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도 여친과 휴가를 다녀 왔습니다..저가 좋아하는 거제도섬에서 다시 섬으로 가는데 가조도라는 곳입니다..작년은 계도
라는 어촌체험 마을에서 놀았는데..올해는 사람이 너무 많아 조용한 군령포로 가서 텐트치고 낚시하며 야영을 하며
이틀을 놀았습니다.. 통영에서 하루를 놀다가 다시 남해로 가서 하루를 놀다가 왔습니다유~~이번 여행에 정말 값진것을
배우고 왔는데 그것은 비밀로 하고 다음에 저가 실행에 옮겨서 보여 드릴려고 합니다..ㅎ
다들 아시죠 거가 대교로 해서 거제도를 들어 갔습니다..장목으로 나오는데 조금 가다가 칠전도에 들러 낚시 조황을 살펴
보고 다시 가조도로 들어 갔습니다..오늘이 5물이라고 합니다..조류가 조금 샌편이라고 합니다.
성포에서 바라보는 가조도 연육교 입니다..다리도 예뻐고 섬도 이뿌답니다..좌로 돌아도 되고 우로 돌아도 됩니다..ㅎ
우로 가면 첫번째가 논골 마을이고 두번째가 군령포입니다..계도 마을은 좌로 가서 끝 지점에 있습니다..
놀골 마을에서 부산서 감성돔 낚시 하러온 3명과 물때 애기를 나누다가 영자는 군령포로 들어 갔습니다..
여기가 군령포입니다..정말 조용하고 깨끗하고 인심도 좋은 곳입니다..달빛이 너무 아름다워 텐트에서 자기가 아까워 방파
제에서 메트를 깔고 하늘을 처다보며 잠을 자다가 깨다가 하였습니다..바루앞에 났시를 하는 분들이 고향사람이라고 의성
사북이라며 미끼며 포인트를 가르쳐주고 감성돔 3마리를 잡아 갔습니다..ㅎ 그런데 저는 땡~~치고 달빛만 잡아 버렸내유
밥해서 고추장 쇠고기 뽐음에 싹싹 비벼 먹고 누릉지 까지 달달 끌어 배불리 먹고나니 뭐별로 부러울게 없대요~~앞에 그릇
은 감식으로 준비한 단팟죽입니다..저는 일본가서 젠자이(단팟죽) 2그릇을 단숨에 먹으니 모두 놀랍다고 합니다..일본 단
팟죽은 달기로 유명하지만 ..저가 어릴때 설탕에 밥 비벼먹는 놈이라 이거 아무것도 아닙니다...ㅎ그런디 우리집안에는 당뇨
나 고혈압 뭐 그런거 없답니다..우리엄니 89살인디 아직 약한첩 안잡숫고 계시지요 우리 형님 70인디 아직 팔팔하지요..ㅎ
뒤에 보이는 차가 저의 장거리 여행용 애마인 랙스톤 입니다..7인승인데 의자 한줄 떼어 내고 두번째줄 의자 접으면 의지간한
짐은 다실고 갑니다..이번에도 집에 싱크대 빼고 다가져 갔습니다..여친까지요..ㅎ
통영의 요트 스쿨입니다..여기 경치가 너무 좋아서 밥해먹으러 가는 곳입니다..났시도 하고요,,이곳에 가면 괴짜 내과 의사가
있는데 이태성 병원입니다..주민 3가구 뿐인데 올라면 오고 말라면 날고 시내 살기 싫어 여기서 병원 차리고 있습니다.ㅎㅎ
통영 요트 스쿨 앞바다의 경치 입니다,,바위섬이 일품입니다..
사랑도 가는 대동호 선착장에서 한칸 더가면 이런 조그만 방파제가 나오는데 여기서 또 감성돔 낚시를 하고 있습니다
휴가가 뭐 별거 있겠습니까..여유 부리며 천천히 놀면 되는거지요,,여기서 감성돔 한마리 잡 았습니다..ㅎ 드디어 손맛은
보았지요..너무 반가워 조금 있다가 방생해주고 말았습니다..안면이 받쳐 회쳐 먹을수가 없대요...그런데 비가 오길레
그냥 우의 입고 비맞으며 계속 낚시를 하는 중입니다..비 오면 시원해서 좋고 안오면 날씨 좋아 좋고~~
통영 상리에 있는 연꽃 공원을 덜러 잠시 걸으며 구경을 하였는데 홍연이 이런 뜻이 있었고 수련은 물에 사는 연이 아니고
밤에는 입을 오무려 잠을 잔다는 뜻이라 합니다..이때까지 몰랐던 사실이고요..이연 저연 보다가 주변을 보다가 너무 이쁜
전원 주택들이라 한참을 보다가 왔습니다..요즘 이뿐 전원 주택보면 그냥 보이지 안내요...꼭 이뿐집 짓고 말것입니다..
남해는 삼천포의 야경과 우리나라 가장 아름다운 길을 디카가 고장이 나서 담아 오지 못했습니다..캐슬 모텔에서 밤새워
처다보는 야경과 보름달을 가슴에만 담아 왔습니다..
첫댓글 즐거운 여행모습 그려봅니다.
그래도 내가 젤 좋아하는것은 1번 여친 2번 애견 3번 자동차 4번 오트바이~~~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