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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작스러움이 아닐텐데... 춥다고들 법석을 늘어 놓는 환경에서 지금, 숨쉬고 있다는게 행운입니다.
멀리... 아주멀리 떠나가는 세월을 부르며 손짓을 다 해보지만, 소용이 없는데...
그래도 아쉬운 미련 때문에 추억을 불러 세우려 애태운는 심정,
갈기갈기 찢어진 마음의 형상을 바로잡아 보기 위함인지 알수없는 고뇌의 시간이 막 흐른다.
자꾸 손짓하는 모습에서 이별을 고함인가?
그렇게 미련이 많은 추억이 세월을 덮고 저멀리 사라져 가는 모습이 보인다.
다시금 찬바람이 몰고드는 시간, 따스한 차 한잔의 기운을 받아 세상을 바라본다.
너무나 천진한 모습으로...
그 시간이 나를 바라본다.
겨울 ! 이렇게 소리없이 흔적으로 다가선다.
(답 글 ) 기억은 추억은 떠나 보내십시오.
어쩌다 생각이 난다고 한다면 가만히 짚어보고 미소를 머뭄으로 간직 하십시오.
살아 가면서 오래된 기억으로 그리움 으로 지금 내가 있는법,
물리지도 말고, 후회 하지도 말고, 그때는 그게 최선 이었다는거, 그럴수 밖에 없었 다는거, 그래서 지금 내가 보인다는거.
과거없이 현재 내가 없는법, 발판위에 지금내가 세워져 있으니..... |
첫댓글 꽉찬 시간들이 밀리고
또다시 새로운 시공간이 찾아드는 교차로엔
차가운 시간이 가만히 내리고,
비껴서는 엇갈림에 계절을 부른다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