 이 권력의 피라미드에서 맨 위층을 차지하는 슈퍼 엘리트들, 자본 투자를 할당하며, 그 밑에 있는 통합 자가 가능한 한계를 결정하는 사람들이 바로 그들이다.
그러나 이 통합 조직은 새로운 물결 하에서는 잘 작동하지 못하며, 사람들을 압박하고 있는 기구가 되었다. 그렇다면, 제 3물결 시대의 권력자, 신 계급은 누구인가? 그들은 블루칼라 근로자도, 자본가도, 관리자도 아니며 창의적 지식을 행동과 결합시키는 혁신자이다.
3. 새로운 조직의 탄생
제 2물결 시대, 공장 굴뚝 시대의 조직의 체계는 바로 관료 체계라고 말할 수 있다. 이 관료 체계는 정보 처리와 업무의 단위로써의 칸막이 방과 정보의 이동 통로인 채널이라는 큰 특징을 가진다. 이 관료 조직 하에서는 매일 매일의 일상적인 통제권은 두 종류의 간부, 즉 전문가와 관리자가 장악하게 된다.
전문직 간부는 칸막이 방안에서의 정보 흐름을 통제함으로써 권력을 장악하고, 관리자는 채널을 통과하는 정보 흐름을 통제함으로써 권력을 장악한다. 또한 모든 정보는 칸막이 방내와 수직적인 채널을 통해 상하로만 전달되게 되어있다.
그러나 새로운 제 3물결의 시대가 도래 하면서 이 전형적인 관료 체제가 변화를 맞고 있다. 우선은 새로운 다량의 정보들의 등장과, 변화 속도의 가속, 그리고 정보의 복잡화로 기존의 업무 단위로는 처리할 수 없는 일들이 증가하게 됨에 따라 기존 칸막이 방들이 계속적인 재개편을 겪게 되어 붕괴되어 가고 있고, 또 채널을 통과하는 정보량의 과대로 기존 채널의 역할이 감소하게 됨으로써 기존의 관료주의 체제와는 다른 여러 조직 형태들이 나타나게 되었다. 저자는 이들을 탄력회사라 지칭하고 있다. 몇 가지 예를 들어보면, 다음과 같다.
철저한 관료체제인 대기업에 대비하여 군소 기업 및 가족 회사가 부활하고 있다. 이는 관료제에 대비해 가족의 특성을 조직에 부여한 회사로써 수평적이고 자유로운 정보의 이동, 직책, 형식 절차의 파괴, 융통성 증가 등을 그 특징으로 하고 있다. 맥박치는 조직체가 늘어나고 있다. 이는 규모와 조직방법이 수시로 변하는 조직체로써 규칙적인 리듬으로 확장, 수축하는 조직체이다.
미국 국세 조사국을 대표적 예로들 수 있다. 이 기관은 10년마다 큰 규모로 팽창했다가 수축된 후 10년 주기의 다음 번 조사를 계획하기 시작하면서 다시 팽창한다. 통상적으로는 약 7000명 정도의 정규 직원을 두고 있으나 매 10년마다 조사를 위해 미국 전역의 12개 지역 센터에 40만 명 정도의 직원을 고용하여 1년, 1년반 정도의 기간을 존속시키다 해당 지역 센터들을 해체해 버린다. 그 외에도 단일 맥박 조직체로써 기동 대책반 또는 프로젝트팀 등을 들 수 있다.
그리고 규모는 변함없고 위계적 통솔체제와 비위계적 통솔 체제가 변화하며 공존하는 두 얼굴의 조직체로서 영국 공군 특수 부대가 있다. 훈련 중에는 엄격한 위계적 통솔 체제가, 실전에서는 각 개인의 직관, 판단력을 완전히 행사할 수 있는 비위계적 통솔 체제로 전환된다.
그 외에도 국제화시대에 발맞추어 다른 국가로 진출해 있는 현지 법인들에서 나타나는 장기판 조직도 있다. 이는 현지인과 파견된 본국인을 각 지위마다 서로 교차시켜 본국인의 여러 단계에서 보내는 정보의 흐름을 검토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인민위원 조직체는 채널이 2개가 존재하는 조직체이다.
예를 들면 소련의 군부대에서 군사 지휘관외에도 정치 장교가 배속되어 있어 군사 지휘관은 군사지휘계통을 통해 상부에 보고하고 정치장교는 공산당에 보고를 하는 것처럼 기존의 관료체제의 통상 채널을 통해 올라오는 정보 외에 통제력 유지를 위해 새로운 채널을 두는 기업이다.
또한 마지막 조직으로 자발적인 팀을 들 수 있다. 이 팀은 위에서 임무를 부여받는 것이 아니라 전자 네트워크에 의해 자율적으로 모이는 정보 집단으로 반 위계적 성격이 강하다.
이 팀은 어떤 공통적인 문제에 관심을 가진 사람들이 컴퓨터를 통해 서로 알게 되어 소재지나 직위에 상관없이 부서별 계통을 무시하고 정보를 교환하기 시작함으로써 생겨나며, 경쟁적인 기술 혁신이 치열한 회사에서 흔히 찾아 볼 수 있다.
이렇듯 움직임이 완만한 관료체제는 탈 대량화한 소규모의 작업단위 임시적 또는 프로젝트팀, 더욱 더 복잡해지는 기업 협력체와 컨소시엄에 의해 대체된다. 위계체계는 위사 결정을 신속히 하기 위해 평면 화되거나 폐지된다. 지식의 관료적 조직화는 흐름이 자유로운 정보체제로 대체된다.
