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의 문을 열고 / 윤철근
먼동이 솟아 하루가 시작되면
기지개를 놓고 일어나서
몸과 뜻을 단장하고
세상의 문을 열고 나섭니다.
각자 삶의 일터로
좋아하는 것을 찾아
설산의 빙벽을 타는가 하면
신비한 바닷속을 탐험하기도 합니다.
말의 뒤를 따르는 수례가
가시밭 돌각길로
가파른 벼랑으로
또 평탄하고 아름다운 길을 달리듯
마음 씀을 따라
세상은 요지경처럼 변합니다.
착하고 진실하며 자애로운 마음은
즐겁고 행복한 생이 되고
탐욕스럽고 악하며 그릇된 마음은
슬프고 불행한 생이 되는데
유능한 마부가 말을 잘 다루어
올바른 길로 가듯
지혜로운 사람은 자기 자신을 잘 다스려서
훌륭한 삶을 경영합니다.
세상의 문을 활짝 열고
오늘 새로 태어난 것처럼
산들바람처럼 상쾌하게 길을 나서요
정답고 밝은 미소꽃 들고
카페 게시글
마음의 산책길
세상의 문을 열고
빛속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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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02.01 15:32
댓글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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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감사합니다~
따뜻하고 향기로운 차를 드립니다,, * ^_^
_()_
()()()*
감사합니다 ()^^
행복이 가득한 하루 되세요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