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여수시 삼산면 초도
(모세의 기적 목섬 바닷길)
초도의 비경
돈키호테 바위
멀리 왼쪽에 돈키호테 바위가 보이고 서서히 열리는 모세의 기적 초도 진막리 목섬 바닷길이 열리는 장면이다 ! 입구엔 자잘한 몽돌 해변이 길게 뻗어있고 쪽빛 바다는 하늘을 머금었다 !
완전히 열린 바닷길 !! 이 얼마나 경이로운 자연 현상인가?
초도는 원래 흥양군(현 고흥군)에 예속되어 초도라 칭하다가 1896년 돌산군 삼산면에 편입되면서 산도라 하였다. ㅇ 위치 및 지세 진막마을은 여수에서 서남쪽으로 약 90km, 면소재지인 거문리에서 23.5km 떨어져 있는 초도의 서쪽에 위치한 마을이다. 최고봉인 상산봉(上山峰 : 해발 339m)을 중심으로 정서쪽에 위치한 이 마을은 지대가 급경사로 마을 주변의 농경지는 대부분 비탈밭이다. 상ㅇ산봉에서 시작된 계곡물은 북쪽 당산(堂山)아래로 흘러 내려와 마을 중심부를 지나 바다로 유입되는데 1976년 6월에 수력발전소를 시설하여 전기불을 밝혔을 정도로 물이 풍부하다.
남서쪽으로 뻗어 내려온 산맥은 20m 떨어져 있는 외항도(外項島:밖목섬)쪽에서 머무는데 동쪽에는 납대기가 있고 오목하게 파고 들어온 포구에 정강(汀江)부락이 자리잡고 있다. 외항도(밖목섬)에서 북서쪽으로 1.3km 해상에 거북이가 물위에 떠 있는 형상을 하고 있는 내항도(內項島:안목섬)가 있는데 진막마을과는 불과 300여m 거리이다. 수심이 아주 낮아 영등시(1년중 가장 간만의 차가 많은때)에는 바다밑이 들어나 이섬을 걸어서 래왕할 수 있어 이 마을에서는 <모세기적의 목>(여기서 목이라 함은 섬과 섬사이의 통로를 말함)이라고 부르고 있다.
인접 마을로는 북동쪽으로 2.2km 지점에 대동마을이 있고 상산봉 동쪽 넘어 2.3km 지점에 의성마을이 자리잡고 있으며 남동쪽에 진막에 속해 있는 자연부락인 정강 (汀江)부락이 있다.
ㅇ 마을 유래 초도 마을은 구전에 의하면 임진왜란전(약 400여년전) 염씨가 최초로 입도하여 터를 잡은 후 朴氏, 金氏, 姜氏, 方氏, 李氏, 黃氏 등이 들어와 집단마을 형성하였다. 이 마을은 200여년전 대동리에서 살던 김씨 일가가 이주하여 거주하게 된것이 시초이며 이후로 이씨, 황씨가 입주하였다 한다.
ㅇ 지명 유래 이 마을의 명칭유래로는 마을이 들어서 있는 터가 바다에서 보이지 않은 곳이라 천연적 요새와 같다고 하여 진막(鎭幕)이라 하였으며 자연부락인 정강은 물가 정(汀) 물 강(江)을 써서 지명하게 되었듯이 울창한 상록수림이며 맑은 물, 깨끗한 바닷물은 이 마을의 자랑이다.
ㅇ 기 타 1959년 10월 20일 초도국민학교 진막분교를 개교하여 1971년 3월 1일 진막국민학교로 승격 분리되었다가 1985년 3월 1일 다시 초도국민학교 진막분교가 되었으며 1975년 6월에 수력발전소를 준공, 점화하여 한동안 전기이용을 하였으나 지금은 땜의 흔적만이 남아있다.
용이 승천 했다는 전설이 있는 용굴이 보인다 ! 초도 용굴 사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