4. 자본과 노동의 미래
새로운 물결의 시대에 있어서 최고의 부창출의 근원은 데이타, 정보, 지식과 이의 교환을 통한 활동들이다. 그러므로 기존 제2물결 (공장굴뚝시대)의 주 생산 요소들 (토지 , 노동, 원료 및 자본) 은 그 중요성이 감소하게 된다.
노동에 있어서는 지식과 정보라는 새로운 생산 수단을 소유한 자율적인 종업원이 등장하게 되며, 노동이 단순한 반복적 노동에서 점점 더 창의적이고 지적인 형태로 변화해감에 따라 노동의 비교환성이 증가된다. 노동규범 또한 통제와 노동착취에서 자율적이며, 자유로운 새로운 노동규범으로 이동하게 된다.
이는 크게 두 가지의 영향으로 볼 수 있는데 기술혁신과 속도의 영향이다. 첫째 기술 혁신의 필요성은 노동자의 자율성을 촉진시킨다. 보다 자유로운 환경에서 노동자의 창의성 발휘가 높아지며 기술 혁신도 가능하기 때문이다.
둘째, 속도, 즉 가속화의 압력은 위계체계를 파괴한다. 새로운 환경에서는 기술 혁신뿐만이 아니라 신속하게 시장에 내놓는 것이 매우 중요하므로 이는 고정적인 위계체제를 뛰어넘는 것을 용인하게 만들어 기존 공장 굴뚝시대의 권력체계를 파탄시키고, 선진적인 제3물결 노동규범의 보급을 촉진시킨다.
다음으로는 노조의 문제로 기존 공장굴뚝시대에서는 어떠한 개별 종업원도 회사와 다툴 만큼 권력을 갖고 있지 못하였다. 오직 노동자들의 집단조직인 노조로 한데 뭉쳐 노동력 제공을 중단하겠다고 위협하는 방법으로 힘을 행사할 수 있었다.
개별 근로자는 쉽게 교환될 수 있고 또한 대체될 수 있었기 때문에 오직 집단적 행동만이 생산을 늦추거나 정지시킬 수 있었기 때문이다. 그러나 제3물결의 시대에서는 노동자들의 상호교환성이 낮아지고 중요 기능을 보유한 개별 근로자의 협상 지위가 향상되면서 연대와 단결을 기조로 한 노조의 힘이 크게 위축되고 있다.
5. 정치 체제의 변화 - 정보 시대의 정치
제 3의 물결 시대, 지식 중심 경제에서 가장 중요한 국내 정치 문제는 부의 배분(또는 재배분) 이 아니라 부를 생성시키는 정보 및 미디어의 배분이다. 따라서 기존의 부의 분배를 둘러싼 대립구도는 명분을 일고 새로이 재편성된다.
사회 정의와 자유의 문제가 교육과 정보기술, 미디어, 표현의 문제를 어떻게 다루는 가에 크게 의존하게 되며 새로운 경제의 핵심이 지식에 있는 만큼 표현의 자유라는 민주적 이상은 주변 문제가 아니라 정치적인 최우선 과제가 된다. 따라서 지식인, 과학자, 예술가, 민권 운동가와 선진적 경영인, 주주, 자본가의 독특한 제휴가 등장하며 이런 제휴가 지적, 경제적 발전을 보장하는 길이 된다.
<출처 : 엠파스카페(하이리빙넷)>
토플러, <부의 미래>
-우리가 명백하다고 생각하지만 실상은 시대에 뒤떨어진 원칙들이 이면을 탐구해야 한다는 것이다
그러므로 우리는 이제부터 소위 기반이라는 것을 받치고 있는 미탐구 영역인 심층기반에 초점을 맞출 것이다
-미국에서 일어나는 문화가 개인주의를 조장하기 때문에 이 문화가 공동체에는 위협적으로 보이기도 한다. 결론적으로 전
세계적인 반미 감정을 부추기는 진짜 이유는 혁명적 부와 그것에 동반되는 사회 문화적인 변화 때문이다
-비트 세대와 히피족은 '너 자신에 충실하라' 는 구호를 찬양하면 대량 산업사회의 획일성을 공격했다.
-진정한 혁명은 기술뿐만 아니라 제도까지도 바꿔 놓는다
-우리는 점점 더 시간에 쫓기게 되면서 다른 업무에 쏟아야 할 주의와 에너지가 분산됨으로써 발생하는 비용을 흔희 간과한다
-14C까지만 해도 유럽의 성직자들은 시간이 오로지 하나님에게 속해 있으므로 시간을 팔면 안된다고 설파했다. 시간당으로
노동을 파는 행위는 이자를 위해 돈을 파는 고리대금업만큼 나쁜 일이었다. 이후 제2물결에 속한 시대에는 시간은 돈이라는
공식을 근거로 공장의 노동자들은 시간당으로 임금을 지급받았다.
-{미래 쇼크}에서 일터에서만이 아니라 생활 속도까지 지극히 거센 가속도에 휘말리게 될 것이라고 예견했다. 짧은 시간에
더 많은 일을 하고, 동시에 여러 가지 일을 하며 보다 정밀하게 시간을 측정한다. 오늘날 수백만 인구가 시간의 압박에 시달리
고 스트레스를 받으며 미래 쇼크에 휩싸이고 있다.
'빨리 빨리 병에 중독된 환자들에게 느림의 미학을 가르치는 전문 치료사들이 생겨나고 있다'
빠르게 질주하는 미래로 인해 즉각적인 만족을 추구하는 현상이 증가하고 있는 추세를 상징적으로 보여 준다.
