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새벽 다섯시부터 친환경방제작업을 시작하였다.
오늘 오전동안 방제한 면적은 3만평...
친환경광역방제기를 통해 친환경방제작업은 빠르고 편리하지만 바람이 불지않는 새벽시간부터
작업해야만 골고루 방제할 수 있다.
친환경광역방제기로 방제하는 모습...
한번에 2,500리터의 약제를 탈 수 있는 탱크, 엔진이 두개가 달려있고, 거대한 팬이 굉음을 내면서 약제를 뿜어 낸다.
대당 가격은 일억사천만원...
이 광역방제기는 친환경유기농업에만 전용으로 사용할 수 있다.
살포거리는 100~150미터까지 ...
일일이 논에 들어가지 않고 유기농자재를 뿌릴 수 있으니 참 편한 세상이다^^
연천농협의 방제단에서 친환경 고품질 남토북수 연천쌀생산을 위해 애써주시고 있다.
친환경유기농자재 목록공시 등재된 미생물농약만을 사용한다.
탑시드는 도열병예방을 위한 약재
솔빛채는 해충에 의한 피해를 예방하기 위한 약재
작년까지는 미생물농약을 유기농자재로 표시하였지만, 올해부터는 농약표기법이 변경되어
화학농약과 미생물농약으로 구분하고 있다.
화학농약은 일반적으로 기존 관행농법에 사용하는 농약을 말하며
미생물농약은 친환경유기농업에 사용하는 친환경유기농자재를 말한다.
국가에서 인증한 목록공시 약재이다.
퍼지네는 미생물농약의 효과를 높이기 위한 자재.
큰손은 액상규산으로 벼가 튼튼하고 단단하게 자라고, 활발한 대사활동을 촉진하기 위한 친환경유기농자재이다.
유기자연농법용 목쵸액인 대유다목초. 참나무에서 추출한 목초액이다.
목초액은 살균작용을 돕는 동시에 벼를 튼튼히 하는 역할도 하고 있다.
광역방제기에 한번에 들어가는 약값은 백만원정도..
오늘 들어간 약값만 사백만원정도, 방제기비용 백만원까지 오백만원정도가 투입되었다.
친환경유기농업에서 소요되는 비용은 일반 관행농업에 비해 많은 비용과 노력, 시간이 소요된다.
하지만, 유통하는 분들과 소비자는 싼값의 친환경농산물만을 원하고 있으니... 어찌 합니까...ㅜㅠ:;
체험관앞에 활짝 핀 해바라기가 눈에 띄어 찍어 보았다.
이 해바라기처럼 우리 농업과 농촌도 활짝 웃을 수 있기를 바라며 오늘도 잠자리에~~ zzz