흔히 李白(이백)을 시를 쓰기 위해 천상에서 내려왔다는 詩仙(시선)이라고 한다.
이백이 강남에 있는 금릉대에 올라 쓴 칠언절구 시이다.
登金陵鳳凰臺 - 李白 (금릉봉황대에 올라)
鳳凰臺上鳳凰遊(봉황대상봉황유)
봉화대 위에 봉황이 노닐다가
鳳去臺空江自流(봉거대공강자류)
봉황떠나니 누대는 비어있고 강물만 흐른다
吳宮花草埋幽俓(오궁화초매유경)
오나라 궁궐의 화초는 황폐한 길에 묻혀있고
晉代衣冠成古丘(진대의관성고구)
진나라 고관들은 낡은 무덤 다 되었네
三山半落靑天外(삼산반락청천외)
삼산의 봉우리 푸른 산 밖으로 반쯤 솟아있고
二水中分白鷺洲(이수중분백로주)
두 강물은 나뉘어 백로주로 흐는다
總爲浮雲能蔽日(총위부운능폐일)
하늘에 떠도는 구름 해를 가리어
長安不見使人愁(장안불견사인수)
서울 장안 보이지 않으니 마음에 근심 이네.
첫댓글 한때 한시 배울적에 이백에게 푹 빠졌을때 있었다우.......^^* 내 아는 국문과 교수님중 한분이 기가막히게 중국말로 이백의 시를 읊으시는데 ...아! 생각난당~~~~~~^^