-차츰 지식이 노동의 가치를 좌우하는 추세이기 때문에 작업 시간도 획일적인 표준 시간에 따를 필요가 없다
-유급으로 일하는 시간이 유동적으로 변해감에 따라 자유시간을 얻는 타이밍도 다양해지고 있다.
-중단 없는 연속 서비스는 각 개인이 스스로 소배 스케줄을 정할 수 있게 한다.
-19세기 말 창출의 세계 중심은 서쪽의 미국으로 향했다. 두 차례의 세계대전은 결국 유럽의 경제적 우위에 종지부를 찍게 만들었다. 5세기 전에는 유럽이 아닌 중국의 기술이 가장 발달되어 있었다. 1405년 317척의 중국 함대가 7회에 걸친 대규묘 원정의 첫 발을 내디뎠다.
-인터넷의 성장은 공간이라는 의미와 공간적인 관계에 의문을 제기하게 만들었다
-혁명적인 부 창출 시스템에는 영구 존속하는 것이 없기 때문에 항상 역전 또는 재배치 될 수 있다.
-경쟁이 화폐 관계의 공간적 구조를 크게 바꾸고 있다. 화폐가 공간적인 제약에서 벗어나고 있다.
-침투당한 나라는 세계금융시장에 대해 예민해지고 더 민감하게 반성하게 된다.
-1900년 파리 만국 박람회 => 진보적인 신상품을 가득 채우고서 새로운 세기로의 전환을 축하했다. 공간적, 정치적 관계를 변화시켜 경제를 번성하게 할 합리적인 과정이었다.
- 우리가 미덕을 세계화 하는 것보다 더 빠르게 악덕이 세계화되고 있다. 이 말에는 경제 통합의 또 다른 요소가 숨겨져 있다.
-각 정부는 그들의 영토를 침해당하지 않으려고 까다롭게 군다. 하지만 정작 영토를 침해하는 이들은 다른 나라가 아니라 나라 없는 조직망들이다. 매일 매일 불법 거래를 목적으로 국경을 넘나든다
-세계화의 신봉자들의 주장
1: 어떠한 나라도 생활 수준을 향상시키는데 이바지할 세계화의 엄청난 잠재력에 끝까지 등을 돌리지 못할 것이다
2: 세계화 없이는 해결할 수 없는 새로운 문제들이 닥칠 것이다.
3: 새로운 기술들이 점차 세계화를 추진할 것이다.
-반 세계화론자들이 표출하는 분노의 진정한 표적은 사실 자유시장 경제의 중심지인 미국이다.
-세계 수요의 30%이상을 차지하는 미국 경제가 추락한다면 다른 여러 나라를 향한 세계적인 부의 재배치는 산산이 부서진다.
가장 가난한 나라들도 여기에 포함된다. 가장 심하게 타격을 받는 곳은 단일 수출품이 국가 수입을 좌지우지 하는 나라들이다.
- 역사는 일어날 것 같지 않던 일들이 현실로 일어나 엄청난 여파를 미치는 사건들의 연속이다.
-세계화의 가장 그럴 듯한 시나리오는 분열이다. 예를 들면 테러, 범죄, 환경 문제, 인권, 노예, 대량 학살에 관해 세계적으로 단합된 행동을 요구하는 압력이 거세지면 경제 통합은 느려질것이다.
-제한된 자산 혹은 자원을 한쪽에서 사용하면 다른 쪽에서 동시에 사용할 수 없다.
지식 === *비경쟁적 *형태가 없다.* 직선적이지 않다. *관계적이다. *다른 지식과 어우러진다. *어떤 상품보다도 이용이 편리하다. * 상징이나 추상적인 개념으로 압축할 수 있다. *점점 더 작은 공간에 저장할 수 있다. *명시적일수도 있고 암시적일 수도 있다. *밀봉하기 어렵다. 퍼져 나간다.
- 석유는 쓸수록 줄어들지만 지식은 사용할수록 더 많이 창조된다.
-사람은 누구나 자신의 일과 부에 관련된 개별적인 지식 창고를 지니고 있다. 이 모든 지식은 근본적으로 2가지 방식으로 저장한다.
* 인간의 두뇌에 저장하는 것이다.
* 인간의 두뇌 바깥에 기억을 저장한다.
-모든 지식에는 한정된 수명이 있게 마련이다. 어느 시점이 되면, 지식은 더 이상 지식이 아닌 것이 되어 무용지식이 될 수 있다.
- 변화가 더욱 빨라지면서 지식이 무용지식으로 바뀌는 속도 역시 빨라지고 있다. 끊임없이 지식을 갱신하지 않는 한 직장 생활을 통해 쌓은 경력의 가치도 줄어들고 만다. 물론 때로는 무용지식이 다시금 돌아와 유용성을 나타내는 경우도 있다.
-생각의 도구 중에서 2가지 이상의 현상으로부터 유사점을 찾고 이를 다른 현상에 적용하여 결론을 도출해 내는 유추만큼 중요한 도구도 드물다. 인간은 유추 없이는 생각도 말도 제대로 하기 힘들다.
-경제학자들의 예측이 자주 실패한다. 대중의 비현실적인 기대와 더불어 복잡한 데이터에 대한 편향적인 해석이나 단순화된 핵심만을 요구하는 정치가와 대중매체를 향한 경제학자들의 불만도 일리가 있다.
*현대 경제학자들의 씨름해야 하는 지금의 경제는 과거의 경제학자들이 맞닥뜨렸던 경제보다 훨씬 복잡하다.
