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라지꽃.

[권영기]

옛날 어느 산골 마을에

도라지라는 예쁜 동생과 오빠가 살고 있었다 .

어느날

오빠는 일이 있어서 중국에 가게 되었다 .

일을 마치고 빨리 돌아오겠다던 오빠는

세월이 흘러,

아주 오랜 세월이 흘러도 오빠는 돌아오지 않았다 ,

너무 외로운 도라지는 언덕위에서 오빠를 기다리던 어느날 .

오빠는 언덕위에 있는 도라지를 보고 너무 기뻐서

`도라지야~~`하고 부르는 순간

도라지는 놀라서 뒤를 돌아보다가

그만 언덕에 떨어져 죽었다 한다 .

도라지가 떨어져 죽은 언덕에 아래에도라지 꽃이 피었다한다 .

그래서 오늘날 , 도라지꽃이 되어

한여름 무더위기 찾아 들게 되면  도라지 꽃이 피게 된다 ,

아마도 죽은 도라지의 넋인양.

[권영기]

비오는날 ,도라지의 청순한 모습을 담기위해서 두어시간을 도라지 앞에서 열심히 순간 포착할려고 노력 했답니다 ,우리님들 예쁘게 좀 봐주시길 ,,,^^

[이 희모]

도라지의 슬픈 사연이 있는줄이야......친구의 디카 솜씨가 수준 급이구나.....감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