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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먹고 시작한 나의 이야기 아무도 귀담아 듣지 않고 바람속에 흩어버릴 때 말로는 표현 못할 내 맘속의 슬픔과 자신에겐 길었던 고통의 순간들을 내 가까운 사람이 다른 이에게 너무 짧고 가볍게 말해버릴 때 새롭게 피어나는 나의 귀한 꿈을 어떤 사람은 별것 아닌 것으로 여기며 허무한 웃음으로 날릴 때 나는 조금 운답니다 성자들은 자신의 죄만 크게 여기고 남들은 무조권 용서한다는데 남의 죄를 무겁게 여기고 자신의 죄는 가볍게 여기는 나 자신을 다시 바라볼 때도 나는 조금 운답니다 슬픔은 이리도 내게 가까이 있는데 어떻게순하게 키워서 멀리 보내야 할지 이것이 나에겐 어려운 숙제입니다 희망은 깨어 있네--140-141수록 |
첫댓글 흐르는 배경음악은..옛날에 금잔디~~로 시작한 이 노래는 제가 고향을 그리거나 친정어미를그리워할때 자주 듣는 음악이기도 합니다..이 시는 제가 참 사랑하고 존경하는 사모님께서 좋아하는 시,,이기도 한데..저도 그 분 덕분으로 좋아하게 된 시이기도합니다,좋은..시는..같이 나누는게 맞는것 같습니다
네 그러세요 답이 늦어서 죄송해요 좋은 시는 같이 나누는거랍니다~~인터넷 세상에 자기 것이라고 못 퍼가게 하는 것도 좀 이기적인것 같아요~~
고맙습니다....마음에 고개 숙이며 감상 합니다......^^*
가끔 저도 웁니다. 거울 보며 돌아온 길, 가야할 길을 보며 웁니다
남의죄를 무겁게 여기고 자신의죄는 가볍게 여기는 나자신을 다시 바라볼때도 나는 조금운답니다.....나는 안우는데....
슬픔을 순하게 만들어 보내는 것은 수녀님께도 어려운 숙제! 모두에게 어려운 숙제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