*한 경제체제 한에서의 거래와 변화의 유례없는 속도이다.
-지난 50년 동안의 경제학자들의 믿음과 경제 분석을 뿌리부터 흔드는 4가지 근본적인 변화
*네트워크 산업의 성장 * 고갈되지 않는 지식 상품의 비경쟁성
*비획일화와 맞춤 제품의 빠른 성장 * 자본의 세계적 이동성에 의해 생겨나는 결과
-레밍의 시대 정신=== 무리의 뒤를 쫓아 모두가 호수로 뛰어들어 빠져 죽는 나그네 , 쥐
-주로 어느 기준이 진실이라는 정당성을 입증하기 위해 사용되었는가?
1 합의 = 합의에 의해 옳은 것으로 인식된다. 인습적 시혜
무리를 쫓으면 생략할 필요도 없으며, 집단이 믿는 진실은 논란의 여지도 없다
2 일관성 = 예; 형사와 변호사, 법정이 이런 일관성에 전적으로 기대어 목격자의 진실성을 시험한다.
3 권위 = 종교뿐 아니라 속세에서도 권위에 근거하는 경우가 많다.
4 계시
5 내구성 = '시간의 시험을 견뎌냈는가?'
역사가 앨런 코어스는 " 과거에 기정 사실화되었던 권위를 뒤집은 일이야말로 서양 역사 전체를 통틀어 가장
커다란 발전이다" 라고 말한다.
6 과학 = 과학은 지금까지 본 다양한 기준 중 사람들이 일상생활에서 가장 적게 의존하는 기준이다.
- 과학적 지식과 그 발견이 파괴적 방식으로 악용될 수 있다는 이유로 이를 양날의 칼과 같다고 하였다.
-과학 연구의 세계적인 초고적 확산은 정부, 대학, 연구업계가 거짓된 연구를 감시할 수 있는 능력을 뛰어넘어 버렸다.
-현재 거대한 봉우리에 서 있는 우리들 모두가 우리의 발밑에 펼쳐져 있는 새로운 나라를 탐혐하려 하지 않는다. 대신에
새로운 과학을 거두고 묶어 두려고 안달하고 있다.
- 과학이 가치의 측면에서 완전히 자우로울 수 없다는 비판도 맞는 말이다.
- 어떤 연구가 이루어져야 할지를 돈이 결정하고, 가치 판단에 의해 과학자가 연구할 문제와 그들이 내놓는 가설 그리고 그 결과를 전달할 언어가 결정된다.
-유전학, 로봇공학, 나노공학으로 기술의 파괴적 자기 복제가 가능해지고 그것이 폭주하면 인간을 지배할 수도 있다며 이런 과학 연구를 포기하라고 요구 2030년쯤이면 컴퓨터가 인간보다 똑똑해져 자체 복제가 가능해지고 나아가 인간을 지배하게 될 것이라는 주장이다.
-사회에 존재하는 각기 다른 단체들이 각기 다른 이유로 우리가 세상을 보는 방식 즉, 거짓과 진실을 구분하는 방식을 변화시킴으로써 우리의 마음을 조롱하려 한다.
-세뇌는 사고의 방식을 바꾸는 것보다는 사고의 대상을 바꾸는 것이 휠씬 효과적이다.
즉, 진실 여부를 결정하는 기준을 바꿔 버리는 것이다. 권력층이 진실에 대한 정의를 변화시켜 경제 전체와 문화에 영향을 미치는 방식이다.
-진실로 도전받을 수 있다. 과학이 부상함에 따라 종교적 권위가 상대적으로 가치 저하된 것이다.
-대량 산업사회의 탈대량화가 심화되면서 권력 상층부나 다른 누구라도 명령이나 강압으로 합의를 창출하기 힘들어질 것이다.
합의가 진실을 정당화 한다는 신념은 그 정당성을 잃을 가능성이 크다
-상대적으로 변화가 적었던 이런 사회에서 노인들이 조중을 받았던 이유는 흔히 말하는 것처럼 그들이 과거를 알고 있어서가 아니라 어히려 그들이 미래를 볼 수 있어서였다. 미래가 과거늬 모조품에 불과했기 때문이다.
-개인 또는 집단들이 스스로 생산하면서 동시에 소비하는 행위를 "프로슈밍"이라고 한다.
-언어는 화페 경제에서 특히 중요하고 지식을 바탕으로 한 경제에서는 그 중요성이 2배가 된다.
-의사와 환자간의 전통적인 관계에 변화가 생겨 났으며 환자쪽이 점 더 주도적인 역할을 할 수 있게 되었다. 환자들은 점점 더 건강 관련 정보에 다가가고 있는 반면, 의사들은 증가하는 지식의 압박에 시달리고 있다. 환자들은 병원에 입원하지 않고도 자가 치료가 가능해져 가고 있다.
-지시 전달이나 부모의 잔소리에 전적으로 의존하기 본다는 잠재되어 있는 사회성을 활용하는 아이디어이다.
-소비자에게 프로슈머로서의 참여를 요구하는 곳이 비단 복사기 제조회사나 운동회사만은 아니다.
-우리가 지식을 활용하고 구축하는 방식은 화폐 경제의 성장과 직접적으로 연관된다. 오늘날 인터넷 없는 세상은 상상할 수 없고, ww(world, wide, web) 없는 인터넷도 상상할 수 없다. 이 두가지는 이제 막 발명된 지식 도구 중 가장 강력한 도구들이다.
-사람들이 건강하게 잠수하며 살고, 쓸모없는 존재가 되기를 거부할수록 자원봉사 활동은 증가할 것이다.
