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대산 (五臺山) |
산서성 북동부에 있는 불교의 명산. 최고봉은 북대(北臺)의 두봉(斗峯)으로 삼천사십척이라 한다. 문수보살이 수도하던 청량산(淸凉山)에 해당한다고 여겨지며 아미산, 보타산(普陀洛伽:보타락가)와 구화산과 함께 불교 4대영산으로 꼽힌다. 오대란 중대의 취암봉(翠岩峯), 동대의 망해봉(望海峯), 남대의 천수봉(천繡峯), 서대의 괘월봉(掛月峯), 북대의 두봉을 말하며 대회진(臺懷鎭)의 현통사(顯通寺)가 유명하다. |
 |
운강석굴 (雲崗石窟)
석불사 (石佛寺) |
산서성 대동의 서쪽 교외에서 약 11킬로 떨어진 운강(雲崗)의 암벽에 있는 석굴. 석굴사라고도 한다. 수백의 석굴이 있는데 제 1, 제 2, 제 3의 3구로 나뉘며, 큰 것은 제 1구에 4굴, 제 2구에 9굴, 제 3구에 7굴이 있어서 이들의 상하 죄우에는 무수한 소감(小龕)이 이루어졌고, 그 내부에는 무수한 석불이 조각되었는데 그 길이는 약 450미터에 달한다. 북위 문제 때 사문(沙門) 운요(雲曜)가 만들기 시작한 것으로서 수나라 말기에서 당나라 초기까지 계속하여 판 것이라 한다. |
 |
현공사 (懸空寺) |
대동에서 운강석굴 다음으로 볼 만한 곳으로 대동에서 남쪽으로 약 75㎞ 떨어진 중국 오악(五岳)의 하나인 항산(恒山)의 산기슭에 세워진 사찰이다. 깎아지른 듯한 암면을 등에 지고 앞에는 깊은 계곡이 아른거리는 절경의 장소에 세워졌으며, 예로부터 명소로 인기가 높다. 대들보는 구멍을 파 산 벼랑에 반쯤 꽂고 대들보와 기둥을 교묘하게 이용해 40동의 전당을 다리로 연결하여 지었다. 제일 높은 곳에 세워진 삼교전(三敎殿) 내에는 불교, 도교, 유교의 소상(塑像)이 한데 섞여 모셔져 있다. |
 |
구룡벽 (九龍壁) |
중국에 현존하는 구룡벽은 세 곳이 있는데 그 중 두 곳은 북경(고공박물관과 북해공원)에 있고 남은 하나는 이곳 대동에 있는 것이다. 원래 이곳은 명태조의 13번째 아들인 주계의 살던 집터 고 벽의 길이는 45.5m, 높이 약 8m, 두께가 약 2m인 것으로 보아서 상당히 큰집이었음을 짐작할 수 있다. 파란색과 녹색을 바탕으로 황색, 흰색, 보라색의 5가지 색의 자색청기와로 만들어져 9필의 용이 부조되어 있다 |
 |
상,하 화엄사 (上,下 華嚴寺) |
시 중심에 있는 상,하 화엄사는 요(遼)대(1038년)에 세워졌는데 상사의 대웅전은 1122년 금(金)의 공격을 받아 거의 소실되었다가 금(金)대에 재건된 것인데, 불전으로는 중국 최대의 것이다. 내부는 용이 가득 그려져 있는 천정화(天井畵)와 거대한 벽화의 색채로 매우 산뜻하다.
하사의 천궁루각(天宮樓閣)은 드물게 현존하는 요나라의 목조건물로서 역사적 가치가 높으며, 요대의 31개의 불상은 운강석굴과 함께 대동의 자랑거리이다. |
 |
선화사 (善化寺) |
당나라 시대에 창건되어 금나라 시대인 1128년에 재건된 고찰이다. 경내에는 대웅보전(大雄寶殿), 삼성전(三聖殿), 천왕전(天王殿), 보현각(普賢閣) 등이 있으며 특히 보현각은 구조가 정교하여 매우 아름답다. |
 |
목탑사 (木塔寺) |
대동시에서 남쪽으로 73km 떨어진 응현(應縣)에 있으며 중국에서는 최고의 목조탑인 8각형 9층 (외관은 5층)의 탑이 있다.
높이는 67.13m, 지름은 30m이고 4m의 돌기단 위에 세워져 있으며 대들보나 아치, 트러스 등으로만 짜졌고 정이나 못 등은 전혀 사용되지 않았다.
탑 외면의 편액, 입구 정면의 벽화, 각층 마다 있는 보살과 석가상은 역사적으로나 예술적으로나 그 가치는 높이 평가된다. |
 |
관작루 |
산서성 평양(平陽)부 포주(浦州)의 성북에 있는 3층 루각 |
불궁사 (佛宮寺) |
산서성 웅현에 있고 요나라때 건조된 절. 8각 9층 목탑이 있고, 첫층에 상계(裳階)가 있어 그 1변은 1,239센티이다. 높이는 약 115미터에 이른다. 중국의 목조건물 중 가장 중요한 것 중의 하나이다. (응(應)현에 있다) |
 |
천룡산 (天龍山) |
산서성 태원의 서남 17킬로 지점에 있는 동위에서 북제, 수, 당, 대를 걸쳐 조영된 석굴. 진사진(晉祠鎭) 서쪽의 산중에 있다.
동위의 건조에 대하여서는 불명하나, 북위가 동서로 분열하여 용문의 석굴이 일시는 쇠퇴되었다는 것과 어떤 관계가 있다고 생각한다.
제 2동, 제 3동이 가장 고식으로 동위식인데 북제의 굴은 제 10동과 제 16동이고 3벽에 아취모양의 공감(公龕)을 부조하고 5존상이 들어 있다. |
 |
항산 (恒山) |
오악중의 북악. 내장성(內長城) 혼원(渾源)현에 있으며 높이는 이천이백십구척. 최고봉은 천봉령(天峯嶺). 태상노군(太上老君), 옥황대제(玉皇大帝), 원시천존(元始天尊)을 모시는 도관이 많고 현공사(縣空寺)가 유명하다. 산기슭에 북악묘(北岳廟)가 있고 일명 상산(常山)이라고 한다. 전설에 의하면 이곳에 거대한 새가 한 마리 살고 있는데(새매) 네 마리의 새끼를 낳았다고 한다. 그들은 고향이 광야와 하늘임을 어미가 알고 있어 더 이상 그들을 곁에 둘 수도 없어 슬피 울기만 할 뿐이었다. 이때 그의 울음소리는 천지를 진동시켰다고 한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