-계속 변화가 가속화 됨에 따라 마찰적 사업, 즉, 직장을 바꿔서 옮기는 사이에 나타나는 일시적인 무직 상태 역시 늘어날 것이다.
-창조 생산성 ; 프로슈머들에 의한 생산성 공헌도를 말함
프로슈머가 대가없이 창출하는 가치를 화폐 경제로 유입시킬 뿐만 아나라 실질적인 성장률도 동시에 향상시키는 특별한 그 무엇을 의미한다.
- 아이들의 호기심과 학습 능력을 이용하면 정보 격차를 극복하기 위한 비용을 현저하게 줄일 수 있다고 믿는다.
-1 = 프로슈머는 제 3의 직업과 자가 서비스 활동을 통해 무보수로 일을 수행한다.
_ 프로슈밍의 일은 화폐 경제의 노동비용을 감소시키고 단순 근로직을 줄인다.
2 = 프로슈머는 화폐 경제에서 자본재를 구입한다.
3 = 프로슈머는 제춤이나 서비스, 기술을 시장화한다.
-전 세계 비평가들은 미국이 자신의 문화로 세계를 지배하려 하고 동질화시키려 한다고 불평한다.
-헤라클리트스 '같은 물에 발을 두 번 담글 수는 없다. 두번째 들어갈 때 이미 그 물은 흘러가 버렸기 때문이다.' 모든 것은 과정일 뿐이다. 모든 것은 변화한다.
- 재세계화는 위기의 금융적인 여파를 엄청난 속도로 국경과 국경을 가로지르며 전달하고 있다. 흔들리고 동요하는 제도에 의존하고 있는 사회 전체의 생존에 대한 도전이다
- 주요 국가에서 벌어지는 제도적 위기가 국제기구의 체제 붕괴와 맞물린다면, 이것이 가져올 충격의 여파는 미국에만 영향을 미치지는 않을 것이다
-위기나 기회는 함께 온다.
-극심해지는 경제 경쟁, 과학 연구의 축적, 혁신 마인드의 증가 즉각적인 커뮤니케이션은 사회를 실시간으로 반응하도록 강요하는 반면 관료조직들을 뒤처지게 만든다. 많은 부분이 가속화 효과로 어지럼증을 느끼고 있다.
-전면적으로 시간이라는 쐐기가 민간 부문과 공공 부문을 갈라 놓고 있다.
-세계화 이전 세상의 느린 속도에 맞게 고안된 많은 조직들이 그들에게 부여된 기능을 효율적으로 수행할 수 없음은 놀랄 일이 아니다.
-세금 계산은 더욱 복잡하다
회계사 수요는 기업 거래의 복잡성 증가와 정부의 성장을 반영한다고 한다.
-우리의 일상생활을 지탱하는 제도들의 체계 붕괴를 극복하고, 더 나아가 방지하기 위해서 필요한 것이 바로 이런 기발한 조화를 이끌어내는 정신이다
-실제 경제와 조화를 이루지 못하는 오늘날의 대량생산 학교들은 아직도 기계적이고 반복적인 공장식의 학습 방식을 방조하고 있다
-글로벌 기업이나 채권, 통화 시장, 부활하는 세계 종교, 수만명의 NGO, 국가 내부 또는 초국가적인 민족이나 국가의 지배력을 깨뜨린다. 더 나아가 유엔의 힘까지 약악화시킨다
-사회적인 상상력과 전환 모델의 몇몇 예에 불과하다. 계획한 대로 이루어진 것이 아니라 산업시대의 기관들이 내부 폭발을 향해 내달리는 바로 그 시점에 사회적인 독창성을 보였다.
-기업 전화은 기존 기능이 광범위하게 확대되거나 축소될 때 발생한다.
-경영의 여성화 == 굳건한 위계와 엄격한 규칙으로 경영하던 명령과 통제는 융통성, 협조, 팀워크에 자리를 내주었다. 육체노동의 필요성이 감소되고 브랜드 같은 무형적인 것들의 중요성이 새롭게 부각되면서 이런 가치관의 변동이 이루어졌다고 보았다.
-누더기가 된 과거의 가치관과 빠르게 다가오는 미래의 불확실성 가운데에 서 있는 사회에서 이런 자기 평가는 개인에게 유용할 수 있다.
-트렌드 전망으로는 미래를 제대로 예측하기 어렵다. 역사난 미래는 그 어느 것도 일직선으로 움직이지 않는다
-통화 및 주식시장이 이미 숨가쁘게 돌아가는 상황에서 변화 속도에 가속이 붙으면 시장에서의 제품 수명은 계속해서 단축될 것이다. 고객과 브랜드 또는 제품 간의 영구적인 연결 고리를 구축하려는 일부 마케터들의 노력은 실현 불가능하지는 않겠지만 더욱 힘들어질 가능성이 높다.
-대량 시장의 후퇴를 가속화시키는 또 다른 요인은 미디어와 광고이다.
-다양화되고 있는 결제 수단은 다음과 같은 3가지 새로운 분야의 발전으로 더욱 가속화 될 것이다
1 사용자의 신원을 확인하는 신기술의 등장이다
2 다양하고 빠르게 변화하는 새로운 무선 기술의 등장이다.
3 광범위하고 급격한 소형와 추세이다
-일본 경제 성장의 비결
1 불타는 향학열 2 새로운 지식을 상업적으로 적용하는 창의력 3 속도
-트리클 다운 (trickle down)
== 낙후 효과라고도 하며 부유층의 소비 증가가 저소득층의 소득 증대로 연결돼 전체적인 경기 부양 효과가 나타나는 현상을 말함
- 사막뿐인 산유국에서 생물 다양성이 풍부한 열대 지역으로 지정학적인 권력 이동이 일어날 것이라 전망한다. 바이오 기반 세계에서는 에콰도르와의 관계가 사우디아라비아와의 관계보다 더 중요해질 것이다. 바로 에콰도르의 풍부하고 다양한 생물, 즉 유전자 다양성이 지닌 잠재적 가치 때문이다. 바이오 기반 경제체제가 도시화의 흐름을 차단하는데 일조할 수 있다고 결론내린다.
-산업화 시대에 맞춰진 대량 교육은 산업화 이전의 과거나 탈산업화된 미래의 요구에 부합하지 못한다.
-한 군사이론에서는 정보 기술로 인해 전쟁이 더 이상 군인들에 의해서만 수행되는 것이 아니라 수억명의 시민들에 의해서도 수행될 수 있다고 밝히고 있다. 미국은 정보 기술과 전자 통신에 가장 많이 의존하고 있는 국가이다.
정보 전쟁에 참가했던 수백만 명의 중국인들이 자시늬 노하우를 이용해 공산당을 지배할 가능성이 있다.
-미국에서는 산업화된 북부와 낙후되고 노예제에 기반을 둔 농경사회인 남부간의 분쟁으로 1861년 남북 전쟁이 촉발되었다
-수십년 내에 적어도 한 차레 이상은 공황기와 회복기를 겪게 될 것이다. 중국 전역에 대한 중앙 정부의 장악력이나 통제력은 점점 더 약화되고 있는 듯하다. " 성장의 황금기" ,"분쟁에 찌든 시대"의 혼동 속에 빠지게 될 것이다
-가속화 경제가 요구하는 조건은 가변적인 환경에 대응할 수 있는 조직적 유연성이다. 일본의 종신고용제 ===> 그들이 평생 동안 자기들 밑에서 일할 것이라고 생각했다. 그러나 그것은 개인에게 안전성을 부여하지만 극잔적으로는 그의 기회를 박탈하는 일이었다.
-거대주의는 항상 비유연성을 동반한다. 제 3물결을 경험하면서 배운 교훈 중 하나는 작은 기업이 세상을 바꿀 수 있다는 사실이다.
-미국에서 대학과 기업 간의 경제를 넘을 수 없었다면 실리콘밸리는 결코 존재하지도 성장하지도 못했을 것이다.
-고속의 변화와 점점 더 개인화되는 신세대의 등장과 함께 집단적 의사결정 체제가 쇠퇴하는 장명을 볼 수 있을 것이다.
-역사적으로 볼 때 유럽과 미국은 서로에게 주요 무역 상대국이었다. 하지만 1985년 이래로 각자 중국을 비롯한 다른 고성장 국가들과의 교역이 증가하면서 전체 교역량에서 쌍방 간에 이루어지는 수출입, 비중이 계속 감소하는 추세이다.
-미국과 유럽의 동맹관계는 서유럽이 더이상 소비에트 연방의 공격을 두려워할 필요가 없게 된 순간부터 삐꺽거리기 시작했다.
-공교육의 모든 도구들은 대체로 산업위주의 필요와 이데올로기에 맞게 형성됐고 노동력의 수용와 공급에 대한 오래된 가설에 따라 예견됐다. 이 체제의 핵심 단어는 일차원성과 순종, 표준화이다. 학생들은 이미 어린 시절부터 온라인에서 사용 가능한 자료와 정보, 지역의 극히 일부분 조화 학교가 제공해 줄 수 없다는 사실을 알고 있다.
-NGO확산
1 인터넷과 휴대 전화등을 통해 상호 간 연결이 개량화 되었기 때문이다.
2 변화의 가속화로 인해 새로운 기회와 두려움이 형성되고 있기 때문이다.
-현재 종교와 돈 사이의 연관성에 집중되는 관심은 주로 테러 발생에 따른 비용과 관계가 깊다
-유럽에서도 이슬람교도의 수는 지난 20년간 2배로 증가했는데 대체로 이민으로 인한 결과이다. 세계 이슬람교인의 3분 1이 비이슬람 국가에서 종교, 문화적 소수인종으로 살고 있다. 점점 더 이슬람교의 지정학적 중심에서 벗어나고 있는 것이다. 여기에는 유동적이며 끊임없이 이동하는 중산층의 이슬람 지식인과 사업가, 엔지니어, 교수등 직업 시장을 따라 순차적으로 여러 국가들을 전전하며 직업과 삶을 구하는 사람들이 포함된다.
-상황이 너무 급격하게 변해서 기업들이 전략이나 생략하고 있을 시간은 없다. 하지만 전략이 없는 민첩성은 상황에 대한 조건반사에 불과하다. 전략은 유연성을 가지면서 정보에 따라 신속하게 변해야 한다
-미래는 도착지에 신경을 쓰는 사람들의 것이기 때문이다.
-논리를 피력함에 있어서 비관적인 관점을 유지하는 것은 현명한 척하는 가장 손쉬운 방법이다. 비관론자는 어떤 전투에서도 승리하지 못했다. 비관론자가 천체의 비밀이나 해도에 없는 지역을 향해하거나 인간 정신세계에 새로운 지평을 연 사례는 단 한 번도 없다
-과거의 문명에서 이익을 얻었거나 좋은 관계를 유지하고 있던 사람들은 노스탤지어 군단을 형성해 과거를 찬양하거나 낭만적으로 만든다.
- 과학에 대해 적대적으로 돌아서고 있다. 과학자들을 사악한 인간으로 묘사하는 반복적 메시지와 인간성에 공포감에 의해 가속화 되었다.
- 마르크스에 따르면 경제 중심주의에서 문화, 종교, 미술등의 가치들이 모두 경제학적 관점에 의해 결정된다.
<출처:영어 속 -영화,책,연예인 / 유토피아 |
토플러,<미래의 충격>
-권희정 / 상명사대부고 교사
"다양성이 일시성이나 새로움과 결합할 때, 사회는 역사적인 적응의 위기로 내닫고 만다. 이럴 때 우리의 환경은 너무나 단명하고 너무나 생소하며 너무나 복잡하기 때문에, 수많은 사람들이 적응 파탄의 위험에 직면한다. 이러한 파탄이 다름 아닌 미래의 충격인 것이다."
전통적으로 학문 탐구는 이미 벌어진 사건을 다루는 데서 출발한다. 하지만 너무나 빨리 변하는 과학기술 때문에 학문의 시간적 조건이 달라지고 있다. 과거 뿐 아니라 다가올 미래 사회도 모두 과학적 성찰의 대상이 되어 버렸다. 로봇 공학의 발전을 보면서 인공 지능을 가진 로봇 아이를 꿈꾸고, 생명 공학의 성과를 들으며 복제된 또 다른 나를 상상한다. 이러한 변화의 궤도는 인류를 어떤 삶의 종착역으로 데려다 놓을 것인가?
아직 오지 않은 시간, 곧 미래에 벌어질 현상이나 가능성을 과학적으로 탐구하는 것이 바로 ‘미래학(Futurology)’이다. 1944년 처음 등장한 미래학은, 초창기에는 제3차 세계 대전의 가능성을 예측하고 미국과 구소련의 냉전 체제를 전망하는 것이 주요 관심사였다. 그러다가 점차 사회가 복잡해지고 세계도 양극 체제에서 다극 체제로 전환하면서 미래학의 주제도 다양해 졌다. 정치와 경제의 변화는 사회·문화적 관심으로 이어져 탈산업화·지식 정보화·문화 다양성이 새롭게 부각되었다. 그리고 이러한 분야에서 단연 두각을 낸 인물이 바로 앨빈 토플러(Alvin Toffler, 1928~ )다. 그의 대표작인 ꡔ미래의 충격ꡕ(1970), ꡔ제3의 물결ꡕ(1980), ꡔ권력 이동ꡕ(1991) 등은 모두 이 문제를 다루고 있다.
토플러의 초기작인 ꡔ미래의 충격ꡕ은 산업 사회에서 초산업 사회(후기 산업 사회)로 전환되는 과정에서 생활양식이 어떻게 변할 것인지 그 양상을 분석하고 있다. 그중에서 그가 특히 주목하고 있는 부분은 ‘변화의 속도’였다. 초산업 사회로 진전되면서 과학 기술은 끊임없이 발달해 차츰 변화의 주기가 짧아지고 있다. 하지만 기술과 지식은 급격히 변하는 반면 인간의 적응력은 이를 따르지 못해 충격을 주고 있다. 곧 토플러가 말하는 ‘미래의 충격’이란 인간이 겪게 될 문화의 충격이고, 극심하게 빨라지는 사회 변화가 낳은 산물인 셈이다.
지금이야 토플러가 예측한 모습이 일상적으로 벌어지고 있으니 새삼 놀랄 일도 아니다. 하지만 이 책이 처음 출간된 1970년에는 매우 혁신적인 예측이라, 어느 누구도 믿으려 들지 않았다. 토플러는 ꡔ미래의 충격ꡕ에서 미래 사회의 특징을 범주화하여 매우 방대한 사례들로 그 구체적 모습을 제시하고 있다.
우선 토플러는 초산업 사회의 첫 번째 특징으로 ‘변화의 가속화와 일시성’을 꼽고 있다. 예를 들어 요즘 젊은이들은 누구나 휴대 전화 하나쯤은 가지고 있는데, 이들은 산 지 얼마 안 된 단말기일지라도 신제품이 출시되면 선뜻 바꾸곤 한다. 언론에서는 젊은이들의 과소비를 우려하거나 휴대 전화에 들어가는 수입 부품들에 대한 로열티를 거론하며 이들을 비판하기 일쑤다. 그러나 이러한 현상을 단순히 신세대의 덜떨어진 분별력의 문제로 이해해서는 안 된다는 것이 토플러의 주장이다. 끊임없이 발전을 거듭하는 휴대 전화 산업의 특성상 쉽게 물건을 사고 버리는 현상은 필연적인 결과라는 것이다. 신상품이 등장하는 주기가 짧아지면서 우리 인간은 물건을 일시적인 소모품으로 대하게 되었다는 이야기다.
초산업 사회의 두 번째 특징은 ‘새로움’이다. 새로움을 주도하는 힘의 원천은 바로 과학 기술이다. 토플러는 하루가 다르게 발전하는 과학 기술로 현재와 다른 새로운 세상을 예언했다. 해양 개발에서부터 태양열이나 미생물의 활용 모습 등 그가 그리는 미래 사회를 보고 있노라면, 마치 따끈따끈한 오늘 아침 신문을 읽고 있는 듯한 착각이 들 정도로 무척이나 정확하다. 게다가 그는 인간 복제의 가능성까지 언급했다. 유전 공학적 연구 성과가 단순히 생물학적 지식 축적으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윤리적·사회적·정치적 문제로 파생되리라는 점도 정확하게 짚어 냈다. 더불어 의사 소통이 가능한 로봇이나 인간과 기계의 결합체인 인조인간(cyborg)의 등장도 먼 미래의 이야기가 아니라고 말하고 있다.
초산업 사회의 세 번째 특징은 ‘다양성’이다. 초산업 사회는 표준화된 대량 생산 체제가 아니라 다품종 소량 생산 체제로 움직일 것이다. 따라서 어느 한 분야에 능통한 ‘외골수’보다 다양한 분야를 아우를 수 있는 ‘마당발’이 초산업 사회가 요구하는 인간상이다. 다양한 상품이 생산되었다 사라지는 만큼 다양한 직업도 생겨났다 사라지며, 가치관과 생활양식 또한 세분되고 있다.
여기서 토플러가 주목하는 부분은 선택 과잉의 문제다. 선택의 여지가 너무 많기 때문에 사람들은 자기 것을 주체적으로 확립하지 못하고 정체성의 위기를 겪는다는 이야기다. 놀이 문화가 적었던 과거 아이들이 심리적으로 안정적이었던 것과는 달리 오늘날의 청소년들은 다양한 문화 속에서 자신만의 개성 추구에 집착하는 심리적 혼란을 겪고 있다. 이는 선택 과잉의 상태에서 자신의 정체성을 표현하려는 욕구의 산물로 이해할 수 있다.
결국 우리가 미래에 겪을 충격의 실체는 적응력의 위기에서 비롯되는 셈이다. 과학 기술의 발달로 변화의 속도가 빨라지면서 인간은 정신적·육체적으로 적응력의 한계를 드러내고 있다. 변화는 생리적 대가를 요구하고, 변화가 빠를수록 지불해야 하는 대가도 커져만 간다. 어찌 보면 현대인의 고질병인 스트레스는 바쁜 생활에 대한 반응이자 변화에 대한 보호 장치인지도 모른다. 그래서 토플러는 “미래의 충격이란 인간 유기체의 적응 체계와 그 의사 결정 과정의 과도한 부담에서 야기되는 육체적·심리적 고통”이라고 규정하고 있다.
그러면 이미 그 충격에도 익숙해져 버린 우리가 적응력의 위기를 해결할 대안은 무엇인지 곰곰이 생각해 봐야 할 때다. 토플러는 이에 대해 사회 변화에 충격을 줄이기 위해서는 반드시 완충 지대가 필요하다고 역설한다. 완충 지대란 첫째, 미래 사회의 변화에 대해 미리 교육을 실시해 여기에 대비할 여지를 남기는 것이다. 다음 세대가 미래 사회에 대해 호기심을 느끼고 사고의 폭을 넓혀 변화의 흐름에 스스로 충격을 완화시킬 수 있도록 말이다. 둘째, 과학 기술에 대한 사회의 체계적인 통제력 행사다. 새로운 변화에 부적응 정도가 심해지지 않도록 과학 기술의 발전 속도를 조절할 필요가 있다. 결국 과학 기술의 문제는 개인의 영역을 넘어 정치적 영역에서 해법을 찾아야 한다는 뜻이다. 그래서 토플러는 과학 기술 발전의 방향과 속도 문제를 관료나 과학자 등 전문가에게 맡겨 둘 수 없다고 말한다. 왜냐하면 관료나 과학자도 어느 한 분야의 전문가라 변화의 가속화와 다양성을 특징으로 하는 초산업 사회의 문제를 해결할 수 없기 때문이다. 그는 최선의 해법을 민주주의에서 찾았다. 민주주의를 통해 사회적으로 과학 기술 발달을 통제하는 것이 그가 주장하는 대안의 요체이다.
돌이켜 볼 때 우리는 사회 복지가 미흡한 상태에서 국제 통화 기금 체제(IMF) 같은 거대한 폭풍을 만났다. IMF의 파고를 넘기 위해 노동 시장을 급격하게 유연화한 결과 대량 실업 사태와 비정규직 노동자의 폭발적 증가를 낳았다. 만약 IMF 사태를 미리 예견했다면 다른 방식으로 대처할 수 있지 않았을까? 어쩌면 금융과 기업의 구조 개선이나 사회 복지에 미리 투자해 충격과 고통을 완화하려는 노력을 기울였을지도 모른다. 우리가 미래 사회에 대해 관심을 가져야 하는 이유는 단순한 지적 호기심이나 상상력의 충동에서 비롯되지는 않는다. 역사를 이해하는 것이 현실을 바로 세우는 길이듯 미래를 준비하는 것 역시 현실을 만드는 중요한 초석이다. 어떻게 대비하느냐에 따라 미래는 주어지는 모습으로 나타날 수도 또는 우리가 창조해 가는 모습으로도 나타날 수도 있기 때문이다.
[머니투데이 서명훈기자]
세계적인 미래학자인 앨빈 토플러 박사는 5일 "한국은 수출 의존도를 낮춰야 하며 소수 대기업에 대한 의존도를 줄여야 한다"고 밝혔다.
- 이번 기조 강연에서 발표할 내용의 요지에 대해 설명해 달라.
▶어떠한 문제를 바라봄에 있어 한국 뿐만이 아니라 세계 여러 국가들이 구 아이디어, 구 메타포를 사용해 해석하려는 것이 문제이다. 갈등을 바라볼 때 국가마다 부르는 명칭이야 다르겠지만 좌파·우파로 나눠서 문제를 해석하려고 하고 있다. 그렇지만 새로운 경제혁명 때문에 이제는 이런식으로 이해를 하는 것이 더 이상 불가능 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